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9th, 2022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

주체111(2022)년 3월 19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기게 될 뜻깊은 올해를 대농의 해로 빛내여갈 일념으로 끓어번지는 조국의 전야마다에 하나의 강렬한 지향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면서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는것이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우리 농업부문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신념과 배짱으로 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과학농사, 바로 여기에 그 어떤 자연의 대재앙속에서도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근본방략이 있고 확고한 담보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는것은 오늘날 우리 당이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 정책적문제의 하나이다.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유족한 물질문화생활을 제공할수 있고 인민경제전반의 급속한 발전을 강력히 추동할수 있으며 우리 농촌을 부유하고 흥하는 리상촌으로 만들수 있다.

농업생산의 획기적인 비약과 장성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주되는 장애의 하나는 재해성이상기후이다.종자는 새롭게 육종할수 있고 모자라는 영농물자는 보충할수 있다 할지라도 자연의 광란을 다스리는것만은 거의 불가능하다는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였다.결국 하늘의 변덕을 마음대로 다스릴수 있는 힘을 지니는것은 농업생산을 저애하는 불가항력적인 요인, 제일 큰 장애를 제거하는것으로 되며 이 목표를 달성하는것은 가장 어렵고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것으로 된다.지금 세계적으로 볼 때 전례없이 우심해지고있는 자연재해로 하여 많은 농경지가 파괴되고 농작물피해가 증대되고있으며 그것은 곧 식량위기의 악화를 초래하고있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에서도 해마다 가물과 고온, 태풍과 큰물, 랭해와 우박 등 재해성이상기후현상으로 하여 농업생산에서 적지 않은 지장을 받고있다.2019년 태풍13호에 의한 재해, 2020년에 들이닥친 재해성폭우와 태풍에 의한 피해들이 그러하다.현실은 재해성이상기후가 오늘날 농업생산과 발전에 저해를 주는 주되는 장애로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하다면 하늘의 변덕, 광란하는 자연의 대재앙을 극복할수 있는 방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아닌 과학농사이다.아무리 극심한 고온과 가물, 태풍과 큰물이라 할지라도 그를 극복할수 있는 과학적인 농사방법은 반드시 있다.최근시기 거듭 들이닥친 재해성이상기후속에서도 안정된 소출을 거두고있는 농장들을 보면 례외없이 과학농사를 주선으로 확고하게 틀어쥐고나가는 단위들이다.과학농사야말로 하늘의 변덕을 다스릴수 있는 근본열쇠이고 농업생산의 가장 큰 장애를 제거하기 위한 최선의 방략이다.

오늘날 농촌이 변하는 새세상, 새시대를 펼치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강령을 받아안고 사회주의전야에서는 당의 사랑에 알곡증산으로 보답해갈 충성의 열의가 거세차게 분출되고있으며 농업근로자들속에서는 다수확선구자대렬에 들어서겠다는 자신심과 각오 또한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다.그리고 심심산골의 마지막농장에 가보아도, 농사일로 머리희여졌다는 농장원들을 만나보아도 과학농사에 다수확의 길이 있고 하늘농사가 아니라 과학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관점이 확고히 서있다.이 모든것은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야 한다는 우리 당의 사상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데서 매우 유리하고도 중요한 조건으로 된다.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 이것이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우리 농업부문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신념과 배짱으로 되여야 한다.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자라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농법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체감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라면 마땅히 하늘의 변덕을 얼마든지 다스릴수 있다는 자신심을 지니고있어야 한다.당의 농업정책이 있고 당에 충실한 농업근로자들이 있는한 과학기술적인 대책만 잘 세우면 그 어떤 이상기후속에서도 흉풍을 모르는 안전하고 지속적인 생산장성을 이룩할수 있다.

우리 농업이 걸어온 자랑찬 행로를 돌이켜보면 이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나라의 농업발전력사를 돌이켜보면 알곡생산에서 비약적장성을 이룩한 해들에 오히려 재해성이상기후현상들이 더 심했다는데 대하여 주목하게 된다.

