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6th, 2023

전인민적인 애국열의 더욱 고조 -뜻깊은 9월에 애국운동의 선구자, 애국적소행의 주인공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주체112(2023)년 9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공화국창건 75돐을 우리 당과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일심단결의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우리 인민은 지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위대한 강국에서 살며 투쟁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혁명적진군의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짚고있다.

존엄높은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려는 전체 인민의 애국의 열정과 의지가 9월에 들어와 더욱 승화되는 속에 애국운동의 선구자, 애국적소행의 주인공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

올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에 농촌을 적극 돕는 애국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있다.

상업성의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나라의 쌀독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농촌에 대한 로력적, 물질적지원을 강화하고있다.그들은 거두어들인 곡식을 제때에 탈곡할수 있게 탈곡장도 새로 꾸려주고 탈곡기수리에 필요한 부속품들도 마련해주었다.

문화성, 경공업성, 지방공업성, 외교단사업국에서도 농촌을 지원하고 농업근로자들을 돕는것이 곧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라는 관점밑에 여러가지 소농기구를 성의껏 마련하여 농장들에 보내주었다.

전국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불같은 애국의 열정을 안고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을 실천적성과로 빛내일 애국의 의지를 안고 수많은 기계제작단위들에서 농업전선을 강력히 지원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의 로동계급은 수많은 농기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 속에서도 많은 량의 부속품들을 더 생산하여 사회주의농촌에 보내주었다.

상반년기간에 수많은 농기계들을 증산하여 전국의 농장들에 보내준 해주농기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10여종의 농기계시제품들을 제작한데 이어 계렬생산을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우리 당이 안겨준 애국청년이라는 값높은 부름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각지의 청년들이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기치를 남먼저 추켜든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뒤를 따라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청년돌격대원들이 석탄증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뜻깊은 전승절까지 2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룡등탄광의 11갱 채탄청년돌격대원들이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3년분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고있으며 룡문탄광의 청년돌격대원들이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투쟁에서 련일 성과를 이룩해나가고있다.

우리 당이 그토록 중시하는 인민생활향상에 실제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떨쳐나선 경공업부문 청년들속에서도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2년분계획완수자들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위훈창조의 앞장에서 계속 힘차게 내달리고있다.김정숙평양방직공장, 구성방직공장을 비롯한 방직공업부문의 수많은 청년혁신자들도 자기 정량의 2배, 3배이상의 기대를 맡아 2년분,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해 뛰고 또 뛰고있다.

어머니조국에 기쁨을 더해드릴수만 있다면 그 무엇도 아까울것 없다는 애국의 마음 안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각지 청년들의 드높은 열의와 활기찬 투쟁으로 하여 이르는 곳마다에서 련일 새 기준, 새 기록이 창조되고있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기들의 지성을 다 바치는 애국적소행의 주인공들도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청춘의 리상과 희망을 꽃피워갈 충성과 애국의 일념 안고 전국의 수많은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초소로 용약 달려가고있는 속에 모란봉은하피복공장 로동자 원현국동무가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로 탄원하였다.

지난 시기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해온 락랑구역의 장혜련, 장영명동무들을 비롯한 수도시민들, 여러 성, 중앙기관 일군들, 각지의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신 소식에 접하고 현지에 달려나가 순결한 애국의 마음을 깡그리 바쳐나갔다.

만경대유성기술교류소 부원 조옥경동무를 비롯하여 전국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보내주는 미풍을 발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주체적해군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으로 되는 전술핵공격잠수함진수식이 성대히 진행된 소식에 접하고 평천구역의 여러 공장, 기업소와 옥류관을 비롯한 수많은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국방력강화를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창건된 뜻깊은 9월에 비상히 앙양된 전인민적인 애국열의는 나라를 위함이라면 네일내일을 가리지 않고 떨쳐나서는 우리 인민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해설 : 당사상사업개선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주체112(2023)년 9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상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전반적인 당사업과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전변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당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개선하는데서 정치사상공세를 첨입식, 집초식으로 하는것이 중요하다.

