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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발을 붙이라

주체113(2024)년 3월 24일 로동신문

사상사업의 침투력과 실효성을 배가해나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정치사업무대를 들끓는 전투현장으로 옮기고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대여 대중을 당의 사상과 정책을 관철하는 총동원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과감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끓고있다.날이 갈수록 승화되는 이 드높은 진군기세를 고조시키는데서 당사상전선이 맡고있는 임무는 매우 중요하다.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 이것은 거창한 투쟁의 모든 전구를 당정책관철의 불도가니로 만드는 위력한 선전선동방식이다.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을 전개한다는것은 사상사업을 현실과 결부하여 목적지향성있게 진행한다는것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사상사업은 감화력이 높지 못하며 과녁이 명백치 않은 교양사업이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사상사업을 현실에 발을 붙여 진행하는것은 그 감화력과 인식교양적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대중에게는 가식이 통하지 않으며 미화분식과 자화자찬 등 요란한 형식으로 가공된 사상사업은 대중에게 만성적인 태도와 거부감만 유발시킨다.비록 요란한 표현은 없고 형식은 소박하여도 대중이 당의 사상을 정확히 인식하고 당정책관철에 자각적으로 동원되면 그것이 바로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사업이라고 할수 있다.

사상사업을 첨입식으로, 공세적으로 진행하는것은 대중을 격동시키고 최대로 분발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사상사업의 위력은 중심고리, 요진통을 바로 정하고 모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다각적으로, 립체적으로 벌려나갈 때 비할바없이 크다.

평양시에서 대동강유보도를 훌륭히 꾸리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던 때의 일을 상기해보자.

시당위원회일군들은 공사기일을 앞당기는데서 방송선전의 위력을 중시하고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하였다.그런데 넓지 않은 유보도구간에 많은 륜전기계들과 설비, 자재들이 꽉 들어차있어 방송선전차를 세울 자리가 없었다.그렇다고 하여 공사장의 뒤전에 방송선전차를 전개할수는 없었다.

그때 시당위원회일군들은 방송선전차를 배에 싣고 물우에 띄울 기발한 착상을 하였다.

이렇게 되여 방송선전차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며 배에 실리게 되였고 그때부터 공사 전 기간 옥류교로부터 대동강다리까지 이동하며 사상전의 포문을 열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현실에 바싹 접근시켜 대중의 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였다.하여 방대한 토량처리와 장석쌓기 등 공사과제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게 되였다.

당조직들은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의 생활력을 잘 알고 현실이 요구하고 대중이 바라는 옳은 방법론을 찾아 실천에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사상사업자료들을 현실성있게 잘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해마다 수도와 지방에 희한하게 일떠서는 인민의 리상거리들과 농촌문화주택들, 황홀한 온실들을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과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거창한 10년혁명의 개시 등 세계를 경탄케 하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발전상은 그대로 인민들에게 위대한 수령을 모신 크나큰 영광과 행복, 열렬한 애국심을 심어주며 필승의 신심과 무한한 용기를 안겨주는 산 교과서이다.

당조직들은 사상사업자료들에 이 가슴벅찬 현실을 반영하여 실감있게 만들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연구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선전선동사업의 기본형식들의 특색을 살리는것과 함께 혁신적이고 우월한 방법들을 적극 탐구적용하여 사상사업의 실효를 부단히 높이는것이다.

사상사업자료를 잘 만들어도 교양, 강연, 선동사업의 질적수준을 높이지 않으면 대중과 교감할수 없고 그들의 심금을 울릴수 없다.

당조직들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능숙한 정치활동가들로 키우는것과 함께 현실에 맞는 우월한 사상사업방법들을 적극 찾아 활용하여야 한다.현실에서 창조되는 좋은 경험들은 적극 일반화하고 대중의 사상감정과 준비정도, 각이한 심리에 맞는 방법들을 창조적으로 탐구적용하여야 한다.특히 대중의 애국적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원리적으로, 현실과 결부하여 실효성있게 진행함으로써 누구나 숭고한 조국애를 지니고 나라를 위해 성실한 땀을 다 바쳐가도록 하여야 한다.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의 주역은 역시 일군들이다.일군들은 언제나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는 사업방식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사상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사상의 힘으로 전진하는것이 우리 혁명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으로 대중을 위대한 변혁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킴으로써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반제투쟁에서 기본은 미제의 침략책동을 분쇄하는것이다

주체113(2024)년 3월 24일 로동신문

 

침략과 간섭이 없는 평온하고 안정된 환경속에서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며 문명을 누리려는것은 인류의 념원이다.세기와 세대를 이어가며 많은 노력과 투쟁을 하였고 헤아릴수 없는 희생도 냈지만 세계적범위에서 그 실현을 위한 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하다.

제국주의자들은 쇠퇴몰락의 길로 줄달음치는 속에서도 온 세계를 식민지화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저들이 한사코 유지강화하려는 새로운 식민지체계에 불복하고 자주, 사회주의를 지향해나서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정치경제적압박을 로골적으로 들이대는가 하면 썩어빠진 반동사상문화를 들이밀고 극소수 반동세력을 부추기는 방법으로 《색갈혁명》을 일으켜 내부를 혼란속에 빠뜨리려 하고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은 여러 전선에서 치렬하게 벌어지게 된다.