1970년대는 우리 나라 농업생산에서 대풍작을 안아온 긍지높은 년대였다.1974년과 1977년 등 거의 해마다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하여 례년에 보기 드문 왕가물과 같은 이상기후현상이 지속되였지만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작물 및 품종배치를 합리적으로 하고 지하수를 비롯하여 물원천을 확보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극심한 자연기후조건속에서도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련이어 돌파하였다.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자연의 대재앙에 대처하지 못하여 심각한 농업위기, 식량위기를 겪고있을 때 우리 나라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는 주체농법을 창시해주시고 몸소 농업전선의 사령관이 되시여 험한 포전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며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로력적투쟁이 안아온 빛나는 산물이였다.

1970년대에 들이닥친 자연재해는 그 어떤 대재앙도 결코 우리의 농업발전을 저해할수 없다는 승리의 신심을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북돋아주고 위대한 주체농법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증명해준 계기로 되였다.

2021년의 농사과정을 통해서도 우리는 이것을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지난해 봄부터 랭해가 심하게 들이닥치고 이삭이 여무는 시기에 날씨가 흐리면서 해비침률이 계속 떨어져 농사조건은 그지없이 불리하였다.하지만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첫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올 결사의 각오를 안고 농사의 흉풍을 좌우하던 재해성기상현상과 장애요인들에 예견성있게 대처하는 과학적인 방법론을 하나하나 찾아내며 피타는 투쟁을 벌렸기에 뚜렷한 알곡생산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다.이상의 사실들에서 우리는 하늘의 변덕을 길들일수 있는 확고한 담보는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는데 있다는것을 더욱 절감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재중시를 확고한 국풍으로 확립해나가시는 줄기찬 령도

주체111(2022)년 3월 19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 그 어디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그들의 핵심적역할을 높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되고있다.

많은 단위들이 인재육성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잘해나감으로써 뚜렷한 성과를 안아오고있다.

이 자랑스러운 현실은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게 하며 인재를 널리 찾아 적재적소에 등용하고 생산과 기술발전을 주도해나가도록 하여야 하며 과학기술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끊임없이 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와 만난 교육위원회의 한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시대의 변천과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도 인재문제를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미전에 오늘의 시대는 인재들에 의하여 나라의 국력과 경제문화의 발전이 좌우되는 인재중시의 시대라는 명언을 내놓으시고 교육사업을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세워 우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대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당의 인재중시사상에 떠받들려 올해에도 교수내용과 방법, 교육조건과 환경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수재교육체계를 완성해나가는 사업, 원격교육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 중등일반교육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는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우리 잠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장에 다시금 마음을 세워본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울데 대한 문제, 교육부문에서 우리의 교육을 미래를 마음놓고 떠맡길수 있는 가장 우월한 교육, 리상적인 교육으로 발전시켜 모든 학생들을 참다운 혁명인재, 유능한 창조형의 인재, 사회주의후비대로 키우는것을 새 세기 교육혁명의 기본목적으로 내세울데 대한 문제들을 비롯하여 나라의 혁명인재육성사업에서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정녕 그것은 온 나라에 인재중시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인재들의 비상한 창조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위대한 새 승리를 하루빨리 앞당겨오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신념과 열화같은 애국의지의 선언이 아니던가.

돌이켜보면 인재중시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게 하시려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

오늘도 눈앞에 어려온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인재를 장악하지 못하고 키우지 못하면 그 어떤 일도 할수 없으며 당대회결정도 관철할수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인재를 대담하게 등용하고 실천속에서 육성하여 당과 국가앞에 내세우는것이 모든 일군들의 공통적인 사업태도, 사업기풍으로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이.

여러해전 연풍과학자휴양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과학과 인재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혁명을 해야 나라가 흥한다고 의미깊이 말씀하신 사실, 어느한 공장을 찾으신 그날 원격강의실에 들리시여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중앙급대학들의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강의를 받으며 공부하고있는 정형을 료해하시고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는 학습열풍을 일으켜 자기 분야의 과학기술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자체의 그쯘한 기술개발력량, 인재력량을 키워내야 한다고 하신 간곡한 당부가 지금도 금시 들려오는듯싶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를 찾았던 우리에게 그곳 일군은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언제인가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격교육을 받은 종업원들이 기술혁신사업에 적극 참가하고있는데 대하여 료해하시였습니다.그러시고는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이 장성하니 이제는 공장자체의 힘으로 자기 실정에 맞게 생산공정을 현대화할수 있게 되였다고, 이것이 바로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방침의 정당성을 보여주는 참모습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세계를 둘러보면 인재를 중시하는 정치가도, 인재육성사업에 힘을 넣는 나라도 많다.그러나 과연 력사의 그 어느 정치가가 전체 인민을 과학기술인재로 키울 그렇듯 원대한 구상을 해보았던가.

