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로 거리가 환해진다

주체111(2022)년 4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봄이건만 이 봄의 정서는 류다르다.

새 교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의 모습이 어디서나 보인다.

올해의 봄은 고상하고 산뜻한 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으로 하여 더 아름답고 환한것같다.

가지가 휘여지도록 함뿍 피여난 천송이만송이 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태도 볼만 하지만 그 풍경속에 묻혀 거리를 활보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이야말로 생기와 활력으로 가득찬 봄정서의 뚜렷한 상징인듯싶다.

손에 책을 들고 열심히 들여다보는 녀대학생의 사색적인 모습도 보이고 서로서로 손을 내저으며 열띤 토론과 론쟁을 하는 남대학생들의 활기에 넘친 모습도 안겨온다.

당의 은정어린 새 교복을 꼭같이 차려입고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거리를 활보하는 대학생들의 끌끌한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저 화폭에 비낀 가슴뜨거운 사실이 우리의 심금을 울려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이고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올해 정초에도 새로 만든 교복견본들을 하나하나 세심히 보아주시고 교복을 성의있게 잘 만들어 우리 학생들에게 입혀야 한다고 하시면서 중앙의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이 지방의 피복생산단위들에 내려가 기술전습을 주어 교복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 그이의 친어버이사랑속에 바로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 화폭이 펼쳐진것이 아니랴.

새 교복을 받아안고 터치던 감격의 목소리들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우리 자식들의 새 모습을 위해 당과 국가에서 얼마나 많은 품을 들였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 부모로서 가슴이 젖어듭니다.》

《새 교복을 입고 현관문을 나섰는데 사람들이 다가와 쓸어보고 만져보던 모습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교정이 다 환해지는것같습니다.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교육자인 나도 그들과 함께 교복을 입고 다시 대학에서 공부하고싶은 심정입니다.》

《새 교복을 입은 대학생들이 교문으로 들어설 때 출근길에 오른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눈물이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간주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속에 어제는 우리 어린이들이 맛좋은 젖제품을 앞에 놓고 웃음짓는 화폭이 어디서나 펼쳐졌고 오늘은 또 이렇게 우리 학생들이 당의 은정어린 새 교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진정 자라나는 후대들을 위해 그것도 색갈과 질이며 기호와 취미까지 헤아려 새 교복을 정성다해 마련해준 당의 사랑을 그 어디에 비길것인가.

온 나라 방방곡곡의 거리와 마을, 해빛밝은 교정들 어디서나 볼수 있는 풍경,

이는 새세대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고 세상에 부럼없이 내세우는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실감하게 하는 산 화폭이며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양양한 미래를 앞당겨가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축도가 아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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