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8th, 2022

김정일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5년 3월 8일-

주체111(2022)년 3월 8일 웹 우리 동포

 

오늘은 근로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인 국제부녀절 85돐이 되는 날입니다. 3. 8국제부녀절은 전세계근로녀성들의 국제적단결을 강화하고 그 위력을 시위하는 전투적명절입니다. 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사회적으로 녀성들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세우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 출판보도물들에서 국제부녀절과 관련하여 녀성문제를 별로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텔레비죤방송을 하는것을 주의깊게 보았는데 텔레비죤방송에서는 국제부녀절과 관련한 문제를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신문과 텔레비죤방송에서 녀성문제를 별로 취급하지 않은것을 보면 우리 일군들이 편협하며 감정이 없는 목석과 같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들은 당에 대한 충성심이 높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지위와 역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였습니다.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훌륭한 전통과 력사를 가지고있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의 전통은 수령님의 령도밑에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이룩된 전통이며 녀성운동력사는 녀성들의 사회정치적해방과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빛나는 투쟁력사입니다. 수령님의 지도밑에 강반석녀사께서는 일찌기 부녀회를 무으시여 우리 나라 공산주의녀성운동의 시초를 열어놓으시였으며 녀성운동을 자주의 길로 힘있게 전진시키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광복하신 다음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몸소 남녀평등권법령을 작성하여 발포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작성하여 발포하신것과 같은 남녀평등권법령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습니다. 다른 나라에 3. 8국제부녀절은 있지만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은 따로 없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여 녀성들을 오랜 세기에 걸친 봉건적억압과 굴욕에서 해방하고 그들이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생활에 참여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시였으며 새 사회건설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시였습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다른 나라에서는 생각도 하지 못한 훌륭한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신 사실 하나만 놓고서도 그처럼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살아온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강반석어머님의 서거일 전날에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시였는데 그것만 보아도 무슨 일이든지 다 뜻이 깊고 웅심깊게 하시였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절세의 위인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왔으며 그 과정에 수많은 녀성영웅들과 애국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항일혁명투쟁시기 혁명의 승리를 확신하고 굴함없이 싸운 최희숙, 조국해방전쟁시기 영웅적위훈을 세운 안영애와 락원의 신포향을 비롯하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수많은 녀성혁명가들을 낳았습니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에도 녀성영웅들과 혁신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 우리 녀성들은 당의 령도따라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참가하여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치고있습니다.

우리는 녀성운동력사에 빛나는 녀성활동가들에 대하여 그들의 생일이나 서거일에만 기념하지 말고 국제부녀절을 비롯한 여러 기회에 널리 소개선전하여야 합니다. 녀성운동의 빛나는 력사를 가지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국제부녀절을 크게 기념하여야 합니다. 녀성문제도 국제적견지에서 볼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조성된 정세를 보아도 국제부녀절을 더욱 뜻깊게 기념하는것이 좋습니다. 지금 적들은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우리 나라를 고립압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적들의 고립압살책동이 악랄해질수록 이런 국제적기념일에 주목을 돌리고 국제적련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합니다. 세계평화와 인민들의 친선단결을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근로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을 귀중히 여겨야 합니다.

나는 얼마전에 새로 만든 노래 《사랑하시라》를 내려보내주었습니다. 노래 《사랑하시라》는 지난해에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을 계기로 만들었는데 수령님께서 뜻밖에 서거하시였기때문에 내보내지 못하고있다가 올해 국제부녀절을 계기로 내보내도록 하기 위하여 조선중앙방송위원회에 내려보내주었습니다. 노래 《사랑하시라》는 녀성들을 사회적으로 존중할데 대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노래 《사랑하시라》를 내려보내자 인차 소리방송과 텔레비죤방송으로 내보냈다고 하는데 국제부녀절을 계기로 방송원이 노래의 사상과 내용을 간단히 말해주고 내보냈더라면 더 좋았을것입니다.

나는 어린이들의 백날생일이나 돌생일도 잘 쇠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번에 녀성들의 국제적명절을 소홀히 한것은 잘못되였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일군들은 그 의도를 알고 바로 집행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일하는 과정에 복잡한 문제가 제기되여 결심하기 힘들면 보고하고 결론을 받아 처리하여야 합니다. 사상사업은 매우 어렵고 복잡한 사업입니다. 신문, 방송편집사업을 계기에 맞게 정책적으로 잘하여야지 잘못하여 하나라도 놓치면 그 후과가 큽니다.

