Archive for 2月 3rd, 2022

《김정일전집》제42권 출판

주체111(2022)년 2월 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
김정일주의 총서인 《김정일전집》제42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7(1988)년 4월부터 7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결론, 연설, 감사문을 비롯한 42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의 통일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신 탁월한 사상리론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적들의 발악적공세를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혁명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를 튼튼히 고수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김일성동지혁명사상연구실 도록편찬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간부들과 당원들을 우리 당의 반종파투쟁경험으로 무장시켜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령도풍모와 고매한 덕성을 잘 보여줄수 있도록 도록을 새로 편찬하며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을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혁명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전통을 계승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계속 앙양을 일으킴으로써 주체의 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데 대한 사상이 로작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 《전국영웅대회를 성대히 조직할데 대하여》, 《전국영웅대회 참가자선발사업을 잘하여야 한다》등에 담겨져있다.

《200일전투를 힘있게 벌리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준비를 적극 다그칠데 대하여》,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개막행사와 페막행사를 우리 식으로 하여야 한다》,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준비를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를 비롯한 로작들에는 200일전투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해나가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여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우리 인민의 불패의 위력과 사회주의제도의 참다운 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할데 대한 사상이 천명되여있다.

로작 《함경북도앞에 나서는 당면한 몇가지 경제과업에 대하여》, 《질좋은 도자기를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하자》등에는 지방경제발전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과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마련해주는데서 일군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일데 대한 문제들이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연극예술에 대하여》, 《음악무용부문에서 조선민족제일주의를 구현하여야 한다》, 《예술인들의 기량을 높이며 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많이 창작하도록 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연극예술에 관한 사상을 종합체계화하시고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가지고 우리 식의 예술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로작《평양시국토건설방향에 대하여》, 《강계시를 도소재지답게 잘 꾸려야 한다》, 《중요대상건설을 다그치며 3대혁명소조사업을 적극 도와줄데 대하여》, 김일성종합대학 체육관을 현대적으로 건설하여야 한다》에는 우리 당의 국토건설사상과 건축리론이 뚜렷이 명시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필력있는 인재들을 많이 키울데 대한 문제, 수도의 풍치가 살아나게 대동강호안공사를 잘할데 대한 문제, 봉사일군들속에서 봉사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제42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실증된 대백과전서로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 전투적기치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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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

주체111(2022)년 2월 3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사상을 깊이 체득하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실제적인 발전적변화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전 인민적대진군은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을 가지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무엇보다도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5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인민경제계획을 미루지도 당기지도 말고 순별, 월별, 분기별로 세워놓은 그대로 어김없이 수행해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가 지녀야 할 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이다.

사회주의경제는 계획경제이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들과 공장, 기업소들은 서로 밀접히 련관된 하나의 통일체를 이루고있다.어느 한 단위라도 계획규률을 어기면 나라의 경제전반과 사회주의건설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을 지니고 조건이 아무리 불리하고 어렵다 하더라도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제때에 지표별로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은 혁명의 요구와 인민들의 리익을 반영한 당의 지령이며 국가의 법이다.그 누구도 인민경제계획을 어길 권리가 없으며 모든 기관, 기업소들은 그것을 무조건 수행할 의무밖에 없다.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지 못한것은 리유와 조건에 관계없이 계획규률위반으로, 국가규률위반으로 된다.

올해는 5개년계획의 운명과 련관되여있는 관건적인 해이다.올해 인민경제계획을 철저히 집행하여야 간고한 투쟁으로 마련한 지난해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든든히 닦아놓을수 있다.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놓여있으며 우리에게는 부족되는것도 적지 않다.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안정향상을 위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우리가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것이 바로 인민경제계획이다.

생산과 건설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않고있다가 월말이나 분기말, 년말에 가서 돌격식으로 계획을 맞추는 현상을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인민경제계획은 인민경제부문들의 생산능력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월, 분기, 상하반년도로 갈라 정확히 작성되여있다.계획을 제기일에 실속있게 집행하지 않고있다가 몰아서 수행하면 근로자들과 설비들을 혹사시키고 생산물의 질도 제대로 보장할수 없다.결국 유기적으로 련관된 다른 부문과 단위들의 계획수행에도 큰 지장을 주게 된다.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국가가 시달한 계획은 드틸수 없는 법적과제라는것을 명심하고 계획대로 생산하고 공급하는 규률과 질서를 엄격히 준수해나갈 때 인민경제계획이 나라의 균형적발전을 이끌어나가는 힘있는 무기로 될수 있고 나라의 경제가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다.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는데서 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해당 부문, 해당 단위의 생산과 경영활동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일군들에게 달려있다.일군들부터가 인민경제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을 지니고 모든 사업을 빈틈없이 조직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온 나라에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고 사회주의건설이 보다 활력있게 진척되게 된다.