실로 이것은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비상한 결단이며 온 나라에 인재중시열풍이 더욱 세차게 휘몰아치게 한 원동력이였다.

자기 단위에 필요한 인재는 자체로 키워야 하며 과학기술력량을 꾸리는 사업을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방법론을 가지고 하나하나 품들여 체계적으로 하라는것이 우리 당의 요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초급당비서가 당의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사상을 체현하고 자기 분야의 과학기술에 밝아야 인재들과의 사업을 잘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초급당비서들은 자기 단위의 기술력량, 인재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그들 한사람한사람이 제 몫을 당당히 하도록 힘도 실어주고 조건도 보장해주며 그들의 탐구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도 함께 책임질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는 참으로 자랑스러운 현실을 펼치고있다.(전문 보기)

 

우리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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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전집》제43권 출판

주체111(2022)년 3월 1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
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43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7(1988)년 8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42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일군들속에서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우고 당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을 개선하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밝혀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은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워야 합니다.

혁명적수령관을 세운다는것은 수령이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심이라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수령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며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수령을 높이 우러러모시고 받들어나간다는것을 말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일군들속에서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울데 대하여》,《당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을 개선하며 전국영웅대회와 공화국창건 40돐 경축행사를 성과적으로 보장할데 대하여》에서 일군들이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을 가지고 수령을 진심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받들어나가며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일군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도와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백두산밀영지구를 잘 꾸릴데 대하여》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서 백두산밀영지구와 문화예술부혁명사적관(당시)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킬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일군들이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일관성있게 관철하며 청년들이 혁명의 계승자로서의 책임을 다할데 대한 내용이 로작《일군들은 혁명성을 발휘하여 일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현시대와 청년들의 임무》에 담겨져있다.

《과학원 과학전시관을 돌아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기계공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 《수자조종공작기계를 많이 생산하여 우리 나라 기계공업의 토대를 튼튼히 쌓아야 한다》 등의 로작들에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분발하여 보다 큰 과학기술성과들을 이룩해나가며 나라의 기계공업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광복거리 마감단계건설을 잘할데 대하여》, 《인민들의 옷차림을 문명하게 하며 경공업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을데 대하여》, 《사회급양망들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고 잘 운영하여야 한다》에서 우리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마련해주고 근로자들의 옷차림을 더욱 문명하게 하며 경공업을 발전시키고 평양시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보장해줄수 있게 사회급양망들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밝혀주시였다.

가극에서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방침을 옳게 구현하며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창작사업에 대한 지도체계를 바로세울데 대한 문제들이 《민족가극 〈춘향전〉은 사상예술성이 높은 우리식 가극이다》, 《만수대예술단의 공연수준을 높이며 작가들이 현실체험을 잘할데 대하여》, 《문학예술사업에 대한 지도를 개선강화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 반영되여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우리 인민의 참모습-충성의 일편단심 -내 조국 그 어디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참된 인간들의 아름답고 고결한 정신세계를 전하며(4)-

주체111(2022)년 3월 19일 로동신문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 저 하늘의 별무리처럼 내 조국강산 그 어디서나 밝은 빛을 뿌리는 충성의 인간들을 찾아가는 우리의 기행은 서해지구에로 이어졌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신 위민헌신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서는 진주보석같은 마음들,

그 마음들이 모이고모여 일심단결의 굳건한 성새를 이루고 우리 조국의 무궁한 힘이 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과 효성은 우리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의 공고성과 위력의 근본원천입니다.》

락원의 10명 당원들의 숨결이 오늘도 세차게 높뛰는 곳,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배짱으로 기세차게 나아가는 평안북도에는 또 얼마나 많은 충성의 이야기들이 새겨지고있는것인가.우리는 그 이야기들중의 일부를 여기에 전하려고 한다.

 

내 생명 다할 때까지

 

처절썩 배전을 치는 파도에도, 스치는 바람결에도 하많은 추억이 어려오는 조국의 서북단 신도군,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험한 진창길을 걸으시며 오시였던 곳,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저 섬에는 사랑하는 인민들이 있다고, 그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시며 사나운 바다길을 헤치며 오시였던 력사의 땅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수십년세월 변함없이 사적지보존관리사업에 깨끗한 량심을 묻어가는 한 녀성을 만나게 되였다.