경제전선에서는 제국주의의 제재와 봉쇄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하고 사상문화전선에서는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

그중에서도 중요한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는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으로 평화가 파괴되고 국가주권이 침해당하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수호할수 없고 국가의 존재도 위험에 빠져들게 된다.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야망에 의해 전란을 겪는 나라들에서는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사랑하는 혈육을 잃고 피를 흘리고있으며 정든 고향, 귀중한 조국을 떠나 생사를 가늠할수 없는 피난의 길에 오르고있다.

문제는 제국주의자들이 결코 이 나라들만을 침략의 대상으로 정하고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이다.

오늘 세계의 전반적안전환경은 랭전시기보다 더 악화되고있으며 대규모전쟁 지어 20세기에 비할바가 안되는 새로운 세계대전발발의 위험이 곳곳에서 감지되고있다.제2차 세계대전후 수십년간 지속되여온 유럽의 평화는 깨여지고 중동에서도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발생한 무장충돌이 더욱 확대되는 기미를 보이고있다.인디아태평양지역 특히는 동북아시아의 안전환경도 날로 위태해지고있다.

세계의 평화가 이토록 엄중한 위기에 빠져들고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보다 로골화되고 무분별해지는 침략과 전쟁책동에 원인이 있다.

악화일로를 걷는 세계의 안전환경을 되돌려세우는 방도는 제국주의자들에게 평화를 구걸하거나 그들의 강도적요구를 들어주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보다 견결하고 강경하게 반제투쟁을 벌려나가는데 있다.빌붙는 대상에게는 더욱 포악해지지만 초강경자세로 대적해나서는 상대에게는 비굴해지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이다.추호의 양보와 후퇴가 없이 완강하게 반제투쟁을 벌려나갈 때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고 나라와 인민의 안전을 지켜낼수 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기본은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철저히 억제하고 무자비하게 분쇄해버리는것이다.

제국주의가 침략과 전쟁의 화근이라면 미국은 제국주의의 우두머리, 국제반동의 아성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오늘까지 지구상에서는 총포소리가 멎은 날이 거의나 없다.그가운데서도 파괴적인 큰 전쟁들은 모두 미제가 직접 도발하였거나 미제의 지원과 개입에 의하여 감행된것들이다.

자료에 의하면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때로부터 2001년까지 세계의 153개 지역에서 일어난 248차례의 무장충돌가운데서 미국이 일으킨것은 201차례이다.이외에도 미국은 대리전쟁을 지원하고 다른 나라의 내전을 부추기며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는 등 직접 혹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곳곳에서 무력충돌과 대결을 조장하였다.2011년 리비아가 나토세력의 공격을 받게 된것도, 지금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가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거대한 집단무덤, 인간생지옥으로 변한것도 미국의 계책과 부추김, 군사적지원에 의한것이다.랭전을 40여년간이나 지속시키고 21세기에 들어선지 적지 않은 세월이 흐른 지금 세계를 또다시 신랭전체제속에 밀어넣으면서 평화와 안전, 인류의 생존을 위험에 빠뜨리고있는 장본인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제는 피를 즐기는 승냥이처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전쟁을 위해 군비증강에 미쳐날뛰고있다.

미국의 군사비는 대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의 군사비를 합친것보다 더 많은 세계최대의 액수이다.이 군사비가 미국의 군수공업은 물론 그와 련계된 모든 부문들을 맹렬히 가동시키고있다.

세계평화와 안전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속에 놓여있는데 대처하여 여러 나라가 군사비를 늘이고있다.그러나 미국은 그 나라들이 따라설수 없을 정도로 해마다 군사비를 증대시키고있다.누구도 압도할수 없는 군사비지출로 세계패권을 쥐고 유지하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오만해질대로 오만해진 미국은 폭력을 사용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미국의 보수세력은 미국이 《항상 정의의 편에 서있기때문에》 국제규범과 규정들이나 유엔과 같은 기구들에 더이상 매이지 말아야 한다, 《일방적인 무력사용도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어야 한다고 내놓고 떠들고있다.지금 미국은 세계를 두 진영으로 가르고 대결을 극구 고취하고있다.미국에 매인 추종국가들이 상전의 전쟁책동에 맹종맹동하면서 파멸의 길에 들어서고있다.미국은 진영대결을 통해 세계를 매우 위험한 대전의 구렁텅이속에 빠뜨려놓으려 하고있다.

현실은 미제의 전쟁과 침략책동을 철저히 억제, 분쇄하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것이 반제투쟁에서 기본이며 급선무로 나서고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침략책동을 분쇄하자면 투철한 반제반미의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반제반미의식은 제국주의와 항시적인 대결상태에 있다고 하여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미제의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은 전쟁을 각오해야 하는 준엄한 대결전이며 그 싸움에서의 승리는 인민이 지닌 반제반미의식의 견결성에 의하여 결정된다.