우리 나라에서 녀성들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담당하고있는것만큼 출판보도부문에서 녀성들과 관련한 명절을 잘 취급하여야 합니다. 이번 국제부녀절에 신문, 방송에서 녀성문제를 잘 취급하지 못하였는데 앞으로 준비를 잘하였다가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에 봉창하여야 합니다.

부녀절을 계기로 남자들이 녀성들에게 꽃이라도 한송이씩 주고 축하해주면 사회적분위기가 아주 좋아질것입니다. 부녀절같은 날을 계기로 남자들이 녀성들에게 축하장이나 그림엽서 같은것을 주어도 좋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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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풍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자

주체111(2022)년 3월 8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새로운 고조국면에 들어선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3.8국제부녀절 112돐을 맞이하고있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당과 인민은 일편단심 당을 따라 력사의 모진 시련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나라의 부강발전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사회와 가정의 단합과 화목을 위하여 성심을 다해가는 전체 조선녀성들에게 가장 뜨거운 인사와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지금 우리의 녀성들은 당중앙이 인도하는 승리의 한길로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어 이 땅우에 기어이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안아올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성들은 국가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이며 녀성들의 역할을 떠나서 가정과 사회,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우리 녀성들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나라의 꽃, 사회의 꽃, 생활의 꽃으로 피여난 복받은 녀성들이다.정치적무권리와 사회적불평등, 봉건적구속에서 헤매이던 우리 녀성들의 운명과 지위, 사상정신적풍모에서 근본적전환이 일어나고 이 땅우에 녀성존중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따사로운 축복속에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지니고 행복을 누려온 우리 녀성들은 오늘 또 한분의 위대한 태양을 모시여 값높은 삶을 빛내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녀성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을 제시해주시였으며 숭고한 조국관, 인민관, 후대관을 지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헌신하는 애국녀성들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고계신다.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진행된 성대한 음악회들과 녀성들을 위하여 일떠선 현대적이며 종합적인 의료봉사기지와 생산기지들을 비롯하여 조국땅우에 끝없이 꽃펴나는 사랑의 전설들에는 우리 녀성들을 무한히 아끼고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어버이손길이 깃들어있다.

세상에는 수십억의 녀성들이 있지만 우리 조선녀성들처럼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참된 존엄과 영예, 삶의 긍지를 안고 사는 녀성들은 없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정과 열을 자양분으로 하여 새로운 격동의 시대, 영광스러운 시대에 충성과 애국의 활력을 더해가는 주인공들로, 혁명의 일익을 담당한 힘있는 력량으로 자라난 우리 녀성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대단히 훌륭하다.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우리 녀성들의 사상정신적풍모의 근본핵이다.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모셔야 조국이 빛나고 존엄높은 삶이 있으며 사랑하는 자식들의 미래도 있다는것이 우리 녀성들이 장구한 혁명의 로정을 걸어오면서 뼈에 새긴 철리이다.원쑤들에게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 항일의 녀투사의 가슴속에 간직된것도, 전쟁의 어려운 시기에 공장을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복구건설은 문제없다고 말씀올린 락원의 녀성당원과 종파놈들이 인민생활이 어찌고어찌고 떠들어도 우리는 수상님을 지지한다고 하던 전후시기 태성할머니의 심장속에 깊이 자리잡은것도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였다.

전세대 녀성들이 발휘한 충실성의 전통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굳건히 이어지고있다.그 어떤 고난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오직 자기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투철한 신념, 수령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길에서 추호도 물러서지 않으려는 비상한 각오, 이것이 오늘 우리 녀성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이다.불의의 정황속에서 수령의 안녕을 결사보위하고 사품치는 물속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초상화를 보위한 녀성들, 말이 아니라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녀성들이 이 땅 그 어디에나 있다.당중앙과 운명의 피줄을 잇고 죽어도 변치 않을 혁명신념으로 당을 결사옹위해가는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조국의 커다란 긍지이고 자랑이다.

