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nd, 2023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드높은 열의 -량강도에 파견된 중앙과 지방의 당원대대들 공사성과 확대-

주체112(2023)년 9월 2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부름을 높이 받들고 량강도로 달려나간 중앙과 지방의 당원대대들이 당의 농촌건설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힘찬 돌격투쟁을 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의 당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평양시당원대대의 위력이 갑산군의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다.지난 7월중순 공사장에 도착하는 즉시 살림집기초굴착작업에 진입한 그날부터 지휘관, 대원들은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충성의 일념을 안고 줄기찬 투쟁을 벌리였다.참모부의 예견성있는 작전과 지휘에 따라 대대에서는 륜전기재들을 총동원하여 장마철에도 안전하게 공사를 내밀수 있게 작업도로부터 열기 위한 사업과 살림집기초굴착작업을 동시에 내밀었다.살림집기초콩크리트치기를 짧은 기간에 해제낀 대대는 그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골조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보천군의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 중앙기관당원대대가 드센 공격전을 벌리고있다.공사조건은 매우 불리하고 애로되는것도 적지 않지만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지휘관, 대원들이 신심과 락관에 넘쳐 일판을 통이 크게 벌려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진행하고있다.대대에서는 수십대의 대형화물자동차를 동원하여 세멘트와 골재를 비롯한 자재들에 대한 수송을 선행시키는 한편 중대, 소대들에서 설계와 공법의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여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도록 하고있다.

평안남도당원대대가 운흥군의 농촌살림집건설에서 자기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이 하루빨리 량강도인민들에게 가닿도록 할 일념을 안고 떨쳐나선 지휘관, 대원들은 시간을 쪼개가며 공사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참모부에서는 로력조직과 자재보장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는 한편 중대, 소대들에서 일정별공사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고있다.

남포시당원대대의 로력투쟁에 의하여 삼수군의 농촌살림집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과정에 집단적혁신이 일어나고 공사실적은 나날이 높아지고있다.대대는 맡은 대상공사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면서도 군이 맡은 농촌살림집건설을 로력적으로, 기술적으로 적극 도와주는 미풍을 높이 발휘하고있다.

풍서군의 농촌살림집건설에서 함경남도당원대대의 본때가 높이 떨쳐지고있다.초급당비서, 참모장을 비롯한 지휘관들은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고 이신작칙하면서 공사조직과 지휘를 패기있게 진행하고있다.그들은 새로운 발판설치방법을 창안도입하여 많은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일정별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게 하는 한편 문틀이 보장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합리적인 미장방법을 받아들여 공사속도를 부단히 높이도록 하고있다.

우리당 농촌건설력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해나갈 함경북도당원대대의 의지가 대홍단군의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 높이 과시되고있다.초급당비서를 비롯한 일군들은 직관선전물들을 공사장에 게시하고 방송선동, 직관선동, 예술선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사상공세를 힘있게 벌리고있다.다른 지역들보다 동결심도가 깊은것으로 하여 살림집기초굴착작업에서부터 적지 않은 애로가 있었지만 지휘관, 대원들은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 공사속도를 높이고있다.참모부의 일군들은 기초공사에 많은 량의 막돌이 필요되는것과 관련하여 그 채취와 수송에 선차적힘을 넣으면서 작업조직과 지휘를 기백있게 하였다.대원들은 휘틀제작용목재가 부족한 조건에 맞게 철판휘틀을 제작하고 효률적으로 리용하여 살림집골조공사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평안북도당원대대가 김형직군의 농촌살림집건설을 본때있게 내밀고있다.초급당위원회에서는 지휘관, 대원들이 당의 크나큰 믿음속에 조직된 당원대대의 한 성원이라는 영예와 긍지를 안고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참모부의 일군들은 여러가지 앞선 공법을 적극 창안도입하여 공사성과를 부단히 확대하고있다.

백암군의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는 황해북도당원대대가 기세를 올리고있다.불리한 지질조건과 때없이 쏟아지는 폭우로 하여 여러가지 난관이 조성되고있지만 지휘관, 대원들은 백두산기슭의 농촌건설전구에로 불러준 당의 믿음에 높은 공사실적으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떨쳐나 낮에 밤을 이어 긴장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그들은 선진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시공의 질을 원만히 보장하는 한편 급결제를 자체로 해결하여 공사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라선시당원대대가 김형권군의 농촌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도와주고있다.지휘관들은 군의 일군들과 긴밀히 협동하여 공정별일정계획을 명백히 세우고 공사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진행하여 매일 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워나가고있다.

이밖에도 여러 당원대대에서는 농촌살림집건설에서 뒤떨어진 지역들에 수십명의 기능공들을 파견하여 도와주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있다.

당중앙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백두대지에 사회주의문명의 변혁적실체를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 중앙과 지방의 당원대대 지휘관, 대원들의 드높은 기개는 량강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힘있게 떨쳐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조국이라 부릅니다, 우리 원수님!

주체112(2023)년 9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 사회주의조국에서 참된 삶을 누려가는
인민의 영광과 행복 끝없어라

 

조국의 하늘가에 우리의 국기가 처음으로 휘날리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일흔다섯해, 그 세월과 함께 더욱더 강렬해지고 뜨거워진 공화국에 대한 인민의 사랑이 9월의 강산에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이 시각 분계연선마을로부터 조국의 북변에 이르기까지 공화국기를 띄워올리는 공민들의 심중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뜨거워오르는것이며 한해전과 또 다른 모습으로 황홀하게 일떠선 새 거리의 창가들에서는 어이하여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모르는것인가.

이 땅의 인민으로 사는 행운에 가슴이 후더워오르고 하늘과 땅, 바다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긍지와 자부가 끓어 목청껏 노래하게 되는 나의 조국이다.정녕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겨사는 행복감이 사무쳐와 인민은 한목소리로 격정을 터친다.

우리의 조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이다!

이는 이 땅에 태를 묻은 수천만 인민이 한결같이 체감하는 고마움의 정이며 끝없이 샘솟는 열렬한 사랑이다.영원한 운명의 주소, 한없이 정다운 삶의 요람, 억만금도 대신 못할 고마운 품을 위해 몸과 맘 다 바칠 이 나라 공민들의 피끓는 애국의 신념, 심장의 맹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은 수령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으며 수령에 의해서만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지켜지고 담보됩니다.》

우리는 지금 풍년이삭들이 설레이는 곽산군의 풍요한 전야를 가슴벅차게 바라보고있다.

