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nd, 2022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조전을 보내시였다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동 지
나는 강택민동지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전체 조선인민과 나자신의 이름으로 총서기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중화인민공화국정부, 형제적중국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강택민동지는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강화발전과 중국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였으며 《세가지 대표》중요사상을 제시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위업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습니다.
강택민동지는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위업을 성심성의로 지지성원하였으며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습니다.
강택민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그의 업적은 영원할것입니다.
나는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이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고 총서기동지의 령도밑에 사회주의현대화위업실현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 바랍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1(2022)년 11월 30일 평양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해의 마지막달에 들어섰다, 과감한 공격전으로 2022년을 빛나게 결속하자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적인 해의 마지막달에 들어섰다.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해 굴함없이 전진해온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에 산악같이 궐기해나섰다.
미증유의 시련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를 몰랐던 신념의 강자, 불굴의 정신력의 체현자들인 우리모두가 다시금 가다듬어야 할것은 무엇인가.
과감한 공격전으로 자기 부문과 단위앞에 제시된 투쟁과업을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철저히, 가장 완벽하게 관철함으로써 5개년계획수행의 관건이 걸린 2022년을 우리 혁명발전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빛내이고 다음단계의 투쟁에로 확신성있게 진입하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완강한 실천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조국의 운명과 사랑하는 자식들의 행복만은 반드시 지켜야 하겠기에, 종전과는 명백히 구별되는 변혁적인 결과들을 기어이 이루어내야 하겠기에 우리는 미증유의 시련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과감한 실천력을 발휘하며 간고분투의 투쟁을 벌려왔다.
이 나날 뼈아픈 고통과 중중첩첩의 시련을 강인히 헤치며 생명까지도 내대고 분투한적은 얼마였으며 고귀한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기 위해 횡포한 자연의 도전을 서슴없이 맞받아나간 때는 그 몇번이였던가.
정녕 그 과정에 우리는 소중한 경험도 축적하였으며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귀중한 결과물들도 적지 않게 이루어냈다.
허나 우리는 이에 만족할수 없다.보다 큰 분발력과 실천력을 발휘하여 올해의 투쟁목표들을 점령하고 이 땅우에 반드시 변혁적인 실체들을 떠올려야 하며 종전과는 근본적으로 달라진 모습을 세상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여기서 그 누구보다도 만짐을 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할 사람들은 나라의 맏아들, 맏며느리인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이다.
우리 잠시 되새겨보자.
주체84(1995)년 6월 어느날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건설하고있던 산소열법용광로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이것만 건설한다》라는 력사적인 친필을 주시고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는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영상을.
몇해전 순천화학련합기업소에 새로 꾸린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며 오늘 정말 좋은것을 보았다고, 순천화학련합기업소에 새로 꾸린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돌아보고 가슴이 뭉클하도록 기쁜것은 단순히 우리 식의 아크릴계칠감을 생산하는것을 보게 된것만이 아니라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를 가지고 얼마든지 화학공업의 주체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절감했기때문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말씀은 얼마나 우리의 심금을 쾅쾅 울리였던가.
참으로 우리의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이 걸어온 자랑찬 력사는 당의 크나큰 기대와 믿음에 떠받들려 《주체》라는 금문자와 함께 발전해온 전진과 도약의 련속이였다.
금속공업부문과 화학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철강재와 각종 화학제품이 꽝꽝 쏟아져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있다.
조국이, 인민이 뜨거운 격려를 보내고있음을 한시도 잊지 말고 더욱 분발하여 올해 자기 부문과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적과업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가장 정확히 관철하자.
인민경제의 원료와 연료, 동력보장을 맡은 전력공업부문과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올해의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관건적인 문제가 다름아닌 그대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우리 혁명의 필승의 보검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뚫고헤치며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단 한치의 드팀도 없이 수행하는것으로써 자신들의 혁명성과 인민성을 당과 국가앞에 검증받자.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이여.
