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 인권재난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1950년 유엔은 세계인권선언이 발표된 12월 10일을 인권의 날로 정하고 세계적범위에서 인권유린행위를 방지할것을 호소하였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수억만 근로대중의 생활처지는 더욱 비참해져 생존권과 발전권이 여지없이 유린당하고 세계도처에서 련발하는 사회정치적동란속에 살인, 강간, 인신매매와 같은 인권범죄행위들이 그칠새없이 감행되고있어 사람들이 매일매시각 불안과 공포속에 살아가고있다.
그러면 이처럼 암담한 인권상황을 초래한 근본장본인은 과연 누구인가.
그것은 바로 저들의 참혹한 인권실상을 가리우고 《인권선진국》으로 자처하며 세계를 우롱하고있는 미국과 서방이다.
강산이 얼어붙는 엄동설한에 일자리도 없고 집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동냥과 걸식을 위해 거리를 방황하고있다.
《자유의 녀신상》이 굽어본다는 미국에서 10%의 최대부유계층이 나라의 거의 모든 재산과 주식을 소유하고있고 인민대중은 그야말로 빈궁선이하의 생활을 강요당하는 참경이 《선진인권》, 《민주주의표준》으로 찬미되고있다.
인류사회의 밑뿌리인 량심과 륜리의 근간은 완전히 허물어져 총기류만이 의사소통의 유일한 수단으로 되고 녀성들이 성폭행을 당해도 사람들이 구원해주기는 커녕 촬영하기에 급급해하는 패륜패덕의 사회, 제복입은 범죄자들이 무고한 주민들을 《단속》하여 현장에서 즉결처형하는 살인제도가 《보편적인권존중》의 표본으로 각색되고있다.
인권을 유린하는것이 심각한 범죄행위라면 저들의 인권병페를 가리우고 합리화하는것은 더욱 엄중한 인권침해행위이다.
미국과 서방이 세계앞에서 저들을 《인권의 등대》로 표방하는것은 단순한 자랑이 아니라 세계를 저들처럼 인권암흑의 세상으로 만들겠다는 인권말살선언이나 다름이 없다.
그것이 실제로 세계의 《인권수호자》로 행세하며 《인권》문제를 간섭과 침략의 구실로 악용하는 미국과 서방에 의해 형언할수 없는 인권재난으로 번져졌다는것을 력사가 증명해주고있다.
나라의 빈곤률은 72%, 5살미만 어린이들의 절반이상이 심각한 영양실조상태, 미국과 서방나라군대에 의해 살해된 민간인수는 47만여명…
바로 이것이 미국과 서방이 력설하던 《인권수호》, 《반테로》의 세례를 받은 아프가니스탄의 비참한 현실이다.
이 나라에서의 미군무인기공습은 순수 살륙을 위한것이였다고 한 미군병사의 자백은 미국과 서방이 《인권》의 간판을 들고 《테로국가》들을 마음대로 지명하고 그 나라 인민들을 멸살시키는것은 결코 《인권수호》를 위함이 아니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민주주의》와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정체불명의 비밀감옥들에서 불법적인 불고문과 성고문, 강제급식, 인체실험까지 강요당한 무고한 사람들도, 채찍과 물벼락을 맞고 쓰러진 피난민들도 미국과 서방은 인류의 주적이며 그들은 마땅히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절규하고있다.
이처럼 인권에 대하여 말할 자격조차 상실한 미국과 서방의 강권과 전횡이 더이상 용인된다면 앞으로 인류에게 더 큰 인권재난이 들이닥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미국과 서방이 남을 걸고들 때마다 늘 써먹군 하는 《인권문제》는 간섭을 뜻하는것이며 《인권수호》란 곧 침략을 의미한다는것이 인류가 현실을 통하여 터득한 지배주의은어이다.
국제사회는 인류가 당하고있는 혹심한 인권재난의 근본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똑바로 가려보고 온 세계를 인권란무장으로 만들려는 미국과 서방의 책동을 절대로 묵과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