우리 녀성들의 혁명적풍모에서 중요한것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성실한 피와 땀, 불타는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애국적헌신성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는 결코 순탄한 길이 아니였다.그러나 우리 녀성들은 애국의 한길에서 추호의 동요나 주저도 몰랐다.우리 국가의 자존과 번영을 상징하는 위대한 성과들과 자랑스러운 대기념비적창조물들마다에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초소들에서 남자들과 어깨나란히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걱정하며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해온 우리 녀성들의 희생적인 헌신이 깃들어있다.

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뿌리로 살려는 우리 녀성들의 애국의 열정은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에서 더욱 세차게 분출되고있다.그들가운데는 조국이 부르는 곳으로 주저없이 달려나가는 녀성들도 있고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를 지켜선 녀성군인들도 있으며 총잡은 남편들과 함께 한전호에 서있는 군인가족들도 있다.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로력혁신자대오에도, 세계를 놀래우는 과학기술적성과의 창조자들과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일터에 깨끗한 량심을 묻어가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모습에도 우리 녀성들이 있다.

애국의 더운 땀방울을 바쳐 혁명의 맥동을 더해가는 내 조국의 장한 딸들이 있어 우리 국가가 강대한것이다.

자신을 아낌없이 바쳐 사회주의화원을 가꾸어가는것은 조선녀성특유의 미덕과 미풍이다.

이 세상에 우리 녀성들처럼 강의하고 근면하며 고상하고 의리심이 깊은 녀성들은 없다.사랑하는 남편과 아들딸들을 당과 혁명에 충실하도록 떠밀어주고 사회주의대가정에 웃음과 화목을 도모해가고있는 주인공이 바로 우리 녀성들이다.우리 녀성들의 열정넘친 모습과 무한한 헌신은 우리식 사회주의가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고 우리 사회에 따뜻한 인간미와 인정미가 차넘치게 한 원천이였다.

지금 우리 녀성들속에서는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투장들에 내세우며 영예군인의 일생의 길동무가 되고 부모잃은 아이들의 친어머니가 되는것과 같은 미덕, 미풍의 소유자들이 나날이 늘어나고있다.이것은 황금만능과 패륜패덕이 지배하고 녀성의 인격과 권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생각할수 없는것이다.가정과 일터마다에서 울려퍼지는 《녀성은 꽃이라네》, 《우리 집사람》과 같은 노래들은 우리 녀성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심의 분출이다.가정과 사회, 집단을 위한 헌신을 더없는 보람으로, 기쁨으로 여기는 훌륭한 녀성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앞으로도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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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조선녀성들의 삶은 빛난다

주체111(2022)년 3월 8일 로동신문

 

오늘은 3.8국제부녀절 112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이한 우리 녀성들은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존엄높고 보람넘친 삶을 꽃피워가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새겨안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녀성들이 없으면 가정도 사회도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도 있을수 없습니다.》

3.8국제부녀절, 이날과 더불어 깊은 추억속에 잠기는 우리의 귀전에 금시 들려오는것만 같다.

항일의 나날 원동의 훈련기지에서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면서 조선녀성들의 선봉투사이며 우리 인민혁명군의 꽃인 녀성동지들을 조선인민혁명군 사령관의 이름으로 열렬히 축하한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그 음성이.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에 떨쳐나 성스러운 우리 혁명사의 첫 페지를 아로새긴 항일의 녀투사들.

이 나라 녀성들의 참된 삶은 이렇게 시작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혁명사적관을 찾으면 누구나 하나의 화폭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활짝 핀 꽃송이마냥 웃고있는 4명의 녀대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그들이 바로 김일성종합대학 경제법학부(당시)의 1기 입학생들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우리 나라의 첫 녀성부총리로 사업한 김복신동지와 우리 나라의 첫 녀성재정부장, 인민경제대학 총장, 김일성종합대학 명예교수로 사업한 윤기정동지,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오래동안 후대교육사업에 헌신해온 신영애동지와 예술영화 《그는 대학생이였다》의 주인공원형인 안순금동지.

나라없던 그 세월 사회의 최하층에서 갖은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온 이들이 과연 어떻게 나라의 첫 대학에 당당히 들어설수 있었던가.

