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일화 : 앞세워주신 항일의 로투사들
혁명선배들을 끝없이 존대하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도덕의리에 받들려 태여난 감명깊은 이야기들은 그 얼마이던가.
그가운데는 제4차 전국로병대회가 열린 주체104(2015)년 7월 25일에 있은 가슴뜨거운 사실도 있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회장으로 나가시기 전에 먼저 만나주신 사람들이 있었다.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도 헤치고 가렬한 전화의 언덕도 넘으며 한생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로투사들이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들이 기다리고있는 어느한 방에 들어서시자 투사들은 감격에 겨워 어쩔바를 몰라하였다.그러는 그들을 자애깊은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륜차에 앉아있는 항일혁명투사 황순희동지에게로 다가가시였다.
《할머니, 건강하십니까?오래간만입니다.》
이렇게 다정히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손을 꼭 잡는 황순희동지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맺히였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뵈올 때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다시 뵈옵는것만 같아 크나큰 격정을 누를길 없었던 녀투사였다.흐르는 세월과 더불어 끝없이 안겨주시는 절세의 위인의 해빛같은 사랑이 그 순간 더욱 후덥게 어려와 녀투사는 솟구치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그러는 녀투사의 눈물을 몸소 손수건으로 닦아주시며 각별한 정을 부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오늘 대회가 오랜 시간 진행될수 있는데 할머니가 오래 앉아있어도 일없겠는가고, 요새 건강상태가 어떤지 근심이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가슴이 뭉클해진 일군이 목메인 소리로 일없다고 대답올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제야 마음이 놓이시는듯 일군들에게 모두 대회장으로 나가자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대회장으로 나가려고 할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뜻밖에도 로투사들을 먼저 앞세우라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그것은 아직까지 있어보지 못한 일이였기때문이다.온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성대하게 열린 뜻깊은 대회장의 주석단으로 어찌 전사들이 먼저 나갈수 있겠는가.
그이께로 다가간 한 일군이 세상에 이런 법은 없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앞에서 나가셔야 한다고 정중히 말씀올리였다.로투사들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경애하는 그이께서 먼저 대회장으로 나가주실것을 간절히 바랐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항일혁명투사들을 앞세우라고 다시금 이르시고나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혁명선배들을 내세우는것은 우리가 지켜야 할 도덕의리입니다.오늘은 마땅히 혁명의 1세대들인 항일의 로투사들이 앞장에서 나가게 하여야 합니다.》
절세의 위인의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에 로투사들은 가슴이 후더워올라 두눈을 슴벅이였다.일군들도 눈굽이 젖어들었다.
격정에 넘쳐있는 좌중을 둘러보시며 그이께서는 어서 대회장으로 나가라고, 우리의 귀중한 로병동지들이 기다린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삼륜차에 앉은 혁명의 1세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보다 먼저 대회장으로 들어서는 감명깊은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이제나저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등단하실 시각을 기다리던 전쟁로병들은 그이보다 먼저 주석단으로 나오는 항일의 로투사들을 바라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어찌 대회참가자들만이였던가.온 나라 인민이 그 뜻깊은 화폭을 접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를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혁명선배들을 제일로 존대하고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인간, 한없이 자애로운분이시다!
바로 이것이 그날의 화폭앞에서 대회참가자들과 일군들, 아니 천만인민모두가 마음속으로 터친 격정이였다.
진정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혁명선배들의 삶이 값높이 빛나고 이 땅우에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활짝 꽃펴나는것 아니랴.(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