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9th, 2023
김정일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끝까지 완성하여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4년 11월 19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존해계실 때에 나는 수령님과 매일같이 사업을 함께 의논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인가 나에게 이제는 쏘련과 동구라파 여러 사회주의나라들이 망하고 우리 혁명의 국제적환경이 매우 복잡한데 이런 정세하에서 어떻게 하겠는가고 문의하시였습니다. 나는 수령님께 하늘이 무너져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의 길로 끝까지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나의 각오와 결심을 들으시고 높이 평가하시며 매우 만족해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날 항일혁명투쟁시기에는 나라가 없이도 일본제국주의자들과 싸워이겼는데 오늘은 나라와 인민이 있고 당과 정권, 군대가 있으니 무서울것이 무엇인가, 절대로 걱정하지 말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옹호고수해나가야 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나는 수령님의 이 교시에서 힘과 용기를 얻고 추호의 동요없이 우리 당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조직령도하여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우리의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여왔습니다.
지금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의 보루인 우리 나라를 고립압살하기 위하여 더욱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이 악랄해질수록 사회주의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의 길은 우리 인민의 자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길이며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을수 없고 없앨수 없는 영원불변한 길입니다. 우리가 갈 길은 오직 이 길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가야 할 사회주의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만난고초를 다 겪더라도 오직 사회주의의 길로만 가야 하며 수령님의 위업을 드팀없이 계승완성해나가야 합니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의 길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는것이 수령님의 손길아래에서 자라난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신념이고 량심이며 도덕이고 의리입니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여러 세대를 거쳐 완성되는 장기적인 사업입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만경대를 떠나시며 지은 유명한 시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서 이 한몸 싸우다 쓰러지면 아들과 손자에 이르기까지 대를 이어 싸워서라도 조국광복위업을 완수하고야말 결심을 피력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김형직선생님의 원대한 뜻을 이어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사회주의의 길을 개척하신것처럼 나도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고야말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거하신 다음 세계정치계는 내가 어떤 정책을 실시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주시하고있습니다. 특히 적들은 나의 사상이 붉은지 흰지, 누런지 알자고 신경을 쓰고있습니다. 나는 론문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여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이라는것을 밝혔습니다. 이것은 나의 사상이 붉다는것을 선포한것이나 같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붉다는 말을 들어야지 희다는 말을 들어서는 안됩니다. 적들은 우리의 사상이 희여지기를 바라고있는데 그것은 망상입니다. 진정한 혁명가들은 죽을지언정 자기의 신념을 버리지 않고 견결히 지켜나가며 그것을 가장 큰 영광으로, 삶의 보람으로 여깁니다. 우리는 절대로 신념을 버리고 《개혁》파가 되여서는 안되며 혁명적원칙을 추호도 양보하지 말아야 합니다.
혁명가들은 총과 같이 원칙앞에서는 에누리가 없어야 하며 혁명적지조를 지키기 위하여서는 하나밖에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11살때에 수령님으로부터 시계를 선물로 받은것이 아니라 권총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친구들가운데는 변절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지만 총은 변함이 없습니다. 변하지 않는것이 총이다, 이것은 혁명투쟁의 력사적총화입니다. 변하지 않는것이 총이라는 말속에는 혁명을 하자면 총을 튼튼히 틀어잡아야 한다는 주체적군사사상과 함께 목숨은 버릴지언정 혁명적지조는 굽히지 않는다는 주체의 인생관, 혁명관이 집약되여있으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의 원칙은 추호도 양보할수 없다는 확고한 혁명적립장이 반영되여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존해계실 때나 우리곁을 떠나신 다음에나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우리의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려는것은 나의 변함없는 신념이고 의지입니다. 일군들은 나의 의도를 똑똑히 알고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당을 따라 사회주의의 길, 주체의 한길로 꿋꿋이 걸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가장 순결하게 계승해나감으로써 세상사람들에게 조선공산주의자들이 혁명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한 수령을 어떻게 모시며 얼마나 견결하게 혁명적지조를 지켜나가고있는가 하는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것입니다.