주체35(1946)년 8월 어느날 김일성종합대학 창립준비위원회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험생들가운데 녀성비률이 적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심중하신 어조로 이제는 우리 녀성들도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적극 나설수 있게 되였다고, 우리는 앞으로 녀성일군들을 많이 키워내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돌보셔야 할 나라일이 너무도 많았던 건국의 초행길에서 녀성들을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녀성혁명가로 키우시기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혈과 로고는 과연 그 얼마였던가.

새 조선의 녀성잡지제호도 몸소 달아주시며 친히 축사까지 써주시고 녀성들을 사회에 적극 진출시키시려 탁아소를 내오도록 하신 이야기며 사회발전에서 노는 녀성들의 역할을 명철하게 밝혀주신 고귀한 가르치심…

이렇듯 은혜로운 품이 있었기에 우리 녀성들이 일군으로, 대의원으로, 인간개조의 선구자로 자라날수 있었고 전설속의 천리마의 주인으로 되여 조선녀성의 존엄과 기개를 만방에 떨칠수 있은것 아니랴.

조선녀성, 그 부름 조용히 불러볼 때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진군길에서 녀성혁명가의 대부대를 키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고 처음으로 맞게 되는 3.8국제부녀절에 즈음하여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이다》에서 우리 녀성들은 당의 령도따라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참가하여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치고있다고, 녀성운동의 빛나는 력사를 가지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국제부녀절을 크게 기념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녀성들을 값높이 내세워주신 우리 장군님.

취재길에서 우리와 만난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일군인 김진옥동무는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3.8국제부녀절을 맞이하게 되니 11년전 그날의 감격이 어제일처럼 되살아납니다.주체100(2011)년 3월 7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진행하는 공연관람에 우리 녀맹일군들도 불러주시였습니다.공연도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공연이 끝난 다음 펼쳐진 광경은 실로 뜻밖이였습니다.자나깨나 뵙고싶던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공연을 관람한것만도 꿈만 같은데 글쎄 우리 장군님께서 공연출연자들만이 아닌 우리 관람자들모두에게도 사랑의 선물을 가슴가득 안겨주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령도자를 잘 만나는것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가장 큰 행운으로 된다.하지만 누구나 바라면서도 누리지 못하는 행운, 복중의 제일복인 수령복을 대를 이어 누리고있는 조선녀성들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 안겨 인간존엄의 최절정, 행복의 단상에 올라서서 누려온 우리 녀성들의 삶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주체101(2012)년 3.8국제부녀절에 녀성들을 위한 성대한 음악회를 마련해주시려 무려 10여차례나 세심히 지도해주시고 명절을 맞는 온 나라 녀성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실 때 또 한분의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긴 더없는 행복감으로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린 이 나라의 녀성들이 아니였던가.

녀성들을 위해 일떠선 치료기지의 현대적인 설비들에도, 녀성들이 즐겨찾는 화장품에도 우리 녀성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언제나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녀성중시의 뜻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지난해 6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제7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의 구절구절은 천만의 심장을 그 얼마나 뜨겁게 울리였던가.

가정의 무거운 부담을 걸머지고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딸들을 당과 혁명에 충실하도록 떠밀어주며 어려운 때에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해온 우리 녀성들과 녀맹원들의 뜨거운 진정은 시련을 맞받아 전진하는 우리 혁명에 커다란 힘을 더해주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서한을 받아안고 우리 녀성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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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오늘의 정치공세는 사상개조, 인간개조과정으로 되여야 한다

주체111(2022)년 3월 8일 로동신문

 

우리의 힘과 지혜, 분투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전체 인민의 정신력에 의하여 전진하는 사상의 총진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력사에 류례없는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신과 발전적변화를 이룩하자면 물질지상주의가 아니라 주체의 사상론에 철저히 의거하여야 한다.생산장성의 예비도, 난관돌파의 묘술도, 비약과 혁신의 방략도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사회주의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데서 대중을 깨우치고 각성시켜 그들의 자각적열의와 창의창발성을 불러일으키는것보다 더 훌륭한 방책은 없다.

