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0th, 2023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양에 도착하시였다

주체112(2023)년 9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9월 19일 저녁 전용렬차로 수도 평양에 도착하시였다.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원수님께서 안녕히 돌아오실 날만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려온 온 나라 인민들의 간절한 마음과 마음이 환희의 꽃바다를 이룬 평양역은 뜨거운 격정으로 끓어번지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이 역에 나와있었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타신 전용렬차가 역구내에 들어서자 쌓이고쌓인 그리움이 열화같은 《만세!》의 환호성으로 터져올랐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렬차에서 내리시여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

환영군중들은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여 국경을 넘으시는 시각에도 인민들의 평안과 사업성과를 축원해주시고 조국에 돌아오신 그 새벽에도 제일먼저 인민들에게 귀국인사를 보내주신 우리의 어버이를 목메여 우러르며 뜨겁게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환영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시였다.

원수님께 남녀어린이들이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드리였다.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은 조로친선의 강화발전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대외혁명활동을 벌리시고 안녕히 돌아오신 김정은동지께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간부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고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따뜻이 손저어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랑스러운 우리의 공화국기

주체112(2023)년 9월 20일 로동신문

국가상징에 깃든 숭고한 뜻을 깊이 간직하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국기는 국가의 상징이며 우리 공화국기발에는 공화국의 인민적이고 민주주의적이며 혁명적인 성격과 조선민족의 존엄과 영예가 뚜렷이 반영되여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는 우리 나라의 상징이며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공식적으로 표현한다.

우리 국기는 주체37(1948)년 9월에 채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에 의하여 그 지위가 법적으로 담보되고있다.

공화국기의 붉은색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몸바쳐 싸운 항일혁명투사들과 애국자들이 흘린 피와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필승불패의 혁명력량을 상징하고있다.

국기의 흰색은 우리 민족의 단일성과 찬란한 문화를 상징하며 푸른색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씩씩한 기백과 세계평화와 진보를 지향하는 정신을 상징하고있다.

국기의 붉은 오각별은 공화국이 계승하고있는 혁명전통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개, 별처럼 영원히 빛을 뿌리며 번영할 우리 공화국의 밝은 앞날을 상징한것이다.

국기의 세로와 가로의 비는 1:2이다.

국기를 세로 6등분하여 6분의 1을 각각 아래우의 푸른 폭으로 하며 남은 6분의 4를 24등분하여 24분의 1을 각각 아래우의 흰 폭으로 하고 24분의 22를 붉은 폭으로 한다.

붉은 오각별의 가운데점과 흰 동그라미의 가운데점은 국기의 세로 2등분선과 국기대쪽의 가로 3등분선과의 사귐점이다.

흰 동그라미의 직경은 국기의 붉은 폭과 흰 폭을 합한 세로의 3분의 2의 길이이며 붉은별의 외접원의 직경은 흰 동그라미직경에서 흰 폭 세로의 2분의 1을 던 길이이다.

붉은별의 끝은 흰 동그라미의 둘레에 붙지 않는다.

국기의 제작과 사용, 게양식 등에서 지켜야 할 원칙과 절차, 방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법》에 규제되여있다.국기법은 공화국기를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로 대대손손 영원히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법적수단으로서 주체81(1992)년 10월 22일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결정 제20호로 채택되였으며 그후 여러 차례 수정보충되였다.

사회주의국가로서 가장 오랜 건국사를 아로새기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국기는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대업과 더불어 태여난 고귀한 결정체이다.

우리 나라에서 국기를 제정할데 대한 문제가 정식으로 제기된것은 주체36(1947)년 11월에 진행된 북조선인민회의 제3차회의에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을 받아안고 국기도안창작에 동원된 일군들과 창작가들은 세계의 수많은 국기들과 확연히 구별되면서도 우리 국가의 성격이 뚜렷이 나타날수 있는 국기를 내놓기 위하여 고심하였다.