벌써 가을걷이가 한창인 이곳의 광경은 볼수록 흐뭇하다.어머니조국위해 몸과 맘 다 바쳐갈 아들딸들의 마음이 그대로 전야에 비꼈는가 끝없이 물결치는 벼바다도 붉게 물든것만 같다.벼이삭들의 설레임소리와 농장원들의 흥겨운 웃음, 농기계의 줄기찬 동음이 하나로 어우러진 9월의 이 벼바다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참으로 뜻깊은 글발을 새기였다.

《우리 조국》,

봄내여름내 바쳐온 정성과 땀방울이 알알이 영글어 벼이삭설레이는 전야에 이 글발을 새길 때 그들의 가슴에 간직된 진정은 무엇이였던가.

《뜻깊은 9월의 대지에 우리가 목숨처럼 안고 사는 이 부름을 꼭 새기고싶었습니다.》

《우리의 땀과 노력으로 전야에 이 글발을 새겨 경애하는 원수님 품에서 더욱 부강번영할 우리 조국을 노래하고싶었습니다.》

가을걷이를 다그치며 자기들의 격동된 심중을 터놓는 농장원들의 이야기를 무심히 들을수 없다.

조국, 정녕 조국이란 무엇인가.

누구는 조국을 태를 묻은 곳이라 말했고 한 철학가는 조국이란 곧 유년시절이 흘러간 곳이라고 이야기했으며 어떤 시인은 조국은 사랑하는 사람이 사는 곳이라 노래했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자신들이 겪어온 강렬한 체험으로써, 운명으로 새긴 깊은 철리로써 조국에 대한 가장 뚜렷한 표상을 간직하였다.

조국은 곧 수령의 품이다!

오늘 우리 인민이 열렬히 사랑하는 조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이다.

매 공민이 걸어온 운명의 길을 보고 우리 조국이 올라선 아득한 높이와 이 땅우에 이룩된 귀중한 모든 재부들을 보아도 그이의 손길과 체취가 어려오는 우리의 생활이다.인민을 위대하게 키운 자양분은 그이의 뜨거운 사랑이고 젊음으로 약동하는 이 시대의 줄기찬 힘은 그이의 비범한 령도력이며 누구나 확신하는 이 땅의 밝은 미래는 그이께서 펼쳐가시는 숭고한 리상이다.우리의 모든 승리와 영광, 기적과 변혁, 기쁨과 보람, 운명과 미래, 이 모든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의 존함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이 진리를 산 체험으로 간직하던 지난 10여년세월은 우리 인민이 가장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서 조국의 고마움을 심장깊이 절감해온 나날이였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극난속에서 인민을 위한 사변과 기적들, 거창한 변혁들이 끝없이 태여나는 이 땅, 이 시대이다.

무진막강한 힘을 재운 주체병기들이 우주만리에로 용용히 솟구쳐오르고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인민의 행복은 날이 갈수록 더 커지고 신심은 언제나 백배했다.거의 해마다 수도에 현대적인 새 거리들이 일떠서고 문명의 별천지들이 이르는 곳마다에 펼쳐졌으며 자강력의 소중한 결실들이 어디서나 무르익었다.

인민의 진정에 넘친 고마움의 목소리는 평양의 거리를 떠나 멀리 갈수록, 어렵고 힘든 곳일수록 더 뜨겁게 울리고있다.삼지연과 중평, 련포와 김화에서 울리는 인민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사랑의 농기계들이 줄지어 달리는 황남의 드넓은 포전들을 밟으며 땅처럼 소박한 연백벌사람들의 목소리도 들어보았다.사회주의농촌의 새집들이기쁨과 함께 눈물젖은 인민의 감격어린 모습도 수없이 보았다.

이 소중한 모든것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같은 헌신으로 쌓아올리신 인민사랑의 결정체들이였다.이 나라의 하늘도 바다도 전야도 그이께서 지켜주고 빛내여주신 인민의 하늘, 인민의 바다, 인민의 땅이다.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 울고웃으며 조국이란 무엇인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된 우리 인민이다.바로 그래서 이 땅의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은 바로 우리의 위대한 조국이라고 소리높이 웨치는것이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 조국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이라면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조국은 바로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모습이다.

창공높이 나붓기는 국기를 바라보시면서도 그이께서는 이 땅의 모든 인민의 모습을 다 보시고 장중히 울려퍼지는 국가의 선률을 들으시면서도 온 나라 인민의 목소리를 다 들으신다.백두산기슭에서부터 서해의 외진 섬들, 수도의 새 거리로부터 북방의 심심두메에 이르기까지 이 나라 모든것이 그이께는 인민의 모습으로 간직되여있다.멀고 가까운 곳이 따로 없고 보이는 곳과 구석진 곳도 따로 없다.자연의 태양은 이 땅을 골고루 비쳐주지 못해도 위대한 태양의 빛발은 조국땅 그 어디에나, 이 나라 인민 그 누구의 마음속에나 한없는 사랑을 부어주고있는것이다.

인민이 있고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철석의 신조이다.

사회제도를 평가하고 국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인민들의 웃음이다, 인민들이 얼마나 밝게 웃는가,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얼마나 넘쳐나는가 하는데 따라 국력이 강한가 약한가 하는것이 결정된다고 하시며 우리 나라 어느 산골마을에 가보아도 당의 농업정책이 관철되여 풍요한 가을이 마련되고 어느 공장에 가보아도 증산의 동음이 그칠줄 모르며 그 어디에 가보나 인민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면 그것이 바로 사회주의강국이라고 밝혀주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금까지 군사력과 경제력, 과학기술력 등 국력을 평가하는 기준들은 많았지만 강국의 본질을 인민의 운명, 인민의 행복한 생활과 결부하여 정식화하신분은 이 세상에 오직 한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뿐이시다.

참으로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 조국관에 떠받들려 세월의 눈비에도 변함없이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을 뿌리는 우리의 조국이다.

오늘 인민의 운명과 존엄을 억척같이 지켜주고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며 휘황한 래일까지 전적으로 담보해주는 진정한 삶의 터전인 우리 조국의 모습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초인간적인 로고와 심혈이 진하게 어려있다.

우리 얼마나 절절히 새겨안았던가.우리 인민과 후대들에게 천년만년 끄떡없을 안전담보력을 마련해주기 전에는 떠난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며 그길에서 꺾이지도 쓰러지지도 않을것이라는 비장한 각오를 안으시고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공기마저 팽팽히 얼어드는 화선을 찾아가신 새벽길, 풍랑길, 폭우길의 자욱자욱들을.