정치사업, 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다각적으로, 립체적으로 진행하여 사람들을 조국의 부강발전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열렬한 애국자로 키울 때 우리의 국력은 배가되고 우리식 사회주의는 더욱 활력있게 전진하게 된다.

오늘의 정치공세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사회주의근로자의 본태를 지니도록 하기 위한 필수적공정이다.

우리 나라에서 모든 사람들은 근면한 노력으로 사회적부를 창조하며 자기자신을 더욱 힘있는 존재로 준비해나가는 사회주의근로자이다.전체 인민이 직업에 대한 애착과 로동에 대한 옳바른 태도를 지니고 공장과 일터에서 자각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하여왔기에 우리식 사회주의가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은것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거창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당의 의도대로 올해를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아놓는 해로 되게 하자면 전체 인민이 가사보다 국사를 중히 여기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함에 애국의 열정과 지혜, 슬기를 다 바쳐야 한다.지금이야말로 모두가 시대적사명감을 자각하고 국가와 사회의 주인, 사회주의근로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 때이다.

조국의 륭성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분투해나가려는 높은 혁명적자각과 애국적열성은 부단한 정치사업, 교양사업을 통해서만 형성되고 공고해진다.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은 사람들을 참다운 사회주의근로자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등한시하게 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게 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사람들의 인식과 지향을 일치시키고 대중을 각성시켜 그들을 자각적이며 애국적인 근로자로 키우기 위한 전당적이며 전 사회적인 정치사업, 교양사업을 공세적으로 진행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최우선방략이다.사상사업을 통하여 사람들은 국가의 리익과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려는 애국심을 간직하게 되고 래일을 확신하며 후세에 부끄럼없이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전후복구건설시기 경제형편과 인민생활은 지금보다 말할수 없이 어려웠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직장일, 나라일에 한몸바치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영예와 긍지로 간주하고 공장과 일터마다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페허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른 위대한 기적의 시대는 애국의 일념으로 심장을 끓이는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라는 진리를 새겨주고있다.오늘의 난관은 전후 빈터우에 자주강국건설의 첫삽을 박던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모두가 전후복구건설시기처럼 분발하여 성실한 땀과 열정을 바쳐나갈 때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오늘의 정치공세는 모든 사람들이 사회주의적인간으로서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선진적인 사회제도가 수립되고 물질적번영을 이룩한다고 하여 사람들의 문화도덕수준이 저절로 높아지는것은 아니다.사람들을 정신도덕적으로 준비시키는 사업은 사상전의 불도가니속에서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 서로 협력하고 떠밀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며 애로와 아픔을 겪는 사람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는 미덕과 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우리식 사회주의가 강하고 언제나 승리할수 있은것은 시련이 겹쌓일수록 사람들이 사랑과 정을 나누며 도덕의리로 굳게 뭉쳐 투쟁하여왔기때문이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하는 우리앞에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다.현실은 모든 사람들을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의 소유자로 키우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우리 혁명의 새로운 발전단계와 변화된 환경의 요구에 맞게 진실하고 실효성있게 진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람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의 싹을 적극 조장발전시키고 미덕과 미풍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 정치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여 전체 인민을 덕과 정의 체현자, 구현자로 키워야 한다.사랑과 의리에 기초한 인간관계가 굳건해지고 온 사회에 뜨거운 인간미와 인정미가 차넘칠 때 우리 나라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미덕의 나라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일군들은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에서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폭발시킴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하루빨리 당겨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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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둘도 없는 녀성존중사회

주체111(2022)년 3월 8일 로동신문

 

위대한 태양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한가정의 꽃으로만이 아니라 사회의 꽃, 나라의 꽃으로 떠받들리우며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는 우리 녀성들의 행복한 모습은 국제사회의 경탄과 부러움을 자아내고있다.

도이췰란드반제연단은 인터네트홈페지에 《조선녀성들, 노래로 보는 어제와 오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렇게 전하였다.