국기의 색갈확정부터 고충을 겪었다.기폭전체를 붉은색과 흰색중의 어느 한가지 색으로 하자는 의견이 우세를 차지하였다.그런것으로 하여 초기 국기도안에서는 우리 공화국의 계급적성격과 사명, 정치적지향성과 민족적특성을 제대로 반영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실태를 헤아리시고 국기도안창작에 참가한 미술가들과 일군들을 부르시여 국기제정의 근본방향과 립장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우리 나라의 국기와 국장은 어느 나라것과도 다른 완전히 새롭고 조선적인것으로 되여야 합니다.

완전히 새롭고 조선적인것!

이것은 곧 우리 공화국의 전 력사에 관통된 자주와 자립의 사상이였으며 국권수호, 국익사수의 리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기초하여 붉은색, 흰색, 푸른색을 넣어서 국기를 만들데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시였으며 그후에도 창작가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붉은색, 흰색, 푸른색의 비률, 국기의 길이와 너비의 비례, 국기중심의 흰 동그라미안에 붉은색오각별을 그려넣는것을 비롯하여 도안창작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종이에 손수 그림까지 그려가시며 세심히 지도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깊은 관심과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창작된 우리의 국기야말로 가장 고귀한 예술작품이고 빛나는 력사의 증견자이며 찬란한 미래의 상징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리신 도안은 불과 16절지크기만 하였지만 그 그림에서 장장 75성상 이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휘날리고있는 사회주의국가의 국기, 전 세계가 경이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가 태여났다.

공화국의 첫 국기게양식은 주체37(1948)년 7월 10일 평양의 모란봉극장앞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각 정당, 사회단체대표들과 수많은 평양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였다.

장중한 국가의 선률속에 서서히 오르는 공화국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수십년간 망국의 뼈저린 아픔과 원한이 산과 들에 서리고 온갖 억압과 사회적질곡으로 하늘마저 빛을 잃었던 이 나라에 영광스러운 백두의 혁명전통에 뿌리를 두고 인민자신이 일으켜세운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가 태여났으니 어찌 감격으로 들끓지 않을수 있으랴.

바로 그때부터 우리 인민은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조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찬란한 람홍색기발을 들고 세계무대에 당당히 나서게 되였으며 성스럽고 존엄높은 그 기폭과 함께 만방에 그 이름을 자랑스럽게 떨치게 되였다.

공화국기발은 제정되자마자 조국의 번영과 새 생활을 창조하는 길에서, 우리 인민이 달성한 승리를 축하하는 모든 장소에서 휘날리였다.새로 일떠서는 공장들과 학교, 풍요한 농장벌, 기관차, 어선 그 어디서나 우리의 국기를 볼수 있었다.

1948년 9월에는 지어 괴뢰《중앙청》의 게양대에까지 우리의 국기가 게양되여 원쑤들을 전률케 하였다.

국기제작과 게양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열의가 얼마나 높았는가 하는것은 《로동신문》 1948년 7월 16일부에 실린 기사 《국기는 광명발전과 행복의 상징 그 정확한 규격에 관한 보도》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기사에서는 국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광명발전과 인민의 행복의 상징이라는것을 강조하고 국기에 대하여 전체 인민이 새로운 민족적감격으로 환호와 존중을 드리며 국기를 만드는것과 관련하여 그 정확한 규격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는것을 가장 숭고한 의무로, 도덕의리로 여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기형상에서 나타나고있던 일련의 편향을 포착하시고 원작에 기초한 공화국기의 본보기도안작성을 포치하시고 여러 차례에 걸쳐 세심한 지도를 주시여 빛나는 형상으로 완성시키시였으며 그를 세칙화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법》이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결정 제20호로 채택되였다.

우리의 국기는 세상에 자기의 탄생을 알린 때로부터 언제나 세계의 초점을 모았으며 세월의 온갖 풍상고초를 다 겪으면서도 그 어떤 변색이나 탈색도 모르고 변함없이 힘차게 나붓겨왔다.

우리 인민들의 추억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는 사연깊은 국기의 하나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되여있는 270여군데나 총탄에 뚫리고 파편에 찢긴 공화국기이다.

