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의 광풍을 이겨내야 영웅이 되고 투사가 될수 있다

주체111(2022)년 5월 5일 로동신문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년대기들을 떠올린 정신력의 강자들이 우리의 눈앞에 있다.

령하 수십℃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에서 청춘의 피끓는 심장으로 만년언제를 일떠세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건설자들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암벽을 뚫으며 조국의 재부를 늘여간 천성-성산천자연흐름식배수갱공사장의 돌격대원들…

난관앞에 두려움을 모르고 역풍속에서 흔들림을 모르는 그 불굴의 모습들을 바라보며 우리 다시금 새겨안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시련속에서 우리의 힘은 더욱 강해지며 역풍이 불수록 혁명의 붉은기는 세차게 휘날린다는 철의 진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자면 신념이 강해야 합니다.》

인간은 시련속에서 성장한다.인생길에는 기쁨과 행복, 희열도 있지만 참기 어려운 시련과 모진 고난도 적지 않다.때로 죽음의 문턱앞에 서게 되는 그런 경우도 체험할수 있다.

바로 그런 시련의 고비들을 용감하게 뚫고나가는가 아니면 그앞에서 주저앉는가 하는데 따라 강자와 약자가 명백히 갈라진다.걸음걸음 앞길을 가로막는 시련의 광풍을 이겨내며 전진할 때만이 시대의 영웅도 될수 있고 투사로도 불리울수 있는것이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시련은 인간이 강자로 성장할수 있는 훌륭한 교정으로 되는것이다.

위대한 새시대와 더불어 이 땅에서 일어나는 기적과 전변, 가지가지의 위훈과 혁신적성과들은 더없이 자랑스럽고 귀중하다.하지만 그 모든 성과들보다 더욱 자랑스러운것은 시련속에서 몰라보게 강해진 우리 인민의 모습이다.

시련속에서 성장한 사람들, 그에 대해 생각할 때면 그처럼 모진 자연재해속에서도 해마다 늘어나는 다수확자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최근년간 지속되는 자연재해는 농업부문앞에 나선 제일 큰 애로와 난관이라고 할수 있었다.그러나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그앞에서 주저앉거나 에돌아갈 길을 찾지 않았다.

그들은 가물과 고온피해를 막기 위한 선진영농방법들을 앞질러가며 도입하고 우물을 파고 졸짱을 박으면서 물통을 져날랐다.태풍과 큰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품종배치를 과학화하고 제방공사도 예견성있게 내밀어 애써 키운 곡식들을 지켜냈다.결과 최근년간에만도 전국적으로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들이 늘어나고 농업부문의 많은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로력영웅으로 자라났다.

하다면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은 겹쳐드는 난관과 시련속에서 어떻게 그처럼 성장할수 있었는가.

그것은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혁명을 보위하겠다는 확고한 신념과 결사의 각오였다.그것만 있으면 자연의 광란을 물리칠 과학기술적대책도 찾아쥘수 있고 부족되는 영농물자와 자재도 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해결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한결같은 토로인것이다.

농업부문만이 아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더불어 얼마나 많은 건설자들이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당중앙의 구상을 앞장에서 실현하는 실천가들로 자라났던가.

한개 층의 골조완공시간을 36시간으로부터 24시간으로, 10여시간으로 줄이고 기온이 떨어지면 비닐박막으로 덧집을 지어놓고서라도 공사를 멈춤없이 내민 미더운 우리의 건설자들,

그 과정에 우리의 건설자모두가 그 어떤 대상공사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신념의 강자들로 성장하였다.

시련과 난관속에서 몰라보게 성장한 새세대 청년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북방의 엄혹한 시련속에서 나약해질세라 혁명가요를 합창하며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울 결사의 각오로 발전소를 일떠세운 우리 청년들,

오늘 우리 청년들은 당이 바라는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 달려나가 삶의 뿌리를 내리고 온 나라를 청년판으로 들끓게 하고있다.

그렇다.불길속에서 강쇠가 벼려지듯이 인간은 시련속에서 강자로 성장한다.시련과 난관을 이겨내야만 누구나 시대의 영웅이 되고 투사가 될수 있다.이것은 우리 혁명의 지나간 년대기들이 실증해준 력사의 진리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이 걸어온 준엄한 로정을 돌이켜보시면서 빨찌산초기에 우리 대오는 몇백명이였다, 그 몇백명이 몇천, 몇만명으로 늘어났다가 《민생단》바람에 죽고… 전투에서 죽고… 40년이 지나는 사이에 투쟁하다 남은 사람이 얼마 안된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아니라 죽다 남은 사람들이라고 하시였다.

항일무장투쟁의 간고성과 복잡성, 가렬처절성은 그 담당자들인 유격대원들을 모두 영웅으로 키워냈으며 그들을 그 어떤 고난과 시련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백절불굴의 투사들로 만들어주었다.

가렬처절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창조된 전승신화를 펼쳐보아도,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기적과 위훈의 갈피를 더듬어보아도,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기발이 내리워지던 1990년대의 풍파속에서도 주체의 사회주의를 억척같이 수호한 고난의 시기를 돌이켜보아도 시련의 광풍을 이겨낸 수많은 영웅들의 이름이 금문자로 아로새겨져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은 우리들 매 각자의 신념과 의지를 검증하고 단련하는 시험장이나 교정으로는 될수 있으나 결코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장애로는 될수 없다.

오늘의 벅찬 시대는 모두가 그 어떤 고난앞에서도 굴할줄 모르고 날로 힘차게 용진하는 영웅이 되고 투사가 될것을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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