《지난 한세기동안 조선녀성들의 운명과 함께 그들이 부르는 노래에서는 극적인 변화들이 일어났다.봉건제도와 일제강점하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울밑에 시들어가는 봉선화의 처량한 모습에 비추어보며 눈물의 노래를 불렀던 조선녀성들이 위대한 수령들을 모시여 혁명의 년대기마다에 노래와 함께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기며 시대의 꽃, 나라의 꽃으로 떠받들려왔다.태양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온 조선녀성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애국의 노래를 더 힘차게 부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떨쳐나서고있다.》

녀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그들의 권리가 어떻게 보장되는가 하는것은 사회의 발전수준, 문명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어떤 사회제도에서 사는가에 따라 녀성들의 사회적지위와 권리는 서로 다르게 보장되고 실현되게 된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녀성들의 정치적권리와 사회적지위를 철저히 보장해주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제도이다.

우리 나라의 현실을 직접 목격한 아일랜드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자기의 인상담에서 조선에서 받은 가장 큰 충격은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아래 녀성들이 누리고있는 행복넘친 생활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조선에서는 녀성들이 남자들과 꼭같이 로동의 권리를 향유하고있을뿐 아니라 사회적인간으로서의 발전권도 충분히 보장받고있다.녀성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사회생활을 할수 있도록 국가가 모든 조건을 보장해주는 조선의 사회주의제도는 서방의 녀성들에게 있어서 환상의 세계가 아닐수 없다.녀성존중의 대화원이 펼쳐진 조선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녀성들의 천국이며 리상국이다.세상에 다시 태여날수만 있다면 조선의 녀성으로 태여나고싶다.》

우리 나라에 체류하는 기간 3.8국제부녀절에 사랑과 존경이 담긴 축하의 인사와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받아안으며 행복의 웃음짓는 녀성들의 모습을 본 외국의 어느한 인사는 녀성들을 향락의 도구, 노예로만 여기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조선이야말로 녀성존중의 사회이며 조선녀성들은 참으로 복받은 녀성들이라고 말하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세계의 모든 녀성들이 그처럼 갈망하는 참다운 행복의 세계, 사랑의 화원이 바로 사회주의조선이다고 자기의 심정을 그대로 토로하였다.

국제사회가 격찬하듯이 우리 나라에서 평범한 로동자, 농민, 지식인, 체육인, 예술인 등 각계층 녀성들이 시대의 영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교수, 박사로 값높은 삶을 누려가는 모습은 인민대중이 나라의 주인으로 되고 그들의 자유와 권리가 철저히 보장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볼수 있는 희한한 현실이다.바로 그래서 수많은 외국의 녀성들이 조선녀성들의 행복넘친 모습에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는것이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린 글에서 《조선녀성들의 존엄과 긍지는 오늘 김정은령도자에 의하여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되였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3.8국제부녀절을 맞을 때마다 국가적행사들을 조직하여 녀성들을 축하해주도록 하신다.11월 16일을 어머니날로 제정하도록 하시여 녀성들의 긍지를 더해주신분도 그이이시다.》라고 전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조선의 녀성들은 영원히 지지 않는 꽃으로 더욱 아름답게 피여나고있다고 격찬하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이어 녀성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사랑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녀성들의 값높은 삶이 더욱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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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의 길은 신념과 의지로 가는 길

주체111(2022)년 3월 8일 《통일신보》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향한 겨레의 힘찬 진군은 2022년 이해에도 계속되고있다.

얼마전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해외측위원회가 2022년에 조국통일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결의해나섰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이 땅에 통일강국을 안아오려는 겨레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하다.

조국통일의 길은 신념과 의지로 가는 성스러운 길이다.

돌이켜보면 1945년 8월 일제의 패망과 함께 삼천리강토에 차넘치던 해방의 환희가 외세에 의해 국토분렬의 비극으로 이어지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과연 몇이나 있었던가. 더우기 그렇게 시작된 민족분렬의 력사가 세기를 이어 70여년동안이나 이어질줄은 누구도 몰랐다.

70여년!

이 기나긴 세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통일을 부르며 조국통일을 위해 자기의 피와 땀, 청춘과 생명을 바치였는가.

조국통일!

통일이란 과연 무엇이기에 이 나라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그처럼 귀중한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인가.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조국통일위업이다. 통일이 없으면 민족의 삶도, 이 땅의 밝은 미래도 생각할수 없다. 우리 겨레는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수 없는 하나의 유기체나 같다.

이처럼 중요하고도 성스러운 조국통일위업은 험난한 가시덤불길을 헤쳐가야 하는 간고한 투쟁의 려정이다.