《…혁명사적비는 우리에게 있어서 심장과도 같습니다.》

비단섬혁명사적지 관리원 김정옥동무의 길지 않은 이 말속에서 우리는 그뿐만이 아닌 신도군안의 전체 인민들의 고결한 충성의 세계, 뜨거운 숨결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조국땅 한끝에 세워진 혁명사적비, 진정 거기에 새겨진 획 하나, 점 하나는 단순히 글줄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정을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그대로 이어주는 그리움의 피방울이고 신념의 피줄기였다.

혁명사적비는 결코 땅우에만 세워져있는것이 아니였다.당의 뜨거운 사랑에 기어이 보답할 오직 하나의 열망으로 높뛰는 신도군인민들의 심장마다에도 억척의 기둥인양 든든히 솟아있었다.

자연은 비록 이 땅을 섬과 뭍으로 갈라놓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뭍에서 떨어진 섬만을 보지 않았다.몸은 비록 서해의 한끝에 있어도 늘 평양의 하늘가를 바라보며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사람들, 당중앙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춰가는 인민의 참모습을 보았다.

못잊을 력사의 이야기 고이 간직한 바다물우에 메아리 들려온다. 령도자는 인민을 찾고 인민은 어버이를 목메여 부르는 일심단결의 메아리, 신도군의 메아리가 끝없이, 끝없이 들려온다.

신도군의 후더운 숨결을 가슴에 새겨안으며 우리의 걸음은 신의주시에로 이어졌다.

삼라만상이 어둠에 잠기고 별들도 조으는 이른새벽, 신의주시에 높이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찾은 우리는 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고있는 한 녀성을 만났다.

50년과 끝나지 않는 수업,

우리는 한생의 총화와도 같은 이 말로 그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한다.

평범한 농사군의 자식을 조국의 미래를 책임진 교육자로 내세워준 그 사랑이 너무도 고마워 10대의 처녀시절부터 오늘에 이르는 반세기동안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 주변관리사업에 자기의 깨끗한 진정을 바치고있는 그가 교단을 떠난지도 10여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우러러모시는 사업에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그의 수업은 끝나지 않았다.제자들의 머리에도 이제는 흰서리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교단에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의 나날 소백수가에서 울려퍼지던 《충실성과목》수업은 오늘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앞에서 계속되고있다.

제자들 누구나 정담아 부르는 《우리 선생님》, 꾸준한 실천으로 오늘도 제자들을 가르치며 동상 주변관리사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그는 신의주동에서 살고있는 리명옥녀성이다.

그에 대한 취재를 마친 우리의 눈길은 나이는 비록 많지만 기운차게 걸음을 내짚는 한사람에게로 옮겨졌다.그는 남신의주지구에서 살고있는 백병순로인이였다.

이제는 년로한 몸이지만 그는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던 그날에 다졌던 충성의 맹세를 지켜 하루도 빠짐없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 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였다.

위대한 어버이께로 가는 길, 그에게 있어서 그 길은 놓치면 잃을것만 같고 떨어지면 숨질것만 같은 운명의 숨줄이였다.꼭 가야만 살수 있고 행복을 느낄수 있는 인생의 전부와도 같은 길이였다.

사람이 늙게 되는것은 하나의 생리적현상이다.하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로쇠되지도 변하지도 말아야 할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충성의 한마음이다.

충성심만 있으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생명력으로 무한한 힘을 발휘할수 있다는 진리를 우리는 동하동에서 살고있는 《조약돌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펼쳐보이려고 한다.

리승순할머니가 수년간 동해의 바다가에서 수집하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비롯한 수많은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에 정히 깔아놓은 조약돌들은 무려 수십t이나 된다.

《처음에는 힘든줄 몰랐습니다.그러나 두번, 세번 이어질수록 이 길이 결코 보통의 각오와 마음으로는 쉽게 갈수 없는 길이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수십kg이나 되는 조약돌들을 담은 배낭을 두어깨에 걸머지고 밤길을 걸을 때 그가 마음의 등불로 정히 간직한것은 무엇이였던가.