또 고난의 흔적이 아프게 남아있는 조국의 산들을 푸르게 하시기 위해 걸으신 길은 그 얼마였고 우리의 바다를 황금해로 만들고 사회주의전야에 다수확의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시기 위해 바치신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황홀한 새 거리와 문명의 창조물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시기 위해 보아주신 설계도는 그 얼마이고 기울이신 고심과 심혈의 밤은 그 몇밤이였던가.

이렇게 강국의 시대, 창조와 문명의 새시대가 밝아왔다.그래서 우리 인민은 이 땅의 새집을 보아도 그이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짓고 하늘높이 날아오르는 주체탄들을 바라보아도 그이의 로고가 어려와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이 나날 우리 인민은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스승의 슬하에서 가장 고결한 애국을 배웠고 참다운 애국자의 자세를 알았다.

우리 원수님 바라시는 길이라면 하늘땅 끝이라도 가리라!

이것이 위대한 내 조국의 9월과 더불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 나라의 민심이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을 만방에 떨칠 원대한 애국의 목표를 안으시고 인민을 백승의 한길로 향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처럼 성스러운 애국, 참답고 위대한 애국은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한마음한뜻으로 충성다해 받드는 그길에 우리 국가의 더 큰 승리가 있고 번영이 있음을, 우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도 있음을 인민은 더더욱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이 땅의 인민이여, 누구나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닮은 참다운 애국자가 되자.

내 나라의 풀 한포기, 조약돌 하나도 뜨겁게 품어안으시는 우리의 김정은동지, 그이께서 떠안으신 천신만고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참된 인간, 조국의 전진비약의 등불이 되고 초석이 되는 시대의 애국투사가 되자.

애국의 대오는 종렬이 아니라 횡렬이 되여야 한다.국가를 위대하게 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위대한 국가의 덕을 누리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

그대가 과학자라면 내 나라, 내 조국을 만방에 빛내일 드높은 리상과 포부를 안고 탐구의 길을 걷고 창조의 마치를 든 로동계급이라면 자기가 만들어내는 하나하나의 제품에 위대한 우리 국가의 위상이 비끼게 최상의것으로 만들어내자.전야의 농민이라면 위대한 이 조선을 쌀로써 받들어갈 애국의 열망으로 다수확의 꿈을 이루고 이 땅의 청춘이라면 위대한 우리 국가를 만방에 빛내이는 애국청년이 되자.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받들어 우리는 이 땅우에 반드시 세인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이것이 내 조국의 9월에 세차게 울리는 인민의 맹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예보다 좋은 곳 우린 모른다

주체112(2023)년 9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 사회주의조국에서 참된 삶을 누려가는
인민의 영광과 행복 끝없어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뜻깊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이 하루하루 눈앞에 다가오고있다.9월의 이 아침 창공높이 나붓기는 우리 국기의 눈부신 빛발은 어찌하여 우리의 가슴속에 그토록 소중히 스며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은 류달리 눈굽을 쩌릿하게 하는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력사의 모진 고난속에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이 땅에 가장 존엄높고 긍지높은 영광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쳐놓으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절세의 애국자의 그 품속에서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국가의 공민으로 성장한 우리 인민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와 더불어 누리는 행복과 영광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한다.

 

강국인민의 긍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존엄은 생명과도 같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행복을 론할 때 물질적부를 먼저 꼽을지 몰라도 우리는 존엄을 영광과 행복의 첫자리에 놓는다.왜냐하면 국가와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것이 존엄이기때문이다.

비록 화려하고 번쩍이지는 않아도 머리를 떳떳이 쳐들고 누구나 꼭같은 권리를 가지고 마음편히 사는 우리 조국, 그 품에서 꽃피우는 참된 희망과 행복이 우리에게는 목숨보다 귀중하다.제국주의자들이 세계무대에서 온갖 전횡과 독단을 다 부려도 가슴펴고 당당하게 정의의 목소리를 터치는 강철의 신념과 배짱을 우리는 이 세상의 제일재부로 여긴다.

조국의 강대함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 설레일수록 우리의 머리속에 제일먼저 떠오르는 화폭이 있다.지난 건군절에 이어 전승절의 환희로운 밤에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된 열병식이다.

복장과 전투장구류는 물론이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어느 하나 나무랄데 없는 정예무력, 조선인민군의 핵심전투무기들이 연해연방 광장으로 들어설 때 하늘땅을 진감하며 터져오른 인민들의 폭풍같은 환호성, 그것은 우리 조국이 지닌 강대한 힘에 대한 자부, 그처럼 강대한 국가의 공민이 된 남다른 긍지와 행복의 거세찬 분출이 아니였던가.

그 누구도 가져본적이 없고 흉내낼수조차 없는 힘과 위력, 마음만 먹으면 이 세상의 그 어떤 기적도 다 이루어내는 위대한 나라, 위대한 인민!

이 얼마나 가슴뿌듯하고 긍지높은 현실인가.

불과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행성의 가장 비참한 수난자가 되여 외세의 발굽아래 무참히 짓밟히고 자기의 성과 이름마저 빼앗겨야만 했던 약소민족이였다.어디 가서 억울함을 하소연할데도 없었던 인민이였다.그러하던 인민이 오늘은 행성의 가장 힘있고 존엄높은 민족으로 되였다.

우리는 이 세상 제일 강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이다.

그것으로 하여 우리에게는 뚫고헤치지 못할 난관이란 없으며 이 세상에 못이룰 기적이란 없다.민족자존을 이 세상 그 어떤 재부와도 바꿀수 없는 가장 값진것으로 여기는 우리 인민, 이런 위대한 인민의 힘을 당할자 어디에 있겠는가.

 

따뜻한 삶의 보금자리

 

사회주의!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우리가 안겨사는 이 제도에 대한 무한한 애착과 고마움이 가슴속에 바다처럼 출렁인다.

얼마나 고마운 운명의 품인가.진정 얼마나 귀중한 우리 삶의 요람인가.

우리가 안겨사는 사회주의의 귀중함을 더욱 사무치게 새겨주는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우렷이 안겨온다.

은하과학자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송화거리, 화성거리…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펼쳐진 삶의 보금자리들에서 인민이 터치는 고마움의 찬가는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것인가.