농사만 잘되면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무서울것이 없으며 우리의 땅에서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내지 못할 꿈과 리상도 없다.
올해 농사에서 축적된 소중한 경험을 최대한 증폭시키고 뼈저린 교훈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며 다음해 농사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는 소비품생산을 올해 경제과업들중 급선무의 하나로 제기하였다.
하다면 우리 인민들이 바라는 제품은 어떤것인가.
우리의 원료와 자재로 만든 우리의 제품이다.
경공업부문에서 생산하는 하나의 제품에도 우리 사상제일주의, 우리 제도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가 반영된다.
인민들의 생활상수요를 기준으로 내세우고 생산투쟁,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인민들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도모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함으로써 자기 단위의것이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는 명제품, 명상품을 하나라도 더 많이, 더 질적으로 만들어내자.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여,
절대로 미루어서는 안될 올해 인민경제계획의 성과적인 수행이 그대들의 두어깨우에 지워져있다.
국가의 존엄과 명예를 위해, 더욱 아름다와질 우리 후대들의 행복을 위해 순간도 지체함이 없이 완강하면서도 과감한 실천력을 발휘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투쟁과업들을 드팀없이 관철하자.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시련이 겹쌓여도 우리 혁명은 줄기차게 전진하며 일심의 대오는 더욱 강해진다는것을 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살며 투쟁한다면 최악의 조건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할수 있다.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며 모두가 분발하고 또 분발할수록 그 승리는 더 빨리 앞당겨진다는 필승의 신심을 백배하고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에 총매진하자.
당중앙의 두리에 일심으로 뭉친 힘을 총폭발시켜 2022년의 장엄한 투쟁을 성과적으로 결속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인 위력을 온 세상에 떨치자.(전문 보기)
과학의 최고전당이여, 절세위인들의 그 업적 영원토록 전해가라 국가과학원이 걸어온 70년력사를 더듬어
우리 나라 과학의 최고전당 국가과학원이 창립 70돐을 맞이하였다.
장장 70년에 걸치는 국가과학원의 자랑찬 연혁사는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과학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하여 찬란한 미래에로의 길을 개척하여온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의 빛나는 력사이다.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태여나고 주체적인 대과학기지로 전변된 국가과학원은 당의 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혁명의 장로에서 과학과 기술로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렸으며 당과 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한 붉은 과학전사, 혁명적지식인들의 대부대, 과학전선의 주력부대로 억세게 장성강화되였다.
국가과학원의 자랑스러운 70년력사의 분수령에서 또다시 가야 할 70년, 700년의 미래를 확신성있게 내다보며 우리는 과학의 최고전당과 더불어 길이 빛날 절세위인들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전한다.
미래를 위하여 마련해주신 주체과학의 만년토대
감격도 새로운 주체103(2014)년 1월 14일은 또 한분의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이 국가과학원에 처음으로 새겨진 영광스러운 날이다.
그날 국가과학원 구내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제일먼저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국가과학원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단위입니다.》
우리 과학이 걸어온 길의 축도와도 같은 국가과학원의 발전행로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숭엄한 마음으로 돌이켜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안에는 사무치는 그리움이 어려있었다.
국가과학원이 창립된것은 전쟁이 한창이던 때였다.
총포성이 울부짖고 불과 불이 오가는 전쟁시기에 조국의 머나먼 장래를 내다보고 과학원을 창립한다는것은 보통의 담력과 배짱으로써는 도저히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였다.
그것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지니신 전쟁승리에 대한 억척불변의 확신이였고 과학중시사상의 빛나는 실천이였으며 찬란한 조국의 미래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의 분출이였다.
인류력사와 더불어 과학이 출현한것은 수천년전 고대시기이다.하지만 과학과 기술이 사회경제발전을 떠밀고 사람들의 생활에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된것은 수백년밖에 되지 않는다.더우기 과학과 기술이 일체화되면서 생산력증대와 사회적진보에서 보다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것은 불과 70여년전부터이다.