정치사상공세를 첨입식, 집초식으로 벌린다는것은 박달나무를 쐐기를 박아 짜개듯이, 렌즈로 해빛을 한점에 모아 불을 일으키듯이 사상의 포문을 일제히 열고 요진통에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댄다는것을 말한다.

당에서 새로운 과업을 제시하면 교양, 강연, 선동망들과 출판보도수단들이 신속히 총동원되여 중앙의 일군으로부터 심심산골의 농장원들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알려주어야 한다.사상사업의 내용과 형식, 수단과 방법을 철저히 혁명과업수행에 지향복종시키고 전임당선전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떨쳐나 사상공세를 강력히 들이대야 한다.출판보도물들에서 당정책을 반영한 기사, 편집물들을 집중적으로 련속 내보내여 분위기를 돋구며 특히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들에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집중시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당의 목소리가 잠시도 중단없이 울리게 하고 사상투쟁을 계속 고조시켜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이 우리 내부에 발붙일수 없게 하여야 한다.사상사업을 오분열도식, 행사식으로가 아니라 일상적인 사업으로 때와 장소에 가림없이 진행하여 사람들이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당의 사상을 체득할수 있게 하며 이색적인 사상조류와 생활양식을 쓸어버리기 위한 사상투쟁도 멈춤없이,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련속포화를 들이대는데서 판에 박은것처럼 같은 소리, 같은 방식을 되풀이하는것을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은 각이한 년령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므로 절대로 천편일률식으로 진행하여서는 성과를 거둘수 없다.사람들의 준비정도와 특성, 사상동향에 기초하여 사상전의 과녁을 바로 정하고 적중한 수단과 방법을 적용하여야 한다.어머니가 같은 피줄을 타고난 자식이지만 맏아들에게 하는 말이 다르고 막내아들에게 하는 말이 다른것처럼 일군들은 자기 단위에 만명의 종업원이 있다고 해도 매 사람의 마음속을 손금보듯이 들여다보아야 하며 만가지 처방을 가지고 사상사업을 하여야 한다.

사상개조와 정신력발동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도록 하는 방향에서 당사상사업형식과 방법들을 새롭게 탐구적용하는것이 중요하다.

전당이 학습하자는 구호가 대중자신의것으로 되게 하기 위한 방법론을 적극 연구하고 구현해나가야 한다.대중이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가 될수 있게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연구하고 활용하며 학습에 대한 대중의 적극성과 창발성을 높여주고 배운 내용을 공고히 다지도록 하는 좋은 방법들을 적극 창조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학습이 어디까지나 당의 로선과 정책의 진수를 잘 알고 자기 사업에 정통하며 실천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정확히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되게 하며 학습정형을 정상적으로 료해검열하고 그에 대한 총화평가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각종 교양자료들을 진실성, 참신성, 호소성이 보장되게 만들기 위한 연구를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한다.교양자료들은 사상사업의 중요한 무기이며 교양자료들을 잘 만드는것은 사상사업의 침투력과 실효를 높이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교양자료들을 지난 시기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벗어나 새맛이 나고 특색이 살아나게 부단히 갱신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사색하여야 한다.

출판보도물의 출력과 감화력을 더욱 높이고 문학예술부문의 창작창조활동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기 위한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하여야 한다.출판보도부문에서는 모든 기사, 편집물들을 내용과 형식, 방법에서 새롭고 특색이 있으며 과학성과 진실성이 보장된 명기사, 명편집물이 되게 하는데 각별한 힘을 넣어야 한다.문학예술부문에서는 모든 창작가, 예술인들이 언제나 높은 정치적안목과 창조적립장에서 현실을 뜨겁게 대할줄 알고 그속에서 시대의 요구에 맞는 훌륭한 명작, 새롭고 특색있는 작품으로 될수 있는 종자와 소재, 형상요소들을 도출하도록 하여야 한다.