올해 인민경제계획은 매우 긴장한 계획이지만 얼마든지 수행할수 있는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이다.누구나 국가적리익, 공민적의무를 먼저 생각하며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발하고 분투해나간다면 능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할수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계획수행에 대한 정확한 관점을 지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전투목표를 제때에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올해를 반드시 혁명적대경사의 해, 휘황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위대한 투쟁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되게 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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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포지구에 새겨진 위대한 사랑의 자욱

주체111(2022)년 2월 3일 로동신문

 

련포,

가슴속에 물밀듯 솟구쳐오르는 뜨거운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며 누구나가 찾아본다.어떤 사람은 지도를 펼치고 또 어떤 사람은 사전을 번지며 련포라는 지명을 찾아본다.

어째서인가.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지명이 온 나라 인민의 심장속에 그리도 깊이깊이 새겨진것은.

그것은 바로 이곳에서 눈물없이 들을수 없는 또 하나의 인민사랑의 이야기,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서사시가 태여났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련포남새온실농장 건설예정지를 현지에서 료해하신 소식에 접하면서 사람들 누구나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총부지면적 310여정보, 970여세대의 농장살림집과 135개동의 공공 및 생산건물, 기타건물들, 성토량만도 150여만㎥…

조감도에 밝혀진 이러한 수자들을 보면 련포남새온실농장건설이 얼마나 방대한 공사인가를 알수 있다.

머지않아 우리 조국땅우에 또 하나의 소중한 인민의 재부가 마련되게 되였으니 얼마나 가슴벅찬 현실인가.사철 푸르싱싱한 남새를 받아안으며 기뻐할 인민의 웃음소리가 벌써부터 들려오는듯싶다.

조국의 북변 경성군의 중평지구에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대규모의 남새온실농장이 일떠선지가 어제같은데 이번에 또다시 그보다 더 훌륭한 남새온실농장이 건설되게 된다니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에 누구나 눈굽을 뜨겁게 적시고있다.

우리앞을 막아나서는 모든 시련과 격난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는 오늘 국가적으로 중시하고 힘을 넣어야 할 사업이 얼마나 많은가.

인민을 위한 일을 가장 중차대한 사업, 한시도 미룰수 없는 제1차적인 사업으로 간주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이렇듯 가슴뜨거운 사랑의 전설을 수놓으실수 있는것이다.

련포라는 지명과 더불어 우리는 하늘도 감복시킬 절세위인의 열화와 같은 인민사랑, 숭고한 위민헌신의 참뜻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안는다.

누가 알고나 있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8(2019)년 4월 몸소 현지를 답사하시며 함경북도 경성군 중평지구에 건설한 온실농장보다 더 방대한 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련포지구에 일떠세움으로써 함경남도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할 구상을 펼치시였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련포지구 대규모남새온실농장건설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설계사업을 지도해오시였다는 사실을, 련포라는 그 지명이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그리도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몇해를 두고 고이 간직되여있은줄을.

3년전 그때로 말하면 중평남새온실농장건설이 한창이던 시기였다.

모두가 함경북도 경성군에 현대적인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이 일떠서게 된다는 생각으로 기쁨에 넘쳐있을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보다 더 방대한 사업을 계획하시고 그처럼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고계신것이다.

그러시고도 이번에 또다시 현지에 나오시여 온실농장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온실농장건설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강력한 건설지휘부를 조직하고 각 부문별로 분과들을 내오는 문제며 설계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고 건설자재보장과 온실설비제작을 선행할데 대한 문제, 시공지도와 건설감독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방풍림조성과 원림록화사업을 책임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등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한 사업에 단 하나의 빈틈, 허점이라도 있을세라 그리도 세심히 마음쓰시며 바치신 로고는 그 얼마이랴.