허나 통일이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길이기에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서슴없이 자기를 바치는것을 인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행복으로 여겨온 이 나라의 장한 아들딸들이다.

신념과 의지로 헤쳐가는 통일의 길, 그것은 바로 조선은 지난날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하나이라는 확고한 통일신념이며 후대들에게 반드시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어야 하겠다는 굳센 의지와 결심이다.

《매일과 같이 들이대는 고문에 살이 찢기고 뼈가 부서졌다. 교형리들은 〈전향한다.〉는 한마디만 하면 먹을것도 입을것도 주고 감옥에서 나가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렇게는 할수가 없었다. 그것은 곧 신념을 버리는것으로 되기때문이였다.》

수십년세월 철창속에서도 끝까지 통일신념과 지조를 굽히지 않은 한 통일애국투사가 남긴 말이다.

그렇다.

조국통일은 곧 신념과 의지로 하는 성스러운 위업이기에 어머니조국과 겨레는 이런 장한 아들딸들을 더없이 사랑하고 영원히 기억하는것이다.

수십년세월 감옥에서 갖은 고초를 다 겪으면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은 비전향장기수들이 세상이 다 아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로 떠받들리우고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을 누리는것도 바로 이때문이 아니겠는가.

신념은 인생의 가치를 규정하는 기본핵이다.

신념이 없는 인간의 삶이 한푼의 가치도 없는 백해무익한 삶이라면 신념이 강한 인간의 삶은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인것이다.

신념은 자신이 체득한 사상과 견해에 대한 굳은 믿음, 그것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강렬한 지향이다.

심장으로 공감하는 사상과 그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없으면 끝까지 갈수 없는것이 바로 조국통일의 길이다.

오늘 조국통일의 길에서 우리 겨레가 간직하여야 할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조국통일이 있고 민족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것이다.

우리 겨레는 지난 10년간의 조국통일투쟁을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조국과 민족에 대한 가장 뜨거운 사랑을 지니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투철한 신념과 철의 의지로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심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외세의 압제와 적대시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만방에 떨쳐주시는분이시다.

그이의 탁월한 령도를 따라야 우리 민족의 존엄도 지켜지고 강성번영의 앞길도 열리며 통일도 온다.

바로 이런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의 길이 아무리 멀고 시련에 찬 길이라 해도 강의한 신념과 의지만 지니면 뚫지 못할 난관도 넘지 못할 시련도 없다.

투철한 신념과 의지로 조국과 민족이 기억하는 진짜 애국자가 되자!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바치자!

이것이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떨쳐나선 해내외의 온 겨레가 지녀야 할 신념과 의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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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반제자주의 한길에서 변함없이 흐르는 친선의 력사

주체111(2022)년 3월 8일 조선외무성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꾸바혁명의 력사적수령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뜨겁게 상봉하신 때로부터 어느덧 36년이 되였다.

1986년 3월 8~11일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는 꾸바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몸소 비행장에 나가시여 대륙과 대양을 넘어 평양을 찾아온 꾸바인민의 친선의 사절인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일행을 따뜻이 맞이하시고 방문기간 극진한 환대를 베풀어주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반제자주의 한전호에서 우리 인민과 함께 투쟁하는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일행을 위해 단독회담과 전원회담, 환영연회와 오찬을 마련하시고 음악무용서사시 《영광의 노래》관람과 여러 대상들에 대한 참관도 조직해주시였으며 반제반미투쟁과 두 나라 친선관계발전에 공헌한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를 수여하시였다.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는 김일성동지께서 수여해주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를 단순히 명예칭호로만이 아니라 조선과 꾸바사이의 친선과 련대성을 강화발전시키는데 기여하려는 확고한 의지의 상징으로 영원히 간직할 결의를 다지였다.

