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불을 즐기는자 불에 타죽기마련
최근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북침전쟁광기가 극도에 달하고있다.
얼마전 미국과 남조선군부는 《특별상설군사위원회》라는것을 열고 새로운 북침작전계획작성과 기존작전계획수정보충을 위한 《전략기획지침》, 그에 따르는 《전략기획지시》를 모의, 공개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이미 미국과 남조선군부는 지난해 12월 제53차 《한미년례안보협의회》에서 변화된 《안보환경》에 맞게 《작전계획 5015》를 갱신한다고 하면서 새로운 《전략기획지침》에 대해 모의하고 합의한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군부와 전문가나부랭이들은 앞으로 서명절차를 거쳐 3월중에는 새로운 《작전계획》작성에 착수할것이라느니, 새로 작성되는 작전계획에는 《선제타격안》이 보다 새롭게 구체화될것이라느니, 미국이 개발전개한 스텔스전투기 《F-35A》와 같은 신형타격수단을 포함시키고 거기에 신형전술핵탄 《B61》의 사용방안들이 반영될수 있다느니 하면서 법석 떠들고있다.
한편 호전광들은 지난 2월말부터 조선반도유사시 《한미련합사단》과의 협동작전수행을 위해 미제1기갑려단의 전투병력 및 장비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이고있다.
이것은 기어이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려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행위로서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커다란 비난과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지금껏 입만 벌리면 《대화와 평화》, 《긴장완화》에 대해 떠들어댄것이 누구인가.
다름아닌 남조선당국과 군부우두머리들이다.
그런데 뒤에서는 북침의 칼을 벼리며 살인적인 전쟁계획작성에 달라붙고 미국의 핵무기까지 사용할 꿍꿍이판을 벌려놓았으니 이야말로 파렴치한 이중적행태, 악랄하기 그지없는 대결적행태가 아니고 무엇인가.
이로써 지금껏 위장용으로 내들었던 《평화》와 《협력》의 면사포는 완전히 벗겨졌으며 미국의 북침전쟁계획실현의 추종자, 돌격대로서의 남조선군부의 정체는 낱낱이 드러났다.
올해 정초부터 저들단독 및 미국과의 련합훈련을 계속 강행한것도 모자라 이번에 새로운 북침작전계획수립을 위한 군사적《지침》작성놀음까지 벌려놓은것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북침전쟁광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불을 즐기는자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날로 강화발전되는 우리의 자위적군사력에 질겁하여 불에 덴 송아지마냥 길길이 날뛰고있지만 그것은 비참한 자멸만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망동으로 될뿐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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