대중의 준비정도와 심리적특성, 감정과 실천능력에 맞게 사상사업을 력동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방식과 수법을 적극 연구하여야 한다.현실에 깊이 들어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교양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실효가 큰 종자들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적극 찾아내여 교양사업에 널리 활용하여야 한다.대중의 인식능력과 수준, 감정정서에 맞게 사상사업의 모든 공정과 계기들을 유기적으로 잘 맞물리기 위한 참신한 방법론과 경험을 창조하는데 주목을 돌려야 한다.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환경과 구체적실정, 특성에 맞는 새롭고 참신한 사상사업형식과 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하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공간, 생활공간들을 빠짐없이 찾아 대중교양에 이바지할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법론을 찾아야 하며 자기 단위와 린접해있거나 실정이 비슷한 단위들의 우수한 경험을 깊이 연구하고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당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하는데서 선전선동활동을 참신하게, 전투적으로 전개하는것을 사상사업부문앞에 나선 초미의 과제로 내세우고 형식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사상전을 근기있게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로운 건설신화창조로 강동전역이 들끓는다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새 《농장도시》를 일떠세워가는 인민군장병들-

주체112(2023)년 9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력군, 돌격대의 위력을 계속 높이 떨쳐야 합니다.》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수도 평양에 또 하나의 희한한 온실바다, 새 《농장도시》가 일떠서고있다.

강동전역! 눈뿌리아득하게 펼쳐진 공사장의 전경을 바라보기만 하여도 맛좋고 영양가높은 남새들을 받아안고 기뻐할 수도시민들의 모습이 눈앞에 선히 떠오르고 수백동의 온실들과 특색있는 살림집, 공공건물들이 꽉 들어찬 희한한 래일의 모습이 가슴벅차게 안겨온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자기의 자태를 우렷이 드러내고있는 창조물들, 거기에는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단숨에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울 충천한 기세로 분투하고있는 인민군장병들의 뜨거운 애국충정의 땀과 량심이 깊이 슴배여있다.

우리는 당의 뜻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날에날마다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하고있는 우리 병사들의 충성과 애국의 세계를 여기에 전한다.

 

우리의 대답은 오직 하나 《알았습니다!》

 

지난 8월 억수로 쏟아붓는 폭우와 대지를 뜨겁게 달구는 폭염속에서도 조선인민군 리철호소속부대의 장병들은 온실호동들의 외벽미장과 타일붙이기, 온실트라스설치를 비롯한 여러 작업을 립체적으로 동시에 진행하려는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

방대한 작업량에 비해볼 때 미장공을 비롯한 기능공력량은 물론이고 건설력량자체도 절대적으로 부족했다.그렇다고 물러설수는 없었다.당앞에 결의다진 날자까지 맡은 공사과제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려면 오직 그길밖에 없었다.

공사장 이르는 곳마다에서 부대의 정치일군들과 구분대장들의 격렬한 호소가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우리는 수령결사옹위의 길에서 수많은 영웅들을 배출한 조선인민군 공군의 장병들이다.영웅들처럼 살며 투쟁하려는 결사의 각오와 의지만 굳건하면 못해낼 일이란 세상에 없다.당중앙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강원도 안변군의 태풍피해복구현장에서 결사의 투쟁을 벌린 병사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기상으로 새로운 기적을 창조해나가자.…

부대의 장병들전체가 산악같이 떨쳐나섰다.공사장 어디서나 무거운 트라스를 여러개씩 어깨에 메고 무장강행군을 하듯 달려가는 병사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고 교대작업 1시간전에 진출하여 전교대성원들을 도와주고 교대후에는 또 스스로 1시간이상 다음교대를 도와주는것이 평범한 일로 되여버렸다.

미장공들속에서도 아름찬 작업과제를 맡아 수행하는것과 동시에 속성으로 미장공들을 양성하기 위한 말없는 경쟁이 벌어졌다.

낮 12시까지 하루과제 100% 수행, 그후 18시에는 200%, 23시에는 270%, 이 놀라운 사실자료의 주인공들은 조선인민군 리명훈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다.자료를 통해서도 알수 있는바와 같이 그들의 하루휴식시간은 불과 몇시간밖에 되지 않는다.하다면 이들의 불굴의 힘은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가.