참다운 충실성은 단기적인 마력속에 있는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마력속에 있다는 하나의 신념이였다.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일시적인 충동이나 강요에 의하여 지니게 되는것이 아니다.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수령의 위대성과 업적을 심장깊이 새기고 수령에게 사상정신적으로, 인간적으로 완전히 매혹될 때라야 가장 진실하고 공고한 충실성을 간직하게 된다.

몇천몇만번 파도에 씻기고 기슭에 굴며 하얗고 정교한 모습을 이루는 조약돌, 그는 자신의 충성의 마음도 그처럼 정히 다듬고다듬었다.

혁명의 길은 결코 하루이틀에 끝날 길이 아니며 순탄한 길도 아니다.그 길에는 기쁨과 영광도 있지만 시련과 난관도 적지 않다.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변함이 없이 수령만을 따르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보답과 의리를 다하는 여기에 참다운 충실성이 있고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는 무한한 힘이 있다.

다진 맹세 변치 말고 끝까지 가야 할 충성의 길, 그 길은 오직 심장에서 분출되는 무한한 힘으로만 끝까지 갈수 있는 신념의 길이다.인생의 하루하루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기준으로 하여 총화해보며 사는 사람들만이 이어갈수 있는 참된 삶의 길인것이다.

이런 고결한 인간들의 충성의 세계를 우리는 신의주시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가까이에서 빛을 뿌리는 《일심단결》이라는 글발에서 찾아보았다.

여기에는 소장 고송호동무를 비롯한 국가과학원 신의주첨단기술교류소 일군들과 연구사들의 뜨거운 지성이 깃들어있다.

보람찬 군사복무의 나날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체질화한 고송호동무였기에 비록 불편한 몸이지만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 합리적인 조명설계방법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사업에 연구사들과 함께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그에게 있어서 빛은 곧 자기 삶의 한 부분이였다.그 빛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겠다는, 가다가 쓰러지면 넋이라도 기어이 그 길을 가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오늘도 그는 충성의 길을 이어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과 태양상, 당의 기본구호들을 밝게 비치는 조명빛들, 그 빛들은 이런 백옥같은 인간들의 마음속에 그 무한한 광원을 두었기에 그리도 밝은것이리라.

충실성이 체질화된 사람들, 우리가 그들에게서 하나와 같이 찾아보게 되는것은 충실성을 삶의 요구로 간직하고있다는것이다.공기가 있어야 숨을 쉴수 있듯이 그들은 충실성을 자기 삶의 선차적인 요구로 간직하였다.

피눈물의 7월의 언덕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그리며 시작했던 그 길을 변함없이 가고있는 평안북도인민병원 책임의사 박성애동무, 소학교시절부터 지금까지 20년세월 충성의 이 길을 이어가는 평안북도설계연구소 설계원 리대심동무…

그 어떤 요란한 웨침도, 번쩍거리는 채색도 없다.하지만 그들의 숨결만으로도 우리는 충성의 마음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스스로 만든 충성의 일지에 하루라도 공백이 있으면 마음속이 텅 빈것만 같아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 주변관리사업이 어길수 없는 일과로 되였다는 평안북도전자업무연구소 청년동맹원들은 이렇게 말했다.

《날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뵈옵고 심장의 말 아뢰이며 사는 우리들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그렇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 바로 여기에 참된 삶의 가치도 인생의 행복도 있다.

나이와 직업, 사는 곳은 서로 달라도 이 땅에 사는 사람들 누구나 만나게 되고 만나면 곧 하나가 되는 길, 그 길은 오직 이 땅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충성의 길이다.

그 누가 불러서, 그 누가 떠밀어서가 아니라 심장이 가리켜서 가는 길, 생명이 다할 때까지 걷고싶은 곧바로의 그 길이 우리의 눈앞에 보인다.

지금은 새벽 4시,

자연의 태양은 아직 솟아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새벽어둠을 밀어내며 눈부시게 빛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앞에서 사람들의 하루일과는 이미 시작되였다.숭엄함의 절정으로 솟아있는 성스러운 곳에서 벌써 이들은 인생길의 또 하루에 충성이라는 두 글자를 수놓아가고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날바다를 밀어내며 조국의 대지를 넓혀나간다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주체111(2022)년 3월 19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월도간석지건설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땅을 얻기 위한 간석지건설에 계속 힘을 넣으면서 가능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부침땅을 늘여나가야 합니다.》

월도간석지건설은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대상공사이다.철산군의 장송지구로부터 시작하여 월도를 거쳐 보산지구를 련결하는 방조제를 건설하면 수천정보의 새땅을 얻어내게 된다.