하지만 그이께서는 그 모든것을 달게 여기시였다.인민을 위해 또 한가지 보람있는 일을 하게 되였다는 생각으로 마냥 즐거우시여 환히 웃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함주군 련포남새온실농장 배치계획안과 조감도앞에서 농장건설총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을 청취하시던 그 자리에 우리 삼가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면 들려오는듯싶다.

온실농장을 다음해부터 운영할수 있게 기술자, 종업원선발교육을 따라세우며 남새종자보장과 농기계, 영농물자확보를 동시에 내밀어 하루빨리 인민들의 식생활문제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농장, 당의 온실농장건설정책의 본보기, 표준이 되게 만점짜리로 일떠세울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음성이.

만점짜리!

이것이 바로 인민을 위한 사업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내세우시는 절대적기준이 아니던가.

이는 그대로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남부러운것 없는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하루빨리 마련해주어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한 재부들 하나하나에 그렇듯 높은 기준을 내세우시는것이다.

마식령스키장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문수물놀이장이며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로 전변된 삼지연시가 그러했다.이 땅우에 일떠선 모든 창조물들이 다 그러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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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군님과 유모아 (1)

주체111(2022)년 2월 3일 《조선의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세상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치고 유모아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은 별반 없다.

하지만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처럼 유모아에 능통하신 그런 위인은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 장군님께서 활용하신 유모아는 매우 다방면적이고 그 폭과 깊이가 무한대하며 사상정신적감화력이 대단히 큰것이 특징이다.

절세위인의 매력적이고 재치있는 유모아에는 심오한 철학적세계와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고무해주는 활력이 있으며 옳은 길로 이끌어주는 진리와 교훈도 있다.

순간에 발산하는 뜻이 깊은 해학과 유모아, 통속적인 언변술은 비범한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 순간포착능력과 호방하고 자유분방한 윤색력, 비상한 두뇌, 풍부한 지성의 세계를 지닌 다재다능한 위인이 아니고서는 구사할수 없다.

명쾌하면서도 뜻이 깊고 감정세계가 풍부한 우리 장군님의 유모아는 듣고나면 웃음은 한순간이여도 가슴속에 남기는 여운은 참으로 깊은것으로하여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남편생각, 애기생각

 

2000년 1월말 어느날이였다.

이날 량책베아링공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베아링환에 베아링알들을 넣고있는 한 녀성조립공의 작업모습도 친히 보아주시였다.

녀성조립공이 재빠른 동작으로 무드기 쌓여있는 베아링알에 손을 가져가면 어김없이 규정된 수량의 알이 잡히였고 그것을 환에 가져가면 한알도 허실없이 《쫘르륵-쫘르륵-》소리를 내며 들어가군 하였다. 더우기 놀라운것은 재빨리 조립하면서도 단 한번의 실수도 없는것이였다.

녀성조립공에게 다가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떻게 보지 않고 하는데도 그렇게 꼭꼭 자기 알수가 들어가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 이제는 하도 숙련이 되여 그렇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그래도 일하면서 다른 생각을 하다가는 베아링알을 잘못 넣을수 있겠다고, 동무 혹시 총각생각이라도 하다가는 한알씩 더 넣을수 있겠다고 웃음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모두가 웃음을 터치였다. 녀성조립공도 얼굴을 붉히며 따라 웃었다. 그러던 그는 《장군님, 전…》하고는 말끝을 맺지 못하였다.

사실 그는 한해전에 결혼한 가정부인이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속마음을 헤아리신듯 밝게 웃으시며 그럼 남편생각이나 애기생각을 하면 한알씩 더 넣을수 있거나 넣지 못할수도 있을거라고 말씀을 이으시였다.

또다시 웃음판이 터졌다.

그이의 말씀은 단순히 분위기를 돋구려고 하신 말씀이 아니였다.

일군들로 하여금 로동자들이 가정일로 걱정하지 않도록 돌봐주었는가를 돌이켜보게 하는 심각한 말씀이였다.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자책감을 금치 못하며 그이께 녀성조립공의 가정형편에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사실 그는 젖먹이아이가 자주 앓고 또 군관인 남편을 따라 공장을 떠나야 할 마음속고충을 안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녀성조립공을 정깊은 눈길로 바라보시며 그러니 이 녀성동무가 일하면서도 왜 가정일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겠는가고, 그런데도 베아링조립을 빠른 동작으로 실수없이 정확히 하니 정말 용타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녀성조립공의 가슴은 격정으로 세차게 설레였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작업모습을 보며 감탄은 하였지만 말 못할 가정일까지 헤아려 걱정해주신분은 우리 장군님뿐이시기때문이였다.