지난 세기중엽부터 그야말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과학기술은 오늘날 매개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강력한 요인으로 급부상하였다.
과학기술이 사회경제발전에서 거대한 역할을 하기 시작한 바로 70년전 우리 나라 과학의 최고전당이 전화속에서 태여난것은 얼마나 의미심장한 사변인가.
그 시기로 말하면 인민군대의 드센 공격에 참패를 거듭하던 미제가 정전담판장에 끌려나오기는 하였지만 막뒤에서 새로운 대규모적인 공격준비를 다그치고있던 때였다.
전선에서는 그야말로 조국의 한치의 땅을 놓고 사생결단의 격전이 벌어지고있었다.
전선과 후방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신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전후복구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무르익히시였다.이를 위해 깊이 관심하신 문제가 바로 나라의 과학력량을 하나로 묶어세우는것이였다.
당시 나라의 과학력량은 매우 미약하였다.연구소들도 얼마 되지 않았고 과학자들도 몇십명밖에 안되였으며 실험수단과 연구설비들도 빈약하였다.더우기 과학연구사업을 통일적으로 조직지도하는 정연한 체계가 없다보니 연구사업은 계획적으로, 조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있었다.
청소한 과학력량을 하나로 묶어세우지 않고서는 장차 전후복구건설에서 제기되는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집체적힘과 지혜로 풀어나갈수 없었다.
우리 혁명과 과학기술발전의 절박한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1(1952)년 4월에 열린 과학자대회에서 과학원창립을 위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과 사대주의, 교조주의에 물젖은 일부 사람들은 다른 나라들에서는 독립후에도 10년 또는 수십년이 지나서야 과학원을 창립하였는데 하물며 해방된지 몇해밖에 안되고 더우기 큰 전쟁을 겪고있는 형편에서 과학원을 창립하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전쟁이 끝나고 나라가 통일된 후에야 연구해볼 문제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승리에 대한 신심은 고사하고 민족적자존심마저 줴버린 얼빠진자들의 그릇된 견해를 단호히 일축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과학진영이 약하면 약할수록 우선 과학연구사업을 조직하고 지도하는 국가적인 사업체계를 튼튼히 세워놓고 과학기술발전을 급속히 추진시켜야 한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온 나라의 우수한 과학자들을 모아 과학연구사업을 집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과학원을 조직하도록 할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을 들으며 과학자들은 폭풍같은 박수로써 과학원창립방안을 열렬히 지지해나섰다.
그날의 격동된 심정에 대하여 한 과학자는 후날 자기의 회상실기에 이렇게 썼다.
《수상동지께서는 오늘과 래일만을 내다보시는것이 아니라 먼 앞날까지도 내다보시고 우리 나라 과학발전의 길을 가리켜주고계신다.
그이의 령도를 받는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것이며 그이의 위대한 구상은 실현될것이다.》
마침내 주체41(1952)년 12월 1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과학원(오늘의 국가과학원)의 창립이 온 세상에 선포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과학의 최고전당이며 앞으로 모든 과학연구사업을 통일적으로 조직지도할 사명을 지닌 과학원이 전쟁의 불길속에서 창립된것은 우리의 커다란 자랑입니다.》
그때로부터 20년세월이 흐른 어느날 자연과학부문 일군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어려운 때에 과학원을 창립한것은 참으로 현명한 조치였다고 다시금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주체88(1999)년 1월 11일 국가과학원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른 나라들에서 다 과학원을 내오기때문에 우리도 내온것이 아니라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활동의 첫 시기에 벌써 과학이 가지는 중요성을 통찰하시였기에 과학발전의 억센 뿌리를 마련해오시였고 해방후 지체없이 골간연구소들을 내오시고 그 토대가 꾸려지자 전쟁의 그 어려운 시기에도 과학원을 창립하시였다고, 지금까지 전쟁시기에 과학원을 창립한 나라는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과학원을 찾으시여 전쟁시기에 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과학원을 창립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돌이켜보시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생사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전쟁시기에 국가과학원을 창립한것은 하나의 사변이였다고 하시였다.
