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과 도전으로 일관된 망발

주체99(2010)년 6월 17일 로동신문

지난 14일 리명박역도가 《지방자치제선거》이후의 그 무슨 《국정운영방향》과 관련한 《TV 및 라지오연설》이라는것을 하였다.

역도는 《선거》결과를 어느새 까맣게 잊어먹었는지 《정말 신난다.》는 제 흥에 뜬 수작으로 장광설의 서두를 뗏다. 그리고는 《민심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더 귀담아듣겠다.》느니, 《정책의 우선순위 재점검》이니, 《청와대와 내각개편》이니 하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연설》은 들을만 한 소리는 하나도 없고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종전의 립장을 되풀이한데 지나지 않는다. 한마디로 말하여 리명박의 《연설》이라는것은 《지방자치제선거》의 대참패로 극도의 궁지에 몰린자의 구차스러운 변명과 발악적인 도전으로 일관된 역겨운 망발이다.

리명박은 이번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쓰디쓴 패배를 당하고도 아직 남조선민심과 세상여론에 대해 모르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지방자치제선거》에서 현 보수당국의 반인민적인 대내외정책에 준엄한 심판을 내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집권자는 《선거》이후 처음으로 되는 이번 《국정연설》에서 그에 대한 아무런 반성도 없이 기존의 정책들을 계속 강행할 자세를 드러냈다. 이것을 지켜본 사람들모두가 민심과 여론은 안중에도 없는 집권자의 변함없이 오만방자한 《일방독주식국정운영》태도에 아연함과 분노심을 금치 못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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