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을 해야 정치적시력이 높아진다

주체111(2022)년 8월 9일 로동신문

 

혁명가에게 있어서 실력중의 가장 큰 실력은 정책적안목 다시말하여 정치적시력이다.

정치적시력은 당정책을 자로 하여 모든것을 정치적, 정책적각도에서 볼줄 아는 능력이라고 할수 있다.누구든지 이러한 능력이 부족하면 모든 문제를 당과 혁명의 리익에 맞게 판단하고 처리해나갈수 없으며 중요하게는 당의 사상과 방침을 견결히 옹호하고 관철해나갈수 없다.

정치적시력은 결코 타고난것이 아니며 그 어떤 일시적인 욕망이나 결심에 의하여 높아지는것도 아니다.꾸준하고도 인내성있는 학습의 결과이다.

학습을 통하여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일수 있으며 그 과정에 예리한 정책적안목과 감각을 지니고 당의 의도에 맞게 맡은 일을 보다 책임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학습이 혁명가의 첫째가는 임무로 되는 가장 중요한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학습은 첫째가는 임무입니다.》

지금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수령결사옹위의 귀감으로 깊이 새겨져있는 항일혁명투사 오중흡동지,

그는 항일무장투쟁의 전 기간 항상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시는 주체적인 혁명로선과 방침, 전략전술을 철저히 옹호관철하였으며 수령님을 중심으로 하는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을 위하여 견결히 싸웠다.

끊임없는 전투와 행군이 계속되고 모진 추위와 굶주림이 생명을 위협하는 그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그는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을 꾸준히 학습하여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방침들을 환히 꿰들었으며 그와 어긋나는 사소한 경향에 대해서는 추호도 타협하거나 묵과하지 않고 원칙적인 투쟁을 날카롭게 벌리였다.

이 나날 종파군들과 기회주의자들이 견실한 조선공산주의자들에게 함부로 《민생단》의 감투를 씌워 체포, 투옥하고 그에 대하여 동정을 표시하는 사람들까지도 《민생단》련루자로 몰아 처형할 때에도, 한 우연분자가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혁명임무의 집행을 태공하고 전투조직을 자의대로 외곡하여 진행하였을 때에도 그를 반대하여 투쟁하는데서 사소한 주저와 동요도 모른 오중흡동지였다.

이러한 견결한 투쟁정신은 하나를 보고도 열가지를 헤아리는 높은 정치적안목과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목숨을 바쳐서라도 옹호하려는 확고한 신념과 각오로부터 흘러나온것이였다.

그런 그였기에 사령부가 울린 총소리만 듣고서도 사령관동지의 의도를 정확히 알고 실천에 구현할수 있었다.

이렇듯 우리 혁명의 1세대인 항일혁명투사들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그처럼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일제와 꿋꿋이 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올수 있은것은 꾸준한 학습을 통하여 자신들의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였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인민이 1970년대 일군들을 그토록 잊지 못해하는것도 바로 그래서이다.

1970년대 일군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기본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대로 실천할줄 아는 높은 정책적안목을 지닌것이다.

그들은 당의 사상을 통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절박한 문제들을 민감하게 포착하였으며 당에서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헤아리고 사업에 구현할줄 알았다.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았다.수많은 일감들을 맡아 처리하는 그 바쁜 속에서도 그들은 당의 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중단하지 않았으며 령도자의 자욱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사색을 줄기차게 이어나갔다.앉으나서나 당의 사상만을 생각하고 그 어떤 사업을 전개해나가도 먼저 당의 구상과 의도를 알기 위하여 애쓰는 이런 일군들이 있었기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전례없는 기적이 창조될수 있었다.

정책적안목을 필수적인 자질로 하는 혁명가에게 있어서 학습은 이렇듯 중요하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학습을 떠나 당정책의 철저한 옹호자, 관철자가 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정치의식을 높이기 위한 학습에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먼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과 당문헌학습을 확고히 앞세워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작과 당문헌들에는 혁명의 승리를 위한 전략전술이 담겨져있으며 우리모두의 투쟁과 생활의 지침이 뚜렷이 밝혀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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