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 담화
외무성대변인 우라니움농축 한적 없다,부쉬행정부의 협상태도에 실망
(평양 3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28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6자회담 10.3합의리행이 미국의 처사로 하여 교착상태에 빠져들고있다.
미국은 제재해제와 관련한 자기측의 의무를 합의된 기한내에 리행하지 않았을뿐아니라 핵신고와 관련해서도 부당한 요구를 계속 들고나와 문제해결에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지난 1월 4일 외무성대변인담화로 밝힌바와 같이 우리는 이미 지난해 11월에 핵신고서를 작성해놓고 미국측에 통보한바 있으며 미국측이 신고서의 내용을 조미사이에 좀 더 협의하자고 하여 지금껏 아량있게 협상에 응해왔다.
우리가 핵신고문제에 관한 조미협상에 응해준 리유는 단순하다.
부쉬행정부는 2002년에 생뚱같이 《우라니움농축의혹》을 들고나와 조미대화를 파탄시키고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켜 결국은 우리를 핵보유에로 떠밀었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 부쉬행정부의 체면을 고려하여 우리는 미국측이 들고나온 《우라니움농축의혹》을 해명하는데 필요한 협조를 성의껏 제공하였다.
미국측이 수입알루미니움관의 행처만 밝혀주면 《우라니움농축의혹》은 풀릴수 있을것이라고 하기에 예민한 군사대상들까지 미국전문가들에게 보여주고 시편도 제공하는 특례적인 조치를 취해주었다.
미국측은 《수리아와의 핵협조의혹》을 처음 들고나올 때에도 수리아의 해당대상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되여 이 문제는 더 해명할 필요도 없게 되였으니 그저 핵전파를 하지 않는다는 조선측의 공약을 재확인해주면 되겠다고 요청하였다.
이 《의혹》역시 우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10.3합의를 성사시키기 위한 진지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 요청도 대범하게 들어주었다.
미국측의 체면을 고려하여 우리로서는 진지하게 협상에 림해왔다.
그러나 협상을 하면 할수록 부쉬행정부의 태도는 우리를 실망시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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