공장을 다녀가신 얼마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잠간 만나시였던 혁신자녀성을 또다시 추억하시면서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게 살도록 그의 남편을 공장가까이에 있는 일터로 옮겨주도록 은정깊은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남편이 사랑하는 안해와 딸자식이 기다리는 량책땅으로 들어서던 날 가족들은 천사만사로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잠간 만나본 평범한 녀성로동자의 가정문제를 두고 그렇듯 깊이 마음쓰신 어버이장군님의 그 사랑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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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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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지도는 단위발전과 성공의 담보

주체111(2022)년 2월 3일 로동신문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얼마전에 진행한 집중적인 학습을 통하여 일군들 누구나 지난해 자신들의 사업을 심각히 돌이켜보았다.

우리 부문, 우리 단위가 이룩한 성과는 무엇이고 교훈은 무엇인가를.

여러 각도, 여러 측면에서 종합분석했겠지만 스쳐지날수 없는 하나의 중요한 문제가 있다.그것이 바로 모든 사업에 대한 일군들의 과학적인 지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경직된 사고방식과 낡은 틀에 얽매이지 말아야 하며 당의 요구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방법론과 묘술을 부단히 탐구하고 적용해나가야 합니다.》

사업을 과학적으로 지도한다는것은 일군들이 해당 부문과 단위사업에 대한 당정책적요구와 과학기술적요구를 잘 알고 리치에 맞게 지도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모든 사업을 조직지휘함에 있어서 일군들의 과학적이며 치밀한 지도는 그 어떤 사업도 실제적인 성과에로 이어질수 있게 하는 관건적인 문제중의 하나이다.

과학적인 지도, 바로 이것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사업방식과 일본새, 투쟁기풍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올해를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는 해로 만들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여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겨야 할 막중한 임무가 나서고있다.이 영예롭고 무거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일군들 특히 당책임일군들이 과학적인 지도로 단위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한다.

지금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열의는 비할바없이 높다.누구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각오, 새로운 잡도리로 혁명적대진군의 보폭을 힘있게 내짚었다.

이 장엄한 진군길에는 예견하였던것보다 더 많은 도전과 난관들이 가로놓일수 있다.

이럴 때 대중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을 지켜본다.

모든 사업을 책임진 당책임일군의 결심과 말 한마디는 단위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과학적이며 능숙한 작전과 지휘는 대중의 무한대한 힘을 폭발시켜 끊임없는 앙양으로 단위사업에서 놀라운 전변을 안아오게 한다.

몇해전 구역종합경기장을 자체의 힘으로 건설해낸 강서구역의 실례가 있다.

총부지면적이 3만 8 000여㎡, 연건축면적이 3만 2 000여㎡인 구역종합경기장건설,

지난 시기 같으면 엄두조차 내지 못할 방대한 공사였다.그러나 이들은 수개월만에 완공하고야말았다.

이것을 놓고 구역의 일군들과 주민들은 그야말로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그러면 그 기적을 낳게 한 비결은 어디에 있었는가.

이곳 구역당위원회 책임일군의 과학적인 지도에 있었다고 볼수 있다.

면밀하게 세운 계획에 준하여 조직사업과 임무분담을 과학적으로 빈틈없이 진행하고 대중의 지혜와 정신력을 총발동하기 위한 선전선동공세를 박력있게 벌렸다.결과 구역에서는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편파없이 짧은 기간에 건설을 끝내게 되였으며 구역의 발전을 위한 지름길을 열어놓게 되였다.

이와 반대로 아무런 사색과 연구도 없고 대중의 의사에는 무관계하게 즉흥과 독단으로 일관된 주먹구구식지도는 대중의 열의에 찬물만 끼얹게 되고 나아가서 단위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을 지체시키게 된다.

반드시 성공해야 할 오늘의 일대 결사전은 당과 국가앞에 지역과 부문, 단위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 당책임일군들이 과학적인 지도로 혁명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을 뚫고 실제적인 성과를 안아올것을 요구하고있다.

높은 실력, 이것은 당책임일군들이 지역과 부문, 단위사업을 과학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전제로 된다.

당책임일군에게는 몸을 부시고 뼈를 깎는 헌신성도 있어야 한다.그러나 그에 앞서 더 중요한것은 대오의 전진을 힘있게 견인해나갈수 있는 과학적인 지도력을 소유하는것이다.