병사들을 조금이라도 쉬게 하려고 지휘관들이 등을 떠밀 때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자고 낮에 밤을 이어 안변군의 포전길을 달린 병사들처럼 승리의 보고를 드릴 때까지 절대로 현장을 뜰수 없다고.

그렇듯 불같은 충성의 열정으로 끓는 가슴들에 어찌 자신을 위한 생각이 잠시나마 깃들수 있겠는가.

조선인민군 허경남소속부대의 한 군인건설자가 《그리움의 수첩》에 또박또박 박아쓴 글줄을 더듬어보아도 그에 대해 잘 알수 있다.

《오늘 17시현재 부대가 맡은 온실트라스가공작업과제를 전부 끝냈다.이제부터는 트라스설치작업이다.하루를 백날맞잡이로 분투하여 트라스조립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겠다.》

이것이 바로 당중앙의 특별명령집행을 위한 투쟁에서 오직 《알았습니다.》밖에 모르는 우리 군대의 불굴의 기상이며 창조본때였다.

하기에 타일붙이기작업이 한창 벌어질 때에는 또 이런 눈물겨운 화폭이 펼쳐져 사람들을 놀래웠다.불편한 몸으로도 현장을 떠나려 하지 않는 한 군관이 있었다.지휘관들이 치료를 받으라고 억지다짐으로 현장치료대천막으로 떠밀어보냈건만 얼마후 그가 타일붙이기에 필요한 새로운 기재를 창안제작하여 작업현장에 달려나올줄 어찌 알았으랴.너무도 기가 막혀 말을 못하는 지휘관들에게 그는 자기의 병은 공사속도를 더 높이지 못해 생긴것이라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뜻대로 여기에 희한한 온실바다가 펼쳐지면 저절로 나을것이라고 흔연히 말하며 일손을 다그쳤다.

살림집과 공공건물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민군 송원철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중기계를 리용하기 힘든 불리한 상황에서 종합봉사건물의 내외부작업을 다그치는 김혁철소속구분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조건타발을 전혀 몰랐다.얼마나 많은 물동을 쉬임없이 져날랐는지 군관 김광진동무를 비롯한 군인건설자들의 어깨에는 피가 내배였다.허나 그들은 손수건과 장갑을 멜끈이 닿는 부위에 덧대고 경사급한 사다리를 하루에 수백번씩 오르내리면서도 자기들이 지금 순수 건설을 한다고 생각지 않았다.그들의 심장은 가증스러운 원쑤들의 불장난소동을 새 《농장도시》건설의 우렁찬 포성으로 짓눌러버리겠다는 불같은 일념으로 세차게 높뛰였다.하기에 그들은 현장치료대성원들이 안타까와 소리칠 때면 이렇게 말하군 했다.처치를 받는 그 몇분이면 물동을 더 많이 나를수 있다고, 치료는 작업후의 휴식시간에 받겠다고.

무한정 얹어달라 내 어깨에 조국의 짐을

그 짐이 무거울수록 마음은 가벼워지거니

내 영원히 당의 전사로 그 만짐을 지고

충성과 애국의 한길로 가고가리라

 

이것은 9월 12일 새벽 2시에 그들중 어느한 병사가 터친 심장의 고백이였다.

진정 그것은 한편의 자작시이기 전에 당에서 바라는대로 하루빨리 희한한 온실바다를 펼쳐 인민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 군인건설자모두의 충성과 애국의 일념의 분출이였다.

지금도 깊은 밤이나 이른새벽에 이곳 공사장에서는 조선인민군 백철수소속부대와 유장철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부대 군인건설자들의 풀피리합주, 하모니카합주소리가 자주 울리군 한다.

《불타는 소원》, 《그리움》…

그 간절한 마음들과 더불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특별명령을 최상의 수준에서 결사관철하려는 우리 군인건설자들의 투쟁기세는 더욱더 백배해지고있다.

