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의 강자들을 키우시는 길에서

주체112(2023)년 1월 6일 로동신문

 

생산실적제고의 비결

 

무슨 사업에서나 그 어떤 외적인 요인과 수단에 앞서 대중의 정신력을 가장 큰 힘으로 여기시고 그를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사업에 언제나 깊은 주목을 돌리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군대안의 어느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을 때 있은 일이다.

사업소의 전경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곳 일군들에게 동무들은 수산사업소를 멋있게 건설한데 만족해하지 말고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아 당의 기대에 보답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뭐니뭐니해도 수산사업소에서는 물고기를 많이 잡아야 한다고, 위대한 수령님의 유명한 명제가 있지 않는가고, 나가면서도 잡고 돌아오면서도 잡고 가까운바다에서도 잡고 먼바다에서도 잡아야 한다고 자못 흥그러운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일군은 어로공들속에서 기술학습을 강화하고 어로수단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기술혁신운동도 힘있게 벌리겠다고 말씀올리였다.

일군이 올리는 보고를 들으시고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그이께서는 물론 물고기를 많이 잡자면 기술이 있어야 하고 어로수단도 좋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나 아무리 높은 기술이나 좋은 어로수단도 사람의 사상이 발동되여야 은을 낼수 있다고 의미심장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일군의 생각은 깊어졌다.

사실 그는 사업실적을 높일수 있는 근본방도를 기술일면에서만 찾고있었다.

하지만 여러 수산사업소에서 높은 물고기생산실적을 낼수 있었던 근본비결이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사랑과 배려에 기어이 더 높은 성과로 보답하려는 충성의 마음,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 아니였던가.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사실 사상사업이자 생산실적이며 생산실적이자 사상사업의 결과라고 볼수 있다고 하시였다.

사상사업이자 생산실적이다!

그이의 뜻깊은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다시금 절감하였다.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더욱 강화하는데 생산력제고의 비결이 있음을.

 

기적을 낳은 원천

 

지금으로부터 몇년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폭열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건설장을 찾아주시였다.

이날 발전소건설실태를 알아보신 그이께서는 백두산밑에서 타오른 영웅신화창조의 불길을 함경북도에 옮겨지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어랑천발전소건설을 와닥닥 해제껴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때처럼 온 나라가 들썩하게 새로운 영웅신화를 창조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밑에서 타오른 영웅신화창조의 불길을 함경북도에 옮겨지펴 온 나라가 들썩하게 새로운 영웅신화를 창조하라!

그이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일군들은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얼마후 험한 길을 톺아 높은 곳에 위치한 언제전망대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을 새로운 위훈과 기적창조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드세게 벌려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남은 공사량이 방대하기는 하지만 발전소건설자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면 얼마든지 제기일에 질적으로 끝낼수 있다고 하시였다.

이윽고 팔향언제를 쌓는데 기여한 발전소건설자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앞으로 팔향언제는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떨쳐나선 함경북도로동계급과 인민들의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을 뚜렷이 보여주는 시대의 기념비로, 당정책결사옹위의 성벽으로 거창하게 일떠설것이다.어랑천발전소건설자들에게 나의 이 말을 꼭 전해주고 고무해주어야 한다.…

그이의 말씀은 그대로 전체 발전소건설자들, 도안의 전체 인민들을 새로운 기적창조에로 힘있게 부르는 고무적기치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결사관철의 의지로 떨쳐나선 건설자들의 정신력에 떠받들리여 그이께서 다녀가신지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팔향언제가 완공된데 이어 어랑천4호발전소 창포언제콩크리트치기가 결속되였으며 다음해 12월에는 어랑천발전소 팔향언제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게 되였다.

진정 이는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그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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