전화의 나날 가칠봉에 높이 날렸던 이 기발에는 우리의 국기가 어떻게 지켜지고 위대한 승리의 상징으로 어떻게 오늘까지 빛을 뿌리고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가장 뚜렷한 대답이 깃들어있다.그후 이 기발은 유럽의 어느한 나라에서 진행된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보내여져 우리 국가의 강인함과 불패성을 만천하에 과시하였다.세계적인 축전무대에 등장한 영웅조선의 위훈의 국기, 전승의 기발은 지금도 우리 공화국의 귀중한 국보로 되고있다.

우리 인민들은 공화국이 창건된 그날부터 국기를 더없이 신성시하였으며 목숨처럼 소중한 이 기발을 빛내이기 위하여 애국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죽음도 시련도 우리 인민과 공화국기발을 갈라놓지 못하였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기는 국가의 표식, 상징으로서의 의미를 초월하고있다.노래에도 있듯이 거세찬 펄럭임에 조국의 숨결 어리고 목숨처럼 소중한 기폭에 인민의 운명을 실은 기발이 우리의 공화국기이다.

참으로 국기에 깃든 만단사연들을 모두 적는다면 수백수천권의 책도 부족할것이다.

이 나라의 곳곳마다, 모든 가정,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국기에 대한 뜻깊고 소중한 사연들이 보석처럼 자리잡고있기에 우리 공화국은 정신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 가장 강한 나라로 되고있다.

오늘날 우리의 국기는 반만년민족사의 최고봉에서 존엄높이 휘날리고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공화국의 국위는 절정에 이르렀으며 국가상징물들의 지위와 견인력은 날을 따라 더욱 높아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희생적인 헌신으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념원, 인민의 반만년숙원이 성취되는 기적의 시대, 사람들 누구나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라고 긍지높이 부르는 오늘의 격동과 변혁의 시대에 국기에 대한 기념비적인 명곡이 태여났고 중요정치행사들에서의 국기게양식이 가장 높은 수준에서 매번 새롭게, 위엄있게 진행되군 한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국기는 인민들의 생활속에 보다 깊이 침투하고있다.

명절이나 중요행사때만이 아니라 일터와 가정, 거리를 오가는 차들과 어린이들의 학습장과 책가방, 황금이삭 무르익은 드넓은 전야 등 그 어디서나 공화국기를 볼수 있다.학교들에 가보면 학생들이 자기들의 푸른 꿈과 희망을 실으며 매주 월요일마다 국기를 게양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국기에 대한 강렬한 애착과 존중이 전사회적인 흐름으로, 국풍으로 된것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사람들의 생활에서 일어난 중대한 변화의 하나인 동시에 우리 국기의 불변성, 불멸성에 대한 가장 뚜렷한 증시로 된다.

국가의 존엄과 위상이 절정에 오를수록, 국기가 세계의 창공높이 휘날릴수록 그 기폭은 인민의 마음속에, 생활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 법이다.

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건국사에 75번째 년륜을 자랑스럽게 새긴 오늘날 우리의 존엄, 우리의 긍지, 우리의 자부심도 몇배로 높아졌다.

국기를 띄우는 사람이 따로 있고 바라보는 사람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조국과 인민의 존엄이 깃든 주체병기들과 풍요한 포전에 새겨지고 세계적인 무대들에서 높이 날린 공화국기들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애국의 신념과 량심, 성실한 노력으로 이 나라 공민들이 일터마다에서 빛내이는 하나하나의 공화국기들이 합쳐져 우리의 국기가 더욱 찬란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이 담보된다는것을.

우리의 국기는 자연의 바람에 의하여 나붓기는것이 아니라 위대한 국가를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천만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세차게 휘날리게 된다.

국기를 끝없이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 인민의 나라는 그 미래가 영원히 밝고 창창하다.

온 나라 인민모두가 국기와 더불어 75년간에 있은 하많은 이야기들을 지나간 력사로가 아니라 고귀한 전통으로, 국가의 귀중한 정신적재부로 간직한다면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는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릴것이며 공화국의 무궁한 번영과 휘황한 앞날은 확정적이다.

우리의 존엄이고 생명이며 찬란한 미래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에 삼가 경의를 드린다.