력사에는 평상시에 결사전을 부르짖다가도 정작 국경가까이에 미제의 전략자산들이 출몰하면 뒤걸음치며 흰기를 든 실례가 적지 않았다.이것은 반제반미의식이 그만큼 희박하다는것을 보여준다.

반제반미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만이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과의 그 어떤 대결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설사 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적들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지니게 된다.

미제는 다른 나라 인민의 사상의식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평화》와 《인권수호》, 《민주주의보장》과 같은 나발을 곧잘 늘어놓는다.력사적으로 그러한 타령뒤에는 침략과 전쟁이 뒤따랐다.하지만 반제반미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은 미제가 그따위 궤변을 늘어놓을수록 보다 각성하며 만반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게 된다.

우리 인민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가진 미제를 타승하는 기적적승리를 이룩하고 장장 70여년간에 달하는 미제와의 총포성없는 격렬한 대결전을 성과적으로 치를수 있은것은 대를 이어오며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해왔기때문이다.반제반미의식이 흐려진 결과로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곳곳에서 불어치는 《색갈혁명》의 회오리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불행과 고통을 겪을 때 우리 인민은 계급의 칼을 더욱더 날카롭게 벼리였다.

미제가 우리 국가에 대한 침략작전계획을 작성하고 해마다 갱신하며 전쟁연습소동을 벌리면서도 함부로 실행할 엄두를 내지 못한것은 우리 인민이 세계 그 어느 나라 인민도 지니지 못한 가장 혁명적이고 견결한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무장하였기때문이다.

미제의 침략무력이 최대로 집결된 세계적으로 가장 불안정한 지역에서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온 우리 인민의 투쟁은 반제반미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만이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억제, 분쇄하는 투쟁의 선봉에서 용감히 싸워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반미대결전에서의 위대한 승리는 최강의 힘을 보유한 인민에게 있다.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는 투쟁은 곧 힘의 대결이다.반미대결전에서 신념도 강해야 하지만 군사력 또한 강해야 한다.

어제도 오늘도 력사가 새겨주고있는 피의 교훈은 힘이 약하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을 억제할수 없고 전쟁의 참화를 절대로 피할수 없다는것이다.

힘을 믿고 무분별하게 날뛰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을 분쇄, 억제하는 방도는 오직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는데 있다.군사력이 강한것만큼 주권사수, 평화수호의 힘도 증대된다.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그자체가 사생결단의 반미투쟁이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저들이 적대시하는 나라가 강해지는것을 절대로 바라지 않으며 그를 가로막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한다.랭전종식후 강국의 지위를 바라고 애쓰던 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희생물이 된것은 다 힘이 약했기때문이다.

우리 국가가 오늘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전렬에 들어선것은 공고한 평화적환경에서 살고싶어하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념원을 실현시켜주는 동시에 침략과 전쟁이 횡행하는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세계지배질서를 갈아엎기 위해서이다.

반제반미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막강한 자위적국방력으로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철저히 분쇄할 때 평온의 시기가 도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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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대결책동으로 긴장해지는 인디아태평양지역정세

주체113(2024)년 3월 24일 로동신문

 

로씨야와 중국, 이란 세 나라가 11일부터 여러날에 걸쳐 오만만해역에서 해상합동군사연습 《해상안전지대-2024》를 진행하였다.연습에는 로씨야태평양함대의 미싸일순양함 《와랴그》호와 프리게트함 《마르샬 샤뽀슈니꼬브》호, 중국해군의 미싸일구축함 《우루무치》호와 미싸일호위함 《림기》호, 종합보급함 《동평》호 그리고 이란해군의 10여척의 전투함선과 보급선, 직승기들이 참가하였다.연습은 선박활동과 해상경제활동을 공동으로 보호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였다.

오만만해역은 호르무즈해협을 거쳐 페르샤만과 련결되여있다.페르샤만연안지역과 인디아양을 련결하는 배길이 있는것으로 하여 남아시아지역에로 드나드는 기본해상통로로 되고있다.세계원유의 약 5분의 1이 이곳을 통해 운반되고있는것으로 하여 해역의 안전을 담보하는것은 지역나라들에 있어서 사활적문제로 되고있다.

그로부터 로씨야와 중국, 이란은 해역의 안전을 보장하고 해상의 평화와 안정을 담보하려는 공통된 목적으로부터 출발하여 2019년에 처음으로 오만만해역에서 해상합동군사연습을 시작하였으며 그것을 제도화, 정례화하였다.이번까지 연습은 여러 차례에 걸쳐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으며 그 과정에 해역에서의 안전보장을 위한 나라들사이의 협력관계도 강화되였다.

서방세력은 이 해상합동군사연습을 현 중동정세와 결부시키면서 대립각을 세우고있다.로씨야와 중국이 해상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이란에 대한 지지를 과시하려 한다는 여론을 펴는가 하면 중국과 로씨야가 이란에 무기를 팔수 있는 기회를 얻으려 한다는 말도 내돌리고있다.