혁명적이고 동지적이며 형제적인 조선꾸바친선관계를 공고발전시키는데 항상 깊은 관심을 돌리신 김정일동지께서는 《꾸바인민을 도와주는것은 사회주의나라들의 국제주의적의무》, 《꾸바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꾸바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우리 당과 정부의 원칙적립장을 천명하시였으며 우리 나라를 방문한 꾸바의 여러 고위급대표단들을 만나주시고 쌍무관계발전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꾸바의 력사적수령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와 함께 마련하신 혁명적원칙과 동지적의리, 사회주의원칙에 기초한 조선꾸바친선관계는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깊은 관심속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되고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2016년 8월 생일 90돐을 맞는 피델 까스뜨로 루쓰동지에게 지성어린 선물을 보내주시였으며 그가 서거하였을 때에는 친히 조전과 화환을 보내주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꾸바공화국대사관을 조의방문하시여 조의록에 뜻깊은 글을 남기시였으며 고위급 당 및 국가대표단을 꾸바에 긴급 파견하시여 꾸바인민에게 보내는 조선인민의 따뜻한 위문을 전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우리 인민은 꾸바인민이 지구의 서반구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훌륭한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자기일처럼 기쁘게 생각하고있다.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더욱 로골화되는 반사회주의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혁명의 전취물과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승리를 향해 꿋꿋이 전진해나가고있는 형제적꾸바인민에게 언제나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며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이며 동지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계속 노력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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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녀성들의 리상향은 과연 어디인가

주체111(2022)년 3월 8일 조선외무성

 

1910년 단마르크에서 열린 제2차 국제사회주의자녀성대회에서 3월 8일을 국제부녀절로 정한때로부터 112번째 년륜이 새겨졌다.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신 조선에서 녀성들은 나라의 당당한 주인으로서의 권리와 존엄을 지니고 참다운 삶과 행복을 누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녀성들을 나라의 꽃, 행복의 꽃, 가정의 꽃으로 내세워주시며 온갖 사랑과 배려를 베풀어주고계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몇해전 3.8국제부녀절에 성대한 음악회를 마련해주시여 온 나라 녀성들에게 따뜻한 축하도 보내주시였을뿐 아니라 유선종양연구소, 평양화장품공장을 비롯하여 녀성들을 위한 현대적인 건축물들을 훌륭히 일떠세워주시였다.

2013년 10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몸소 새로 건설할 합숙자리를 잡아주시고 중요대상건설을 미루더라도 합숙건설을 다음해 5.1절전으로 완결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세상에 둘도 없는 로동자궁전, 로동자호텔로 훌륭히 완공된 공장합숙을 제일먼저 찾으시여서는 녀성들이 치마저고리를 넣을수 있게 옷장을 길게 만들어줄데 대한 문제, 낮은 침대를 놓아주고 침대밑에 사품을 넣을수 있는 빼람을 만들어줄데 대한 문제 등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친부모의 심정으로 세심히 돌봐주시였다.

이렇듯 세상이 알지 못하는 친어버이사랑속에 녀성근로자들은 사회주의의 줄기찬 전진발전을 위한 승리의 한길에서 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억세게 떠밀어나가는 당당한 녀성혁명가들로 자라났다.

그러나 오늘까지도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사회적불평등과 구속에서 벗어나려는 녀성들의 념원이 무참히 짓밟히고있으며 그들은 항시적인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며 속절없이 시들어가고있다.

새해벽두부터 프랑스에서는 3명의 녀성이 남편과 애인들에게 살해된데 이어 일본에서는 24살난 녀성이 갖은 생활고와 가혹한 로동에 시달리다 못해 목숨을 끊는 등 서방나라들에서 녀성인권유린행위들이 련발하고있다.

지난 2월 23일 《뉴욕 타임스》는 미국에서 1987년부터 임산부사망률이 계속 높아지고있는데 2020년에는 전해에 비해 14%나 증가하였다고 폭로하였으며 프랑스내무성은 2020년 녀성들에 대한 가정폭력사건이 13만 9 200여건에 달하였다고 공개하였다.

이 모든것은 녀성들을 《말하는 도구》, 《아이낳는 기계》로밖에 취급하지 않는 자본주의사회의 뿌리깊은 녀성천시가 낳은 필연적결과이다.

세계 수억만 녀성들이 세기를 이어오며 꿈꾸어오던 리상향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사랑의 정치에 떠받들려 온 나라 녀성들이 나라의 꽃, 생활의 꽃, 가정의 꽃으로 복된 삶을 누리고있는 사회주의조선에서 현실로 꽃펴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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