다른 나라들같으면 돈많은 부자들에게나 차례질 그런 희한한 집에서 돈 한푼 들이지 않고 평범한 교육자, 과학자, 근로자들이 주인이 되여 사는 나라.

어찌 이뿐이랴.라선시에 이름도 마을도 다시 태여난 만복동,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와 은파군 대청리…

위대한 태양의 손길, 숭고한 이민위천의 리념에 의하여 훌륭하게 솟아오른 그 모든 보금자리의 주인공들은 정녕 누구였던가.

평범한 인민들이였다.큰물과 태풍에 집을 잃었어도 집없는 걱정을 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는것이 우리 조국의 현실이다.

사회주의의 큰 지붕아래서 누구나 한식솔, 친형제로 사는 화목한 대가정!

이것은 집단주의가 사회의 기초로 되여있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또 하나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에는 혁명동지를 위하여 목숨도 기꺼이 바치고 꽃나이청춘들이 영예군인들과 일생을 같이하며 전쟁로병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 부모잃은 아이들을 친혈육처럼 보살펴주는 인간사랑, 인간존중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수없이 많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인민의 락원, 사람들모두가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사는 우리의 집, 사회주의 내 조국이야말로 얼마나 살기 좋은 사랑의 집인가.

하기에 인민은 목메여 부르고부른다.

사회주의는 우리 삶의 보금자리, 그 품 떠나 우린 못살아!

 

창창한 우리의 미래

 

미래가 있는 나라는 분명 강한 나라이다.

내 조국의 미래, 그것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고 청년들의 활기찬 모습이다.

얼마나 좋은가.그 어떤 고난속에서도 더 높이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아침해님 솟아오르면 귀여운 우리 애들이 달랑달랑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12년제 꽃대문으로 들어선다.어디서나 당과 국가에서 안겨준 멋있는 새 교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학생들이 보인다.

지금도 귀전에 쟁쟁하게 들리여온다.

《사회주의가 막 찾아옵니다!》

지난해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되였을 때에도, 명절날과 휴식일은 물론 방학기간에도 은정어린 젖제품을 받아안고 집집마다에서 울려나오던 이 격정의 토로속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있어, 은혜로운 사회주의제도가 있어 우리의 미래는 언제나 밝고 창창하다는 인민의 진정이 담겨져있다.

자라나는 후대들의 밝은 웃음과 함께 우리는 청년들의 씩씩한 모습에서도 내 조국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고있다.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와 집단을 위해 좋은 일을 한 청년들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그들속에는 친부모도 맥을 놓고 주저앉았던 장애자소녀들을 주저없이 품어안은 처녀교원들도 있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품어안고 따뜻이 돌봐주고있는 총각아버지들도 있다.

어찌 그뿐이랴.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보살피고있는 청년들, 사경에 처한 환자들을 위하여 자기의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친 의료일군들…

세상에는 아직도 력사의 변두리에 밀려나 사회의 우환거리로 버림받는 청년들이 수없이 많다.하지만 오늘 우리 나라 청년들은 당과 인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속에 나라와 민족의 양양한 앞날을 열어나가는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위력떨치고있으니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지난 2월 25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하신 격동적인 연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의 의도는 우리 청년들이 수도의 대건설전투장에서 조선청년고유의 영웅성과 애국적헌신성을 더욱 힘있게 떨치며 혁명의 계승자, 로동당의 후비대, 사회주의건설의 역군으로서의 준비를 더 튼튼히 갖추도록 하자는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렇다.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이 땅에서는 우리의 미래가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후손만대 창창할 내 조국의 미래를 누구나 가슴벅차게 그려보고있다.

래일이 없다는 아우성이 날로 더 가슴아프게 울려나오는 이 행성에서 날이 갈수록 자기의 눈부신 미래를 더욱더 확신하는것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의 가장 귀중한 재부, 가장 큰 힘이 아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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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침로를 바로 정해야 한다

주체112(2023)년 9월 2일 조선중앙통신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비확장책동이 더이상 수수방관할수 없는 계선을 넘어서고있다.

최근 일본의 거듭되는 청탁에 따라 미국이 공중대지상미싸일 및 관련장비매각을 전격 승인한것을 두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일본이 1억 400만US$에 달하는 거액의 비용을 쏟아부어 50기나 구입하려 하고있는 상기미싸일은 사거리가 약 900km인 장거리순항미싸일(JASSM)이다.

이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일본은 국내산 장거리미싸일개발에도 속도를 내고있다.

륙상《자위대》에 배비한 순항미싸일인 12식지상대해상유도탄의 사거리를 1,000km이상으로 늘이고 지상에서뿐 아니라 공중과 해상에서도 운용할수 있도록 개조하면서 고속활공탄의 대량생산과 극초음속유도탄에 대한 연구개발을 다그치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들이다.

일본이 헌법상 전쟁을 포기하고 전력 및 교전권을 가질수 없으며 《필요최소한도의 방위력》만을 보유하게 되여있는 《전수방위》에서 탈피하여 군사력을 공격형으로 부단히 갱신,팽창시켜왔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비밀이다.

사정권범위가 확대된 장거리미싸일들을 대량 실전배비하여 선제공격력을 확보함으로써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 탈바꿈하려는 일본의 현 작태는 신통히 과거 태평양전쟁전야를 방불케 하고있다.

어느한 일본언론이 《2023년은 새로운 전쟁전야로 될것이다.》고 하면서 일본이 전쟁에로의 《회귀불능점》에 다시 다가가고있는지도,이미 넘어섰는지도 모른다고 개탄한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제반 사실은 일본이 지난해말에 개정한 로골적인 선제공격교리,전쟁지침인 안보전략수행에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으며 일본군국주의가 건조해낸 《재침》호에 바야흐로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였다는것을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미국이 일본을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유용하게 써먹을 타산밑에 군사대국화에 열뜬 일본의 손아귀에 재침의 《창》을 체계적으로 쥐여주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일본의 《반격능력》보유를 《지역의 억제력강화를 위한 능력》의 획득으로 극구 추어올리면서 이를 기반으로 군사동맹을 강화해나갈 기도를 드러낸것,사거리가 약 1,600km인 《토마호크》장거리순항미싸일 400기를 일본에 납입하려 하는것 등 일본을 침략전쟁의 대포밥으로 내몰려는 흉책을 보여주는 사례들은 허다하다.

미국을 등에 업고 《평화국가》의 허울을 완전히 벗어던진 일본이 과거 광활한 아시아대륙을 타고앉아 세계제패를 꿈꾸던 《대일본제국》을 환생시켜보려는것은 망상에 불과하다.