수령의 혁명위업을 계승한다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이 창시한 혁명사상과 수령이 이룩한 령도업적을 계승한다는것을 말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록 서거하시였지만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은 영원불멸합니다.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의 영생에 대하여 많이 말하는데 수령님께서 영생하신다는것도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이 영원불멸하고 수령님께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과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주체사상은 우리 혁명과 건설의 유일한 지도사상이며 우리 당의 필승불패의 무기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이 제일입니다.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보다 더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사상은 없습니다. 주체사상은 우리의 생명이며 주체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 우리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이 있고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수령님께서 서거하신 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자!》라는 구호를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이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더욱 실속있게 진공적으로 벌려 그들이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만들며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사상도 기술도 문화도 주체의 요구대로!》라는 당의 구호를 더욱 높이 들고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70성상 우리 혁명을 현명하게 령도하여 불멸의 혁명업적을 쌓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동지 몇사람과 두자루의 권총을 가지고 항일대전을 선포하시였으며 간고한 시련을 이겨내고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광복후 미제와 직접 맞서있고 대국주의자들의 간섭책동이 우심한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적들을 제압하고 외세의 간섭을 짓부셔버리면서 우리 당과 조국의 존엄을 고수하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가장 중요한 업적은 전당과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이룩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건설하신것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주체의 혁명적당, 국가, 혁명무력과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우리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시였습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이 유산을 귀중히 여기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당과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늘 나에게 혁명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당과 군대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사업과 군대사업에 힘을 넣도록 하시였습니다.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군은 뗄래야 뗄수 없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습니다. 조선인민군과 같은 강한 무장력이 있기때문에 조선로동당이 건재해있는것이며 조선로동당과 같은 혁명적당이 있고 당의 령도를 받기때문에 우리 인민군대가 강한것입니다. 수령님께서 일찍부터 나에게 당사업과 군대사업을 전적으로 맡기시고 당과 인민군대를 불패의 대오로 강화하도록 하신것을 보면 정말 천재적인 선견지명을 지니신 위대한 정치가, 위대한 군사전략가이시였습니다.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군이 있는 한 우리 나라는 끄떡없습니다.
당과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전당,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입니다. 우리는 당과 인민군대안에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데 계속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당과 인민군대안에 살아도 죽어도 령도자와 운명을 같이하는 혁명적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끊임없이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가장 위력한 무기입니다. 우리 혁명은 단결로부터 시작되였으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승리하고 전진하여왔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대하여 제일 부러워하는것도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입니다.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선이며 필승불패의 보검입니다. 지금처럼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운 때에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져야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할수 있으며 온갖 난관과 시련을 뚫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우신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야 합니다.(전문 보기)
우리 당의 정비보강전략의 정당성과 생활력 힘있게 과시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 날로 고조되는 속에 경제전반에서 주체화, 현대화의 성과들이 늘어나고있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부문을 비롯한 중요공업부문들과 수많은 단위들에서 새로운 생산공정들을 일떠세우거나 약한 고리들을 착실하게 보강하면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자랑찬 결실들을 련이어 내놓고있다.
이것은 우리 당의 정비전략, 보강전략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금속공업부문에 새로 일떠선 주체화대상들이 용을 쓰며 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고있다.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건설된 새형의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가 시험생산을 시작한 때로부터 수십일째 주체쇠물을 성과적으로 뽑아내고있다.
김철의 로동계급은 합리적인 로조작방법들을 연구하고 기발한 착상과 실천으로 로운영기술을 향상시키는 한편 계통별에 따르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대책을 과학기술적으로 세워 예상보다 많은 량의 주체쇠물을 생산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부터 시작되여 철의 기지 김철에 이르는 대형장거리정광수송관이 질적으로 정비보수되여 현재 품위높은 철정광이 수송관을 통해 중단없이 공급되고있다.
은률광산 서해리분광산이 준공후 첫달 생산계획을 초과완수한데 이어 생산성과를 확대하였다.광산의 로동계급은 기술기능수준제고를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설비관리, 기술관리사업에서 의미있는 전진을 이룩한것과 함께 굴진속도를 높여 계획을 일별, 월별로 넘쳐 수행함으로써 불과 몇달동안에 많은 량의 철정광을 생산하였다.
철정광증산의 힘찬 동음속에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 새로 설치된 조쇄용원추형파쇄기들과 개건된 장거리벨트콘베아들이 기운차게 돌아가고있다.
지금 련합기업소에서는 조쇄공정의 현대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조광운반 및 박토처리능력을 종전보다 훨씬 높여 철정광생산에서 매일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자립경제의 쌍기둥의 하나인 화학공업의 주체성이 가일층 강화되고있다.
12월5일청년광산에 결정망초생산공정이 확립되고 생산에 들어감으로써 우리 나라에 무진장한 회망초를 리용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절실히 요구되는 탄산소다를 비롯한 기초화학제품의 자급률을 높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였다.