현재 종합기업소에서는 3호방조제완성공사를 다그치면서 동시에 2호방조제성토공사에 력량을 집중하고있다.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지난 겨울철에는 대소한의 강추위속에서도 굴함없이 방조제공사를 힘있게 내밀어 뚜렷한 실적을 올리였으며 봄철에 들어와서도 계속 속도를 높이고있다.

우리는 날마다, 시간마다 새로운 위훈이 창조되는 이곳에서 용감한 바다정복자들이 발휘해가는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본다.

 

불가능은 조선말이 아니다

 

종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월도간석지건설을 올해중으로 결속할 대담한 목표를 제기하였다.

조건은 의연히 어려운데 일감은 아름차고 방대하였다.하지만 억척의 신념으로 만장약된 이들의 배심은 든든하였고 기세는 충천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종합기업소에서는 2호방조제성토공사를 완성하는것을 주타격방향으로 정하고 여기에 력량을 집중하였다.일군들은 력량과 수단을 재배치하고 작전과 지휘를 혁신적으로 해나갔다.

그런데 지난 2월에 들어서면서 기세좋게 추진되던 공사가 점차 처지기 시작하였다.원인은 방조제성토구간과 마감막이구간에 개곬이 많고 감탕층이 무른데 있었다.

불리한 조건을 타파하며 전진할수 있는 해결책은 무엇인가.

서원길지배인을 비롯한 종합기업소 일군들은 조국의 대지를 넓혀가는 간석지건설자들을 그처럼 믿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할 불타는 맹세를 가다듬었다.

일군들은 종합기업소적인 기술혁신현상모집을 선포하는것으로부터 대중적기술혁신의 불길을 지폈다.기술혁신발표회와 협의회도 열었다.

불과 며칠동안에 수십건의 기술혁신안이 제출되였다.그중에는 새롭고 독특한 기술혁신안들이 적지 않았다.

일군들은 제기된 기술혁신안들을 방조제성토공사에 도입하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이렇게 여러가지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방조제성토공사는 또다시 활기를 띠고 벌어졌으며 마감막이구간은 점차 좁아지게 되였다.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 어떤 성과를 낳는가 하는것은 도갱굴진과정이 잘 보여주고있다.

올해 1월에 진행한 25만산대발파를 놓고보자.

발파준비를 맡은 로하, 석화간석지건설분사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드높은 열의밑에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투쟁을 벌리였다.일군들은 현장에 나가 압축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만가동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걸린 문제를 풀면서 도갱굴진을 다그치도록 건설자들을 이끌었다.

건설자들은 굴진속도를 높이기 위해 교대별경쟁을 활발히 벌리면서 돌격전을 들이댔다.그런데 난문제로 나선것은 한발파가 끝나면 가스가 빠지고 먼지가 가라앉을 때까지 일정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것이였다.

눈앞의 조건만 따져서는 발파날자를 계획대로 보장할수 없었다.과연 어쩔수 없는 일이였는가.

그러한 때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립장은 어떠하였는가.

불가능은 조선말이 아니다.

걸린 문제를 기어이 우리의 힘으로 풀고 발파날자를 무조건 보장해야 한다.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던 이들은 끝내 가스와 먼지를 빨리 제거할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창안도입하였다.결과 굴진시간을 단축하면서 매일 과제를 2배이상 넘쳐 수행하게 되였다.그리하여 짧은 기간에 도갱굴진을 결속하고 발파를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있었다.

날바다를 헤가르며 뻗어나가는 방조제, 이것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용감히 맞받아나가는 간석지건설자들의 굴할줄 모르는 투쟁의 산물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품속에서 영생하는 통일애국투사

주체111(2022)년 3월 19일 《조선의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과 의리로 하는것이 혁명이며 신념과 의리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입니다.》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통일거리에는 조국통일상메달이 부각되여있는 화강석대돌우에 철쇄에 묶인 두주먹을 억세게 틀어쥐고있는 수인복차림의 반신상이 있다.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은정깊은 사랑에 의해 세워진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리인모동지의 반신상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불사신의 영웅,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새겨져있는 리인모동지의 값높은 삶을 통해 깨닫게 되는 진리가 있다. 그것은 따사로운 태양의 빛과 열이 있어 만물이 소생하듯이 은혜로운 사랑의 품이 있어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의 운명과 삶이 참답게 꽃펴난다는것이다.

