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의식이 흐려지면 사상적변질이 온다

주체111(2022)년 12월 5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오늘 우리 인민은 전면적인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온갖 적대세력의 발악적인 도전을 물리치고 자력부강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전체 인민이 높은 계급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계급의식이 높고 계급적관점과 립장이 확고하여야 적아를 똑똑히 가려볼수 있고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혁명적원칙, 사회주의원칙을 지킬수 있으며 제국주의와 온갖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할수 있습니다.》

사회주의건설은 제국주의반동들, 계급적원쑤들과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한다.원쑤들과의 사상적대결에서 승리하자면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사상에서 핵을 이루는것은 다름아닌 계급의식이다.

사회주의사상은 로동계급의 자주적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하고있다.

착취계급을 종국적으로 청산하고 근로인민대중을 온갖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하며 그들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이 바로 사회주의위업이다.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한 혁명사상이 사회주의사상이라면 착취계급의 리해관계를 대변한 사상은 자본주의사상, 부르죠아반동사상이다.

이것은 계급의식이 혁명과 반혁명, 진보와 반동을 가르는 중요한 척도라는것을 말해준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이 얼마나 확고한가, 자기 위업의 승리를 위해 얼마나 헌신적으로 투쟁하는가 하는것은 계급의식이 얼마나 투철한가 하는데 따라 크게 좌우된다고 할수 있다.

죽어도 버릴수 없는 혁명신념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증오와 비타협적투쟁정신에 그 뿌리를 두고있으며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해 몸바쳐 싸우려는 굳센 각오와 헌신적희생정신은 투철한 계급의식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반동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오늘 계급의식을 더욱 칼날같이 벼리는것은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문제로 나선다.

순간도 흐려져서는 안되는것이 계급의식이고 어떤 경우에도 해이되지 말아야 하는것이 계급적각성이다.

계급의식이 흐려지면 사상적으로 병이 들게 된다.

사람의 사상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다.계급적각성이 무디여지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혁명적원칙에서 탈선하게 되고 부르죠아반동사상에 물젖게 된다.

사상적변질이 얼마나 엄중한 해독적후과를 끼치는가 하는것은 력사가 실증해주고있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변질타락되고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것은 그들의 계급의식이 흐려진데 근본원인이 있다.

총포성이 울리지 않고 평화가 지속된다는데로부터 혁명성, 계급적각성이 무디여지고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이 흐려진데로부터 원쑤도 가려보지 못하게 되였으며 나중에는 부르죠아사상문화에 단단히 오염되게 되였다.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혁명하기 싫어하고 투쟁하기 싫어하며 개인의 안일과 향락을 추구하는 개인리기주의가 싹트고 자라났다.

집단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고 조국을 위해 자기를 바치기 싫어하는 정신적타락분자들이 나중에는 계급적원쑤들의 편에 서서 자기들을 안아주고 보살펴준 삶의 요람인 사회주의제도를 무너뜨리는데 앞장섰다.

사회주의건설의 력사는 계급의식, 계급적안목이 흐려질 때 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말아먹고 제국주의의 노예가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계급의식이자 혁명의식이다.

우리는 이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계급의식을 칼날처럼 벼리기 위한 사업을 한시도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진행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과감히 투쟁할 때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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