현재 광산의 로동계급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높이 실리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창안도입하면서 생산을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나가고있다.
화학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는 설비집중대보수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새로운 생산공정들을 일떠세웠으며 여러 생산설비를 현대화하여 생산성을 한계단 끌어올리고있다.
전력공업부문에서 힘있게 추진된 정비보강사업들도 전력생산성과를 확대하는데서 크게 한몫하고있다.
전력공업성의 지도방조밑에 화력발전부문의 발전소들에서는 수천개에 달하는 화력타빈날개와 수십대의 보이라, 타빈발전기대보수를 원만히 진행하여 많은 량의 석탄을 절약하면서도 호기당출력을 끌어올리고있다.서두수발전소, 수풍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부문의 발전소들에서도 수십km에 달하는 물길굴과 수십대의 발전기대보수, 언제보강공사를 빠른 시일안에 결속하여 고수위, 고효률운전을 보장하고있다.
석탄공업성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 함흥화학공업대학, 함흥화학설계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와의 련계밑에 북부지구 탄전에 꾸려놓은 새형의 갈탄저온건류공정과 갈탄타르가공공정에서는 지금 질좋은 반성콕스와 함께 여러 화학원료가 생산되고있다.결과 국가에 많은 리익을 주고 탄광들을 활성화할뿐 아니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대로 우리 나라에 무진장하게 매장되여있는 갈탄을 금속, 화학공업발전에 보다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지름길이 열려지고있다.
경원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고건원탄광 수직갱대보수를 앞당겨 끝낸것을 비롯하여 각지 탄광련합기업소들에서는 올해 계획된 대보수공사들과 새로운 막장설비제작 등을 기본적으로 결속하여 석탄생산을 늘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았다.
대안친선유리공장의 자동차시창유리생산공정에서 많은 유리제품이 생산되여 해당 단위들에 보내지고 크링카랭각설비설치, 고온공기연소기술에 의한 내화벽돌생산공정확립으로 천내리세멘트공장의 생산능력이 확장된것을 비롯하여 건설건재공업부문에서 이룩된 정비보강성과들 또한 자랑찬것이다.
이외에도 기계공업, 철도운수, 채취공업, 림업, 경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와 완강한 실천력에 의해 자립경제의 속살을 튼튼히 다지고 인민생활향상을 담보하는 의의있고 소중한 정비보강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고있다.(전문 보기)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쳐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전환과 거창한 변혁을 수놓으며 격동의 날과 날이 흐르고있다.
이른봄에 착공의 폭음을 터치였던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서포지구에서 웅장한 새 거리가 희한한 자태를 드러내놓았고 강동지구에서도 대규모온실농장이 변혁적실체를 과시하고있다.검덕지구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산악협곡도시의 눈부신 화폭, 당이 제시한 12개 중요고지점령에 떨쳐나선 인민경제 각 부문들에서 올해의 빛나는 결속을 위해 매진하고있는 소식 등 어디서나 들끓고 신심에 넘쳐 전진하는 시대의 벅찬 숨결은 위대한 우리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조국이 전진하고있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벅차오르게 한다.
나라의 힘이 나날이 커지고 번영의 새 지평이 마중오고있음을 말해주는 이 변혁적실체들을 보면서 인민의 신심과 락관은 백배해지고 용솟는 새힘으로 하여 천만대오의 진군속도는 더욱 빨라지고있다.
이 자랑스러운 시대상에 접할수록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이 부름이 심장을 울린다.그 누구도 감히 견줄수 없는 확고한 권위와 높은 존엄을 떨치며 자기 발전의 전성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강국의 공민된 한없는 긍지, 참으로 위대한 시대에 살며 투쟁한다는 자부심으로 가슴은 뿌듯해진다.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위대한 강국의 시대를 열어주신 불세출의 위인에 대한 고마움으로 인민은 격정에 젖어있다.
세인이 경탄하여마지 않는 아득한 존엄의 절정에 우리 공화국을 올려세우시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끝없이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매혹과 경모심은 날이 갈수록 더욱 세차게 분출하고있으며 강국인민의 존엄과 긍지를 만천하에 과시할 열망과 신심으로 온 강산은 뜨겁게 달아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우리 공화국이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나라의 존엄과 지위를 비상한 경지에 올려세운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입니다.》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국위를 떨치려는 꿈을 지니고있다.하지만 광대한 령토나 억대의 재부를 가지고있다고 하여, 발전된 경제력이나 강대한 군사력을 뽐낸다고 하여 그것이 결코 그 나라의 국위를 결정하지는 못한다.