사랑하리라 빛나는 우리의 국기를, 나붓겨다오 이 세상 다할 때까지!(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조국관

주체112(2023)년 9월 20일 로동신문

 

조국관은 한마디로 조국에 대한 견해와 관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사람들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살아가며 매 개인의 운명은 조국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되여있다.조국을 떠나 인간의 참된 삶의 가치도, 영예와 보람도 있을수 없다.

사람들이 옳바른 조국관을 가져야 자기 조국을 귀중히 여기고 열렬히 사랑할수 있으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한생을 값있게 빛내일수 있다.

력사적으로 사람들은 조국을 조상대대로 살아오는 나라나 태여나고 자라난 땅으로 일러왔다.그러나 조국은 단순히 나서자란 고향과 부모처자가 있으며 선조들의 넋이 깃든 땅이라는 령토적, 지정학적개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진정한 조국은 사람들의 자주적요구를 구현하고있는 사회주의조국이다.

조국관은 조국에 대한 매 사람의 립장과 태도를 규정짓는다.사람들이 조국의 귀중함을 말로만 외우고 조국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지 않는다면, 조국이 어려울 때 뒤걸음치고 쉬운 길만 골라 걷게 된다면 참다운 조국관을 지니였다고 말할수 없다.

조국을 생명처럼 여기고 조국의 부름앞에 서슴없이 한몸내대는 관점과 립장은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정성껏 가꾸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자기 고향마을, 자기 직업과 일터 등 조국의 모든것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무한한 헌신으로 표현된다.자기의 운명과 행복을 국가와 뗄수 없이 하나로 잇고 성실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기울여 나라의 발전과 번영에 실지 이바지하는 창조물, 성과물을 끊임없이 내놓아야 숭고한 조국관을 지닌 사람이라고 할수 있다.

우리 인민이 지닌 조국관은 수령중심의 조국관이다.

수령은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의 최고체현자이며 수령의 사상과 령도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삶을 꽃피우고 후손만대의 행복을 담보하는 결정적요인이다.

인민들의 참된 삶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는 오직 조국과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수령에 의해서만 마련되고 꽃펴날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조국은 곧 수령의 품이며 수령에 대한 충성은 가장 열렬한 애국으로 되는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숭고한 조국관을 심장에 새기고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내 나라, 내 조국을 받들어나가는 참다운 애국자가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검찰독재 타도하자!》, 《일본총독 윤석열을 처단하자!》 -괴뢰지역에서 역도퇴진을 위한 투쟁기운 계속 고조, 제4차 범국민집회와 제57차 초불투쟁 광범히 전개-

주체112(2023)년 9월 20일 로동신문

 

 

괴뢰지역에서 사대매국과 파쑈독재, 친재벌정책에 매달리며 민족의 모든것을 외세에 섬겨바치고 파괴하며 민중을 죽음의 나락에로 내모는 윤석열역도를 퇴진시키기 위한 지역별, 계층별투쟁이 더욱 강화되고있다.

대전, 대구를 비롯한 각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대전시청앞 등지에서 집회, 기자회견, 초불집회들을 가지고 윤석열《정권》이 들어앉은 이후 이 땅은 상상할수 없는 지경에 처하였다, 평화, 민주, 민생은 완전히 파괴, 파탄되고 핵전쟁위기가 조성되였다고 단죄하였다.

단체들은 윤석열이 민중의 생명안전을 내버린채 일본과 한짝이 되여 핵오염수방류를 방조하고있다, 세상에 민중의 세금으로 일본을 대신해서 《방사능 오염수는 괜찮다.》는 광고편집물을 만들어 방영하는자들은 윤석열《정권》밖에 없다고 단죄하였다.

력사, 경제, 평화 등 모든것을 파괴한 윤석열이 이제는 민중을 때려잡을 궁리만 하고있다, 민중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윤석열,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윤석열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생명안전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괴담을 류포하는 세력》으로 몰아 탄압하고 민중보다 외세를 우선시하며 핵참화까지 들씌우려는 윤석열《정권》에 맞서 끝까지 싸울것이다고 단체들은 선언하였다.