지금 일본이 장거리미싸일들의 사정권에 넣으려 하는 지역내 나라들은 《대동아공영권》야망실현의 제단우에 올려놓고 제 마음대로 란도질하던 한세기전의 허약한 나라들이 아니다.

일본은 허망한 군비확장으로 파멸의 나락으로 줄달음치겠는가 아니면 주변나라들과 선린관계를 맺고 평화롭게 공존하겠는가 하는 량자택일의 기로에서 침로를 심중히 정해야 할것이다.

지역사회의 거듭되는 경종에도 불구하고 굳이 일본이 《재침》호의 닻을 올린다면 난파에 직면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설화

주체112(2023)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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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は針路を正しく定めるべきだ

チュチェ112(2023)年 9月 2日 朝鮮中央通信

 

【平壌9月2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外務省日本研究所研究員の金雪花さんが2日に発表した文「日本は針路を正しく定めるべきだ」の全文は次の通り。

日本の危険極まりない軍費拡張策動がこれ以上袖手傍観できない界線を超えている。

最近、日本の重なる請託に従って米国が空対地ミサイルおよび関連装備売却を電撃承認したことを置いてそう言える。

日本が1億400万ドルに及ぶ巨額の費用をつぎ込んで50基も購入しようとしている上記のミサイルは射程が約900キロである長距離巡航ミサイル(JASSM)である。

これにも満足せず、日本は国産長距離ミサイルの開発にもスピードを出している。

陸上「自衛隊」に配備した巡航ミサイルである12式地対海誘導弾の射程を1000キロ以上に増やし、地上だけでなく空中と海上でも運用できるように改造するとともに、高速滑空弾の大量生産と極超音速誘導弾に対する研究、開発を急いでいるのがその代表的実例である。

日本が憲法上戦争を放棄し、戦力および交戦権を持つことができず、「必要最小限度の防衛力」だけを保有するようになっている「専守防衛」から脱皮して軍事力を攻撃型に絶えず更新、拡張させてきたということはすでに公開された秘密である。

射程圏範囲が拡大された長距離ミサイルを大量実戦配備して先制攻撃力を確保することで戦争を行える国に変身しようとする日本の現在の振る舞いは、不思議にも過去の太平洋戦争前夜を彷彿(ほうふつ)させている。

ある日本のメディアが、「2023年は新しい戦争の前夜になるだろう」としながら日本が戦争への「回帰不能点」に再び近づいているかも、すでに超えたかも知らないと慨嘆したのは決して理由なきことではない。

諸般の事実は、日本が昨年末に改正した露骨な先制攻撃教理、戦争指針である安保戦略遂行に本格的に取り掛かっており、日本軍国主義が建造した「再侵略」号にとうとう発動がかかり始めたということを明白に示唆している。

特に重大なのは、侵略と戦争の元凶である米国が日本をインド太平洋戦略実現の突撃隊として有用に利用する打算の下で軍事大国化に浮ついた日本の手中に再侵略の「槍」を系統的に握らせていることである。

米国が日本の「反撃能力」保有を「地域の抑止力強化のための能力」の獲得と口を極めておだて上げ、これを基盤にして軍事同盟を強化していく企図をさらけ出したこと、射程が約1600キロである「トマホーク」長距離巡航ミサイル400基を日本に納入しようとすることなど、日本を侵略戦争の弾除けに駆り出そうとする悪巧みを見せる事例はあまたある。

米国を後ろ盾にして「平和国家」のベールを完全に脱ぎ捨てた日本が過去に広闊なアジア大陸を併呑して世界制覇を夢見ていた「大日本帝国」を再生させてみようとするのは妄想にすぎない。

今、日本が長距離ミサイルの射程圏に入れようとする地域内の国々は「大東亜共栄圏」野望実現の祭壇の上にのせて意のままにめった切りにしていた一世紀前の虚弱な国々ではない。

日本は、虚しい軍費拡張で破滅の奈落へと突っ走るか、でなければ周辺諸国と善隣関係を結んで平和に共存するかという二者択一の岐路で針路を慎重に定めるべきであろう。

地域社会の度重なる警鐘にもかかわらず、わざと日本が「再侵略」号のいかりを上げるなら難破に直面するのは時間の問題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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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취한 영예도 고수해야 빛난다

주체112(2023)년 9월 2일 로동신문

 

우리 당은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으로 조국의 부강발전에 적극 이바지한 사람들을 값높은 부름으로 빛내여준다.

시대정신의 창조자, 시대의 전형, 사회주의애국공로자, 최우수과학자, 기술자, 청년미풍선구자…

뿐만아니라 당정책관철에서 특출한 성과를 거두며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는 단위들에도 최상의 영예를 안겨준다.

3대혁명붉은기단위, 전형단위, 본보기단위, 모범기술혁신단위…

이 영예로운 부름들은 각각이지만 여기에는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당의 값높은 평가, 커다란 신임과 기대가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혁명의 전성기에서 최전성기에로 비약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방식입니다.》

영예는 쉽게 차례지는것이 아니다.

숭고한 리상과 포부를 지니고 그 실현을 위하여 완강한 투지와 정열을 발휘하여야 하며 때로는 남들이 걷기 저어하는 길에도 주저없이 나서야 한다.

보통의 각오나 정신, 완만한 투쟁과 노력으로써는 쟁취할수 없는것이 바로 값높은 영예이다.

하지만 영예를 쟁취하는것보다 더 힘든것이 있다.바로 그 영예를 고수하고 빛내이는것이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예를 지니는것보다 그것을 빛내여나가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아무리 값진 금은보화도 때가 끼지 않도록 늘 닦아야 빛이 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결코 지난날의 성과, 어제날의 공로만으로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시대에 떳떳하게 나설수 없다.

당과 혁명앞에 세운 공적이 클수록, 그것으로 하여 더 높은 영광의 단상에 오를수록 대가를 바라거나 탕개를 풀어놓음이 없이 시대의 앞장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욱 분투하여야 값높은 영예가 끝없이 빛나게 되는것이다.

영예를 고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단순히 사업성과를 론하는 문제이기 전에 당의 권위와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이다.

당에서 값높은 영예를 안겨준 사람들, 시대의 전렬에 내세워준 지역과 단위들은 우리 사회의 본보기이며 누구나, 어느 단위나 그를 모범으로, 기준으로 삼고 전진해나가고있다.

