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애국심의 세찬 분출

주체112(2023)년 9월 6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이 만천하에 과시되는 9월의 하늘가에 우리의 국기가 장엄히 나붓기고있다.

장장 75성상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공화국기의 힘찬 펄럭임은 피와 땀,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다 바쳐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들어온 우리 인민의 애국의 고귀한 넋이고 뜨거운 숨결이다.

세차게 분출하는 용암에는 지심깊은 열원이 있듯이 약동하는 혁명, 승승장구하는 위업에는 투쟁열, 애국열로 충만된 참된 혁명가들의 분투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을 떠난 혁명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혁명은 곧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나라와 민족을 떠난 혁명이란 있을수 없다.혁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다는것은 자기의 리익과 생활 지어는 목숨까지도 자기 조국, 자기 민족, 자기 인민을 위해 바치는것이라고 할수 있다.

물론 혁명하는 사람은 혁명위업에 대한 비상한 사명감과 무한한 헌신성에서 남다르다.그러나 혁명에 대한 책임성과 투신력, 분발력도 조국의 품은 곧 수령의 품이고 수령에 대한 충성은 가장 열렬한 애국이라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에 바탕을 두고있다.투쟁의 길이 아무리 험난해도 웃으며 헤쳐나가는 간고분투의 혁명정신도 조국과 후대들을 위하여 천만고생을 달게 여기는 애국주의정신에서 우러나온다.

절세의 애국자, 민족만대의 은인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은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망국노가 되지 않으려거든 나라를 잘 지켜야 한다, 나라잃은 설음으로 통곡하기 전에 조국을 더 부강하게 하고 막돌 한개라도 더 주어다가 성새를 높이 쌓으라고 후대들에게 당부하군 하시였다.소리없이 녹아내려 대지에 생명수를 주는 자아희생의 흰눈철학을 인생관으로 지니시고 한평생 애국헌신의 려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혁명의 성패와 국가의 존망, 인민의 생사운명이 판가리되는 운명적인 시각마다 자신의 심장에 먼저 돌격구령을 내리시고 만짐우에 또 만짐을 덧놓으시며 한해한해를 애국애민의 헌신과 로고로 이어오고계신다.단 한평의 땅도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빼앗길수 없으시여 허리치는 감탕물도 앞장서 헤치시고 위험천만한 시험사격장에도 주저없이 나서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영상에서 우리 인민은 애국의 참된 진리를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은 첫시작부터 나라와 민족을 그 누구보다 열렬히 사랑한 참된 애국자들이 자기의 피와 땀으로 떠밀어왔다.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은 그 어떤 심오한 혁명의 원리나 학설에 공감되기 전에 빼앗긴 조국을 되찾고저 결연히 혁명의 길에 나선 진정한 애국자들이였다.선렬들이 지녔던 애국의 넋과 정신이 꿋꿋이 이어졌기에 우리 혁명은 준엄한 년대마다에서 기적과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었다.혁명을 알기 전에 조국과 민족, 인민을 알아야 하고 사회주의위업에 충실한 혁명가가 되기 전에 먼저 자기 민족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투쟁하는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의 혁명투쟁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지금 우리 인민이 부닥치는 곤난을 박차며 혁명을 하는 목적도 궁극에는 하루빨리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하자는데 있다.전체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마음은 이 땅우에 보다 문명하고 찬란할 래일을 내다보게 하는 변혁적실체들을 떠올리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혁명적진군을 더욱 활기차게 다그쳐나가는 원동력이다.우리 국가의 강대함,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은 수령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실성을 간직하고 조국이라는 거목을 더욱 푸르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충신, 애국자들의 헌신적투쟁에 의하여 굳건히 담보되고있다.

난관을 뚫고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의 전진, 그것은 다름아닌 조국번영의 래일을 위해 헌신하는 애국의 땀과 지혜와 열정의 산물이다.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펼쳐진 전야에 가면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을 지켜선 농촌혁명가들을 만날수 있고 수천척지하막장들과 거창한 대건설장들, 과학연구기지들에 가보면 근로의 땀과 노력으로, 지칠줄 모르는 지혜와 열정으로 당을 받드는 성실한 사회주의근로자들을 찾아볼수 있다.사람들의 눈길이 잘 미치지 않는 깊은 산중, 외진 섬마을을 비롯하여 내 조국땅 어디 가나 볼수 있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의 모습,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해도 오직 우리 당만을 따라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이어가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 혁명의 전도가 얼마나 밝고 창창한가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혁명에 대한 열정의 높이이자 조국에 대한 사랑의 열도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무수한 애로와 난관들이 가로놓여있다.하지만 우리 혁명은 그 모든 장애와 난관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국이자 혁명임을 명심하고 조국의 위대한 존엄과 무궁한 번영을 위한 투쟁에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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