수도의 현대적인 새 《농장도시》는 우리 병사들의 이런 불같은 충성과 애국의 마음에 떠받들려 하루가 다르게 자기의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혁명군대의 깨끗한 량심이 창조물마다에 비끼게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줄 행복의 창조물을 만년대계로 일떠세우기 위해 나는 과연 얼마만큼 뜨거운 지성을 기울이고있는가.

이것은 강동전역의 군인건설자들 누구나 늘 가슴에 품고있는 량심의 물음이다.그 물음에 떳떳하기 위해 조선인민군 엄혁일소속부대 장병들이 스스로 어려운 길을 선택한 이야기가 있다.

그들이 부대가 맡은 대상공사를 위한 기초굴착작업에 진입하였을 때였다.얼마쯤 파내려가니 거대한 암반이 나타났다.그들을 도와주려고 왔던 일부 기술자들속에서는 이제 일떠세워야 할 건물의 층수나 크기를 놓고보면 암반우에 기초콩크리트타입을 해도 별일 없을것같다는 의견들이 제기되였다.

그러나 부대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의 생각은 달랐다.만일 후날 지각변동에 의해 지금은 끄떡없어보이는 암반이 조금이나마 흔들린다면, 그로 하여 자기들이 일떠세운 건물에 흠이 생긴다면 그것은 우리 군대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에 금이 가는것이나 같다.엄청난 그 후과를 과연 무엇으로 보상할수 있겠는가.아무리 힘겨워도 암반을 통채로 들어내자.보이지 않는 땅속에도 우리 군인들의 가장 깨끗한 량심을 묻자.

이런 불같은 지향을 안고 그들은 근 50일간 함마와 정대, 착암기로 암반을 들어내기 위한 간고한 투쟁을 벌렸다.하여 그들은 남들이 살림집골조공사를 거의 마무리지을 때에 가서야 기초공사를 시작하였지만 인민들을 위해 병사의 순결한 땀과 량심을 깡그리 바쳐갔다.

그처럼 긴박한 상황에서도 그들의 일과에는 매일 아침 류다른 작업준비검열시간이 있다.군인건설자들의 작업준비검열시간, 그것은 하루 작업준비를 착실히 하였는가를 검열하는 계기인 동시에 전날에 누가 공사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했는가를 소개하고 그 기풍을 일반화하기 위한 교양시간이기도 하였다.

철근끄트머리에 조금 묻은 진흙을 말끔히 닦아내고서야 콩크리트타입을 한 이야기, 벽체를 쌓은 블로크의 귀떨어진 모서리때문에 생긴 짬을 품들여 미장한 이야기…

소박해도 그 이야기들이 주는 여운은 컸다.

새 《농장도시》건설이 완공된 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이 건물은 바로 우리가 일떠세운것입니다.》라고 떳떳이 보고올릴수 있게, 먼 후날에도 후대들에게 저 희한한 온실바다에 병사시절 나의 땀도 슴배여있다고 긍지높이 자부할수 있게 순결한 량심을 바치자.

이런 한결같은 지향을 안고 살며 투쟁하는 병사들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부대, 어느 작업현장에서나 들을수 있다.

종합봉사건물을 일떠세운 조선인민군 송원철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땅에 묻히는 여러층높이의 기초구조물의 요소요소에 자그마한 흠이라도 생길세라 정성을 고였다.그리고는 살림집구획안의 좁은 도로구간에도 누가 시키지 않았건만 연석이 놓일 자리에 조약돌들을 일매지게 깔아놓으며 애국의 땀방울을 바쳐갔다.

난방보장을 위한 보온부재를 새로 만들기 위해 조선인민군 유장철소속부대의 한 기술일군은 이루 헤아릴수없이 많은 도면을 그렸다.그러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새로 만든 보온부재의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난방관이 지나간 지하층구간을 발이 닳도록 오가며 언제 낮이 가고 밤이 가는줄도 모르고 일했으니 그 성실한 모습을 보고 누군들 감동되지 않을수 있으랴.

공사에 쓸 모래를 제일 좋은것으로 마련하기 위해 남모르는 진정을 바친 조선인민군 신명섭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모습도 이곳 주민들의 뇌리에 지워지지 않는 추억으로 남아있다.

