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는데 참다운 충성이 있다

주체111(2022)년 8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일 잘하는 충신은 있어도 말 잘하는 충신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 인민은 사람됨됨을 론할 때 외모나 학식보다 먼저 실천행동을 우선적으로 꼽았다.오직 실천만이 사람의 사상과 인품을 가장 정확히 평가할수 있는 자막대기이기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들 매 사람의 당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하는 시금석도 맡겨진 혁명과업을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하는가 하는데 있다.실적의 높이이자 충실성의 높이이다.

아직은 우리에게 부족되는것, 없는것이 많다.그 모든 애로와 난관을 뚫고헤치자면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당을 받들겠다는 각오와 의지가 투철해야 한다.

실천이 없는 빈말로는 종이장 하나 옮겨놓을수 없다.우국은 애국이 아니다.나라를 걱정하는 마음만으로는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할수 없다.한갖 구호로만 웨치는 애국은 조국번영에 그 어떤 보탬도 주지 못한다.

참다운 애국, 그것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며 그 결과인 높은 실적이다.조국의 부름앞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 조국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깨끗한 량심과 높은 실적으로 지켜가는 사람,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나라일을 먼저 생각하며 한몸을 내대여 헌신분투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이다.

명학탄광 1갱 채탄3중대장 진문철동무도 바로 이런 애국자들중의 한사람이다.

중대를 전투력있고 화목한 집단으로 꾸리고 해마다 중대앞에 맡겨진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는 혁신자, 맡은 일에서는 그처럼 열정적인 사람이지만 생활에서는 그지없이 순박하고 성실한 근로자이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지니고서도 지금껏 캐낸 석탄이 적은것만 같아 늘 량심의 가책을 느끼며 사는 사람, 하루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긍지를 안고 빙그레 웃으며 《우리가 캐낸 이 탄이 곧 우리 마음입니다.》라고 말하던 그의 모습을 정녕 잊을수 없다.

참된 애국으로 고동치는 심장에서만 우러나올수 있는 그 진정넘친 소박한 한마디 말에서 한 인간의 고결한 인생관을 새겨안을수 있었기때문이다.

지난해 다수확의 통장훈을 불러 어머니당에 기쁨을 드린 애국농민들을 찾아갔을 때에도 우리는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는 진실한 인간들의 모습앞에 머리를 숙였다.

자연의 횡포한 광란을 이겨내며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린 자기들이 한 일을 말로 표현하자면 수백수천마디로도 모자랄 위훈자들이였건만 그들은 요란한 말을 하지 않았다.나라쌀독을 가득 채우려는 한마음으로 일했다는 그것뿐이였다.

그렇다.말보다 먼저 실천을, 요란한 맹세에 앞서 당의 의도를 하나라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는데 당에 충실한 우리 시대 인간들의 참모습이 있다.

태여나 오늘까지 당과 국가의 은덕속에 사는 이 나라 사람들치고 아마도 충실성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러나 일본새에서는 한결같지 않다.

결코 조건이나 환경이 달라서만이 아니다.문제는 당에서 맡겨준 혁명과업을 무조건 완벽하게 수행하려는 결사의 각오가 얼마나 굳건한가 하는데 달려있다.

자기앞에 맡겨진 과업을 최상의 수준에서 최단기간내에 완벽하게 집행하는것, 바로 여기에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이 있다.

오늘 우리가 수행하고있는 인민경제계획은 단순한 경제과업이 아니다.그것은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사랑하는 인민에게 행복만을 안겨주기 위해 우리 당이 천만로고와 심혈을 기울여 확정한 인민사랑의 표대이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 더 높은 목표를 내걸고 용진해야 하는 격동의 시대, 끊임없이 막아나서는 시련과 난관을 강행돌파하며 위대한 새시대를 펼쳐나가야 하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당이 펼친 원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맡은 혁명과업을 그 어떤 경우에도 무조건, 완벽하게 수행해나가는 실천가들을 부르고있다.

그 어떤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도 맡겨진 혁명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 결사관철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 그것은 충실성의 중요한 징표이다.

당의 요구라면 한목숨 다 바쳐서라도 무조건 철저히 수행할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결사관철한 전세대들의 백절불굴의 투쟁모습을 더듬어보며 우리는 생각해본다.당이 준 과업앞에서 환경과 조건을 운운하며 순간이나마 동요한적은 없었는가.혁명임무를 받아안을 때 그것을 수행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먼저 따지며 타산을 앞세운적은 없었는가.

당에서 바라는것이라면 목숨을 내대는한이 있더라도 기어이 해내겠다는 결사관철의 투쟁정신과 일본새, 이것만 있으면 오늘 우리에게 못해낼 일, 불가능한 일이란 있을수 없다.

이 땅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우리가 하고있는 일, 그것은 우리모두가 손들어 채택한 당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이다.당의 요구, 인민의 요구가 반영되여있는 당결정은 다른 그 누가 아닌 바로 우리자체가 주인이 되여 수행하여야 할 지상의 혁명과업이다.

모두다 자기 맡은 일터에서 맡겨진 혁명과업을 성실하게 수행해나감으로써 당에서 바라고 우리가 리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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