농민회총련맹, 녀성농민회총련합, 대학생진보련합, 전교조, 민주로총 등 각계 단체들이 전쟁반대, 평화실현, 생존권보장과 윤석열퇴진을 요구하는 투쟁을 광범히 벌리고있다.

로동단체들이 역도퇴진을 위한 대규모적인 총파업투쟁에 진입할것을 선언한데 이어 14일 철도로조가 윤석열《정권》퇴진투쟁에 돌입하였다.

서울에서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부산 등 전 지역에서 지역단체들이 궐기해나선 투쟁현장마다에서는 미일과의 야합으로 핵참화를 들씌우려 하고 민중과 로동자를 위기에로 내모는 윤석열역도의 사대매국, 반로동, 반민생행적이 성토되고 역도를 끝까지 퇴진시킬 의지가 분출되였다.

16일 서울에서 윤석열괴뢰역도퇴진을 위한 제4차 범국민집회와 제57차 초불투쟁이 광범히 전개되였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민주로총, 민중행동을 비롯한 대중단체들과 로동자, 농민, 빈민, 청년, 대학생, 종교인 등 각계층 수만명이 투쟁에 참가하였다.

일본대사관앞을 비롯한 서울과 전 지역의 곳곳에서 농민회총련맹, 녀성농민회총련합, 대학생진보련합, 전교조, 민주로총 등 각계 단체들의 사전결의집회가 있었다.

집회들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정권》이야말로 고의로 이 땅을 망치는 주범, 제국주의자들의 밀정이자 민족을 팔아먹는 매국노이다, 일본이 핵오염수의 방류로 전인류를 대상으로 핵전쟁을 도발하였다, 일본의 핵오염수방류로 세계는 핵참화의 위기에 처하였다, 이것을 적극 도운 놈이 다름아닌 윤석열이다고 성토하였다.

참가자들은 《우리가 독립군이다.친일매국정권 끝장내자!》, 《초불항쟁으로 윤석열을 끝까지 끌어내리자!》, 《초불의 명령이다.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본집회장까지 시위행진을 하였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의 주최로 서울의 광화문역주변에서 제4차 범국민집회가 진행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민중의 생명안전을 지켜야 할 윤석열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일본의 핵오염수해양투기를 비호하고 걱정하는 민중에게 《괴담을 류포시키지 말라.》고 협박하고있다, 우리가 일본의 정책을 바꾸지는 못해도 《대통령》은 바꿀수 있다, 민중의 삶을 파탄시키려는 윤석열《정권》을 투쟁으로 파괴하자고 호소하였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정권을 규탄한다!》, 《일본의 핵오염수해양투기를 반대한다!》, 《일본산수산물수입을 전면 금지하라!》,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웨쳤다.

본집회장은 윤석열괴뢰악당을 기어이 청산하려는 각계층의 분노로 끓어번졌다.

《국민을 우롱하는 윤석열정권 타도하자!》, 《검찰독재 타도하자!》, 《윤석열을 처단하자!》는 함성이 터져나오는 속에 시작된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우리는 일본놈을 《대통령》으로 뽑은적이 없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이 일본놈이 아니라면 왜 후꾸시마핵오염수해양투기를 앞장에서 찬성하고 민중의 돈을 빼앗아 편집물과 책을 만들어 《핵오염수가 안전하다.》는 광고를 하겠는가, 윤석열은 민중을 적으로 여기는자이다, 5.18민중항쟁과 초불항쟁을 부정하고 군사쿠데타를 《정의》라고 떠들었다, 범국민투쟁운동본부를 구성하여 일본놈 윤석열과 그 일당을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참가자들은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윤석열을 처단하라!》, 《독재정권을 당장 까부시고 윤석열을 몰아내자!》, 《윤석열독재정권과 죽기내기로 싸우자!》고 웨치며 시위행진을 단행하였다.

