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과 국가와 함께 고심분투하는 사람이 충신이고 애국자이다

주체111(2022)년 8월 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생활의 여러 계기에서 당과 국가의 은덕에 대하여 자주 이야기한다.

세상에 태여날 때부터 우리 몸에 뜨겁게 와닿는것도 고마운 사회주의혜택이며 한생토록 사무치게 절감하는것도 당과 국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다.이제는 너무도 습관되여 공기마냥 우리 생활의 구석구석에까지 따뜻이 흘러드는 그 고마운 혜택들에 대하여 미처 모르고 지낼 때도 적지 않다.그러나 때없이 갈마드는 생각과 함께 하나하나 꼽아보며 되새겨볼수록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다.

정녕 잊을수 없다.우리는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더라도 인민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복락을 누리며 살게 하기 위하여 시간을 아껴가며 일하고 또 일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인민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구상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려정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아주신 려명거리형성안만 해도 1 390여건, 송화거리형성안은 무려 1 200여건이나 된다는 사실을 놓고보아도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의 세계가 눈물겹게 어려와 가슴적시는 우리 인민이다.

우리 당과 국가의 고심은 이렇듯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것이며 그 사랑은 어려울수록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인민을 위해, 다름아닌 바로 우리들을 위해 그처럼 고심분투하며 하나하나 품들여 마련해주는 당과 국가의 은덕을 받아안는데만 습관된다면 어떻게 공민의 도리, 자식의 도리를 다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으랴.

당과 국가로부터 받아안은 사랑이 클수록 보답의 마음도 커가는 사람, 그것을 위해 항상 고심하고 분투하는 사람이라야 조국의 참된 아들딸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다.우리는 흔히 부모의 걱정과 집안일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저 하나만을 생각하는 사람을 두고 불효자식이라고 한다.한집안에서의 륜리도 그러할진대 우리가 삶의 모든것을 의탁하고 안겨사는 크나큰 품인 당과 국가와 우리들자신의 관계에서야 더 말해 무엇하랴.

나라의 걱정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해결을 위해 자기의 한몸을 서슴없이 내댈줄 아는 량심과 의리의 인간만이 당과 국가와 함께 고심분투하는 참된 충신, 애국자라고 말할수 있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들에 용약 달려나가는 청년들이 시대의 자랑으로 되고있다.이름도 직업도 모르지만 탄원지로 떠나가는 그들을 볼 때면 사람들은 길을 가다가도 손저어 바래주고 축하의 꽃다발도 남먼저 안겨주고싶어한다.

단지 그들이 정든 집과 불밝은 도시, 사랑하는 부모형제들과 멀리 떨어져 남다른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 생소한 고장과 일터에 인생의 닻을 내릴 결심을 하였기때문만이 아니다.조국이 겪는 어려움을 제일처럼 가슴아파하며 그것을 풀기 위해 꿈많은 청춘시절을 아낌없이 바쳐갈 각오로 심장을 끓이는 청춘의 지향과 열망이 무엇보다 장하고 소중하기때문이다.

얼마전 금속공업부문과 탄광, 농장 등에 진출하는 130여명 함경북도청년들을 축하하는 모임에서 탄원자들은 자기들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당과 조국이 제일 걱정하는 어렵고 힘든 곳은 마땅히 우리 청년들의 삶의 주소가 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사랑을 받을줄만 아는 응석받이가 아니라 보답할줄 아는 맏자식으로 청춘을 빛내이겠습니다.》

당의 리상에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하나로 이어놓고 조국과 혁명이 바라는 제일선에서 자랑찬 위훈으로 강산을 뒤흔들려는 우리 청춘들의 모습은 얼마나 장하고 미더운것인가.

인간의 가장 값높은 삶은 당과 조국을 위해 바치는 생이다.당정책이 관철되든말든, 나라가 어떻게 되든 자기 하나만을 위해 능력껏 뛰여다니는 사람은 인간의 참된 삶의 가치와 행복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수 없다.모두가 만난을 박차고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안아오기 위해 투쟁하는 격동의 시기에 자기자신만을 위하여 산다면 그것은 시대의 대하기슭에서 떠도는 거품과도 같은 삶이며 후대들앞에도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생으로 될것이다.

시련의 시기에 당과 국가와 어려움을 함께 하며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투쟁하는 사람만이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남는 가장 긍지높은 삶을 누릴수 있으며 대중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보람찬 생을 이어갈수 있다.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이후 우리 나라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할 애국의 마음 안고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자신을 바쳐가는 아름다운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가 수없이 꽃펴나고있다.그들속에는 수십년간 보건부문에서 묵묵히 일하다가 년로보장을 받은 은산군 류동리의 한 로인도 있다.

갑자기 늘어나는 환자들에 비해 의료일군력량이 부족된다는것을 알게 된 그가 해당 당위원회에 찾아와 자기도 검병검진과 치료사업에 참가하게 해달라고 절절히 부탁할 때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심정은 리해되지만 여든이 넘은 그 몸으로는 안된다고 하는 일군들에게 로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비록 육체는 로쇠하여도 천리마시대 붉은 보건전사의 정신은 아직 살아있습니다.나라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금 이 현실을 외면한다면 어떻게 후대들에게 천리마시대 보건일군이였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겠습니까.》

조국이 겪는 시련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며 그것을 풀기 위해 한몸바치려는 이런 불같은 지향이야말로 한생을 후회없이 살수 있게 하는 삶의 원동력이 아니겠는가.

사람의 진가는 어려울 때 알게 된다.비록 그 모습은 평범하고 소박해도 당과 조국의 고민과 걱정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며 공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인간만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사람,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할수 있는것이다.

그렇다.행복한 나날에나 시련에 찬 나날에나 당과 국가와 끝까지 운명을 같이할 불같은 각오를 안고 사는 사람들만이 당의 걱정, 나라의 고충을 하나라도 풀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참된 충신, 진정한 애국자가 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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