해상합동군사연습이 첫막을 올린 2019년 12월 미군부의 한 고위인물은 이란이 호르무즈해협과 그밖의 장소에서 도발행위를 감행하려 한다는 온당치 못한 발언을 함으로써 연습에 대결적인 성격을 부여하려 한바 있다.지난해에도 서방의 언론들은 연습을 오커스를 겨냥한 대응행동으로 묘사하였었다.

그러나 인디아태평양지역의 정세를 긴장시키는 주요인자는 서방의 무분별한 군사적움직임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견해이다.실제로 서방나라들은 이 해역에서 《예리한 칼날》이나 《철권》과 같은 도발적성격이 뚜렷한 명칭을 단 불장난들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으면서 지역나라들을 위협하고 패권을 장악하려 하고있다.그것은 지역나라들과 국제사회의 심중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중국신문 《글로벌 타임스》는 세 나라의 해상합동군사연습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해상안전을 공동으로 보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고 밝히면서 그 어떤 나라를 과녁으로 삼고 진행되지 않았으며 지정학적정세와도 무관하다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세 나라는 훈련을 기회로 동맹을 맺지 않을것이며 3자관계를 군사동맹수준으로 발전시키지도 않을것이다, 《동맹》, 《련합》이라는 단어를 세 나라와 억지로 결합시키려는것은 여전히 서방세력이 대결에 매여달리고있다는것을 방증하는것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한마디로 말하여 서방의 처사가 있지도 않는 위협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냄으로써 지역에서 대결의 분위기를 조장하려는데 목적이 있다는것이 외신들의 주장이다.

다른 나라들의 자위적활동을 범죄시하면서 적을 고의적으로 만들고 대결을 격화시키는것은 패권야망실현을 위해 서방이 상투적으로 써먹는 수법이다.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세력은 제2차 세계대전후 사회주의나라들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선포하는것으로 랭전의 포문을 열었고 랭전종식후에는 자주적인 나라들을 《악의 축》으로 몰아붙이고 《반테로전》의 간판밑에 주권국가들을 유린하면서 일극화책동을 강행하였다.

로씨야와 중국, 이란을 상대로 한 서방의 비난공세는 그러한 책동의 일환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평화수호》, 《안전보장》의 간판밑에 각종 전쟁연습들을 함부로 강행하면서도 저들이 적대시하는 나라들이 하는 군사훈련들은 《위협》으로 된다고 문제시하는 미국 등 서방세력의 온당치 못한 행태로 하여 이곳의 정세는 날로 긴장해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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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점을 넘어선 지구평균기온

주체113(2024)년 3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세계기상기구가 지난해 온실가스방출량이 기록적으로 늘어나고 륙지와 바다의 기온이 상승한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지구온난화와 관련한 적색경보를 발령하였다.그러면서 이러한 흐름을 변화시키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이 부족하다고 경고하였다.

기구는 《세계기후상태》보고서를 통해 기후관련목표를 달성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있다고 우려하였다.2015년에 프랑스의 빠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대회에서는 지구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시기보다 1.5℃이상 오르지 못하게 제한하기 위한 빠리협정을 채택하였다.

그때로부터 근 10년이 지났지만 온실가스방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불충분한데로부터 최근시기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여 지구온난화대책으로 내놓은 빠리협정의 한계점을 드디여 넘어섰다.

유럽동맹의 꼬뻬르니끄기후변화봉사가 전한데 의하면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의 12개월동안 지구기온은 1.5℃라는 상승한계선을 넘어 1.56℃ 높아졌다고 한다.기후변화봉사는 2023년의 기온상승폭이 1.5℃보다 조금 낮은 1.48℃에 머물렀지만 올해초에 들이닥친 기록적인 무더위로 12개월간의 기온상승한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각종 부정적현상들이 초래되고있다.

날씨가 전례없이 따스하여 모기가 번성하면서 여러 나라에서 뎅구열에 의한 사망자가 늘어나고있다.

지난 18일 브라질보건성이 밝힌데 의하면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188만 9 206명의 뎅구열의진자와 56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종전의 기록을 갱신하였다.싼 빠울로시에서는 뎅구열환자가 급증하는것과 관련하여 보건비상사태가 선포되였다.

한편 뉴질랜드에서는 기온상승으로 빙하들이 급속히 녹아내리고있다.현재 빙하들의 상태는 40여년래 최악이며 많은 빙하들이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다.

유엔의 한 고위인물은 《지구가 위험신호를 내보내고있다.》고 하면서 《최근에 발표된 〈세계기후상태〉보고서는 행성이 위험에 처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화석연료사용으로 인한 공해는 기후위기를 통제불가능한것으로 만들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전문가들은 올해가 기록적인 더운 해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지구온난화의 부정적후과를 막기 위해 각국이 하루빨리 온실가스방출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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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의 지시는 혁명의 요구이다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은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작전도, 휘황한 설계도따라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중첩되는 엄혹한 난관을 과감히 뚫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우리의 꿈과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된 부흥강국의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기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완벽하게 집행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결정, 지시가 하부말단까지 즉시에 전달되고 즉시에 집행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은 수령의 뜻이고 의지이며 혁명의 전진과정은 당중앙의 지시가 집행되여가는 과정이다.당중앙의 지시를 어떻게 접수하고 어떻게 관철하는가에 따라 혁명의 승패가 좌우된다.