원래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건물기초공사와 골조공사에 고비로동자구주변의 모래를 리용하였다.그러던 그들은 문득 주변의 강하천들을 빠짐없이 훑으며 새 모래원천지를 찾기 시작하였다.

운반거리가 가까운 곳의 모래를 그냥 써도 되겠는데 무엇때문에 고생을 사서 하는가고 묻는 주민들에게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내외부미장을 손색없이 하려면 모래알이 보다 작아야 한다고.

그들은 끝끝내 수백리나 떨어진 곳에서 새 모래원천지를 찾아내였다.가까운 곳에 흔한 모래를 두고 그처럼 멀리에서 날라오자니 그들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겠는가.

그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우리의 인민군장병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사의 모든 공정과 세부적인 요소마다에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는가를 다시금 뜨겁게 절감할수 있었다.

그렇다.강동전역에서 날을 따라 자기의 자태를 우렷이 드러내고있는 새 《농장도시》는 우리 병사들의 순결한 충성과 애국의 마음을 초석으로 하여 일떠서고있다.

하기에 사람들은 누구나 이렇게 말하고있다.이제 완공의 그날에 여기에서 울려퍼지게 될 인민들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는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받아안고 불같은 애국충심을 다 바쳐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한 우리의 영용한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또 하나의 찬가로 될것이라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하기 위함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우리 병사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강동지구의 온실바다는 시시각각 자기의 모습을 완연하게 드러내고있다.

모든 장병들이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오직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는 우리 당의 의지를 가장 충실하게, 확실하게 받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숭고한 뜻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우리의 혁명군대는 또 하나의 애국, 애민의 서사시를 대규모온실농장건설장에 자기들의 피와 땀으로 진하게 새겨가고있다.

순간도 공격속도를 늦춤이 없이 날에날마다 혁신과 위훈을 창조하고있는 인민군장병들의 그 뜨거운 충성과 애국의 마음에 떠받들려 머지않아 이곳에는 련포온실농장보다 지능화, 집약화수준이 더 높은, 한세대 더 발전된 새 《농장도시》가 자기의 훌륭한 자태를 온 세상이 보란듯이 희한하게 드러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쟁광 몰아내자!》, 《민족반역자 처단하자!》, 《범국민항쟁으로 윤석열을 끝장내자!》 -괴뢰지역에서 역도퇴진을 위한 투쟁 고조, 제58차 초불집회와 시위 격렬히 전개-

주체112(2023)년 9월 26일 로동신문

 

 

괴뢰지역에서 외세에 추종하며 파쑈독재권력유지를 위해 전쟁연습과 탄압소동에 매달리는 윤석열역적일당을 몰아내기 위한 각계층의 투쟁이 대중적성격을 띠고 더욱 강화되고있다.

울산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는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 집회들을 열고 전쟁연습중단과 생존권보장, 윤석열역도퇴진을 요구하였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정권》이 《북위협에 대한 확장억제》를 운운하며 미국의 패권정책에 편승하면서 3각군사동맹조작에 매달렸다, 결과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이 고조되였다, 사소한 우발적인 충돌로 인해 전쟁이 발발할수 있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롭게 살자면 윤석열을 하루빨리 끌어내려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초불행동은 21일 긴급집회를 열고 윤석열《정권》의 탄압소동이 도를 넘어섰다, 폭정을 즐기는자를 타도하는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윤석열일당을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 초불행동은 지금부터 윤석열탄핵투쟁에 전력할것이다, 이를 막는자들을 모두 처단할것이다고 선언하였다.

참가자들은 《윤석열퇴진의 구호를 들고 항쟁에 떨쳐나서자!》, 《백만초불로 어두운 사회를 밝히고 불의를 태워버리자!》, 《이제는 항쟁이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윤석열을 탄핵하라!》고 웨치며 투쟁의지를 피력하였다.

23일 서울에서 초불행동의 주최로 윤석열역도퇴진을 위한 제58차 초불집회와 시위가 격렬하게 전개되였다.

