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마음속깊이 품고계신 아쉬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의 도리를 다하여 장군님을 충정다해 모셔야 하며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합니다.》
주체106(2017)년 9월 20일 한낮이 가까와올무렵이였다.
때는 가을절기에 한창 접어들었으나 례년에 없는 폭열은 물러갈줄 모르고 대지를 확확 달구고있었다.
바로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풍작을 마련한 과일군의 어느한 농장길을 걷고계시였다.
사과나무들마다 땅이 꺼지도록 열매가 주렁졌다고, 알알이 여문 사과들이 가지가 휘도록 주렁진것을 보니 어깨춤이 절로 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종 환하게 웃으시였다.
말그대로 사과바다, 사과천지였다.
그토록 기뻐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일군들은 저저마다 신명이 나서 아뢰였다.
군에서 농약생산공정을 꾸려놓고 120t의 농약을 생산하여 시비한 이야기며 결과 그루당 평균 200알, 300알정도씩 달렸다는 이야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말 많이 열렸다고, 그루당 평균 200알, 최고 300알이상 달린 나무들도 있다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하시며 존안에 만족하신 미소를 그득히 실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눈앞의 사과풍경도 성차지 않으신듯 몸소 허리를 굽히시고 사과나무가지를 헤치시며 포전의 다음줄에 들어서시였다.
거기에도 역시 알알이 무르익은 사과들, 무겁게 가지를 휘늘어뜨린 사과나무들이 눈뿌리아득히 펼쳐져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량없는 기쁨이 담긴 어조로 다시금 말씀하시였다.
《정말 땅이 꺼지게 열매가 달렸구만.》
일군들은 그지없는 행복감에 휩싸였다.
얼마나 기다려온 이 순간이였던가.
우리 조국을 더욱 강대하게 하고 우리 인민에게 보다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어느 한시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잠시나마 기쁨을 드리게 되였으니 이보다 더 큰 영광과 행복이 어디에 있겠는가.
모두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감개무량하여 서있는데 어인 일인지 그이의 안색이 서서히 흐려지였다.
한동안 아득히 펼쳐진 과수바다를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를 세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만드시기 위하여 한평생 멀고 험한 길을 끊임없이 걸으신 우리 장군님께서 저 풍요한 백리청춘과원을 보시였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나직이 외우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목이 꺽 메여올랐다.
가슴들먹이는 기쁨속에서도 이 희한한 광경을 위대한 장군님께 보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에 가슴저려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땅우에 펼쳐지는 좋은 일, 기쁜 일에 접하실 때마다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생각으로 마음젖어들군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장군님께서 보시였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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