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자력갱생대오의 미더운 지휘관 -평안북도먼거리려객자동차사업소 지배인 리은철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착상력과 조직력, 장악력과 지도력, 전개력을 부단히 키워 그 어떤 과업도 막힘없이 해제끼는 사업의 능수가 되여야 합니다.》
평안북도먼거리려객자동차사업소 지배인 리은철동무는 지난 20여년간 모든 면에서 뒤떨어졌던 사업소를 당정책관철에서 선구자적역할을 하는 단위,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의 본보기단위, 인민생활향상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전투력있는 단위로 훌륭히 전변시키였다.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 그가 발휘한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현시기 우리 일군들이 자기의 혁명적본분을 다해나가자면 어떤 각오를 가지고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웅변으로 가르치고있다.
끊임없이 사색하고 창조하라
지배인의 말이 끝나기 바쁘게 협의회장은 갑자기 바람 지나간 갈밭처럼 술렁거렸다.
《아니 사업소의 차들을 전부 새것으로 교체하다니! 그 숱한 자금은 어디서 나구?!》
《현재 급한 식량부터 해결하는게 선차가 아닐가?》…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평안북도먼거리려객자동차사업소에서 있은 일이다.부족한것도 어려운것도 적지 않았던 그 시기 사업소의 낡은 화물자동차들을 새 륜전기재들로 갱신할것을 결심한다는것은 결코 쉽게 용단을 내릴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젊은 지배인은 주저하지 않았다.
사실 지배인으로 임명받은 초기 리은철동무는 종업원들의 생활문제부터 푸는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여기저기로 쉴새없이 뛰여다니였다.그렇게 마련된 얼마간의 자금을 놓고 다소 마음의 안정을 찾고있던 어느해 겨울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강도안의 여러 공장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그토록 힘겨운 속에서도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자강도의 로동계급,
쓰러지면서도 기대를 돌리고 일터의 숨결을 지키는 나날에 영광의 시각을 맞이한 그들이 부럽고 돋보일수록 사업소가 아니라 양식장이며 간석지벌에서 헤매던 날들이 돌이켜져 리은철동무는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
리은철동무는 자동차들의 실동률을 높이는것을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군사복무시절의 그 정신, 돌격대지휘관으로 이름을 날리던 그 패기로 종업원들을 불러일으켰다.
한적하던 구내에 설비들의 동음이 울리고 가랑잎이 흩날리던 곳에 용선로가 일떠섰다.그런 속에서 누가 지배인이고 누가 로동자인지 분간할수 없었다.후방물자를 안고 사업소에 왔던 지배인의 안해가 남편을 찾아다니는 사이 돌덩이처럼 얼어든 강낭빵들을 보고 너무 안타까와 옷고름을 적시였다는 일화도 그때에 생겨난것이다.
그로부터 얼마후 사업소에서는 재생한 차바퀴에 대한 시험이 진행되였다.지배인의 지휘밑에 급제동을 걸기도 하고 고속으로 달리기도 하며 구내가 좁다하게 오가던 화물자동차가 멎어섰을 때였다.허둥지둥 달려온 종업원들은 원상그대로인 차바퀴를 보고 환성을 올리였다.
그러는 종업원들을 둘러보며 리은철동무는 사업소가 떠나갈듯 이렇게 웨쳤다.
《보시오.하면 됩니까 안됩니까?》(전문 보기)
리은철동무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