정녕 국가과학원을 창립하신 때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 기간 과학원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수령님,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크고작은 회의들에서 과학기술을 주체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고 여러 차례나 찾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국가과학원은 과학연구지도기관으로서, 주체적인 대과학기지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수행해올수 있었다.
국가과학원의 자랑스러운 연혁사의 갈피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피눈물의 해를 보내시고 처음으로 맞이한 해에 사회경제부문에 대한 첫 현지지도로 과학원을 찾으신 불멸의 자욱이 진하게 아로새겨져있다.
그날은 주체84(1995)년 4월 28일이였다.
그때 일군들도 과학자들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국가과학원을 찾으신 깊은 심중을 미처 다 헤아리지 못하였다.
그날로부터 근 30년이 흐른 오늘 우리모두가 다시금 가슴깊이 절감하게 되는 위대한 장군님의 과학중시의 뜻은 얼마나 원대하고 심원한것인가.
사상과 총대와 함께 과학기술로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을!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과학으로 부강하고 번영하는 조국의 미래를 하루빨리 안아오시려는 그이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다시금 뚜렷이 보여준 의의깊은 계기였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전쟁의 어려운 시기에도 과학자들의 연구조건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기때문에 전후 짧은 기간에 나라의 공업화를 빛나게 실현할수 있었다.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하여서는 과학연구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충분히 마련해주어야 한다.…
사면팔방으로 달려드는 원쑤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조국을 지키는것만도 기적이였던 준엄한 시기였다.
그러나 설사 공장은 멎어서도 과학기술발전만은 절대로 멈추어서는 안된다는것이 바로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에 전선에서 전선에로 끊임없이 이어가시던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국가과학원에로 이으시고 대담하고 획기적인 조치로 대과학기지에 크나큰 활력을 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과학중시의 웅지였다.
희세의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의 그날의 모습에서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과 일군들 아니 온 나라 인민은 뵈왔다.
준엄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과학원을 창립하여주시던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일성장군님의 영상을.
그리고 확신하였다.1950년대의 전승과도 같이 1990년대 고난의 행군에서의 필승을!
참으로 우리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고난의 시기는 당의 과학중시사상이 더욱더 확고하게 천명된 나날이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이 마련되던 주체88(1999)년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해의 첫 현지지도의 자욱을 국가과학원에 새기시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조국의 부강한 래일을 안아오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과학중시의 의지는 여러 차례에 걸치는 함흥분원에 대한 현지지도와 생애의 마지막해에 진행하신 생물공학분원에 대한 현지지도에도 뚜렷이 새겨져있다.나라가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시기에도 전자공학과 세포공학, 유전자공학, 화학과 같은 중요과학연구부문에 최신실험설비들을 일식으로 마련해주시고 생물공학연구기지를 훌륭하게 꾸려주신것을 비롯하여 국가과학원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하여 그이께서 기울이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는 찬란한 조국의 미래를 위한 애국헌신의 거룩한 자욱으로 오늘도 빛나고있다.
국가과학원 창립일이면 사랑하는 과학자들이 보고싶으시여, 선거날이 오면 과학자대의원후보자들에게 투표하시려 과학원을 찾고 또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의 자욱자욱은 은정과학지구의 드넓은 구내길과 청사들에 뜨겁게 어리여있다.
절세위인들의 하늘같은 그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을 비롯한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행복한 나날에나 준엄한 나날에나 과학과 기술로 당과 조국을 받들고 우리 사상, 우리 제도를 견결히 옹호고수하여올수 있었다.
정녕 머나먼 혁명의 려정에서 조선로동당의 과학중시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우리 조국의 존엄과 기상을 떨치는데 크게 기여한 하나하나의 과학기술성과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소중히 가꾸어오신 고귀한 결정체가 아니랴.