때문에 조국과 인민을 위한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변함없이, 끊임없이 투쟁하지 않는다면 값높은 영예를 지킬수 없는것은 물론 존엄높은 당의 권위를 훼손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영예를 고수하는가 못하는가, 바로 여기에서 당에 대한 충실성의 진가가 검증되게 된다.

어제날의 공적이 오늘의 영예만을 위한것으로 되고 지어 보신의 수단으로 된다면 그것은 벌써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세월이 흘러도 변색을 몰라야 하는것처럼 당이 안겨준 값높은 영예는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변함없이 고수하고 끊임없이 빛내여나가야 하는것이다.

오늘 우리 주위에는 지난 시기의 공적은 묻어두고 보다 큰 일감을 찾아 사심없이, 성실하게 일해나가는 사람들, 당에서 내세워줄수록 열배, 백배로 노력하여 국가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좋은 일들을 스스로 찾아하는 단위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 이런 단위들처럼 언제나 앞을 내다보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고심분투할 때에만 당이 안겨준 고귀한 영예가 빛나게 되는것이다.

수령에 대한 높은 충실성을 지니는것은 값높은 영예를 빛내여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충실성은 자기 수령을 자그마한 가식도 없이 진심으로 받드는 충실성, 그 어떤 환경에서도 변함이 없는 충실성으로 되여야 한다.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오직 한모습으로 수령의 령도를 받드는 순결한 충성심을 지닐 때만이 당이 안겨준 값높은 영예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길수 있으며 그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할수 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현실로 꽃피우려는 열망으로 항상 심장을 끓이고 앉으나서나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고심하는 사람이 당에 충실한 사람이며 바로 이런 사람들이 자기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는 지혜와 힘을 발휘하여 당이 안겨준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는것이다.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성과속에서도 교훈을 찾는 사업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이 중요하다.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성과속에서도 교훈을 찾는것은 쟁취한 영예를 끊임없이 고수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필수적조건으로 된다.새로운 전진과 발전은 반드시 지난 시기의 귀중한 경험을 창조적으로,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조건에서만 더 빨리, 더 훌륭하게 이루어질수 있다.아무리 훌륭한 성과에도 내재되여있는 부족점이 있기마련이며 그것을 해소하지 못하면 사업을 보다 혁신적으로 발전시켜나가지 못하게 된다.

자기 사업, 자기 단위 사업이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진행되고있는가를 항상 돌이켜보고 부족점을 찾으며 스스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면서 비상한 투신력과 분발력을 발휘하여야 쟁취한 영예도 변함없이 빛나게 된다.

우리 당이 값높은 부름으로 내세워준 일군들과 근로자들, 우리 당이 시대의 전렬에 내세워준 지역과 단위들은 국가부흥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준과 본보기를 창조함으로써 당이 안겨준 고귀한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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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합동전쟁연습 중단!》,《대북적대정책 페기!》, 《3각군사동맹 반대!》,《미국놈하수인, 일본놈앞잡이 윤석열은 퇴진하라!》 -괴뢰 전 지역에서 전쟁연습반대, 핵오염수방류저지, 역도퇴진투쟁 련일 확대-

주체112(2023)년 9월 2일 로동신문

 

 

괴뢰 전 지역에서 핵전쟁도발을 획책하는 미국과 핵재난을 몰아오는 일본의 책동을 반대하며 미일상전의 앞잡이로 전락되여 반인민적악정을 일삼는 윤석열역도를 기어이 퇴진시키기 위한 각계층의 투쟁이 날로 더욱 확대되고있다.

8월 28일과 29일 각계 시민단체들은 폭우가 쏟아지는 속에서도 군사동맹페기, 전쟁연습중지, 핵오염수방류저지를 위한 집중투쟁을 전개하였다.

《대북적대정책 페기!》, 《한미합동전쟁연습 중단!》, 《한미일군사동맹 반대!》, 《반민족전쟁세력 윤석열 퇴진!》 등의 대형프랑카드와 선전물들을 든 투쟁참가자들은 서울의 곳곳에서 《한미일군사동맹 그 자체가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전쟁동맹이다!》, 《한미합동 핵전쟁연습 영구 중단하라!》, 《핵오염수해양투기는 3자의 합작품이다!》, 《핵오염수방류를 중단하라!》, 《미국놈하수인, 일본놈앞잡이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웨쳤다.

투쟁장소들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미국의 패권정책실현의 돌격대가 되여 북을 향해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망발을 계속 줴쳐대고있다, 과거사를 덮어버린채 일본을 찬양하기에 여념이 없다, 대립과 대결의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윤석열때문에 조선반도의 운명이 사지로 내몰리우고있다고 단죄하였다.

패권몰락을 어떻게든 지연시켜보려는 미국과 군국주의부활의 야망에 들뜬 일본의 리익만을 위한 3각동맹강화에 앞장서는 윤석열에게는 민중의 생명과 안전이 안중에도 없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무조건적인 미일추종과 군사동맹강화, 북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히 위협하고있다, 미국의 핵전략무기가 동원된 륙해공군훈련이 끊임없이 강행되고있다, 대결을 부추기며 평화를 파괴하는 합동군사연습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민중을 죽음의 전쟁터로 내모는 미국과 일본을 찬양하는 매국노집단, 민중의 신뢰를 상실한 미국의 주구, 일본의 앞잡이 윤석열《정권》이 있는한 결코 평화가 이루어질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인류에게 핵재난을 들씌우는 핵오염수해양방류 역시 미국과 전범국인 일본, 주구에 불과한 윤석열《정권》의 합작품이다, 일본은 조선의 천년숙적이고 미국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이번 핵오염수해양방류로 인해 민중의 반일, 반미감정이 더욱 높아가고있다, 일본은 핵오염수해양방류를 즉시 중단하고 비겁한 종미, 친일주구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그들은 성토하였다.

한편 로동, 시민, 대학생 등 각계 단체들은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류저지, 핵오염수방류공범 윤석열탄핵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있다.

28일 단체들은 서명운동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류만행에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단죄하였다.

발언자들은 일본이 돈을 아끼려고 인류와 전세계에 핵테로를 하겠다는게 말이 되는가,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류로 우리 민중은 상시적인 불안과 위험에 놓이게 되였다, 윤석열《정권》은 핵오염수해양방류를 적극적으로 도운 공범이다, 하루빨리 윤석열을 탄핵하고 핵오염수방류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류저지와 윤석열《정권》의 퇴진을 위해 온 국민이 초불을 들고 함께 떨쳐나서자고 그들은 호소하였다.

