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전진의 활로를 열어나간다 -생산활성화와 정비보강사업을 다같이 힘있게 진척시키고있는 2.8비날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혁명을 다시한번 고조시키고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더 좋고 안정된 생활조건과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2.8비날론련합기업소의 구내길을 걷고있다.
발길이 닿는 그 어디서나 새로운 혁신과 부단한 전진의 숨결을 느낄수 있다.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수십개의 생산공정을 정상운영하여 지표별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여러가지 화학제품생산토대를 구축하였다.
이와 함께 건물공사와 설비개건보수과제수행에서도 성과를 거두고있다.
우리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굴지의 화학공업기지에서 난관을 박차고 용진하며 당대회결정을 결사관철해가는 우리 로동계급의 억센 기상을 본다.
당결정을 조항별로 완벽하게
지난 1월 어느날 올해 전투목표수립을 위해 열린 련합기업소일군들의 협의회장소에는 긴장한 분위기가 떠돌았다.
련합기업소의 직장수는 수십개, 그 매개 단위들은 현행생산을 위해 시급히 풀어야 할 문제들을 2~3가지씩 안고있었다.뿐만아니라 5개년계획기간 결속해야 할 정비보강사업과 생산조건, 생활조건개선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감들도 적지 않았다.
반면에 조건은 나날이 어려워지고있었다.그런 사정으로 며칠째 토의를 거듭하면서도 련합기업소적인 전투목표를 세우는 사업은 좀처럼 끝을 맺지 못하고있었다.
더우기 어떤 사람들은 객관적조건만을 따지며 일부 계획의 조절은 불가피한것으로 여기고있었다.
그때 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의 절절한 호소가 모두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지금 경공업과 제약공업 등 여러 부문에서는 우리가 보장해야 할 주요화학제품이 부족하여 애로를 겪고있다.그런데 우리가 이 현실을 외면하고 숨고르기를 하며 목표를 적당히 세운다면 어떻게 되겠는가.지금은 말로만 나라일을 걱정하고 말로만 결사관철을 외울 때가 아니다.
그날 협의회에 참가한 일군들은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가 비날론로동계급의 본분을 잊고 살았다.10여년전 비날론대경사를 마련하여 우리 당에 기쁨을 드렸던 그때처럼 분발하자.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비약의 활로를 열어나가자.
생산과 정비보강사업을 동시에 내밀기 위한 방대한 목표가 세워졌다.
누구나 스스로 일감들을 맡아안았고 그것이 그대로 당결정서에 반영되였으며 그 수행을 위한 과감한 공격전이 개시되였다.
지금도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누구나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사실이 있다.
순환비등층보이라대보수를 1.4분기기간에 진행!
지난 기간 국가적인 사업으로 진행되던 대보수를 자체로 해제끼기 위한 투쟁은 보통의 각오와 용기로는 접어들수 없는 일이였다.
설치해야 할 배관의 연장길이만도 7 000여m, 그것을 하나하나 설치하자면 6개월이상이라는 기간이 걸릴것이라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 증기1직장 직장장 리승욱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은 그것을 단 10일만에 설치할수 있는 대담한 착상을 내놓아 대보수를 앞당겨 끝낼수 있는 돌파구를 열었다.
연공들과 곡관제작공, 용접공들속에서도 어려운 작업과제들을 다그쳐 끝낼수 있는 창안들이 련이어 쏟아져나왔다.
당, 행정책임일군들을 비롯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도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 물자들을 앞질러 보장하며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고조시켜나갔다.하여 련합기업소에서는 겨울철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방대한 대보수과제를 계획된 기간에 성과적으로 수행하였다.
이 나날 련합기업소에서는 비날론생산을 위한 증기관로망보수를 비롯하여 여러 정비보강사업들도 동시에 내밀어 뚜렷한 전진을 안아왔다.
뿐만아니라 비날론과 가성소다, 염화비닐을 비롯한 지표별인민경제계획도 넘쳐 수행하였다.
결코 조건이 좋아서 이룩한 성과들이 아니다.
지난 7월계획수행과정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불리한 일기조건으로 원료보장이 처지다보니 그달 비날론생산계획을 수행하자면 3일이라는 날자가 더 요구되였다.
하지만 인민경제계획은 하루가 아니라 일분일초도 드틸수 없다는것이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의지였다.
곳곳에서 비날론생산주기를 단축하기 위한 방도가 탐구되였다.
특히 기업소 참모부의 성원들은 오래동안 굳어진 보이라의 운전법을 갱신할 대담한 발기를 하고 실천하여 합성공정과 중합공정에서 다같이 시간을 단축할수 있게 하였다.
초산비닐생산을 맡은 합성직장의 운전공들도 지난 시기 운전효률을 높이지 못해 재정류를 진행하던 현상을 근절함으로써 6시간을 단축하였다.
결과 련합기업소에서는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지난 7월 비날론생산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게 되였다.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지표별인민경제계획을 수행, 수천㎡에 달하는 생산건물들의 지붕 보수,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중요하게 쓰이는 어느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을 정비보강, 아세틸렌직장의 가스관공사를 비롯하여 현행생산과 전망생산을 담보하는 물질적토대들을 구축, 탁아소개건공사 결속, 1만여㎡의 구내도로 포장…
막아서는 시련이 엄혹하고 한걸음한걸음이 간고한 투쟁을 동반하는 오늘 이곳 로동계급의 전진을 담보하는 힘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당결정은 한조항도 드팀없이 결사관철해야 한다는 비상한 자각과 의지이다.
하기에 이들은 당결정서에 집행이라는 두 글자를 떳떳이 새기기 위해 지금 이 시각도 굴함없는 돌격전을 벌리고있는것이다.
고귀한 믿음은 위훈창조의 원동력
오늘도 2.8비날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어제런듯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의 로고가 깃든 비날론공업을 재생시켜주시려 련합기업소를 찾고 또 찾으신 우리 장군님,
오시여서는 지난 시기 주신 과업들에 대한 집행정형을 알아보시고 새로운 일감들을 맡겨주시면서 이 련합기업소에서는 내가 한번 와보고 가면 그 사이 무엇을 하나씩 해놓군 하는데 다시 와서 그것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비날론로동계급은 정말 당에 충실하다고 하늘같은 믿음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바로 그 사랑과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지켜 깨끗하고 순결한 량심과 불타는 애국심을 바쳐가고있는것이다.
가성소다의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련합기업소로동계급의 투쟁이 그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소금의 질을 개선하는것은 가성소다의 생산량과 순도를 높이는데서 선차적인 문제이다.그러나 지난 시기 련합기업소에서는 야외조건에서 소금을 보관하다보니 질에서 변화가 생기고 생산에서 적지 않은 지장을 받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