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 : 백두의 칼바람은 계속혁명의 행군길로 천만군민을 부른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자욱따라 백두산정에 오르며-

주체106(2017)년 3월 27일 로동신문

 

백두산!

이 나라 북변에 거연히 솟아 강토우에 굽이친 민족의 반만년력사를 증견한 백두산이 우리를 부른다.

백두산의 칼바람소리가 들려온다.광막한 우주공간을 꽉 채우며 끝없이 폭풍치는 백두의 칼바람, 칼바람…

그것은 이 나라 천만군민을 부르는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의 목소리이다.력사의 흐름과 더불어 더더욱 깊어지고 풍부해지는 의미를 안고 인민의 마음속에 더 높이 솟아 빛나는 백두산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해주고있는것인가.

우리는 백두산기행길에 올랐다.조선팔경의 으뜸인 백두산의 장엄함과 신비함을 전하기 위한것도 아니였고 민족과 함께 세월의 만고풍상을 겪어온 조종의 산의 력사를 글에 담기 위해서도 아니였다.

세기의 백발을 날리는 백두산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터치는 웨침을 듣고싶었고 온 세상에 전하고싶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은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백두산이자 김정은의 백두산입니다.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백두산을 안고 살아야 하며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와 살에 쪼아박고 강성조선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합니다.》

김정은장군의 백두산, 경애하는 원수님과 천만군민이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여온 5년의 행군길에 대한 총화가 이 한마디에 다 담겨있다.

얼마나 성스러운 우리 조국의 5년간이였던가.선군조선의 기상이 응축되여있고 선군혁명의 영원한 등대인 백두산은 자기의 성스러운 칼바람으로 우리 조국을 위해, 세계의 정의를 위해 쌓으신 백두산의 령장 김정은장군의 거대한 업적, 영웅적기상을 노래하고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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