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9th, 2023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경역인 두만강역을 통과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을 마치시고 9월 18일 새벽 국경역인 두만강역을 통과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번 로씨야련방에 대한 방문을 통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뿌찐동지와 로씨야정부와 인민들과의 동지적우의와 친선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시고 조로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의 국경역인 하싼역을 통과하여 두만강을 건느시며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에게 따뜻한 귀국인사를 보내시였다.(전문 보기)
한폭의 명화가 전하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과 리상 -대형유화작품 《풍요한 가을》이 태여난 가슴뜨거운 사연을 새기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리상과 포부에는 인민을 어떻게 떠받들고 인민이 바라는 사회주의를 어떻게 건설해야 하겠는가 하는 구상과 목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우리 인민이 당의 높은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전야에 성실한 노력을 바치는 길에서 그려보던 풍요한 가을이 왔다.
황금이삭 파도쳐 설레이는 사회주의전야를 가슴에 안아보느라면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의 노래선률과 함께 한폭의 명화가 떠오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태여나 TV와 출판물들을 통해 널리 소개된 대형유화작품 《풍요한 가을》,
이 국보적인 미술작품이 창작된데는 참으로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몇해전 9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의 시험농장이며 나라의 종합적인 종자연구개발기지로 강화발전되여온 어느한 농장을 찾으시였다.
바람결에 구수한 낟알향기가 실려오는 전야를 기쁨속에 바라보시며 그이께서는 오래도록 포전길을 걸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레이는 벼바다, 강냉이바다의 파도소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처럼 념원하시던 만풍년의 노래소리이고 사회주의승리의 개가이며 인민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나 같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농장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고 돌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장벌의 흐뭇한 벼작황을 찍은 사진을 보내주시며 만수대창작사에서 풍요한 가을이라는것이 안겨오게 대형벽그림을 창작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런데 창작사의 일군들과 창작가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깊은 뜻을 미처 깨닫지 못한데로부터 대형벽그림형상방안을 사진에 찍힌 포전을 그대로 옮겨놓는것으로 준비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들이 준비한 형상방안을 보시고 사진을 복사하여 옆으로 늘구어놓은데 불과하다고 지적하시였다.그러시면서 대형벽그림을 풍요한 가을이라는것이 안겨오게 형상하여야 한다고 창작방향을 명확히 제시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거듭 력점을 찍어 가르쳐주신 풍요한 가을은 그대로 작품의 종자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창작가들의 가슴은 불덩어리를 안은것만 같았다.
불현듯 그들의 뇌리에는 주체미술사에 아로새겨진 한폭의 명화가 떠올랐다.돌이켜보면 지난 세기 70년대에 우리 창작가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밑에 격동적인 시대의 숨결이 맥박치는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을 창작하였다.
당시까지만 해도 창작가들은 풍경화창작이 혁명적인 시대의 숨결을 반영하는것과는 거리가 먼것처럼 생각하고있었다.
그러한 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언제인가 강선제강소에 나가보니 강선의 저녁노을이 대단히 아름다왔는데 그런 풍경을 그리면 좋은 그림이 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사실 철의 기지를 화폭에 담고 저녁노을을 그리는것은 종래의 풍경화창작관례로써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낡고 진부한 창작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던 창작가들의 안목을 틔워주시며 우리식 명화창작의 나래를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풍경화초안을 지도하여주시면서 구도와 색채에서 조선화의 현대성을 구현하는 문제며 새로운 풍경화답게 화법을 대담하게 구사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그후 조선화 《강선의 저녁노을》은 사회주의공업국가로 전변된 우리 나라의 비약적인 발전상과 함께 당의 구상을 기적과 혁신으로 받들어가는 강선로동계급의 열화같은 충성심과 혁명적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는 조선화의 대표작으로 완성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과 함께 20세기의 명화 《강선의 저녁노을》에 깃든 사연을 다시금 심장에 새기며 창작가들은 자기들이 화폭에 옮겨야 할 황금이삭 물결치는 벼바다는 단순히 자연이 가져다주는것이 아님을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땅은 광석처럼 번쩍이지 않는다.그러나 오랜 세월 곡식을 자래워온 이 땅에는 세상에 없는 주체농법을 창시하시고 몸소 농업전선의 사령관이 되시여 험한 포전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어려있고 조국수호의 길에서 토지정리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애민의 숭고한 뜻과 의지가 깃들어있어 그토록 신성하고 귀중한것이다.