진정한 국위는 나라를 이끄는 령도자의 위대성에 달려있다.
한 나라, 한 민족에게 있어서 제일가는 복은 수령복이며 제일 큰 행운은 존엄을 주고 운명을 지켜주며 미래를 열어주는 희세의 위인을 모시는것이다.
그 무엇에도 드놀지 않는 견결한 자주정신,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령도따라 오직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혁명의 지난 10여년사를 돌이켜볼수록 자주의 신념이 그렇게도 투철하시고 애국의지가 그렇게도 굳건하신 절세의 위인을 혁명의 진두에 모시고 투쟁해온 긍지와 보람이 이렇게도 큰것이였는가 하는 생각에 눈시울이 쩌릿해진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음을 엄숙히 선언하신 그때로부터 조선혁명의 불변지침인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시여 우리식 사회주의를 새로운 변혁과 발전에로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지니신 애국의지는 곧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시려는 웅대한 포부와 리상이다.그 어떤 외부적지원이나 외세의 힘이 아니라 철저히 우리 식으로, 우리의 힘으로 웅대한 강국건설위업을 실현하시려는 그이의 결심에는 한치의 드팀도 없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미래를 철두철미 우리 식으로, 우리 힘으로 개척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피력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의 페회사에서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우리는 그 어떤 요행수나 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자체의 힘으로 걸음걸음 부닥치는 도전과 난국을 결연히 타개하고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갈것이다!
바로 이것이였다.
자존과 의존은 단 한개의 글자가 차이나지만 그것이 국가정치에 반영될 때에는 완전히 상반되는 극적인 차이를 가지게 된다.
자존의 길이 존엄과 영광, 삶의 길이라면 의존의 길이 가닿을 종착점은 필연코 치욕과 파멸의 나락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직 주체의 길, 자존의 길에 당과 조국, 인민을 세우시였고 이 불변의 궤도에서 한치의 탈선도 없이 곧바로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시였다.
우리 인민과 후대들이 영원히 지배와 간섭, 전쟁을 모르고 존엄높고 행복하게 살게 하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지니시고 험로역경의 천만리를 앞장에서 걸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세계는 천만의 심장을 얼마나 세차게 울려주는것인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치는 사생결단의 전선길, 화선길들이 눈앞에 어려온다.
그 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강대한 조국을 위하여, 그 누구도 감히 건드려서는 안되는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최전연의 초소와 고지들에 서슴없이 나서시였고 위험천만한 화선길도 앞장에서 헤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이처럼 희생적인 헌신이 있었기에 적대세력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주체병기들이 련이어 고고성을 울리게 되였고 우리의 군력은 압도적인 강세를 멈춤없이, 줄기차게 이어나가게 되였다.
자력갱생의 위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로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실록은 또 얼마나 크나큰 헌신과 로고로 아로새겨졌던가.
경애하는 그이의 숭고한 애국리념, 애국의지에 뿌리를 둔 자력갱생의 리념은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 자존과 번영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할수 있게 한 만능의 보검이였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온 나라 방방곡곡을 주름잡으시며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을 진두지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인민의 심장속에 자력갱생의 신념을 안겨주시고 나라와 민족의 자존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길에서 이룩된 성과를 보시면 못내 만족해하시며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어느한 기계설비전시장을 찾으시여 우리는 앞으로도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혁명정신인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뜨겁게 하신 그 말씀, 삼지연군(당시)안의 건설장들을 돌아보시며 력사의 가장 중대한 시기에 온갖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우리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우리 국가의 자존을 지켜 보란듯이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를 창조한 전체 건설자들에게 사랑을 담아, 믿음을 담아 보내주신 축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손길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자체의 힘을 최대로 증대시키며 사회주의건설의 비약적전진을 안아올수 있었다.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자력갱생은 주체조선의 국풍으로, 전체 인민의 유일무이한 투쟁정신, 창조방식으로 되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 진정 그것은 세기적인 기적들을 자체의 힘으로 이루어낸 승리자들만이 간직할수 있는것이다.
