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들은 현장에서 작전하고 지휘하며 헌신하는 기풍을 체질화하자
지금 온 나라 그 어디서나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결사관철할 일념으로 세차게 끓고있으며 실제적인 결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다.이런 기풍이 년말까지 그대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의 역할에 결정적으로 달려있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 누구나 그 어떤 말로써가 아니라 오직 실천으로,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당의 믿음, 인민의 기대에 따라서야 할 때이다.
그러자면 현장을 중시하는 사업기풍을 발휘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늘 들끓는 현실에 침투하여 모든것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보고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해야 하며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같이 살면서 그들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일군들의 사업은 결코 청높은 맹세나 각오로 평가되는것이 아니다.
오직 당정책이 관철되는 현장에서 이루어지게 되는 실적, 이것이 바로 기본평가기준으로 된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 관철되는 곳은 다름아닌 생산현장, 건설현장이다.일군들이 현장에 몸을 깊숙이 잠글 때라야 대중의 강의한 정신력을 페부로 깊이 절감할수 있으며 그들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맡은 사업에서 보다 높은 실적을 낼수 있다.
반대로 일군들이 사무실에만 앉아서는 현실을 구체적으로 알수 없으며 현실을 모르면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진격의 나팔수로서의 역할을 바로해나갈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놓고볼 때 일군과 현실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고 말할수 있다.
현실에서 검증되고 현실에서 빛이 나는것이 일군의 사업능력이며 실적이다.
지금 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며 대담하게 실천해나가는 인민군대의 공격기상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세차게 나래치고있다.그 밑바탕에는 언제나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통이 큰 작전과 능숙한 지휘로 군인건설자들을 불러일으켜나가는 인민군대지휘관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가 놓여있다.불꽃튀는 격전장들마다에서는 지휘관과 대원의 모습을 분간하기 힘들다.대원들속에 언제나 지휘관이 있고 지휘관이 있는 곳은 언제나 들끓는 현장이다.이런 그들이기에 군인대중을 하나와 같이 불러일으켜 이르는 곳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력력히 새겨가고있는것이다.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기적이 일어나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당정책이 집행되는 현장에서 대중과 방도를 모색하고 대중을 불러일으켜 대중과 함께 기적을 창조하는 실천가형의 일군이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이 안온한 사무실에 틀고앉아 모든 사업을 회의나 문서, 전화로 대치한다면 반드시 패배주의와 요령주의, 형식주의에 빠져 동면하게 되고 나중에는 발전의 걸림돌이 될수 있다.
현장에서 작전하고 지휘하며 헌신하자, 이것이 오늘 우리 일군들의 사업태도와 일본새, 확고한 지향으로 되여야 한다.
일군들이여, 가슴에 손을 얹고 대답해보자.
나는 과연 현장을 얼마나 중시하고있는가.
일군들은 혁명의 요구, 시대의 부름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고 목적의식적으로 현실속에 깊이 침투하여 모든 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작전하고 지휘하며 헌신하는 현장중시의 사업기풍을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
자기가 무엇때문에 존재하는 사람인가 하는것을 항상 자각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군들은 당에서 품들여 키운 혁명의 핵심, 선봉투사들이다.사람에게 있어서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근본이 있듯이 일군들에게 있어서 죽어도 베고죽어야 할것이 바로 량심과 의리이다.이는 일군의 생명이다.
일군이라면 당과 인민이 있어 오늘의 자기자신이 있다는 자각,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그럴 때만이 언제나 들끓는 현실속에 몸을 잠그고 맡은 일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작전하고 지휘하며 이신작칙의 혁명적기풍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갈수 있다.
당정책관철의 성과여부가 바로 여기에 달려있으며 그런것으로 하여 오늘날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절실한 문제로 부각되고있는것이다.
실력제고를 위한 사업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는것 또한 중요하다.
과학적인 작전과 지휘, 헌신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높은 실력을 전제로 한다.
일군들이 실력이 없으면 아무리 현장에 몸을 잠그었다고 하여도 정책집행에서 어떤 편향이 나타나고있고 걸린 고리가 무엇인가 하는것을 정확히 알수 없으며 나타난 결함을 바로잡기 위한 대책 하나 똑바로 세울수 없다.당에서 그토록 경멸하는 유람식지도와 주관주의, 관료주의적일본새의 근원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창조로 들끓는 현실은 실력제고의 더없이 귀중한 교정이다.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실력가형의 일군으로 깊이 남아있는 정준택동지,
그가 지닌 높은 실력은 결코 타고난 천성이나 특별한 학력에 기인되는것이 아니다.그는 직무가 올라갈수록 늘 아래에 내려가 생산현장에 몸을 푹 잠그고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그들에게서 배웠고 현실속에서 사색하고 탐구하였다.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조직하여도 먼저 현실에 나가 나라에 어떤 리익을 주겠는가를 따져보군 하였고 하나의 작은 문제를 놓고도 며칠씩 모대기면서 현실성있게 일을 전개하군 하였다.현장에서 모를것이 있으면 짬짬이 수첩에 적어넣었고 사무실에 돌아와서는 두툼한 책들을 번지며 밤을 패군 하였다.
정준택동지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높이 평가하신 실력가로 될수 있은 비결은 이렇듯 현실에서의 꾸준한 사색과 탐구에 있었다.
물론 지휘성원이라고 다 만능일수 없다.하지만 일군들은 실력제고가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금 자각하고 자기 사업에 대하여 언제나 머리를 쓰고 현실을 깊이 연구하여야 하며 실천투쟁을 통하여 하나라도 더 배우고 이미 체득한 지식을 공고히 다져나가야 한다.그럴 때 무슨 일에서나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도 직접 내놓는 사색형, 탐구형의 일군으로 철저히 준비할수 있는것이다.
당조직들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이 높은 실력과 불타는 열정으로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는 야전형의 지휘성원으로 준비해나가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잡다한 회의와 문서를 결정적으로 줄여야 한다.
회의와 문서가 많아질수록 그만큼 일군들이 군중속에, 생산현장에 들어갈 시간을 잃게 되며 사업을 형식주의, 요령주의적으로 대치할수 있는 공간을 지어주게 된다.옳은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 일군들의 활동을 최대한 화선에 접근시키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최근 룡등탄광 초급당조직에서 갱막장에 현장지휘소를 꾸리고 여기에서 작전과 지휘, 총화도 하고 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진행하기 위한 방도도 토론하군 하는데 그 실효가 참으로 크다.일군들의 현장침투시간은 배로 늘어났고 중요한것은 그로 하여 일군들의 지휘능력이 비할바없이 높아진것이다.
당조직들에서는 이와 함께 일군들의 능력에 따라 임무분담을 명백히 주고 총화와 평가사업을 옳게 따라세워 그들의 사업의욕을 부단히 높여주어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이 제시한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우리앞을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일군들모두가 현장에서 작전하고 지휘하며 헌신하는 사업기풍을 체질화, 습벽화해나갈 때 불가능은 가능으로 전환되고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