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려명을 불러] : 애국자와 매국자의 기준
자신께서 우리 민족에게 안겨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하시며 언제 한번 편히 쉬지도 못하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불철주야의 정력적인 혁명령도를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오늘도 우리 겨레는 나라의 통일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끝없이 이어가신 헌신의 나날들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주체65(1976)년 7월 3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삼복철을 눈앞에 둔 한여름의 무더운 이날 조국방문의 나날을 보내고있던 총련일군대표단 성원들을 몸소 불러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총련일군대표단 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공화국의 사회주의건설정형과 조국통일문제, 국제정세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특히 조국통일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나라의 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하여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성원들에게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투쟁은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사이의 투쟁이 아니라 애국자와 매국자사이의 투쟁이며 통일하자는 사람과 분렬하자는 사람사이의 투쟁이라는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그이의 교시는 총련일군들의 가슴을 크게 울려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미국과 일본의 검은 속심과 공화국의 사회주의가 남쪽에까지 확대된다고 하면서 통일을 위한 북남대화를 파탄시키고 외세에 빌붙어 민족의 영구분렬을 추구하고있는 남조선당국자들의 반민족적, 반통일적행위에 대하여 구체적인 실례들을 들어가시며 까밝히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시종일관 온 민족이 단결하여 조국을 통일할것을 주장하고있다고, 진심으로 나라를 통일하려는 사람들은 애국자들이며 나라를 분렬시키고 팔아먹으려는 놈들은 매국자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애국자와 매국노를 가르는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를 밝힌 고귀한 가르치심이였다.
(오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최대의 애국은 무엇인가. 그것은 외세에 의하여 갈라진 민족의 혈맥, 두동강 난 조국의 허리를 잇는 조국통일이다.
외세에 빌붙어 자기 개인의 향락만을 위해 민족분렬을 추구하는자들이야말로 매국노중의 일등매국노들이다. 그들이 지난날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들과 다른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이런 생각이 뇌리를 치며 총련일군들의 가슴속에는 조국통일을 진심으로 바라는 애국세력이 굳게 손잡고 매국노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려나갈 때 우리 겨레가 그토록 념원하는 통일의 그날은 반드시 오고야말것이라는 신심이 가득차올랐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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