아는것만큼 지도할수 있다.실력이 없으면 기필코 유람식지도를 낳게 되고 나중에는 관료주의, 형식주의에 빠져들게 되며 결국 똑똑한 방법론과 과학적인 타산이 없이 사업을 망탕 내밀어 한개 부문, 한개 단위의 사업을 망쳐먹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당책임일군의 수준이자 단위발전실태라고 말할수 있다.

지난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빛나게 완수하고 그 기세로 올해 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해나가는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그 앞장에는 높은 실력을 소유한 일군이 서있다.

결코 다른 단위보다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다.책임일군들부터가 높은 실력을 지니고 과학적인 지도로 단위사업을 이끌어나가는데 중요한 비결이 있다.

당의 요구와 현실에 자기의 수준이 따라서지 못하는데 대하여 안타까와할줄 아는 일군, 누가 통제해서가 아니라 자각적으로, 의식적으로 실력을 높이기 위해 자신에게 가혹하다할 정도로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는 일군만이 비로소 부여된 중임을 감당해낼수 있는 높은 실력을 소유하게 된다.

당책임일군들은 과학적인 지도가 안받침되지 않으면 단위사업은 물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제동기가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무슨 사업이나 당정책적요구와 과학기술적리치에 맞게 지도하는 기풍을 체질화하여 국가와 인민이 덕을 보는 실제적인 성과들을 내놓아야 한다.

현실을 잘 아는것은 과학적인 지도를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현실을 떠난 과학적인 지도란 있을수 없다.단위마다 생산조건과 환경 등이 다르고 사람마다 준비상태는 같지 않다.이것은 아무 단위, 어느 사람에게나 다 맞는 고정불변한 틀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현실속에 들어가 생산장성의 방도를 찾는다.

-평양고무공장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Korea Info]

 

론설 :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발동에 올해 전투의 승리가 있다

주체111(2022)년 2월 3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를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자면 전체 인민이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혁명임무와 오늘의 준엄한 환경은 그 어느때보다도 전체 근로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발동하여 부닥친 난국을 뚫고 혁명적진군을 더욱 다그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혁명의 전진동력은 인민의 정신적힘이며 국가발전의 근본원천은 인민대중의 창조력이다.인민대중이 무비의 정신력과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할수록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나게 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가속화되게 된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그 어떤 신비한 힘이나 그 누구의 도움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만을 절대적으로 따르고 옹위하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하여왔다.전후 빈터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르고 속도전의 불길속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였으며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이 일대 전성기로 전환될수 있은것은 전체 인민이 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굴함없는 공격투쟁, 창조투쟁을 벌려왔기때문이다.조선혁명의 자랑찬 발전행로는 전체 인민이 각성분발하여 떨쳐일어날 때 그 어떤 격난도 강행돌파하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당이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은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한 미래를 당겨오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이다.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전체 인민이 용기백배, 신심충천하여 완강하게 돌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지난해 우리는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서 당당히 자부할만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을 열어놓았다.농업부문에서 자신심을 가지게 하는 진일보가 이룩되고 방대한 대건설이 힘있게 추진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약동하는 발전상과 저력을 크게 과시한것을 비롯하여 인민경제전반에서 긍정적변화가 일어난것은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려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과 견인불발의 노력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올해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원칙적문제들과 투쟁방침을 천명하였다.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해나가야 하는 올해의 투쟁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자기자신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과감하게 전개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일대 결사전이다.보통의 잡도리나 평시의 사상관점을 가지고서는 내세운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없다.

우리 인민은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닌 혁명적인민이고 준엄한 혁명투쟁속에서 단련되고 강해진 불굴의 투사들이며 결심하면 반드시 해내고야마는 창조의 거인들이다.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정신,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위상을 세계만방에 더 높이 떨치려는 야심만만한 배짱과 기질, 자기 운명을 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은 우리 인민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로 되고있다.산수적방법으로는 도저히 산출해낼수 없는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힘, 창조력이 발동될 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일군들은 올해의 투쟁에서 대중을 앞장에서 선도하고 이끌어나가야 할 혁명의 지휘성원이다.