그 사랑의 대지에 오늘은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이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거늘 정녕 풍년든 벼바다는 그대로 천만인민이 절세의 위인들께 드리는 감사의 인사가 아니겠는가.
종전에는 느낄수 없었던 세찬 창작적흥분을 안고 창작가들은 짧은 기간에 형상방안을 준비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창작가들이 심장의 붓으로 완성한 형상방안을 보아주시고 그림을 유화로 창작할데 대하여서와 세부적인 형상방도들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창작가들은 창작적열정을 안고 사회주의전야를 발목이 시도록 편답하였으며 화폭에 담는 벼바다를 생동하게 형상하기 위해 고심어린 사색과 노력을 다 바치였다.
이렇게 되여 대형유화작품 《풍요한 가을》은 마침내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다.
멀리 원경에는 아담한 사회주의문화농촌마을을 배경으로 짙은 황금빛노을이 비끼고 중경에는 풍요한 벼바다우로 너울너울 날아예는 흰두루미들이 형상되고 근경에는 알알이 총알처럼 여문 벼이삭들이 무겁게 고개를 수그리고있는 작품에는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담겨졌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채색의 선률이 흘렀다.
주체107(2018)년 3월 어느날 만수대창작사에서 창작한 작품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만수대창작사에서 창작한 대형유화작품 〈풍요한 가을〉이 멋있습니다.벼바다 설레이는 풍요한 가을풍경을 정말 잘 형상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음날에도 작품이 정말 멋있다고 하시면서 벼바다 설레이는 풍요한 가을풍경이 바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진정 한폭의 명화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 제일 소중하게 간직된것이 무엇인가를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
그해 1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형유화작품 《풍요한 가을》이 멋있다고 다시금 높이 평가하시면서 명화에 담겨져있는 깊은 뜻을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우리 당은 이 땅우에 인민의 리상사회를 일떠세워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다고,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도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궁극적목적도 인민들에게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자는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풍년든 황금벌을 형상한 유화작품 《풍요한 가을》에는 우리 당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로선과 우리 인민의 리상이 반영되여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대형유화작품 《풍요한 가을》이 도달한 높은 사상예술적경지는 결코 자연의 가을에 대한 기름진 형상세계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작품에 반영된 가을은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베풀어주시는 천만복이 인민들의 생활속에 가득차게 될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이다.
인민에 대한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사랑을 우리 인민은 한폭의 명화를 통하여 뼈속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보다 행복한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진군길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뜻깊은 올해에 천만인민은 우리 땅에서 우리의 손으로 생산한 알곡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는 당중앙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로 떨쳐일어나 풍요한 가을을 안아왔다.
대형유화작품 《풍요한 가을》이 전하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과 원대한 리상을 다시금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기어이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사명감을 자각하라
누구에게나 맡은 일터가 있고 수행해야 할 임무가 있다.
직업과 직위에 따라 그 임무는 서로 다를수 있어도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을 다하려는 사명감에는 무겁고 가벼운것이 따로 있을수 없다.
사명감, 그것은 말로 다지는 맹세나 구호가 아니다.
일신의 안일보다 당과 국가앞에 지닌 자기의 임무를 먼저 생각하며 매일, 매 순간 자신을 이겨내기 위한 마음가짐이다.그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해 맡은 일에 충실하려는 공민적본분이며 량심이다.오늘보다 후대들의 래일을 위해 기꺼이 땀과 고생을 묻을줄 아는 사랑이며 헌신이다.
자그마한 하나의 나사못도 거대한 기계에 없어서는 안되듯이 누구나 자기의 사명에 충실할 때 조국이 부흥하고 전진한다.
맡은 과업을 반드시 수행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충만되면 칠칠야밤에도 나아갈 길이 보이고 절해고도에서도 희망이 생기며 망망대해에서도 불사신의 힘이 솟는다.
당과 조국의 믿음을 생의 더없는 재부로 간직하는 참된 애국충심이야말로 그 어떤 난관도 박차고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게 하는 불굴의 정신력, 완강한 실천력의 원천이다.
사명감을 자각하라.
자기 사명감에 언제 어디서나 성실하고 책임적인 순간순간이 모여 참된 인생을 이루거니 그길에 진정한 삶의 행복과 영광이 있다.(전문 보기)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 애국의 길이다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다.그들은 나름대로의 발전과 번영을 추구하고있다.많은 나라 인민들이 강국건설의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있으며 그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있다.
