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려명을 불러] :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한평생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나깨나 늘 마음쓰신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조국통일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울려온다.
주체61(1972)년 5월 어느날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어느 한 나라의 기자들에게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절절한 교시의 구절구절이.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은 조국의 통일이라고, 조선인민은 한피줄을 이은 단일민족이지만 아직 조국이 통일되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면서 통일이 되면 우리 민족은 남부럽지 않게 잘살수 있다고, 북과 남의 전체 인민이 힘을 합쳐 투쟁한다면 나라의 통일도,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도 이룩할수 있다고 확신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나라와 민족의 분렬로 인하여 우리 인민이 당하는 고통을 가장 큰 아픔으로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이시기에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그토록 절절하게 교시하시였던것이다.
돌이켜보면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끊임없는 사색의 낮과 밤, 걷고걸으신 헌신의 길에 얼마나 많고많은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깃들어있던가.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제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정력을 깡그리 바치시며 회의를 지도하시면서도, 농장의 포전길과 건설장의 밤길을 걸으시면서도 조국통일을 앞당길 일념으로 가슴불태우신 우리 수령님.
주체63(1974)년 여름 어느날에도 조국통일문제를 놓고 심려의 한밤을 지새우신 그이께서는 새벽 4시경 전화로 한 일군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전화를 받게 된 그 일군은 《수령님! 아직도 주무시지 않으십니까?》라고 격정어린 목소리로 말씀드렸다.
그러는 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쩐지 잠이 오지 않는다고, 백두산에서 싸울 때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지만 지금은 나라를 통일시키지 못했으니 더 못자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할 일을 다 못했다고, 반드시 우리 손으로 조국을 통일해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문제를 두고 그토록 심려하시며 새벽이 밝아오는 그때까지도 쉬지 못하신 우리 수령님,
그렇게 통일을 생각하시며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이며 조국의 통일위업실현을 위해 이어가신 길은 또 그 얼마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해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자신의 탄생일에 온 겨레와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축원의 마음이 차넘치는 축배잔을 받으신 자리에서도 민족의 절반을 남에 두고 이 잔을 들자니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프다고 하시며 쓰라린 마음을 달래지 못하시였겠는가.
갈라져 사는 민족의 아픔을 한몸에 안으시고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심장을 불태우신 그이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친필도 바로 조국통일과 관련된 문건에 남기시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처럼 민족의 운명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정력적으로 활동하시다가 집무실에서 순직하신 그런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하기에 오늘 우리 겨레는 누구나 조국통일이라는 말을 외울 때면 그를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와 불면불휴의 헌신의 자욱자욱을 눈물속에 돌이켜본다.
한평생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하여 자신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대대손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