당중앙의 지시는 혁명의 요구이다.위대한 당중앙은 혁명발전의 새로운 추이와 조성된 주객관적정세, 지난 시기의 투쟁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기초하여 사회주의건설을 비상히 촉진시키기 위한 실천강령들을 책정명시하고있다.당중앙의 지시에는 우리의 힘, 우리의 분투로 직면한 난관을 가장 확실하게 뚫고 진흥과 변혁을 안아올수 있는 최상의 방략과 묘술들이 집대성되여있다.따라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사회성원들은 당중앙의 지시를 그 어떤 경우에도 최우선, 절대시하고 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집행하여야 한다.

우리 혁명의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지난 10여년간은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가 얼마나 정당하고 과학적인것인가를 립증해준 나날이였다.당중앙이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가장 정확한 진로를 명시하고 우리 인민을 승리에로 향도하여왔기에 그처럼 엄혹한 격난속에서도 자립경제의 토대가 강력히 다져지고 군력강화의 최전성기가 펼쳐졌으며 조국의 면모가 몰라보게 전변될수 있었다.특히 우리 나라가 전지구적인 보건동란속에서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막는 최장의 기록을 세운데 이어 돌발적인 보건위기를 가장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평정하고 방역안정을 되찾을수 있은것은 우리 당이 제시한 과학적이며 인민적인 방역정책, 우리 당이 취한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조치들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가 동시에 일어서고 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변모되며 사람들의 사상정신면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있는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은 당중앙의 선택과 결심이 눈부신 실체로 전환되여 이룩된 고귀한 결실이다.당중앙의 지시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백승의 무기이며 당중앙이 가르치는대로만 하면 그 어떤 국난도 이겨낼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위대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눈부신 전진을 안아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발전지향적인 목표를 끊임없이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가는 우리 당은 올해 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안아오기 위한 10년창조대전을 결단하고 새로운 전선을 전개하였다.우리 당이 지금과 같이 어렵고 힘든 때 전면적국가부흥이라는 웅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하는것은 바로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해서이며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진함없는 충의심과 애국심을 굳게 믿기때문이다.

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립증하는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들을 다련발적으로 이룩하자면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열가지든 백가지든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하여야 한다.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며 그 관철에 혼심을 깡그리 기울일 때 맞다든 난관은 전진발전의 도약대로 반전되고 내세운 투쟁목표들이 성공적으로 점령되게 된다.

당중앙의 지시는 그 어느것이나 다 우리 혁명의 줄기찬 전진을 담보하는 필승의 지침이다.우리 위업의 승리, 우리 국가의 번영,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하나의 미결점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집행하여야 하는것이 당중앙의 지시이다.진심으로 혁명에 충실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당중앙의 지시를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그 관철에서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절대지지하며 결사관철하는것은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일원으로서,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으로서의 응당한 도리이며 본분이다.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품속에서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강국공민의 값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다.직업과 일터는 서로 달라도 당중앙을 받드는 자세와 립장에서는 하나같아야 하는것이 로동당원들이고 공화국공민들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오늘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중앙의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는 당중앙의 지시집행의 전초기지이다.당중앙이 구상하고 펼치는 성스러운 사업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중앙의 지시집행에 사활을 걸고 하나와 같이 분기해나서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당중앙의 지시가 모든 사회성원들의 투쟁과 생활속에 깊이 침투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당중앙의 지시를 즉시접수, 즉시집행하여야 국가사회생활전반이 동시에 활력있게 일어서고 나라의 국력이 비상히 증대되게 된다.당중앙의 지시는 그 누구도 흥정할 권리가 없으며 그 집행에서 례외되는 대상이란 있을수 없다.

당중앙이 정해준 시간에, 당중앙이 바라는 높이에서, 이것이 당중앙의 지시집행에서 우리모두가 확고히 견지해야 할 원칙이다.당중앙의 지시집행에서의 완벽성이자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다.당중앙의 지시를 제때에, 정확히 집행하지 못하면 발전하지 못하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혁명 그 자체를 망쳐먹게 된다.당의 사상과 의도에 둔감하고 경종을 경종으로 받아들일줄 모르며 당의 지시를 만성적으로 대하게 되면 혁명과 건설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제동기, 방해군이 되고만다.시간이 바쁘고 해야 할 사업이 아무리 방대하여도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를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지향복종시켜나갈 때 단위의 발전, 국가의 부흥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당중앙의 지시집행에서 래일이나 조월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고 형식주의, 거충다짐이 추호도 허용될수 없다.

