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북측본부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7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보수세력이 추악한 숭미사대책동에 더욱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친미보수단체인 《한미동맹친선회》 회장이라는자는 지난 조선전쟁시기 개죽음을 당한 워커의 동상을 서울 룡산의 미제8군사령부안에 세우기로 하였다고 하면서 오는 12월 23일 그자가 죽은 58년이 되는 계기에 동상을 제막하고 그 무슨 《영웅》이라는 뜻의 조선식이름을 새긴 족자까지 만들어 내돌리겠다고 떠벌였다.

이미전부터 워커의 동상을 부산이나 대구에 세워보려고 책동해온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은 인민들의 강력한 반대투쟁으로 저들의 기도를 실현하지 못하고있다가 리명박《정권》이 들어선것을 기화로 당국의 부추김밑에 외세의 군사적강점과 지배의 상징인 미제8군사령부안에 건립하려고 획책해나선것이다.

이것은 남조선인민들의 련북통일기운을 말살하고 숭미반공화국대결의식을 고취해보려는것으로서 미국이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죄악을 반드시 결산하고야말려는 온 민족의 지향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고 반역행위가 아닐수 없다.

워커로 말하면 지난 조선전쟁시기 살륙과 파괴로 악명을 떨친 특등전범자, 극악무도한 살인귀이며 우리 인민의 응당한 징벌을 받고 개죽음을 당한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이 리명박《정부》의 적극적인 비호속에 침략군의 괴수였으며 살인마인 워커의 동상을 세우려 하는것은 미제에 의해 원한품고 쓰러진 수백만 우리 동포형제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용납 못할 친미매국행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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