하다면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이 세계에서 강국의 꿈을 이룰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는 무엇이며 진정한 애국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 애국의 길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이 교시는 강국건설의 길은 어디에 있으며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것이 어떤것인가 하는 물음에 명확한 대답을 주고있다.
자주성은 사회적인간의 속성인 동시에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자주성을 떠나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해 말할수 없듯이 그것을 떠난 국가의 존엄과 발전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국제무대에서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하지 못하고 제 나라 정치도 남의 눈치를 살피며 하는 국가는 영원히 강국의 지위에 올라설수 없다.
자주성을 지키지 못하면 그런 나라는 불피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식민지적예속과 노예적굴종의 처지에 빠지게 된다.타협과 굴종, 외세의존으로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으로부터 국권과 령토를 보존할수 없으며 평화와 안정을 지켜낼수 없다.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에서 한걸음의 양보와 후퇴가 종당에는 멸망과 죽음에로 이어지게 된다는것은 력사의 교훈이다.
세계를 둘러보면 정치에서 자주적대를 세우지 못하고 남의 강권에 눌리워 하고싶은 말도 못하고 남의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나라들도 적지 않다.자주성을 잃으면 남에게 굴종하며 살아야 하고 종당에는 나라를 망쳐먹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자기의 힘을 믿지 않고 남에게 의존하면서 그 덕을 보겠다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제국주의자들은 그 누구에게도 선심을 쓰지 않는다.그들이 무엇을 주겠다고 하는것은 딴 속심이 있기때문이다.그것은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나라들과 자주적으로 나가는 나라들을 정치,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 저들의 질서를 세우자는것이다.그들이 주는 《원조》와 《고도기술》도 남을 예속시키기 위한것이고 그들이 운운하는 《동맹》과 《협조》도 남을 지배하기 위한것이다.
력사적으로 놓고보아도 제국주의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국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자립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룩한 나라는 없다.오히려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존엄이 짓밟혔으며 예속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들었다.침략과 략탈을 생존방식으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에게 손을 내밀고 도움을 청하는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자멸의 길이다.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길은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은 독립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근본담보이며 발전과 번영의 선결조건이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벌어지며 매 개인의 운명도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되여있다.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야 매 개인의 존엄과 권리도 보장될수 있다.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현정세와 관련하여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진보적인민들과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대립과 충돌이 날로 심각해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지배권확보를 위해 한손에는 핵무기를, 다른 한손에는 돈주머니를 쥐고 흔들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공갈, 경제적침투책동을 집요하게 벌리고있다.마치도 저들의 도움이 없이는 다른 나라들이 발전할수 없는것처럼 희떱게 놀아대고있다.최근년간에는 《민주주의》에 대하여 더욱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추종세력들은 물론 그밖의 나라들도 저들의 우산밑에 끌어넣으려고 회유와 기만, 위협공갈을 더욱 일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과 감언리설에 넘어가 스스로 방위력을 약화시켰다가 종당에는 어리석은 죽음과 수난을 당한 여러 나라 인민들의 가슴아픈 참상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부강하고 번영하는 나라를 일떠세울수 있는 방도는 전체 인민이 자주성을 견지하고 자기의 국력을 키우며 자기의 힘과 기술로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것이다.이것만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부흥할수 있는 길이다.
제국주의침략의 우두머리인 미국과 가장 오래동안 첨예하게 대결하여온 우리 인민이 그 어떤 압력에도 끄떡없이 자기의 발전행로를 따라 꿋꿋이 걸어올수 있은것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철저히 수호해왔기때문이다.
우리 공화국의 75성상은 그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의 신념과 배짱대로 국가정사를 하며 다른 나라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온 확고한 자주정치의 자랑스러운 력사이다.
우리 공화국정부가 실시한 모든 정책들은 다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으로부터 출발한것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와 행복한 삶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
자주의 길에 우리가 살아나갈 진로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 있으며 후손만대의 번영도 있다.이것은 존엄높은 공화국의 력사와 더불어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뿌리내린 억척의 신념이다.