그렇다.과학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
준엄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국가과학원을 창립하시고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과학기술중시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여 과학으로 강하고 흥하는 우리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주체과학발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손길로 펼쳐가시는 과학중시의 새 력사
오늘 국가과학원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기 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있다.
과학으로 새세상을 만들고 이 땅우에 기어이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실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과학중시의 숭고한 뜻을 빛나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을 따라 국가과학원이 걸어온 지난 10여년간은 과학자들과 일군들이 당의 과학전사, 혁명적지식인이라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날이 갈수록 가슴벅차게 절감해온 긍지높은 나날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과학기술발전에서 국가과학원이 큰 몫을 맡고있습니다.》
오늘도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과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은정과학지구를 처음으로 찾아주시였던 주체103(2014)년 1월 14일의 감격과 흥분을 잊지 못하고있다.
한겨울의 차디찬 새벽공기가 채 가셔지지 않고 많은 과학자들이 출근길에 있던 이른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과학원을 찾아주시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날도 밝지 않은 이른새벽에 벌써 국가과학원 책임일군의 집에 사랑의 전화를 걸어오신 사연은 누구도 알지 못하였다.
그때로부터 불과 몇시간이 지나 시내로부터 멀리 떨어진 수도교외의 한끝에 자리잡고있는 과학지구에서 아침일찌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맞이한 국가과학원의 책임일군들은 크나큰 환희와 함께 한켠으로는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과학원에 태양상으로 형상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모시여 과학자들이 수령님들을 늘 뵈옵고 수령님들께 마음속진정을 터놓으며 사업하고 생활하게 하자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이어 국가과학원 혁명사적관과 111호제작소, 과학전시관을 비롯한 여러곳을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며 그이께서 여러 차례나 강조하신것은 그 어떤 첨단연구개발과 관련한 문제가 아니였다.
과학연구사업은 생눈길을 헤쳐나가는것이나 같다고, 나라의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당에서는 이번에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에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해주기로 결심하였습니다.내가 오늘 국가과학원에 나온것도 중요하게는 과학자들의 살림집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서입니다.》
크나큰 감격의 파도가 일군들의 가슴속에 세차게 일렁이였다.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전사들을 조금도 탓하지 않으시고 과학기술문제에 앞서 과학자들의 연구조건문제, 생활문제부터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지만 그처럼 귀중한 시간을 바치시며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한낮이 다 되여서야 떠나신 그이께서 그 걸음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과학자휴양소를 안겨주시려 또다시 머나먼 길을 이어가시였음을 미처 다 알수 없었던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이였다.
그때로부터 얼마후 은정과학지구와 연풍호기슭에서는 과학자들을 위한 사랑의 건설대전이 벌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에 대한 사랑을 안으시고 이른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찍으신 1월의 그 자욱은 5월에는 과학자휴양소건설장으로, 6월에는 위성과학자주택지구건설장으로, 8월에는 또다시 연풍과학자휴양소건설장으로 이어졌다.(전문 보기)
새시대 5대당건설방향을 확고히 틀어쥐고 전당강화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자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량강도, 남포시, 라선시, 개성시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교직원, 학생들앞에서 하신 력사적인 기념강의에 제시된 새시대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연구토론회가 1일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량강도, 남포시, 라선시, 개성시에서 진행되였다.
황해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창호동지,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 함경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철삼동지, 량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태일동지, 남포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재남동지, 라선시당위원회 책임비서 신영철동지, 황해남도당위원회 비서 박태섭동지, 개성시당위원회 비서 리인섭동지, 해당 도안의 당일군들, 당간부양성기관 교원, 학생들이 토론회들에 참가하였다.
토론회들에서는 새시대 당건설의 휘황한 진로를 밝힌 불멸의 사상리론의 력사적의의와 정당성, 과학성을 깊이있게 론증한 론문들이 발표되였다.