오늘의 한걸음한걸음이 피땀으로 이룩한 승리를 새로운 승리에로 도약시켜나가는 진일보로 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일군들이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어떻게 분발시켜나가는가에 달려있다.일군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며 결사전을 선포한 당중앙의 의도와 오늘의 투쟁이 우리모두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는데서 가지는 의의, 그 승리의 필연성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대중이 곤난앞에 주저하면 고동구호와 혁명가요로 용기를 북돋아주며 실천투쟁으로 그들을 이끌어나가야 집단의 분위기가 들끓게 되고 단위사업에서 혁신적앙양이 일어나게 된다.일군들의 책임성과 투신력이자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의 분출이다.

올해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온 나라 인민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답게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투쟁해나갈 때 올해는 우리 조국청사에 가장 영광스러운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나게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신념과 의지의 강자, 정신력의 강자로 자라난 영웅적인민이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세대들은 시대의 물음앞에 떳떳하였다  매일매일 되새겨보자, 《나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주체111(2022)년 2월 3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조금도 지체함이 없이 과감하게 전개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결사전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이 격동의 시대에 사는 이 나라 공민이라면 누구나 매일매일 되새겨보아야 할것이 있다.

《나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량심의 이 물음앞에 우리는 어떻게 대답하여야 하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올해를 떳떳이 총화할수 있게 자기앞에 맡겨진 전투과제를 매일 어김없이 집행하여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이 되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그 투쟁에로 전체 인민을 이끌고있다.

당의 결심은 전체 인민의 과감한 실천으로 실현되며 그것은 매 사람들이 자기앞에 제시된 전투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수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맡은 임무가 있으며 그로 하여 하루사업과정은 곧 계획을 수행하는 과정으로 된다.그러나 하루일을 총화할 때면 사람마다, 집단마다 계획수행에서 일정한 차이가 생긴다.하다면 계획수행에서의 차이, 그것이 단순히 실력과 기능부족으로부터 오는 능력상문제인가 아니면 로력과 자재의 결핍으로 생기는 조건상문제인가.

우리 잠시 당의 부름에 완강한 실천으로 대답하였던 전세대들의 투쟁모습을 돌이켜보자.

살아온 년대는 서로 다르지만 그들은 시대가 제기한 물음들에 하나와 같이 떳떳하였다.

《동무는 천리마를 탔는가?》, 《동무는 오늘계획을 다하였는가?》, 《동무는 락원의 10명 당원들처럼 살고있는가?》…

전세대들처럼 살며 투쟁할데 대한 당의 요구를 심장에 안고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는 이 량심의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사색하고 분투하여야 한다.

당이 준 영예로운 전투과업인 하루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수행하는데서 전세대들의 고결한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천리마대고조시기 기적과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가던 사람들속에는 우리 나라 건설부문에서 첫 천리마작업반의 영예를 지닌 윤병권동무와 그의 작업반원들도 있었다.

그들이 살림집건설에 달라붙었을 때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작업반원들모두가 제대군인들이여서 건설에 익숙되지 못하였고 조립식건설공법에 대한 지식과 경험도 전혀 없었으며 자재와 설비도 부족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때문에 계획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생각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우리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정황이 불리하고 탄약이 떨어졌다고 하여 전투를 그만둔적이 있었던가.아니다.명령받은 병사에게는 물러설 자리가 없듯이 계획앞에서는 그 누구도 드틸 권리가 없다.)

이런 각오로 그들은 모르는것은 배우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면서 하루계획을 그날로 무조건 수행하였다.쉴참이면 종이우에 도면도 그리고 벽돌쪼각들로 모의훈련도 해가며 조립식건설공법들을 터득해나갔고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 부족되는 설비와 자재를 해결하면서 그날계획을 그날로 훨씬 넘쳐 수행하군 하였다.이렇듯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 사람들은 그날계획을 다음날로 미룬다는 법을 몰랐다.

하다면 그들이 어렵고 힘든 조건에서 전투계획을 순간의 주저나 조건타발도 없이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은 비결은 어디에 있었는가.

그것은 계획수행에서의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체질화하였기때문이였다.

자기가 맡은 계획을 수령이 준 과업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며 그를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조금도 모자람이나 빈틈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하나도 어긋남이 없이 무조건 수행하려는 결사관철의 정신이 심장마다에 끓어번졌기에 그들은 자기들의 매일매일의 계획수행으로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였다.이와 같은 계획수행에서의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은 저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다.