정녕 우리 공화국을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부흥하며 자위로 강위력한 나라로 만드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맞고보내신 피타는 사색과 탐구의 낮과 밤은 그 얼마이며 헤쳐오신 초강도강행군길은 또 얼마이던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이 어리여있고 위대한 우리 인민이 사는 이 나라는 제일로 존엄있고 강대해야 하며 제일로 문명하고 부유한 나라여야 한다는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였기에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난관이 겹쌓여도 휘황찬란한 설계도를 끊임없이 펼치시며 그 실현을 위한 길에서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시였다.무엇을 하나 만들어도 세계적인 우리의것을 지향하고 무슨 일을 하나 해도 세계를 앞서나가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이 땅에 솟아나는 천지개벽의 건축물들은 물론이고 새롭게 태여나는 모든 창조물들이 주체조선의 위력을 과시하며 세계를 놀래우고있는것이다.
정녕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성업에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투철한 자주의 신념, 불멸의 애국헌신이 있었기에 이 땅우에는 우리의 힘을 최대로 증대시켜 사회주의건설의 비약적전진을 촉진해나가는 새로운 발전의 시대, 가장 존엄있고 긍지높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열리게 되였다.우리 조국은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강대한 힘을 비축하게 되였으며 양양한 전도를 가진 강국으로 만방에 그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다.
올해에 진행된 성대한 열병식들과 세계의 각광을 모은 정치적사변들, 이 땅에 펼쳐진 변혁들은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의 벅찬 숨결을 더욱 뚜렷이 확증하여주었다.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불러볼수록 가슴이 벅차오른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은 근본원천으로 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리념, 애국의지, 그 밑바탕에 놓여있는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였다.
세상에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이 하늘이고 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고 조국도 있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 정식화를 내리시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최고정화로, 우리 당의 존재방식, 우리 국가의 근본중의 근본으로 내세우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인민들을 존엄과 행복의 절정우에 세워주는 성스러운 투쟁으로 되게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당의 존망과 사회주의의 성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 기본정치방식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강력히 일관하게 실시하도록 하신분,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뜻깊은 구호를 제시하시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국가활동전반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는 더 굳건히 다져지였다.인민을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며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져주는 위대한 당의 사랑을 심장으로 체감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당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충성다해 받들고있는것이다.
우리 국가의 불가항력적위력은 바로 여기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령도와 수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떨쳐나서는 전체 인민의 일심단결, 날로 더욱 강해지는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하여 우리 조국은 세계제일의 힘을 가진 나라, 후손만대의 번영과 안전을 굳건히 담보하는 강대한 나라로 만방에 그 존엄과 위용을 더욱 과시하고있는것이다.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특출한 령도력으로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존엄높은 강국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놓으시고 줄기차게 빛내여나가시는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인민은 삼가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있으며 보답의 맹세는 하늘땅을 진감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은 천하제일강국으로 세인의 경탄과 부러움의 눈길을 모을것이며 인민의 꿈과 리상이 활짝 꽃펴나는 이 땅우에는 강국인민의 보람과 영예가 끝없이 넘쳐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내달리는 총진군대오의 신심과 용기는 하늘에 닿아있다.
모두다 올해의 승리적결속을 위하여, 우리 당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가 현실로 꽃펴날 그날을 향하여 더욱 힘차게 진군해나가자!(전문 보기)
나라에 필요한 일을 한다는 긍지감만 있으면 한생을 후회없이 살수 있다
어렵고 힘든 일터를 묵묵히 지켜가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인생관을 따라배우자
이 땅에는 해빛 한점 스며들지 않는 수천척지하막장과 바람세찬 농장벌, 드넓은 간석지건설장을 비롯한 어렵고 힘든 일터들이 적지 않다.
오수준첩공과 도로관리원, 우편통신원과 같이 사람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는 일터에서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해가는 성실한 근로자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누구나 쉽게 선택할수 없는 일터에 자신을 세우는것도 헐치 않지만 어렵고 힘든 일에 한생을 바친다는것은 더욱 힘들다.그러나 우리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은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이 맡겨준 초소를 묵묵히 지켜가고있다.
하다면 그들의 가슴속에는 그 어떤 인생관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어 한생토록 피땀을 바쳐야 하는 그렇듯 힘겨운 길을 후회없이 가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제끼는 사람들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직업에 대한 애착심부터 입에 올리군 한다.
자기 직업에 대한 열렬한 애착심이 없이야 어떻게 혁명임무에 대한 끝없는 헌신성과 투신력을 생각할수 있으랴.