전 지역에서 모여온 로동자, 농민, 대학생, 지식인, 종교인 등 각계층 수만명이 투쟁에 참가하였다.

《민족반역자 윤석열을 처단하자!》,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범국민항쟁으로 윤석열을 끝장내자!》, 《친일매국노 윤석열탄핵!》, 《이제는 항쟁이다!》, 《친일매국노 윤석열 초불로 청산!》 등의 대형프랑카드와 선전물들을 든 투쟁참가자들은 윤석열이 사대와 전쟁책동으로 이 땅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초유의 정치동란의 시기이다, 윤석열일당은 장기집권을 노린 정치공작행위를 일삼고있다, 초불민중은 사태를 투시하고있으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일념에 넘쳐있다고 주장하였다.

날로 로골화되는 윤석열《정권》의 탄압광풍에 휘둘리지 않고 윤석열탄핵을 위해 단결하여 싸우자, 오늘부터 초불대항쟁을 시작하자, 이제 윤석열탄핵으로 총집결하자, 끓어오르는 분노로 윤석열퇴진을 위한 항쟁을 이어가자, 더는 참지 말자, 우리들의 각오를 보여주자,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하기 위해 우리모두 앞장서자, 모두 광장으로 나오라고 그들은 호소하였다.

참가자들은 《하루빨리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최후의 발악을 하는 보수정치세력과 윤석열검찰독재를 모조리 쓸어내자!》, 《싸우자! 싸우자!》, 《탄핵! 탄핵!》, 《민심을 배반한 정치세력은 각오하라!》 등의 구호를 웨쳤다.

이어 역도가 둥지를 틀고있는 룡산방향으로 《국민의힘당을 해체하고 윤석열을 몰아내자!》, 《국민혈세로 일본핵오염수 홍보한 윤석열을 탄핵하자!》, 《국정롱단 범죄자 윤석열을 탄핵하라!》, 《전쟁광 윤석열을 몰아내자!》, 《온 국민이 들고일어나 윤석열을 탄핵하자!》, 《민심을 거역한 국회는 각오하라!》고 웨치면서 시위행진을 단행하였다.

초불행동은 19일과 23일 《이제 윤석열탄핵 더는 늦출수 없다》, 《윤석열탄핵에 총집중하자!》라는 제목의 긴급성명들을 련이어 발표하였다.

성명들은 사대정치를 정당화하고 독재권력을 강화하려는 윤석열《정권》의 폭정이 한계점을 넘어섰다, 윤석열은 력사를 부정하고 외세에 무턱대고 추종하며 민족의 모든것을 섬겨바쳤다, 전쟁연습으로 평화를 파괴하고 민중을 탄압하였다,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미루면 전쟁이 일어날수밖에 없다, 탄핵을 미루면 독재체제가 장기화되고 붕괴되고있는 경제와 민생을 구제할 길이 없어진다고 성토하였다.

모든 력량이 윤석열탄핵운동에 총집중해야 한다고 하면서 주범을 쳐야 사태를 바로잡을수 있으며 부역자들도 제압할수 있다, 야당을 포함한 각계각층이 《윤석열탄핵 범국민운동본부》를 구성하고 힘을 합쳐 싸우자고 성명들은 호소하였다.

전문가들은 더이상 윤석열《정권》을 놔둬서는 안되는 위험한 정국이다, 오늘은 야당대표를 가두었다면 래일은 또 다른 누군가가 윤석열에 의해 희생당할것이다, 윤석열탄핵투쟁이 강화되면 윤석열《정권》은 기필코 분렬되게 되여있다고 주장하였다.

언론들은 《기세충천 초불대행진!》, 《초불의 함성 〈윤석열탄핵으로 총집결하자!〉》 등의 제목으로 끓어오르는 민심을 보여주는듯 23일 초불대행진참가자들은 평소보다 격앙된 모습이였다, 초불민중은 윤석열《정권》의 분렬시도에 휘둘리지 않고 윤석열탄핵을 위해 단결할것을 호소하였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3年9月
« 8月   10月 »
 123
45678910
11121314151617
18192021222324
252627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