오늘 당중앙의 명령지시를 관철하는데서 인민군대는 항상 기수, 본보기가 되고있다.당의 명령과 지시라면 그것이 군사적임무이든, 비군사적임무이든 주저없이 떠안고 언제한번 드티는 일이 없이 가장 완벽하게, 가장 철저하게 집행해내는 최정예대오가 바로 우리 인민군대이다.인민군대의 군기가 높이 날리고 군가가 힘차게 울리는 곳마다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이 빛나게 실현되고 새 기적, 새 기준, 새 기록이 끊임없이 창조되는 우리 조국의 현실은 우리모두가 당중앙의 결정, 지시를 어떤 자세에서, 어떤 각오를 안고 집행하여야 하는가를 웅변적으로 가르쳐주고있다.

당중앙이 제시한 수자나 시간은 절대로 드틸수 없다, 당중앙의 결심, 당중앙이 정한 시간표는 과학이고 승리이다, 이것이 우리모두가 지녀야 할 관점이고 립장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어떻게 하면 당중앙의 지시를 어김없이, 완벽하게 집행하겠는가를 놓고 항상 고심하고 방도를 모색하며 분투할 때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이 착실하게, 확실하게 쌓아지게 된다.당중앙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고 당중앙이 가리킨 백승의 진로따라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당중앙의 지시가 어떻게 집행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한개 부문, 한개 단위의 사업을 책임진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지금 당중앙의 지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다같이 전달되지만 그 집행에서는 차이가 있다.그것은 결코 조건과 환경으로 인한 차이가 아니다.그 석차는 당중앙의 지시를 접수하는 일군들의 관점과 태도에서의 차이이며 그것을 집행하는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에서의 차이이다.

룡성에서 타오른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은 일군들이 대중을 당중앙의 숭고한 뜻과 리상으로 깨우치고 그 실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능숙한 정치활동가, 당중앙의 지시집행에서 대중이 거울로 삼는 본보기, 집단의 기둥이 될 때 대오의 전진기세, 투쟁기풍이 고조되고 당이 준 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집행할수 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모든 일군들이 룡성기계련합기업소 일군들처럼 당중앙의 지시집행을 놓고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달라붙는다면 얼마든지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결정집행의 시대적본보기를 창조할수 있다.

당중앙의 지시집행과정은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백방으로 강화되는 과정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사회성원들이 당중앙의 지시를 절대적으로 받들고 일사불란하게 보조를 맞추는 과정에 우리의 불가항력적위력, 우리 사회특유의 제도적우월성이 더욱 힘있게 과시되게 된다.

당중앙의 호소에 호흡을 맞추고 당중앙의 지시에 한목소리로 화답하며 나서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참모습이다.시대의 변천과 력사의 흐름속에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가 나아갈 진로를 뚜렷이 명시하고 우리 인민을 백승의 한길로 향도해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중앙의 지시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충직한 인민이 있기에 강국조선의 미래는 창창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엄숙한 요구로 받아들이고 결사관철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강대성을 더욱 불패의것으로 다지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끊임없이 가속화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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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비행사들이 흘린 격정의 눈물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오늘도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건군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의 나날을 감회깊이 추억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전쟁도발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던 때에 전군의 비행사들을 평양에 불러 푹 휴식시키고 대회도 성대히 진행하도록 하자고 하시면서 모든 비행사들을 평양으로 부를데 대한 특별명령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희세의 천출명장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 혁명전사들에 대한 뜨거운 정과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를 절감하게 하는 감동깊은 화폭들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그 나날에 있었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중에는 아직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하나의 사실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휘관과 병사는 다 같은 최고사령관의 귀중한 전우들입니다.》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를 얼마 앞둔 때였다.

일부 병원들에서는 입원치료를 받고있는 비행사들과 군의들사이에 류다른 싱갱이가 벌어지고있었다.

비행사들모두가 대회장으로 가고있는데 침상에 매여있으니 입원치료를 받고있는 비행사들의 심정이 어떠하였으랴.퇴원을 요구하는 비행사들, 비행사들을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동무의 앓는 모습을 보시면 얼마나 가슴아파하시겠는가고 하며 그들을 극구 만류하는 군의들,

병원침상에 매인 비행사들이 영광의 자리에 서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모대기며 하루하루를 눈물로 이어가던 어느날이였다.

지금쯤 대회장에 가있으리라고 여겼던 부대책임일군들이 비행사들이 입원해있는 병원들에 불쑥 나타났다.

침상에 있던 비행사들 누구나 뜻밖의 일이여서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하지만 그들을 더욱 놀래운것은 일군들이 전해주는 가슴뜨거운 이야기였다.

대회준비정형을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부 비행사들이 대회참가자명단에서 제외된 사실을 아시고 대회에 참가하기 곤난한 비행사들이라도 전혀 운신을 하지 못하는 비행사들을 제외하고는 다 평양에 데려다 치료대책을 세워주고 대회에 참가시킬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병이 심하여 대회에 참가할수 없는 비행사들은 기념촬영에 꼭 참가시켜야 합니다.》

지금쯤 병석에 누워 가슴치며 눈물을 흘리고있을 사랑하는 비행사들의 심정까지 속속들이 헤아려 대회력사에 없는 조치를 취해주시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그 자리에 있던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그러는데 뒤이어 울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음성이 격정의 진폭을 더 크게 하여주었다.