해방후 우리 식으로 새 나라를 일떠세우는가 아니면 남의 식에 의존하여 나라를 건설하는가 하는 량립될수 없는 갈림길에서 우리 인민이 선택하고 절대적으로 지지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세우신 자주의 길이였다.그것은 남의 힘에 의거하는 나라가 아니라 자기의 힘을 믿고 제힘으로 일떠세운 나라만이 존엄과 운명을 지켜주고 삶과 행복을 꽃피워줄수 있는 진정한 조국으로 될수 있다는것을 피눈물의 과거를 통하여 누구보다 깊이 깨달았기때문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은 식민지망국노로 억압받던 우리 인민이 나라의 주권을 틀어쥐고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는 시대의 주인으로 등장하였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자주성을 정신적기둥으로 하여 일떠선 우리 인민의 불같은 애국열의는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일컫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가 청소한 우리 공화국에 무릎을 꿇은것은 다시는 남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 우리 인민의 자주정신, 부국강병을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기개와 열렬한 애국정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전승의 년대는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은 없다고 하면서 피끓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아 돌격로를 연 리수복영웅, 적들의 흉탄에 심한 부상을 입고도 불타는 고지를 사수하기 위해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놈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긴 강호영영웅과 같은 수많은 자주정신의 체현자, 정신력의 강자들을 낳았다.이런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수적, 기술적우세를 믿고 거만하게 날뛰던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고 세상을 놀래우는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있었다.전세대들이 발휘한 투쟁기풍은 위대한 주체사상, 자주정신으로 무장한 인민은 그 어떤 힘으로도 정복할수 없다는것을 립증해주었다.
전쟁의 3년간 우리의 도시와 마을, 공장과 농촌을 모조리 파괴해버린 미제는 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할것이라고 떠벌이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단 몇해사이에 페허를 가셔버리고 파괴된 인민경제를 복구하였다.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와 노력으로 재더미우에서 천리마가 날아오르게 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워 세계를 경탄시켰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은 단순히 건물을 일떠세우고 공장과 농촌에서 생산의 동음을 울리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우리를 영영 일어서지 못하게 하려는 원쑤들의 책동과 망상을 짓부셔버리는 창조와 건설의 힘찬 대진군, 미제를 쳐부신 그 기세, 그 정신으로 다시한번 반드시 승리를 이룩해야 할 또 하나의 전쟁이였다.우리 인민은 이 총포성없는 전쟁에서 승리의 개가를 련속 터쳐올려 영웅조선의 존엄과 본때를 보여주었다.
자주성을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와 지배주의, 사대주의와 교조주의, 수정주의를 반대하는 치렬한 정치투쟁, 계급투쟁을 동반하였으며 이 준엄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충심으로 받들어왔다.
적대세력의 위협과 압박이 가증될수록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을 끝까지 지켜싸우려는 우리 인민의 반제자주의식, 결사항전의지는 비상히 강해지고있다.
지난 10여년간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 막강한 국력이 비축되고 우리 국가의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것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공화국의 강대성을 상징하는 절대병기들은 국가의 존엄을 목숨우에 놓는 군수로동계급과 과학자들, 침략의 불구름을 몰아오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는 제국주의떼무리들과 더욱 견결히 맞서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반제자주정신이 벼려낸것이다.
주권을 침해하고 존엄을 훼손시키려드는 세력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은 미제가 일방적으로 가해오던 핵위협에 종지부를 찍는 력사의 전변을 가져왔다.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의 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으며 우리 국가의 지위는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오늘 우리 인민이 맞이한 력사의 새시대, 자존과 번영의 시대는 자주성을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지키는 길에서 한치의 탈선이나 양보도 모르는 우리 공화국의 견결한 투쟁이 안아온것이다.
현실은 누구나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정신과 우리 조국을 세계에 빛내이겠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 우리 힘으로 능히 광명한 미래를 창조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기 위해 더욱 분투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력사는 변하고 시대는 달라졌지만 제국주의자들의 패권과 팽창야망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책동은 어제도 오늘도 해당 나라 인민의 자주성을 마비시키는것으로 시작되고 정신적기둥을 완전히 말살해버리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강한 국방력을 보유한 나라도 자주성을 잃으면 침략자들의 먹이감이 되고 자기가 이룩해놓은 모든것을 짓밟히게 되는것이 오늘의 세계이다.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자주성을 견지하고 실현해나가는것은 걸음걸음 모진 시련과 장애를 극복해야 하는 험난한 길이다.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제 마음대로 롱락하는 제국주의의 행태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 적지 않은 나라들이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주적대가 강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력으로 담보해가는 나라만이 강국의 지위에 오를수 있다.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가 실증하고 세계정치의 엄혹한 현실이 웅변하는 철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 곧 애국의 길이라는것이다.