경기도 안산을 비롯한 각지에서 《반민주, 반환경 윤석열 퇴진》의 함성이 련일 터져나오고있다.

기자회견, 집회 등에서 투쟁참가자들은 윤석열《정권》이 일본의 핵오염수해양방류를 반대하는 민중을 대상으로 《비과학적》이니 뭐니 하며 탄압광풍을 일으키고있다, 바다는 인류의 생존과 련관되여있다, 미래를 위해 오염수해양방류를 저지시켜야 한다, 투쟁으로 반드시 막아내자, 공범인 윤석열을 퇴진시키자고 호소하였다.

28일 농민회총련맹, 녀성농민회총련합, 대학생진보련합 등 각계 단체들이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패권야망실현에 들뜬 미국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절규하였다.

발언자들은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한 때부터 수십년간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왔으며 최근에는 전범국인 일본까지 끌어들이고있다, 미국과 일본은 우리 민중을 학살하고 압박해온 제국주의자들이다, 윤석열《정권》은 미국의 패권정책실현에 앞장서고 일본의 핵오염수방류를 찬성하는 등 미일상전의 졸개노릇을 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한 때로부터 78년이 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그동안 민중은 침략자의 식민지지배를 반대하여 투쟁하였다, 그러나 윤석열은 미국과 일본의 리익을 위해 민중을 탄압하고있다, 미국과 일본의 돌격대로 자처하며 조선반도에 핵전쟁위기를 몰아온 윤석열을 하루빨리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참가자들은 착취와 억압이 있는 곳에 저항이 있기마련이다, 투쟁으로 주권을 되찾고 평화를 마련하자고 하면서 《빼앗긴 자주권을 되찾고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리자!》, 《미국착취의 력사를 청산하고 윤석열정권의 종말을 맞이할 때까지 국민모두가 자주정신으로 분연히 일어서자!》고 웨쳤다.

31일 대학생진보련합 등이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앞에서 결의집회를 열고 초불민중과 함께 핵전쟁을 막기 위해 투쟁에 나설것을 선언하였다.

발언자들은 단체성원들이 력대 최대규모로 벌리는 북침전쟁연습이 시작된 첫날부터 전 지역 곳곳에서 전쟁연습중지와 전쟁광 윤석열퇴진을 요구하여 투쟁을 벌려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년초부터 미국이 핵전략무기를 조선반도에 끌어들이고 북과의 핵전쟁을 가정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벌렸다, 자칫하면 조선반도에서 전면핵전쟁이 벌어질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 조성되였지만 미국은 전쟁연습의 규모와 내용을 계속 확대하고있다, 일본까지 북침전쟁연습에 끌어들이고있다고 그들은 성토하였다.

그들은 그 어떤 세력에 기대여서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실현할수 없다고 하면서 대학생들이 초불민중과 함께 반전평화행동을 전개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전쟁위기 불러오는 련합훈련 완전히 중단하라!》, 《전쟁동맹은 전쟁만 불러온다.전쟁동맹 반대한다!》, 《핵테로동맹 반대한다!》, 《미국과 일본의 전쟁돌격대 전쟁광 윤석열은 퇴진하라!》,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자!》고 웨치며 투쟁의지를 피력하였다.

언론들은 《핵전쟁을 부추기는 침략무리들》, 《투쟁은 계속된다…초불국민과 함께 전쟁을 막을것이다》, 《일본핵오염수해양방류 공범 윤석열과 배후 미국》, 《국민에게 협박을 일삼는 윤석열, 퇴진의 시계만 빨라질뿐》이라는 제목으로 된 각계 단체들의 성명, 론평, 기고문 등을 게재하면서 인류력사는 침략세력, 호전세력의 종국적패배를 증시하고있다, 민중은 윤석열을 비겁한 종미, 친일주구로 칭하며 퇴진을 요구하고있다, 바다와 인류를 위협하는 일본의 핵오염수방류를 막고 미일과의 3각군사동맹, 핵전쟁도발책동을 규탄하는 각계층의 투쟁이 날로 강화되고있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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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셔먼》호격침기념비를 보며

주체112(2023)년 9월 2일 《메아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인민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입니다.》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로 일떠선 미래과학자거리의 풍치를 부감하며 과학기술전당으로 향하던 나는 대동강기슭에 서있는 미국침략선 《셔먼》호격침기념비를 보게 되였다.

문득 지금으로부터 150여년전 미제의 침략선 《셔먼》호가 우리 나라에 기여들어 불법무도한 만행을 감행하다가 평양인민들의 애국적인 반침략투쟁에 의하여 대동강에 수장되였다는 생각이 나를 사색의 세계에로 이끌었다. 력사의 증견자로 오늘도 거연히 서있는 기념비를 바라보는 나의 눈앞에 외래침략자들을 물리치는 싸움에 용약 떨쳐나선 그날의 평양성사람들의 투쟁모습이 떠올랐다.

《셔먼》호의 침입은 우리 나라에 대한 미국의 피묻은 침략력사의 시작이였다. 이미전부터 아시아대륙에서 조선반도가 차지하는 지정학적중요성을 간파한 미국은 남북전쟁이 끝나자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4문의 포를 비롯하여 중무장을 갖춘 침략선 《셔먼》호는 1866년 8월 대동강하구에 침입하여 비법적으로 정탐과 수심측량을 하면서 평양의 한사정앞(쑥섬과 양각도사이)에까지 이르렀다. 즉시 물러갈데 대한 조선봉건정부의 요구에 침략자들은 말같지도 않은 구실을 대면서 도발적행위와 야수적만행을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지어는 우리 인민들을 인질로 삼아 수많은 쌀과 금, 인삼을 내놓으라는 강도적요구까지 들고나오며 침략자의 본성을 드러내놓았다.

정의감과 애국심이 강한 평양인민들은 침략자들의 만행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의 증조할아버님이신 김응우선생님의 조직지휘밑에 평양성 군민들은 9월 2일 침략선 《셔먼》호를 화공전술로 불태워 대동강에 처박아버리고 침략자들을 한놈도 남김없이 모조리 소멸해버렸다. 이것은 응당한 징벌이였고 우리 인민이 반미투쟁에서 달성한 첫 승리였다.

《셔먼》호의 격침은 조선인민의 민족적기개를 과시하고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근대력사를 빛나게 장식한 력사적사변으로 되였으며 미국이 우리 나라에 대한 첫 침략에서부터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한 사건으로 되였다.