토론들을 청취하면서 참가자들은 지난 10년간 우리 당의 발전행정에서 이룩된 성과와 새시대 당건설방향, 당의 후비육성체계와 간부양성사업에 새로운 혁신성과 발전성을 부여해야 할 필요성을 명시한 력사적인 기념강의의 사상과 진수를 가슴깊이 되새기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우리 식의 독창적인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천명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의 영광스러운 뿌리가 내린 뜻깊은 날에 하신 력사적인 기념강의는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투쟁과업과 실천방도들을 제시한 강령적지침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는것은 전당강화와 전망적인 당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한걸음도 양보하지 말아야 할 중대한 문제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당안에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철저히 보장할데 대한 총비서동지의 사상리론은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에 특기할 불변의 진리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이 걸어온 혁명령도의 전 행정에서 지난 10년간은 우리 당을 수령의 당, 어머니당으로, 혁명의 향도적력량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튼튼한 토대가 다져진 자랑찬 행로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주체혁명의 중대한 계승기와 발전기에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철저히 견지하시면서 령도력과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시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시기에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당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규정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당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제시하시고 당의 리념과 성격을 영원히 고수해나갈수 있는 정치적대를 튼튼히 세워주시였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당적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교시를 빠짐없이 정립하고 완벽하게 집행해나가는 고유의 당풍이 확고히 세워지도록 현명하게 이끄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정식화하시고 전반적인 당사업실천을 그 실현에로 지향시키도록 하신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당대렬의 정예화가 확고히 실현되고 주체혁명위업을 사소한 변색이나 탈선도 없이 끝까지 완수할수 있는 결정적담보가 마련되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진두에 모시고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보장하며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혁명적성격을 더욱 강화하여온 지난 10년간의 당건설성과와 경험은 우리 당건설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담보하는 귀중한 재보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새시대 우리 당의 5대건설방향은 우리 혁명앞에 나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과 주객관적인 형세, 사회주의건설의 합법칙적로정에 맞는 당건설의 독창적인 진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이라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그들은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률건설, 작풍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5대건설방향은 전당강화를 위한 보다 적실하고 효과적인 방법론을 가지고 당건설과 당사업발전에 제동을 거는 낡고 뒤떨어진것을 대담하게 극복하며 새시대에 맞게 당을 튼튼히 꾸려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가장 완벽한 해답을 주는 위대한 사상리론이라고 론증하였다.
새로운 당건설방향이 제시됨으로써 우리 당은 창당초기의 숭고한 리념과 각오를 견지하고 발양시키며 혁명의 향도적력량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틀어쥐게 되였다고 그들은 지적하였다.
그들은 시대의 변화와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주체적당건설사상과 리론을 심화발전시키시여 당안에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핵으로 하는 혁명적인 정치풍토를 보다 굳건히 다지고 당건설분야를 선도할수 있는 만년초석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력사적인 기념강의의 사상과 진수를 깊이 체득하고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황해북도에서-
-량강도에서-
-개성시에서-
주체조선의 명맥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끝까지 빛내여나가자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 진행-
성스러운 혁명의 교정, 눈보라치는 《백두산대학》에서 주체조선의 명맥인 백두산정신을 깊이 체득하고 그 위대한 사상과 정신력으로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온 나라 인민의 지향과 열의가 날로 고조되는 속에 계승자들의 대오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길에 올랐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갈 열의로 심장을 끓이며 전국각지의 청년학생들이 혁명전통교양의 중심지, 실체험지로 훌륭히 꾸려진 삼지연시에 도착하였다.