희망찬 새해 첫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은 사람들속에는 평양화력발전소 보온건재분공장 분공장장 현옥주동무도 있다.

발전소보이라보수에 필요한 단열벽돌들을 만들던 지난해 어느날 생산현장을 돌아보던 그는 제품들속에서 실금이 나있는 벽돌들을 발견하게 되였다.원인은 일부 종업원들이 총화시간이 박두해오자 조급성에 사로잡힌 나머지 작업에서 책임성을 높이지 않은데 있었다.그는 즉시 작업을 중지시켰다.

아무리 시간이 긴박하다고 해도 이렇게 대충 일한다면 보이라보수에 지장을 주게 되고 당이 맡겨준 전력생산계획을 수행할수 없게 된다.그러면 당앞에 다진 맹세가 빈말로 되고 우리의 전진이 그만큼 떠지게 되지 않겠는가.

그의 피타는 호소를 들으며 종업원들은 다시금 뼈속깊이 자각하였다.

당에 대한 충실성,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은 그 어떤 특정한 기회에 발현되는것이 아니라 자기가 맡은 하루하루의 계획수행에서 표현되여야 하며 그것은 티없이 순결한 량심으로 담보되여야 한다는것을.(전문 보기)

 

[Korea Info]

 

불행의 거처지, 행복의 보금자리

주체111(2022)년 2월 3일 《우리 민족끼리》

 

모포한장과 박막을 덮고 길거리에 누워있는 불쌍한 사람들의 사진을 보라.

이것이 바로 남조선인민들의 비참한 생활의 일면이다.

누가 말했던가. 집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안식처이고 한가정의 요람이라고. 인간의 보금자리인 집이 없으면 그 어떤 생활의 안정감도, 삶의 희망도 생각할수 없다.

하건만 21세기에 들어선 오늘까지도 남조선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집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면서 추운 겨울을 한지에서 보내고있다. 실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

현재 남조선에서는 집이 없어 거리와 골목을 떠돌면서 비참한 생활을 하고있는 로숙자들이 수만여명이나 된다.

서울시에서만도 3천여명의 로숙자들이 서울역과 광화문지하도로, 영등포역광장 등에서 생활하면서 낮에는 야외광장으로 나왔다가 밤이면 지하도로로 내려가 종이지함으로 《1인용침대》를 만들어 잠을 자고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악성전염병사태로 하여 그런 지하도로들에서조차 쫓겨나 한지에서 모포한장으로 잠을 자고있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고 한다.

《집세를 물지 못해 이렇게 거리에 나와서 자는데 그것도 편안하지 못해요. 역사에 있으면 밤에 쫓겨나요. 그때는 밑에 있는 건물로 가요. 거기도 시간이 좀 지나면 청소한다고 쫓아내거든요. 그러면 새벽에 다시 역사로 올라가요. 지금껏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어요.》

집이 없어 여기저기 방황하며 길거리에서 살아가는 한 녀성이 자기의 불행한 처지에 대하여 기자에게 한 말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집값이 지난해에 비하여 24% 상승하고 세계적으로도 집값 상승률이 제1위라는 락인을 받고있다. 남조선의 전문가들과 각계층은 집값이 이렇게 오르게 된것은 바로 당국이 내놓은 부실한 《정책》때문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어설픈 약국이 사람죽인다고 현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창되는 《부동산정책》이라는것은 허황한것이며 그로하여 《민생회복》은 오히려 민생파탄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이시각에도 남조선의 수많은 빈곤자들이 엄청난 집값을 낼수가 없어 세방살이를 하거나 온 가족이 뿔뿔이 갈라져 살고있다.

끊임없이 뛰여오르는 물가와 늘어나는 빚더미, 날로 심해지는 생활난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고달픔과 좌절감, 두려움과 비관만을 더해주고있으며 결국 스스로 삶까지 포기하고있다.

절대다수 근로대중이 삶에 대한 아무러한 꿈도 희망도 가질수 없고 미래가 없는 사회가 바로 남조선사회인것이다.

그러면 우리 공화국은 어떠한가.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인민들의 생활을 최우선적인 중대사로 여기고 이를 위해 억만금도 아끼지 않고있다.

다른 나라들같으면 특권층이 아니고서는 상상도 못할 멋진 살림집들에 우리의 평범한 로동자, 농민, 과학자, 교육자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보금자리를 펴고있다.

