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한 각오와 결사의 의지로

주체111(2022)년 8월 10일 로동신문

올해 농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리자

 

지금 재해성이상기후가 사회주의전야를 수시로 위협하고 농작물생육에 지장을 주고있다.

조성된 형세는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비상한 각오와 결사의 의지로 떨쳐나 올해 농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최악이라고도 할수 있는 불리한 기상기후조건과 보건위기상황속에서도 온 나라가 달라붙어 완강한 투쟁을 벌리며 계획한 영농사업들을 성과적으로 추진시켜왔다.

모내기를 놓고보아도 그렇다.미증유의 엄혹한 국난이 닥쳐왔던 시기 과연 무슨 힘으로 모진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한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영농공정을 적기에 수행할수 있었던가.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는한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과 의지를 안고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일심단결의 위력을 과시하였기때문이다.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결사의 실천력을 백배하며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

여기에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맡고있는 책임이 무겁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그대들은 단순히 땅을 다루고 농작물을 가꾸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회주의조국을 지켜선 전초병들이다.쌀로써 당을 받들며 우리의 자존과 존엄을 지키겠다는 각오밑에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할 사람들이 다름아닌 그대들이다.

농사조건은 의연히 불리하다.자연의 도전도 수그러드는것이 아니라 앞으로 태풍을 동반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릴수 있다.

난관은 맞받아나가야 물리칠수 있다는 배심을 가지고 불굴의 정신력을 발휘할 때 하늘도 이긴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엄혹한 시기일수록 전화의 애국농민, 농민영웅들의 투쟁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한다면 오늘의 난관을 극복하고 맡겨진 알곡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수 있다.

사회주의전야를 지켜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모두가 자기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헌신분투하자.

자기 농장의 알곡생산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자각을 가지고 농장원들을 증산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며 그들의 생활에 항상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어 농사일에 전심전력하도록 하는것은 리당비서, 관리위원장들이 책임적으로 수행해야 할 의무이다.

포전에서 그 어느때보다 최대의 마력을 내여 긴장하게 일하는 초급일군, 영농공정과 생산계획수행에 대한 과업을 명백히 주고 총화를 제때에 실속있게 하는 작업반장, 분조장들이 있는 곳에서 대중의 주인다운 자각과 열의가 더 높아지기마련이다.

오늘날 김을 한번이라도 더 매고 한포기의 곡식도 소중히 여기면서 잎덧비료주기를 알심있게 하는것이 곧 농업근로자의 깨끗한 량심이고 애국이다.

농업근로자들이 자기 집터밭을 가꾸는 심정으로 농작물비배관리를 깐지게 하는것과 함께 땀흘려 심어가꾼 곡식을 자연의 도전으로부터 지켜낼 때 포전마다에서 옹근소출을 낼수 있다.

당조직들에서는 농업근로자들속에 올해 농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인식시키고 그들의 정신력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알곡증산투쟁에서 집단적혁신이 창조되게 하여야 한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는 사업은 국사중의 최중대사이며 그 누구도 외면할 권리가 없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것을 더욱 뼈에 새기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 보람찬 일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나가자.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는데 국가적인 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힘있게 지원하는 사업을 보다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 근로자들이여,

어디서나 마찬가지로 그대들앞에도 애로가 겹쌓여있다.그러나 전화의 나날 우리 로동계급의 희생적인 투쟁정신을 용감히 발휘할 때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너도나도 애국의 한마음 안고 떨쳐나 농작물생육후반기비배관리와 가을걷이, 낟알털기에 필요한 자재, 설비를 계획대로 무조건 생산보장함으로써 농업전선에서 승전고가 높이 울리게 하는데서 자신들이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자.

기상관측부문에서는 과학적인 관측과 통보체계를 철저히 세워 각지에서 재해성이상기후에 예견성있게 대응하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총돌격전에 떨쳐나 기어이 혁혁한 성과를 안아오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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