전국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이 1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량강도당위원회 비서 강신창동지, 청년동맹일군들, 답사행군대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진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몸소 군마행군대오를 이끄시고 생눈길을 헤치시며 백두전구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의 혁명전구로 청년들을 불러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여기에는 착취와 압박도, 피어린 결전과 작렬하는 총포탄소리도 체험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백두대지에서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추위도 느껴보면서 선렬들의 강인성과 투쟁성, 혁명성을 적극 따라배우며 이 과정을 통하여 우리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억세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가 깃들어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행군이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업적, 굴함없는 투쟁정신을 더욱 깊이 체득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모든 청년학생들이 이번 답사를 통하여 백두밀림에 차넘치던 항일선렬들의 연길폭탄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적극 따라배워 사회주의건설의 승리를 앞당겨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답사행군대원들이 눈보라치는 백두전구에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주체조선의 혁명적진군기상을 만천하에 떨쳐주신 위대한 백두령장의 성스러운 발자취를 따라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백두의 행군길을 힘차게 이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충실성의 전통을 년대와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계승하여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오직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준비해갈 불같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이어 답사행군대원들은 리명수혁명사적지,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를 답사하였다.
그들은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이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헤치며 얼마나 간고하고 어려운 투쟁의 길을 걸어왔는가를 되새기면서 사적물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인생의 제일가는 진미
인간에게 있어서 생의 제일가는 진미는 무엇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행복관과 련관되여있다고 할수 있다.그것은 어떤 삶을 가장 행복한것으로 여기는가 하는데 따라 생의 목적이 정해지고 느끼는 보람과 멋이 달라지기때문이다.
자기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안일과 향락에서 인생의 행복을 느끼지만 집단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동지들의 사랑, 인민의 사랑속에 사는것을 가장 행복한 삶으로, 인생의 제일가는 진미로 여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의 삶은 사회적집단의 사랑과 믿음을 받으면 값있는것으로 되고 사회적집단의 버림을 받으면 값없는것으로 된다.》
한생을 값있고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인간의 고상한 지향이며 념원이다.때문에 어떻게 살아야 참되게 살고 행복할수 있는가 하는것은 오랜 세월에 걸쳐 모든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되여왔다.
행복은 목적의 실현과 그에 대한 감정정서를 특징짓는 개념이며 생활과 뗄수없이 련결되여있다.사람들은 자기의 목적이 성취된 생활에서는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지만 그렇지 못한 생활에서는 괴로움과 슬픔을 느끼게 된다.
지금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의 생의 목적은 개인의 안락과 풍족한 물질생활이며 바로 이것이 행복의 절대적기준으로 되고있다.하지만 행복의 기준을 풍족한 물질생활이나 개인적인 안락에서 찾는 저속한 관점을 가지고서는 사회적인간의 참된 삶, 진정으로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없게 된다.
사람에게 있어서 진정으로 기쁘고 행복한 생활은 사회적집단을 위하여 사는 생활이다.다시말하여 사회적집단의 한 성원으로서 사람의 보람있고 행복한 생활은 집단앞에 지닌 자기의 도덕적의무를 다함으로써 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사는 생활이다.
사회적존재인 사람이 집단생활을 떠나서 살아나갈수 없는것만큼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무시하는것은 인간다운 처사가 아니다.도덕적의무를 모르는 인간에게는 집단이라는 개념자체가 안중에도 없으며 집단이 어떻게 되든 오직 자기 하나만을 위해 사는것으로 하여 도덕적의무가 매우 거치장스럽고 불편한것으로 된다.
그러나 도덕적의무를 지니고 무한히 성실하게 그것을 수행하면서 살아나가는 사람은 집단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을 다해나가면서 떳떳하고 긍지높이 살게 된다.집단과 동지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들,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의 삶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이런 사람들의 심장속에는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림없이 뛰여들고 남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면서 그것을 가셔주기 위해 일생을 바치고도 그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는 고결한 정신세계가 소중히 자리잡고있다.이들이야말로 집단의 사랑과 존경속에 행복의 절정에 오른 사람들, 누구에게나 쉽게 차례질수 없는 인생의 제일가는 진미를 한가득 맛보며 사는 도덕적인 인간들이다.