《기념촬영을 하지 못하게 되면 본인들은 물론 가족들이 얼마나 섭섭해하겠습니까.》

이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비행사들은 끝내 오열을 터뜨렸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정말 고맙습니다.)

이들이 터친 눈물은 그대로 위대한 령장의 품에 안겨사는 끝없는 영광과 행복감의 분출이였다.

이렇게 되여 대회장과 숙소들에 전례없는 치료대가 전개되고 병치료를 받던 비행사들모두가 력사적인 대회에 참가하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태여나게 되였다.

뜻깊은 대회에 참가한 비행사들은 당중앙의 뜨락에 신념의 활주로를 이어놓고 충성의 항로에 위훈의 비행운만을 새겨갈 철석의 맹세를 다지고 또 다졌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성스러운 혁명령도의 천만리길에 무수히 새겨져있다.

라선전역에서 발휘한 인민군군인들의 위훈을 생각하면 가슴이 후더워지고 세상에 대고 자랑하고싶은 심정을 금할수 없다고, 기념사진을 찍고 가야지 그대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며 수만명의 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까지 오래도록 서계시던 우리 어버이, 군인들을 위해서라면 하루종일이라도 서있겠다고 하시며 병사들을 한사람한사람 차례로 곁에 세우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못잊을 화폭, 장재도를 찾으신 그날 영광의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한 군관의 마음을 헤아려 그의 아들을 몸소 안고 사진을 남기시여 온 나라가 다 알게 하여주신 대해같은 은정…

절세위인의 이렇듯 따사로운 품이 있기에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로, 천하무적의 용사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고있는것이다.

하기에 조국방선을 금성철벽으로 지켜선 이 땅의 수호자들은 말한다.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자애로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모신 우리 혁명무력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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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을 만났다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인 김성남동지가 21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인 왕호녕동지를 만났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와 왕호녕동지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김성남동지가 정중히 전달하였다.

왕호녕동지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와 자신의 충심으로 되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김성남동지는 조중 두 당 수령들의 직접적인 관심속에 조중관계가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진실하고 굳건한 동지적관계로 끊임없이 승화발전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중국공산당과 중국인민이 습근평총서기동지의 령도밑에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5돐이 되는 올해에 당 제20차대회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였다.

왕호녕동지는 국제정세가 아무리 변해도 쌍방의 전략적선택인 중조친선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것이라고 하면서 언제나 조선을 훌륭한 동지, 훌륭한 벗, 훌륭한 린방으로 간주하고있는 중국은 두 당 최고령도자들의 중요합의들을 실질적행동으로 전화시켜 두 나라 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호상 교류하고 경험을 교환하며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여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중조관계의 본색을 더욱 살려나가며 두 나라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친선의 해인 올해에 중조관계발전에 활력을 더해주고 새로운 장을 펼쳐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국제 및 지역정세문제들에 대해 조선측과 전략적의사소통과 전술적협동을 강화하여 공동으로 대응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정의를 추동할 중국측의 용의를 표명하였다.

조선이 중국의 핵심리익에 관한 문제들에서 확고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있는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면서 그는 중국은 당을 강화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며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있는 조선로동당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김정은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조선로동당이 당활동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하면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중조친선의 새로운 장을 아로새기고 두 나라 사회주의를 발전시키는데 적극 기여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담화는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대표단 성원들, 중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리룡남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 통일전선사업부장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주석 석태봉동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주석 겸 비서장 왕동봉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류건초동지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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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사이의 회담 진행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인 김성남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류건초동지사이의 회담이 21일 베이징에서 진행되였다.

류건초동지는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가 보내는 따뜻한 인사와 훌륭한 축원을 전하여드릴것을 대표단 단장에게 부탁하였다.

김성남동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당건설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위업수행에서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을 소개하고 우리 당의 대미, 대적투쟁로선과 정책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류건초동지는 습근평총서기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중조친선의 해에 중국을 방문한 조선로동당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하며 매우 중시한다고 하면서 방문기간 전통적인 중조친선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려는 중국공산당의 의지를 느끼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두 당, 두 나라가 사회주의건설과 대외관계분야에서 취하고있는 정책들에 대한 서로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두 당 최고수뇌분들께서 마련하신 친선관계발전의 굳건한 토대우에서 장기적이고 전망적인 안목으로 쌍무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당대외사업부문들사이의 협조를 확대해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대표단 성원들, 중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가, 중국측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이날 조선로동당대표단은 류건초동지가 마련한 환영연회에 초대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전면적발전과 초급당조직들의 역할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자

《초급당조직들이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을 같이하면 우리는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꿋꿋이 이겨낼수 있습니다.이것이 바로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입니다.》 김정은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을 애국충심으로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전체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고 전진기세는 날이 갈수록 충천해지고있다.이 력사적진군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당조직은 다름아닌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이다.

