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는 전통적인 조로친선

주체111(2022)년 4월 25일 로동신문

 

선대수령들에 의해 마련되고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온 조로친선관계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관심속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방문의 첫 자욱을 새기신것은 두 나라 친선의 뉴대를 새시대와 새로운 정세의 요구에 맞게 더욱 두터이 하는데서 분수령으로 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3년전인 주체108(2019)년 4월 울라지보스또크를 방문하시여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 로씨야련방 대통령과 뜻깊은 상봉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방문에 특별히 깊은 관심을 돌린 뿌찐대통령은 바쁜 정치일정속에서도 시간을 내여 수도 모스크바로부터 멀리 떨어진 변강도시에까지 찾아와 총비서동지를 따뜻이 영접하고 온갖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뿌찐대통령과의 뜻깊은 상봉을 통하여 훌륭한 친분관계를 쌓으시고 조로친선의 뉴대를 일층 강화하시였다.

이것은 오랜 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로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운 획기적사변으로 되였다.

수뇌상봉과 회담에서는 쌍무관계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려정에서 전략적의사소통과 전술적협동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합의가 이룩되였다.

조로친선은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전장에서 피로써 맺어지고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강화발전되여왔다.

두 나라 인민이 긍지높이 돌이켜보군 하는 조로친선단결사에는 우리 인민의 첫 주체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이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면서 세계최초의 사회주의국가인 쏘련을 무장으로 옹호하여 흘린 더운 피가 력력히 어리여있고 조선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붉은군대 장병들이 귀중한 생명을 바친 국제주의적위훈도 아로새겨져있다.

아시아의 패권을 쥐려고 날뛴 공동의 적을 멸망시키기 위한 격렬한 혈전장에서 두 나라 인민은 서로 어깨겯고 싸우며 전투적우의의 정을 나누고 친선의 장을 펼쳤다.

조로친선관계는 력사의 풍파를 꿋꿋이 이겨내면서 자기 발전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왔다.

조로친선의 기초는 든든하며 전망도 밝고 그를 다방면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공간 또한 넓다.

쌍무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두 나라 수뇌분들의 뜻이고 확고한 의지이며 조로인민의 공동의 요구이다.

두 나라는 주권존중과 평등의 원칙에서 선린우호, 호혜적인 협조관계의 발전을 지향하고있다.

수뇌상봉에서 이룩된 합의에 따라 조로 두 나라는 내외의 온갖 도전과 시련, 방해책동을 과감히 이겨내면서 긴밀한 접촉과 호혜적인 협력으로 쌍무관계의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국제무대에서의 호상지지와 성원도 그 어느때보다 강화되고있다.

두 나라의 친선강화는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수립하는데 이바지하고있다.

로씨야인민은 근면하고 용감하며 존엄과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인민이다.적대세력들의 제재와 압박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는 속에서도 경제의 자립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대외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하고있다.국방력을 비롯하여 전반적국력을 강화하는데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고 민족적리익을 지키기 위한 로씨야인민의 정당한 투쟁에 우리는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고있다.

오늘 우리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여 자존, 자립으로 번영하고 인민의 리상이 활짝 꽃펴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혁명적대진군을 힘차게 벌리고있다.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이 철저히 구현되고있는 속에 우리의 일심단결은 더욱 강화되고 정치, 경제, 군사적진지는 비할바없이 굳건하게 다져지고있다.

우리의 벗이며 이웃인 로씨야와의 선린협조관계를 조로수뇌상봉에서 이룩된 합의에 따라 전면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우리는 친근한 로씨야인민이 뿌찐대통령의 옳바른 령도밑에 부닥치는 모든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고 강력하고 발전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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