그러나 수십년세월을 하루와 같이 어렵고 힘든 일터를 지켜가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가슴속에는 우리가 보통 론하군 하는 직업에 대한 애착심보다 더욱 강렬한 애국의 감정이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나라와 인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하고있다는 남다른 긍지감이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는 수십년세월을 보이라와 함께 일해오고있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가 있다.2직장 7호보이라 담당기사 김성일동무이다.
운전공을 거쳐 담당기사로 일하는 과정에 7호보이라의 정상가동을 위해 그가 기울인 노력을 다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보이라의 구조와 운영원리에 완전히 정통하기 위하여 휴식도 미루고 그가 걸은 길이며 현장에서 꼬바기 밝힌 밤은 얼마인지 모른다.달아오른 보이라의 좁은 계단으로 얼마나 많이 오르내리였고 뜻밖의 일이 제기될 때마다 뜨거운 증기속으로 서슴없이 뛰여든적은 또 얼마였던가.
하지만 그는 한시도 자기 직업을 다른 직업과 저울질해보지 않았다.그에게 있어서 보이라는 당을 받들어 먼길을 함께 가야 할 길동무였고 북창로동계급의 량심에 티가 앉지 않았는가 때없이 비쳐보는 거울이였으며 순간도 떨어져 살수 없는 귀중한 살붙이와 같았다.
그래서 그는 때없이 발전소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바라보며 조금이라도 이상한 감이 느껴지면 퇴근하다가도 가던 길을 멈추고 보이라로 되돌아오군 하였다.
《보이라굴뚝에 흰 연기가 피여오르는것을 보아야 기분이 좋거던.》
사람들이 늘 듣군 하는 그의 이 소박한 말속에는 당중앙의 불빛, 평양의 불빛을 지켜섰다는 긍지와 자부심이 비껴있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 이것은 비단 김성일동무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 아니다.
일년 삼백예순다섯날 바람세찬 농장벌에서 곡식을 가꾸는 다수확농민에게는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이 있고 사나운 파도와 싸우며 백리제방을 쌓아가는 간석지건설자에게는 조국의 대지를 넓혀간다는 자랑이 있으며 들리는것은 바람소리와 새소리뿐인 인적드문 곳에서 출근부에 홀로 도장을 찍어가는 중계공의 가슴속에도 당의 목소리와 조국의 벅찬 현실을 전해간다는 자부심이 있다.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참다운 긍지와 자부심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피와 땀,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는데 있다.
하는 일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나라와 인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한다는 자각, 남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는 곳에서 일한다고 해도 자신이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 산다는 자부심을 순간순간 가슴에 새기고 살 때 누구나 후회없는 한생을 살수 있다.
후회란 무엇인가.그것은 자기 량심에 거리끼게 살았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비록 재산은 많지 못하고 안락한 생활은 누리지 못했어도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무엇인가 이바지했다는 애국적량심앞에 떳떳한 사람이 자기의 한생을 긍지높이 돌이켜볼수 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나의 운명, 나의 리익, 나의 가정의 행복에 대한 생각이 있다.그러나 그것만을 생각하며 나라일, 직장일을 뒤전에 놓는다면 어떻게 참된 공민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하기에 우리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은 당과 조국, 인민을 위해 량심을 깡그리 바쳐가는것이다.어렵고 힘든 초소에 자신을 세우고 자기 일터를 애국의 전호로, 자기 일을 조국이 준 혁명임무로 간주하고 혼심을 바치고 량심을 바칠 때 그것만큼 떳떳하고 긍지높은 애국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바로 그래서 천길지하막장에서 광석을 캐고 일년 열두달 바람세찬 전야에서 곡식을 가꾼다 해도, 설사 남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는 일터에서 누가 알지 못하는 일을 한다 해도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하는 그것으로 하여 사람들은 언제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의 삶을 더없이 존경하며 그처럼 살기 위해 노력하는것이다.
그렇다.나라위해 필요한 일을 한다는 긍지감만 있으면 한생을 후회없이 살수 있다.그런 고결한 애국적인생관을 지니고 살며 일할 때만이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남는 아름다운 삶의 자욱을 새겨갈수 있다.
어렵고 힘든 일터를 묵묵히 지켜가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사심없이, 변함없이 나라와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는 사람이 오늘 시대가 바라는 참된 애국자이다.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들이여!
누구나 조국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일터와 초소마다에 자신을 세우려는 불같은 지향과 열망을 안고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여가자.
당과 국가가 요구한다면 그 어디든 한몸 서슴없이 내댈 불같은 각오와 지향을 안고 살며 일하는 애국자들이 많을 때 조국의 전진은 더욱 가속화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