어제날의 평범한 종군기자였던 리인모동지가 만사람의 축복을 받는 공화국2중영웅으로, 조국통일상수상자로,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인생의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 오를수 있은것은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믿음과 사랑, 고결한 혁명적의리가 있었기때문이다.

리인모동지의 기나긴 옥중생활은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간고한 나날이였다.

그가 갇혀있은 감방은 해빛 한줄기 스며들지 않는 좁디좁은 먹방이였고 교형리들의 야수적고문은 끝없이 가해졌다.

추운 겨울날 알몸에 찬물을 퍼붓고 꽁꽁 묶어 공중에 매달아 두들겨패는 고문, 코에 물을 부어넣는 고문, 무리로 달려들어 몽둥이로 사정없이 때리는 고문…

그러나 리인모동지는 육체와 정신을 사정없이 파고드는 이 모진 고초를 당하면서 조금도 굴복하지 않고 수령에 대한 혁명적신념과 의리를 끝까지 지켰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 리인모동지는 출옥후 장기간의 감옥살이로 인한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통일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남조선에서 수십년간 옥중고초를 겪으면서도 끝까지 신념과 지조를 지킨 전사에 대한 생각으로 잠 못 이루시며 그의 운명을 지켜주신분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리인모동지를 조국의 품으로 데려오기 위해 기울여오신 심혈과 로고를 어찌 한두마디의 말과 글로 다 전할수 있으랴.

천연암반도 녹여내는 절세위인들의 그 열화같은 사랑과 의리에 떠받들려 리인모동지는 마침내 주체82(1993)년 3월 19일 꿈결에 도 그리던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기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리인모동지의 강의한 혁명정신과 투쟁공로를 높이 평가하시며 그에게 신념과 의지의 화신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시고 전사의 생을 값높이 빛내여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만민의 축복을 받으셔야 할 뜻깊은 태양절에 병상에 있는 리인모동지를 찾으시고 그에게 입당당시의 당원증번호와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당원증과 금시계를 친히 수여해주시였다.

신념의 강자 리인모동지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은 그가 조국에로의 귀환후 불과 며칠밖에 못산다던 남조선의학계의 진단을 부정하고 영광의 단상에 올라 14년간이나 행복속에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게 하였다.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못내 애석해하시며 자신의 명의로 된 화환을 보내주시고 그의 장의식을 인민문화궁전에서 인민장으로 하며 유해를 애국렬사릉에 안장하도록 해주시여 그의 삶이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서 영원히 빛나도록 해주시였다.

리인모동지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사랑과 은정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리인모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시대에만 나올수 있는 신념과 의지의 전형이라고 하시며 그를 시대의 영웅으로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 고결한 혁명적의리가 있어 어제날의 평범한 종군기자였던 리인모동지는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인생의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서 오늘도 영생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통일의 초석을 마련하시여

주체111(2022)년 3월 19일 《조선의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념원이였으며 필생의 위업이였다.

민족의 분렬을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때로부터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였으며 겨레에게 하루빨리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다.

해방후 민족분렬이 고정화될 위험이 조성되였던 그때부터 애국력량의 단합된 투쟁으로 사대매국세력의 민족분렬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도록 하시고 통일애국의 길을 줄기차게 개척해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나의 조선이냐, 《두개 조선》이냐 하는 두 로선사이의 대립과 투쟁이 날카롭게 벌어졌던 1970년대초에도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당시 남조선에서는 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과 조국통일기운이 앙양되고 국제정세도 조국통일운동에 유리하게 전변되여가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정세변화에 맞게 온 민족을 하나의 조선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주동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령도로 주체61(1972)년 5월초 평양에서는 민족분렬이래 처음으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이 열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담을 위해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친히 만나주시고 따뜻이 대해주시였다.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도 불문에 붙이시며 너그럽게 대해주시는 그이의 넓으신 도량앞에 남측대표는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에게 민족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그것을 허용할수 없으며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조국통일을 위해서는 북남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일찍부터 구상하여오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들을 한조항, 한조항 설명하시였다.

