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2022년을 알리는 새해의 종소리가 울린 때로부터 벌써 두달이라는 기일이 지나갔다.
이 기간 남조선군부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화약내나는 전쟁연습소동에 한사코 매달려왔다.
지난 1월 3일 남조선륙군 1군단은 경기도 파주시접경지역 훈련장에서 대규모의 포병실탄사격훈련을 진행하였으며 1월 5일과 7일에는 남조선공군 20전투비행단과 해군 제1함대사령부 함선들을 동원하여 통합상황조치훈련과 해상기동훈련을, 1월 10일부터 28일까지의 기간에는 남조선강원도와 경기도, 부산, 울산일대에서 륙해공군부대들의 대규모야외혹한기훈련과 산악종합훈련, 특수작전훈련 등을 감행하였다.
2월에 들어와서도 7일부터 22일까지의 기간에 남조선륙군 3, 22, 28보병사단, 50, 75동원사단, 수도군단 포병려단, 1, 3기갑려단, 5군수지원려단 등을 동원하여 경기도와 남조선강원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일대 등 남조선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혹한기훈련과 각종 전투장비조종기술훈련, 전술훈련, 포병사격훈련 등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
그것도 모자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미국주도하에 벌어지는 각종 련합훈련에 참가하여 북침전쟁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혈안이 되여 돌아쳤다.
지난 1월 괌도린근수역에서 미국주도하에 벌어진 다국적련합반잠수함훈련 《씨 드래곤》과 2월 2일부터 18일까지의 기간에 괌도주변상공에서 진행된 다국적련합공중훈련 《콥 노스 2022》에 참가한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지난 20일부터 타이주변해역에서 진행하는 다국적련합해상훈련인 《코브라 골드》훈련에, 25일부터는 다국적련합해상훈련인 《밀란 2022》에 머리를 들이밀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의 집중적인 발로이며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는 위험한 도발망동이다.
남조선호전광들이 두달동안 각종 군사훈련들을 벌려놓고 그것도 모자라 외세가 벌려놓은 전쟁연습에까지 머리를 들이밀고있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실전훈련을 부단히 강화하여 북침전쟁준비를 다그치고 기어코 동족과 군사적으로 대결해보려는데 있다.
현실은 누가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고 누가 전쟁을 추구하는가 하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 말이 있다.
이렇게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매일이다싶이 벌려놓으면서도 기회만 있으면 《평화》와 《대화》타령을 늘어놓고있는것은 그야말로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오늘 남조선민심과 국제사회가 매일과 같이 불장난을 벌려놓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을 두고 정세불안정을 야기시키는 평화파괴자라고 한결같이 규탄해나서고있는것은 지극히 정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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