전문가들은 조선반도의 정치, 외교, 군사적상황이 갈수록 엄중해지고있다, 평화를 주장하면 반역세력으로 매도되는 등 민족의 모든것을 없애려는 윤석열의 광증이 도를 넘고있다, 윤석열이 권력을 잡은 이후 이 땅의 모든것을 미국, 일본에 섬겨바치고있다, 온 민중이 핵전쟁과 일본의 핵오염수투기를 막기 위해, 외세를 몰아내고 파쑈독재통치를 끝장내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언론들은 《〈일본총독 윤석열을 처단하라!〉… 9월 전국집중초불대행진 열려》, 《〈우리가 대통령을 바꿀수 있다〉 … 4차 범국민대회 열려》 등의 제목으로 민중은 윤석열을 일본의 대변인, 일본놈으로 락인하였다, 《일본총독부》를 청산하고 윤석열을 퇴진시키려는 각계층의 의지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지역별, 계층별투쟁이 더욱 확대되고 야당들이 합세하면서 윤석열《정권》의 권력지반이 통채로 흔들리고있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등을 돌린것은 누구인가

주체112(2023)년 9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괴뢰국회건물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빼곡이 모여들었다.

괴뢰지역 각지에서 모여온 3만명의 교원들이 모두 검은옷차림을 하고 《국회》건물을 등지고 앉았다.

몇달째 검은옷을 벗지 못하고 집회에 나선 그들이 어찌하여 괴뢰국회건물에 등을 돌리고앉아 절규하고있는가.

지난 7월 18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녀교원이 목숨을 끊은 때로부터 교원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집회를 열고 윤석열역적패당에게 녀교원사망사건의 진상을 명백히 밝히며 시급히 《교권보호정책》을 수립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렇게 7주가 흐르도록 괴뢰경찰은 진상규명을 회피하고 괴뢰교육부는 교원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는 두리뭉실한 소리로 그들의 분노를 눅잦히려 하면서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

이에 격분한 괴뢰교원단체들과 교원들은 사망한 녀교원의 《49일추모식》이 열리는 9월 4일을 《공교육멈춤의 날》로 정하고 《교원보호법제정》, 《녀교원사망사건의 진상규명》,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조건마련》 등의 구호를 들고 집단적인 수업거부투쟁에 떨쳐나섰다.

그러나 괴뢰교육부와 《국민의 힘》을 비롯한 윤석열역적패당은 교원들의 집단행동이 《불법》이라고 걸고들면서 해임과 형사고발 등 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공갈해나섰다.

더는 참을수 없게 된 교원들이 또다시 들고일어난것이다.

초보적인 교육권마저 보장해주지 않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때문에 사망사건의 진상조차 밝혀지지 않고 녀교원의 원한이 좀처럼 풀리지 않았기에 교원들은 결코 추모의 검은옷을 벗을수 없었다.

더우기 괴뢰정치권은 교원들의 절절한 호소에는 아랑곳없이 권력싸움만을 일삼고 9월정기《국회》가 시작되였으나 여전히 정치싸움에만 몰두하고있기에 분노한 교원들이 더러운 정치시정배들에게 침을 뱉으며 괴뢰국회건물에 등을 돌려대는것으로 저주와 항의를 표시한것이다.

괴뢰여야당의 개싸움질에 밀리워 시급한 개정을 기다리는 해당 《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하고있는 사이에 부당한 리유로 교단을 떠나는 교원들, 자살의 길을 택하는 교원들은 계속 늘어나고있다.

괴뢰교육부는 교원 3만 5 000명의 목소리가 담긴 《현장요구안》을 받고 교원들과 많은 간담회를 가졌다고 하지만 이들의 요구를 여직 외면하고있으며 괴뢰국회는 아무러한 대책없이 공회전만 거듭하고있으니 이런 기막힌 현실앞에 누구인들 경악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등을 돌린것은 비단 교원들만이 아니다. 바로 사회각계가 분노하고있다.

《검은 파도는 멈추지 않는다.》

이날의 의미심장한 이 구호처럼 검은옷을 입은 교원들은 물론 분노한 민심이 더욱 거세찬 격랑을 일으키며 윤석열역적패당과 썩어빠진 괴뢰정치권을 뒤흔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절대로 묵인할수 없는 죄악의 행적

주체112(2023)년 9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으로부터 148년전에 감행된 《운양》호사건은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침략이 얼마나 악랄하였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정한론》이 우리 나라에 대한 강도적인 침략교리였다면 《운양》호사건은 그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첫 시도였다. 다시말하여 《정한론》이 일본침략자들의 호전적이고 강도적인 사고방식의 반영이라면 《운양》호사건은 그 행동방식과 야수적기질을 드러낸것이라고 할수 있다.

