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죄악의 력사를 되풀이하려는 시도
1592년 4월 13일 일본침략자들은 대병력으로 우리 나라를 강점하기 위한 무력침공을 개시하였다.
력사에 임진왜란으로 기록된 임진전쟁(1592년-1598년)시기 일본침략자들은 피비린 살륙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끌어갔으며 국보급문화재들을 파괴, 략탈하였다.
임진전쟁은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기 위한 대살륙전이였다.
전쟁기간 일본침략자들은 우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
전쟁이 개시되자마자 부산성을 공격한 놈들은 남녀로소를 가리지 않고 마구 잡아죽였다.진주성에서는 전쟁기간 가장 큰 규모의 학살만행이 감행되였다.성을 함락한 침략자들은 무고한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하였다.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마저 모조리 붙잡아 창고에 가두어넣고 불태워죽였다.이로 하여 성안에는 살아남은 사람이라고는 단 한명도 없었고 시체만 널려있었다.
일본침략자들이 사람잡이에 얼마나 미쳐날뛰였는가 하는것은 교또에 있는 코무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당시 침략의 괴수 도요도미 히데요시는 사람의 귀는 둘이라도 코는 하나이니 조선사람의 코를 베여 수급(베인 머리를 말함)을 대신하라고 떠벌이였다.그리고 베여낸 코수자에 따라 《군공을 평가》해주었다.이 살인명령에 따라 침략자들은 무고한 백성들을 죽이는것을 출세의 길로, 도락으로 여기면서 《군공》을 세워보려고 조선사람이라면 갓난아이까지 죽여가며 코를 잘라 바쳤다.
그것도 성차지 않아 산 사람의 코까지 베여냈다.짐승도 낯을 붉힐 잔악한짓이였다.놈들의 범죄적만행으로 말미암아 전후에도 우리 나라에는 코없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았다.
코무덤에는 그렇게 베여낸 코가 21만 4 752개나 묻혀있다고 한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코무덤이라고 하면 제놈들의 포악성과 악랄성이 너무 뚜렷이 나타난다고 하여 그것을 귀무덤으로 속여온것이다.허나 명칭이나 바꾼다고 하여 일본침략자들이 저지른 만행의 흔적이 가리워질수는 없다.
전쟁기간 살인마들이 저지른 만행은 코베기에만 그치지 않았다.
조선사람들의 눈알까지 뽑아내고 머리를 잘라 매달아놓았다.지어 조선군대의 끊임없는 공격과 봉쇄로 식량이 떨어지자 조선사람의 살점까지 뜯어먹는 식인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임진전쟁은 대량적인 살륙전, 랍치전인 동시에 문화재파괴 및 략탈전이였다.
전쟁기간 일본침략자들은 1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유괴, 랍치해갔다.가장 많이 끌어간것은 수공업자들이였으며 그외에도 옷만드는 사람들, 의사, 인쇄기술자, 유학자들도 잡아갔다.조선의 젊고 예쁜 녀자들을 바치라는 도요도미의 명령에 따라 침략자들은 수많은 조선녀성들을 끌어갔으며 성노예살이를 강요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전쟁기간 우리 나라의 귀중한 문화재들을 수많이 파괴하고 략탈해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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