인민의 사랑과 믿음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게 더없이 고귀한 재부이며 인생의 가장 큰 영예이고 자랑으로 된다.하지만 그런 영예와 자랑은 저절로 생기는것도 아니며 바란다고 하여 차례지는것도 아니다.
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자각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할 때 인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영예와 자랑을 지니고 한생을 빛내일수 있게 된다.
지금도 우리 일군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명제가 있다.
《인민의 사랑속에 사는 사람은 행복하고 인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이것은 나의 일생을 관통하고있는 행복에 대한 가치관이다.
지난날에도 그러하였지만 지금도 나는 인민의 사랑을 받는데서 최대의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있다.인생의 첫째가는 진미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가.이 진미를 아는 사람만이 인민의 참된 아들이 되고 충복이 될수 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지니시였던 행복관이 집약되여있는 이 불멸의 명제를 일군들은 삶의 좌우명으로 새겨안아야 한다.
일군들은 인민들속에서 나오고 성장하여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된 인민의 아들딸들이다.
자식이 자기에게 생명을 주고 키워준 부모를 사랑하고 존경하며 성심성의를 다 바치는것을 도덕의리로 여기는것과 마찬가지로 일군들이 자기를 내세워준 인민대중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인민에게 헌신하는것은 마땅한 도리로 된다.
인민을 위하여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일군, 인민의 행복에서 혁명하는 긍지와 보람, 투쟁하는 멋을 느낄줄 아는 일군만이 인민의 지지와 신뢰, 사랑속에 긍지높고 행복한 삶을 누려나갈수 있다.
누구나 집단과 동지들의 사랑, 인민의 사랑속에서 인생의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을 찾을줄 아는 참다운 인간이 되기 위하여서는 자신을 정신도덕적으로 꾸준히 수양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해외팽창야망은 일본의 멸망을 재촉할뿐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이 날로 가속화되고있다.
항공《자위대》의 다음세대 전투기를 영국,이딸리아와 공동개발하여 2035년까지 대대적으로 배비할 꿍꿍이를 하고있다.
목표물에 대한 공격과 특정지역 정찰,공중전임무 등을 수행할수 있는 새로운 류형의 무인전투기를 자체로 개발하여 2030년경에 배비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선제공격을 위한 공격형무장장비들을 대대적으로 개발배비하여 해외팽창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위험한 재침기도의 발로이다.
일본은 패망한 순간부터 복수주의적인 재침야망을 품고 군사대국화실현에 질주하여온 극악한 전범국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외세의 해외병참기지로 전락되여 오늘도 지역정세격화의 주요근원지로 되고있는 일본은 교전권,참전권은 물론 정규군도 가질수 없게 된 법률적제약을 야금야금 허물며 군국주의국가로 재등장하여왔다.
해마다 사상최대규모의 《방위비》를 지출하여 해외로부터의 첨단무장장비도입과 자체의 무기개발을 다그쳤다.
《자위대》의 군사작전령역과 무장장비수준은 이미 《전수방위》원칙을 훨씬 벗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일본은 선제적으로 공격하는것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망발을 공공연히 해대면서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위해 2027년까지 《방위비》를 국내총생산액의 2%로 무조건 올릴것이라고 떠들고있다.
항공모함보유와 극초음속미싸일개발 등 일본이 끊임없이 벌리고있는 무력증강행위들은 철두철미 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군사적준비책동이다.
일본이 영국,이딸리아와의 다음세대전투기 공동개발에 나선것도 항공《자위대》의 선제타격능력을 빠른 시일내에 갖추어보자는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과거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해방전쟁》으로 찬미하는 전범국이 본심을 드러내고 재침의 포성을 울리는것은 시간문제이다.
과거 일제의 피비린 침략범죄행적이 되풀이되는것은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
재침을 노린 무력증강책동은 국제사회의 강한 경계심과 응당한 대응을 불러일으킬것이며 일본의 멸망을 재촉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