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재기사] :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를 지니시고 (2)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 바다와 같이 넓은 도량을 지니시고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따뜻이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는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하기에 해가 바뀌고 날이 갈수록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더더욱 솟구치는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오늘도 그이의 애국애족의 고귀한 한평생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주체53(1964)년 가을 어느날 한 재일동포상공인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꿈같은 영광의 자리에 서고보니 그는 조국을 위해 이렇다하게 해놓은 일이 없는 자신이 민망스러웠고 더우기 위대한 수령님께 꼭 사죄하지 않으면 안될 일도 떠올랐다.
상공인은 그이께 자기가 지난날 정치적으로 암둔하여 남조선으로 드나들면서 거기에 공장을 하나 지어주기로 약속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잘못이였다고 얼굴을 붉히며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조국의 부강발전에 기여하려는 자기의 소망에 어긋나기때문에 남조선에 지으려던 공장을 공화국북반부에 지을 생각이라고 말씀올렸다.
그의 말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볍게 웃으시며 머리를 저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인정넘치는 음성으로 남조선도 조선사람의 남조선이니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남조선에 공장이 하나라도 더 서면 조선사람에게 좋으면 좋았지 나쁠것이 없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동포상공인을 자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앞으로 통일되면 남조선에 세운 공장도 조선사람의 재산일것이고 나라의 장래발전을 위해 유익할것이라고, 그러니 남조선에 공장을 세워주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동포애와 넓으신 도량앞에 상공인은 탄복을 금치 못하며 자신의 진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수령님, 수령님은 참으로 이 나라 만백성을 굽어살피시는 조선의 하느님이십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은 한평생 한치의 간격도 없이 온 민족을 따뜻이 보살피는 숭고한 애족애민의 사상과 동포애를 지니시고 곁에 둔 자식보다 먼곳에 있는 자식에게 더 마음쓰는 어머니심정으로 온 겨레를 따뜻이 품어 안아주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뜨락또르공장을 찾으시여서는 남녘인민들에게 보내줄 뜨락또르를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고 관개공사장을 찾으시여서는 통일된 다음 남조선의 관개건설에 이바지할 기술자들을 더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에 일본땅 한복판에 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인 조선대학교를 덩실하게 세워주시고 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재일동포자녀들이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배울수 있도록 극진히 보살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을 우리 무슨 말로 다 전하랴.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각에도 온 겨레의 숙원을 가슴에 안으시고 조국통일을 앞당길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통일문제와 관련한 문건을 보아주시고 그 문건에 후세에 길이 전할 력사적친필을 남기신 우리 수령님 아니시던가.
정녕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를 지니시고 온 겨레를 한품에 따뜻이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전설들과 더불어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전문 보기)
■련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