자주의 강국으로 장성강화되여온 우리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도 그러하지만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변의 진리가 바로 이것이다.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의 견지에서 대하고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사회주의의 승리는 누가 거저 가져다주지 않으며 강국의 리상은 반드시 자기의 힘으로 이룩하여야 한다.
자주성을 지키기 위한 애국의 길에서 한마음한뜻으로 뭉쳐나갈 때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위용은 더욱 높이 떨쳐질것이며 행복한 미래에 대한 인민들의 꿈과 리상은 반드시 성취될것이다.(전문 보기)
수필 : 두 제도에 비낀 교육자들의 모습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두 제도에 비낀 교육자들의 모습》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입니다.》
어느날 저녁이였다. 퇴근하여 집에 들어서니 딸애가 기다렸다는듯이 달려나와 반겨맞는것이였다.
《아버지, 보통강구역종합양복점 교원양복점에서 찾아와 어머니가 보통강고급중학교 교원이 맞는가고 물어보더니 몸에 맞게 지은 가을옷을 찾아가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벌써 가을옷을?!》하고 생각하는데 쉴새없이 말하던 딸애가 문득 이렇게 물었다.
《어머닌 교원혁명가나요?》
뜻밖의 질문이였다.
그 물음을 되새기느라니 두 제도에 비낀 교육자들의 모습이 동시에 눈앞에 떠오르는듯싶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에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법령을 채택하도록 하신데 이어 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와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불후의 고전적로작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 《교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를 보내주시여 교원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떠올랐다.
주체106(2017)년 9월 어느날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면서 교원혁명가로서의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는 순결한 애국심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사랑, 그 믿음속에 나의 안해를 비롯한 교육자들은 조국의 미래를 책임진 교원혁명가, 애국자로 만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긍지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는것 아니랴.
반면에 인간증오와 천시, 약육강식의 법칙이 작용하는 괴뢰지역에서 교원들은 한숨많고 눈물많은 천덕꾸러기로 취급받고있다고 한다.
지난 9월 4일 서울과 경상남도, 부산 등 괴뢰지역에서 《초등학교》의 근 12만명의 교원들이 《더 이상 교원들을 죽이지 말라,》, 《윤석열탄핵!》을 웨치며 휴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윤석열역적패당은 투쟁에 떨쳐나선 교원들을 향해 《법준수》와 《휴업시 징계》를 떠벌이며 살기어린 파쑈광기를 부리고있다.
바다물이 짠것을 알려면 한모금이면 족하다는 말이 있듯이 괴뢰지역에서 일어나고있는 교원들의 생존권투쟁을 통해서도 괴뢰사회야말로 정과 사랑이 말라버린 사회, 교육이 사멸된 사회, 미래가 없는 사회라는것을 알수 있다.
두 제도에 명암처럼 대조되여 비껴있는 교육자들의 모습.
나는 딸애를 꼭 품어안으며 이렇게 말해주었다.
《교육자들이 긍지높은 삶을 누리고있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뿐이란다.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어머니처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나라를 빛내이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거라.》
지금까지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초보적인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
괴뢰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각지에서 모여온 교원들이 지난 16일 괴뢰국회건물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역적패당이 초보적인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참가자들은 《2014년 <아동학대처벌법>이 제정된 이후 8년간 아동학대로 신고당한 교원이 9 910명에 달한다.》, 《긴 조사끝에 아무런 혐의가 없다는것이 밝혀져도 아동학대행위자로 등록되여 많은 교원들이 교직을 떠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또한 《목숨을 끊은 서이초등학교 교원의 49재였던 지난 4일 교원들이 최초로 <공교육정상화의 날>이라는 단호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교육부와 국회의 대응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고 하면서 《교육부는 교원 3만 5 000명의 목소리가 담긴 현장요구안을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하지만 교육현장의 요구가 무엇인지 아직도 파악하지 못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이어 《교권4법이 난항을 겪는사이 더 많은 선생님들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하면서 괴뢰국회를 향해 《교권4법》과 《아동복지법》, 《아동학대처벌법》의 시급한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초보적인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교권4법 1호통과 9월 국회 의결하라!》, 《무분별한 정서학대 교사적용 배제하라!》 등의 구호를 힘차게 웨쳤다.
《검은 파도는 멈추지 않는다》는 구호를 내걸고 열린 이날의 집회는 검은 옷차림을 한 3만명의 교원들이 항의의 표시로 괴뢰국회건물을 등지고 앉아 진행되였다고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