1875년 5월 침략선《운양》호를 부산에 불법침입시켜 그 무슨 《발포연습》을 한다고 하면서 우리 나라를 위협공갈한 일제는 그해 9월 《항로측량》의 구실밑에 《운양》호를 또다시 우리 나라 연해에 침입시켰다.

다른 나라의 령해에 들어가자면 해당 나라의 사전승인을 받는것이 국제법상요구이며 국제관례이다.

당시 조선봉건정부는 불법침입한 일본침략선이 즉시 물러갈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일본침략자들은 그에 응하지 않았다. 사전에 군사정탐임무와 강화도공격임무를 받고왔기때문이였다.

이에 대하여 일본륙군대장 야마가다는 《1875년 9월 <운양>호 함장 이노우에소좌는 조선연해안으로부터 청나라 우정에 이르는 해로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암암리에 조선에 대한 시위운동을 실시하라는 내적훈령을 해군성으로부터 받았다.》고 토설하였다.

《운양》호의 침략무리들은 9월 19일 강화도앞바다에 불법침입하여 월미도일대에서 수로 등을 정찰하고 그 다음날인 9월 20일 우리 나라 서해의 중요군사요새이며 서울을 지키는 요충지였던 초지진포대 700m앞까지 접근하였다. 조선군대가 자위적조치를 취하자 《운양》호는 기다렸다는듯이 초지진포대에 맹렬한 포사격을 가했으며 방어시설이 없거나 약한 항산도 등을 습격하여 수많은 무고한 주민들을 살륙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분노한 조선군대는 침략자들에게 된타격을 가하였다.

이것이 《운양》호사건의 전말이다.

력사적사실은 《운양》호사건이 일본이 조선침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적인 도발책동의 한 고리였다는것을 명백하게 보여주고있다.

《운양》호사건을 조작한 일본침략자들은 부단한 무력위협책동으로 조선봉건정부에 압력을 가하면서 예속적인 불평등《조약》을 강요하였으며 종당에는 《강화도조약》을 조작하고 그 이후 《을사5조약》, 《정미7조약》, 《한일합병조약》 등을 련속 날조하여 조선을 완전히 식민지로 만들어버렸다.

력사적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운양》호사건을 《일본군함이 측량을 하다가 조선군대와 교전한 사건》, 《포격을 당한 사건》 등으로 모호하게 묘사하면서 사건전말을 심히 외곡날조하고있다.

《운양》호사건이 있은 때로부터 근 한세기반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일본반동들의 침략책동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과거죄악에 대한 인정과 사죄, 배상을 한사코 외면하면서 저들의 침략력사와 범죄의 행적을 계속 미화분식하고있으며 조선반도재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더욱 문제로 되는것은 오만한 왜적의 침략야망에 부채질하고있는 윤석열괴뢰역적패당의 추악한 친일사대매국적망동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지금 온 민족의 끓어오르는 반일의지에는 아랑곳없이 민족의 천년숙적과 그 무슨 《관계개선》을 한다고 하면서 일제의 과거죄악을 한사코 무마시키려 하고있다. 나중에는 일본의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핵오염수해양방류를 앞장에서 적극 비호두둔하면서 조선반도와 그 주변의 생태환경을 엄중한 위험에 몰아넣고있으며 오만하고 파렴치한 일본반동들의 대변인노릇도 마다하지 않고있다.

148년전이나 오늘에나 변함없는 섬나라족속들의 파렴치한 망동과 민족의 분노를 자아내는 친일역적들의 죄악을 묵인한다면 언제 가도 수치와 오욕을 면할수 없기에 분노한 민심은 료원의 불길처럼 타올라 이렇게 웨치고있다.

《일본정부는 과거력사에 대해 반성하고 전쟁가능한 군사대국화정책 페기하라!》,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몰아내자!》,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정권 퇴진하라!》…(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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