여러개의 방들과 전실, 세면장, 부엌을 비롯하여 살림살이에 필요한 모든것이 다 갖추어진 살림집을 받아안고 우리 인민이 터친 목소리가 지금도 귀전에 울려온다.

《희한한 새집이 내집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이런 기쁨과 행복을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같은 신혼부부에게도 이런 새 살림집이 차례질줄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어머니당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은 아마 세상에 없을것입니다.》…

이 땅우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현대적인 새 살림집을 평범한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고마운 제도에 대한 인민의 목소리는 조국땅 그 어디서나 울려퍼지고있다.

따뜻한 보금자리마다에 넘쳐나는 인민들의 기쁨넘친 모습에서 누구나가 확신하는것이 있다. 그것은 이 땅에서 창조되는 모든 문명의 주인이 바로 평범한 인민대중이라는것이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외국의 한 인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알려면 조선에 가보아야 한다. 나라의 주권은 모두 인민들에게 있으며 그들은 자기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참다운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있다.》

실로 집값이란 말자체를 모르고 당과 국가에서 마련해준 훌륭한 살림집들에서 자식들을 공부시킬 걱정, 병이 나면 치료받을 걱정없이 사는 우리 인민은 얼마나 행복한가.

새 살림집들에서 울려나오는 행복의 웃음소리와 집이 없는 불행으로 하여 터치는 절망의 한숨소리, 평범한 로동자가 돈 한푼 내지 않고 받은 훌륭한 살림집과 남조선사회에서 나날이 늘어만 가는 집 아닌 거처지들.

과연 어느 사회제도가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철저히 보장되고 더 좋은 미래가 확고히 담보되는 보금자리인가는 대조되는 두 현실을 놓고서도 명백히 알수 있다.

그렇다.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착취사회는 절대로 흉내낼수 없다.

하기에 우리 인민들 누구나 마음속진정을 터친다.

사회주의 내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근소식 : 대대적인 전쟁장비들의 증강반입은 무엇때문인가

주체111(2022)년 2월 3일 조선외무성

 

최근 VOA가 밝힌데 의하면 미국이 올해 2월까지 남조선주둔 미군에 최신공격용직승기 《아파치》 24대를 배비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주둔 미제2보병사단 보도국장은 《아파치》직승기배비계획을 확인하면서 군사적준비태세를 갖추는것은 대조선억제력의 핵심이라고 력설하였다.

반세기이상 남조선을 타고앉아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전쟁화약고로 만들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면서 우리의 정당한 국방력강화조치들을 《도발》로 매도하고있는 미국이 새로운 전쟁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이고있는것은 이중기준의 극치이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집중적인 발로이다.

미국은 최근년간 《F-35A》, 《F-35B》스텔스전투기들을 남조선에 들이밀 계획을 세우고 순차적으로 실행하고있으며 2018년부터 《족집게식타격》이 가능한 무인공격기 《MQ-1C 그레이 이글》을 배비하고 2023년까지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1개 대대를 끌어들이려 하고있다.

지난해에는 42년동안 남조선의 미싸일개발을 억제해온 《미싸일지침》을 종료하고 8월 한달동안에만도 2억 5 800만US$규모의 각종 정밀유도장치와 부품들을 남조선에 판매하였다.

미국은 지난해 해외주둔 미군재배치검토결과 남조선주둔 미군규모를 2만 8 500명수준으로 유지하며 남조선에 순환배치되여온 미군《아파치》직승기대대와 제2보병사단소속 포병려단을 상시배치하기로 결정하였으며 《2022회계년도 국가방위권한법》을 통해 남조선의 평택지구에 우리와 중국의 군사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는 《검은모자정보융합쎈터》를 설립하기로 하였다.

미국은 또한 지금껏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의 행동방향에 대하여서는 엄격한 군사기밀로 취급하던 관례를 깨고 올해 전략핵잠수함 《네바다》호를 괌도에 배비한데 대하여 요란스럽게 공개하면서 우리와 주변나라들을 위협하는 놀음까지 벌려놓았다.

이러한 행태는 미국이 곧잘 외우고있는 《외교적관여》와 《전제조건없는 대화》타령이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저들의 침략적본성을 가리우기 위한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준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전쟁장비납입책동은 미제국주의라는 실체가 존재하는 한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은 깃들수 없으며 오직 자기의 힘을 키울 때에만 정든 삶의 보금자리를 굳건히 지켜낼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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