미국은 여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대조선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 그 실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우리 나라를 둘로 갈라놓고 전쟁의 참화까지 들씌운 미제는 오늘도 제놈들의 더러운 침략야망실현을 위해 지랄발광하고있다.

비극은 미국이 우리를 어째보려는 어리석은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있는것이다.

그 어리석은 망상의 대가가 어떤것인가를 저 《셔먼》호격침기념비가 말해주고있다. 미국이 북침전쟁도발로 얻을것은 패배와 죽음뿐이다.

이런 생각에 잠겨 다시금 《셔먼》호격침기념비를 바라보는 나의 가슴속에서는 《조미대결에서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이고 만회할수 없는 참패는 영원히 미국의것이다. 이것이 세기와 년대를 이어오는 조미대결력사가 보여주는 변할수 없는 법칙이며 전통이다.》라는 웨침이 터져나왔다.

평양종합인쇄공장 부원 방남혁

(전문 보기)

 

[Korea Info]

 

피할수 없는 숙명

주체112(2023)년 9월 2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피할수 없는 숙명》,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는 미제침략선 《셔먼》호가 우리 나라에 기여들어 불법무도한 만행을 감행하다가 평양인민들의 애국적인 반침략투쟁에 의하여 대동강에 수장된 때로부터 157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19세기 침략의 예봉을 아시아지역으로 돌린 미국은 우리 나라를 주되는 침략대상으로 정하고 1866년 대포와 각종 무기로 중무장한 침략선 《셔먼》호를 대동강에 침입시켰습니다.

미국이 예나 지금이나 《셔먼》호가 우리 나라와의 정상적인 통상을 위해 들어간 《상선》이였다고 억지를 쓰고있지만 그것은 그 어디에서도 통할수 없는 궤변입니다. 《셔먼》호는 명백히 우리 나라를 식민지화하기 위한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에 따라 파견된 철저한 침략선이였으며 침략의 척후대, 선견대였습니다.

19세기 전반기에 미국은 《포함외교》로 아시아나라들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책동을 집요하게 벌렸습니다. 특히 조선반도가 차지하고있는 지정학적중요성을 간파한 미국은 1845년 《조선개방안》이라는것을 들고나와 조선의 《문호를 개방》하는것을 대조선정책의 기본목표로 내세웠으며 우리 나라를 침략하기 위한 《원정대》조직에 착수하였습니다. 그 선견대로 뽑힌것이 바로 《셔먼》호였습니다.

조선으로 출발한 《셔먼》호의 침략무리들은 대동강을 거슬러 평양에까지 기여들어 대동강류역과 평양성을 정찰하면서 살인과 략탈을 일삼았습니다. 이것은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행위였습니다.

애국심이 강한 평양인민들은 침략자들의 만행을 보고만 있지 않았습니다.

열렬한 애국자이신 김응우선생님의 조직지휘밑에 평양성 군민들은 침략선 《셔먼》호를 화공전술로 불태워 대동강에 처박아버리고 침략자들을 한놈도 남김없이 모조리 소멸해버렸습니다. 이것은 응당한 징벌이였고 우리 인민이 반미투쟁에서 달성한 첫 승리였습니다.

《셔먼》호의 격침은 조선인민의 민족적기개를 과시하고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근대력사를 빛나게 장식한 력사적사변으로 되였으며 미국이 우리 나라에 대한 첫 침략에서부터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한 사건으로 되였습니다.

미국은 여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대조선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 《쉐난도아》호, 《챠이나》호 등을 들이밀어 여러 차례의 군사적침공을 감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매번 패하고 쫓겨나고말았습니다.

우리 인민을 굴복시켜보려던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은 처음부터 파산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어떻게하나 저들의 대조선침략목적을 실현해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더욱 악랄하게 책동하였습니다. 일제의 조선강점과 식민지통치를 적극 뒤받침해주었으며 그 대가로 우리 나라의 경제적리권을 장악하고 조선인민에 대한 착취와 략탈을 악랄하게 감행하였습니다.

1945년에는 《해방자》의 탈을 쓰고 괴뢰지역에 기여들어 우리 나라를 분렬시키고 온갖 야수적만행을 다 감행하였습니다. 1950년에는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도발하였습니다. 미제는 아침은 해주에서 먹고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 먹을것이라고 하면서 기세등등하여 달려들었습니다.

하지만 미제는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습니다. 조선전쟁에 륙군의 3분의 1과 공군의 5분의 1, 태평양함대의 대부분, 15개 추종국가군대들과 괴뢰군, 일본군국주의자들까지 도합 200여만명의 대병력과 방대한 전쟁장비들을 동원하였지만 우리 인민의 영웅적항전앞에서 숱한 시체만을 남기고 대참패를 당하였습니다.

미당국자들이 정상적인 사고를 한다면 여기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대조선침략정책을 포기하였어야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 《판문점사건》을 비롯한 각종 도발적인 사건들을 조작하고 그를 구실로 방대한 무력을 들이밀어 우리 공화국을 삼켜보려고 하였습니다.

어리석은 망상으로 해서 미국에 차례진것은 우리에게 사죄하고 시체와 포로들을 찾아가는것뿐이였습니다.

우리는 승리에 승리만을 거듭하였습니다. 그 증견자인양 오늘도 《푸에블로》호는 만사람의 쓰디쓴 조소를 받으며 보통강반에 묶이여있습니다.

비극은 미국이 오늘까지도 힘으로 우리 나라를 먹어보려는 어리석은 망상에서 좀처럼 깨여나지 못하고있는것입니다. 미국은 세기와 년대를 이어 집요하게 추구해오는 대조선침략야망이 얼마나 자살적인 망동인지 아직까지도 모르고 날뛰고있습니다.

《힘만능론》의 환각에 사로잡혀있는 미국은 올해에만도 윤석열역적패당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을 미친듯이 벌려놓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습니다.

불을 즐기는자는 불에 타죽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력사가 남겨놓은 교훈입니다.

만일 미제가 감히 우리에게 덤벼든다면 침략자들은 복수와 분노로 가슴끓이고있는 우리 인민앞에서 응당한 징벌을 면치 못할것입니다.

미국이 아무리 악을 쓰며 지랄발광해도 패자의 운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습니다.

이것은 미국에게 주어진 피할수 없는 숙명이고 필연입니다.

승리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의것입니다.

 

지금까지 《피할수 없는 숙명》,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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