구절구절마다에 애국애족의 정신이 차넘치는 너무도 공명정대한 통일의 원칙이여서 오래동안 반공일선에서 맹활약하면서 민족분렬을 고취하였던 남측대표였지만 감히 다른 말을 찾지 못하고 거듭 자리에서 일어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3대원칙에 전적으로 찬동한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리하여 얼마후인 7월 4일 평양과 서울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 4공동성명이 공식발표되게 되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의 발표는 온 겨레의 가슴가슴을 크나큰 격정과 환희, 통일의 열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다.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가 사는 곳마다에서 《민족의 앞길에 대통운이 텄다.》, 《김일성장군님의 도량과 애국애족의 뜻은 하늘보다 높다.》, 《통일을 눈앞에 보는것만 같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조선의 자주적통일을 지지하는 세계인민들도 조국통일3대원칙을 《가장 공명정대한 통일방안》,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통일제안》, 《누구에게나 다 접수될수 있는 애국애족의 방안》이라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환희의 그 나날 온 겨레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을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에 넘쳐있었다.

그것은 민족의 분렬과 그로 하여 겨레가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민족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애국헌신의 낮과 밤을 보내시며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불타는 애국의지가 어린 조국통일3대원칙이 더없이 정당하고 과학적인 통일대강이라는데 대한 힘있는 확증이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로 자주통일의 근본토대를 다져주시고 조국통일의 밝은 앞길을 열어주신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련재기사] :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를 지니시고 (2)

주체111(2022)년 3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 바다와 같이 넓은 도량을 지니시고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따뜻이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는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하기에 해가 바뀌고 날이 갈수록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더더욱 솟구치는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오늘도 그이의 애국애족의 고귀한 한평생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주체53(1964)년 가을 어느날 한 재일동포상공인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꿈같은 영광의 자리에 서고보니 그는 조국을 위해 이렇다하게 해놓은 일이 없는 자신이 민망스러웠고 더우기 위대한 수령님께 꼭 사죄하지 않으면 안될 일도 떠올랐다.

상공인은 그이께 자기가 지난날 정치적으로 암둔하여 남조선으로 드나들면서 거기에 공장을 하나 지어주기로 약속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잘못이였다고 얼굴을 붉히며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조국의 부강발전에 기여하려는 자기의 소망에 어긋나기때문에 남조선에 지으려던 공장을 공화국북반부에 지을 생각이라고 말씀올렸다.

그의 말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볍게 웃으시며 머리를 저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인정넘치는 음성으로 남조선도 조선사람의 남조선이니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남조선에 공장이 하나라도 더 서면 조선사람에게 좋으면 좋았지 나쁠것이 없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동포상공인을 자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앞으로 통일되면 남조선에 세운 공장도 조선사람의 재산일것이고 나라의 장래발전을 위해 유익할것이라고, 그러니 남조선에 공장을 세워주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동포애와 넓으신 도량앞에 상공인은 탄복을 금치 못하며 자신의 진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수령님, 수령님은 참으로 이 나라 만백성을 굽어살피시는 조선의 하느님이십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은 한평생 한치의 간격도 없이 온 민족을 따뜻이 보살피는 숭고한 애족애민의 사상과 동포애를 지니시고 곁에 둔 자식보다 먼곳에 있는 자식에게 더 마음쓰는 어머니심정으로 온 겨레를 따뜻이 품어 안아주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뜨락또르공장을 찾으시여서는 남녘인민들에게 보내줄 뜨락또르를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고 관개공사장을 찾으시여서는 통일된 다음 남조선의 관개건설에 이바지할 기술자들을 더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에 일본땅 한복판에 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인 조선대학교를 덩실하게 세워주시고 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재일동포자녀들이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배울수 있도록 극진히 보살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을 우리 무슨 말로 다 전하랴.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각에도 온 겨레의 숙원을 가슴에 안으시고 조국통일을 앞당길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통일문제와 관련한 문건을 보아주시고 그 문건에 후세에 길이 전할 력사적친필을 남기신 우리 수령님 아니시던가.

정녕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를 지니시고 온 겨레를 한품에 따뜻이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전설들과 더불어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전문 보기)

 

■련 재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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