우리 당의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을 높이 받들고 모든 초급당조직들이 자기의 전투력과 활동성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앞당겨지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의 전투력이자 우리 당의 전투력이며 초급당을 강화하는데 전당강화의 지름길이 있습니다.》

우리 당의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에는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인 초급당이 잘 준비되고 활약하여야 전당이 강화되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우리 당정책이 현실로 전환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일대 앙양이 일어나게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초급당조직은 나라의 모든 지역, 모든 부문에 다 있으며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는 초급당조직들을 통하여 실현되게 된다.모든 초급당조직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만장약되고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충성의 대오로 강화되여야 우리 당의 기초가 반석같이 다져지고 당의 구상과 의도가 빛나는 현실로 펼쳐질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국가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웅대한 작전을 련이어 펼치고있다.이것은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그들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는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을 굳게 믿기때문이다.

지금이야말로 당중앙이 펼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거창한 설계도를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모든 초급당조직들이 백배로 분발하여야 할 때이다.초급당조직들이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그 해결에 력량을 총동원하며 단위발전을 위해 맹활약해나가야 사회주의건설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할수 있다.

초급당의 전투력이자 우리 당의 전투력이고 초급당강화이자 전당강화, 전면적국가부흥의 지름길이다.

전당의 초급당조직들은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부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맡은 사명과 본분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전투력과 활동성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

초급당을 명실공히 당중앙과 사상도 하나, 뜻도 하나, 행동도 하나인 충성의 전일체로 다져나가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절대적인 진리로 신봉하고 당중앙의 뜻과 구상을 앞장에서 지지하며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것을 가장 신성한 의무, 최고의 영예로 간직하도록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자기 단위의 당세포를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초급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혁명과업,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 사상사업을 첨입식으로 벌려 모든 일터가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도록 하여야 한다.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키우고 그것이 은을 내도록 당적지도를 부단히 심화시켜야 한다.

초급당비서들의 수준과 능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당사업과 관련한 학습을 깊이있게 진행하며 자기 부문의 전문지식, 자기 단위 사업과 관련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축적하는것을 비롯하여 발전하는 시대에 맞게 다방면적인 실력을 갖추기 위하여 허심한 자세로 꾸준히 배워야 한다.사업실천을 통하여 경험과 교훈을 찾으면서 치밀한 조직력과 드센 장악력, 강한 통제력과 완강한 집행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성패,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초급당조직들의 역할에 결정적으로 달려있다.

모든 초급당조직들은 초급당역할론, 초급당중시론을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존엄높은 우리 당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확고히 담보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계급적자존심이자 자력자강의 정신이다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은 투철한 계급적자존심을 지닌 전체 인민의 자력, 자존의 기상으로 존엄높고 더욱 강해지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얼마든지 자기의 힘으로 승리할수 있으며 지금보다 더 가혹한 역경이 조성되여도, 앞으로 어떤 위기와 마주하여도 자존과 자신심을 견결히 고수하고 우리 식의 발전전략을 착실하게 실행하면서 사회주의의 끊임없는 전진을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고 국가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굳건히 수호해나가려는 강한 자존심을 지닌 사람은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계급적원칙, 혁명적원칙을 절대로 저버리지 않으며 제 정신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자기 힘으로, 자기식으로 풀어나간다.계급적자존심이자 자력자강의 정신이다.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와의 장기간의 대결속에서 부강조국건설의 터전을 만반으로 다지며 국가부흥과 발전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왔다.전후 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할것이라고 떠벌이는 미국놈들에게 조선사람의 정신과 기상, 본때를 보여주고 복구건설에서 또다시 조선의 기적, 조선의 신화를 창조한 우리 인민이다.위대한 당의 손길아래 시대적사명감을 새겨안고 계급적으로 더욱 각성된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과 앙양된 분발력은 남들이 걸은 열걸음, 백걸음을 한걸음에 내달리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운 원천이였다.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우리의 사상과 제도, 전통이 고수되고 강국건설의 도약대가 마련될수 있은것은 우리 인민이 지닌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억척의 신념, 절대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될수 없다는 투철한 반제자주적립장,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라는 담력과 배짱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특히 지난 10여년간은 우리 국가가 무엇으로 억세고 강하며 어떤 힘이 이 나라를 높이 떠올렸는가를 보여주는 축도와도 같다.쉽게는 넘을수 없었던 력사적단계에서 우리 당이 창조와 변혁의 무기로 내세운것은 전체 인민의 높은 계급적자존심, 자력자강의 정신이였다.우리 인민은 밥 한술 더 뜨자고 수십년간 지켜온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저버리고 남에게 손을 내미는 나약한 인민이 아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보통의 각오와 의지로써는 엄두도 낼수 없는 그처럼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불굴의 정신력과 완강한 투쟁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과 용용한 전진을 힘있게 확증하였다.년대와 년대를 압축하는 기적적승리와 사변적성과들, 비상히 상승강화된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강한 계급적자존심의 일대 과시이며 자존, 자강의 정신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과 경쟁은 총부리를 맞대고있는 전장에서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있는 모든 곳에서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농업전선도 과학전선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고 우리의 모든 초소와 일터가 다 반제계급투쟁의 전구이다.국력강화와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공격기세를 고조시켜 줄기찬 전진발전을 이룩해나갈수록 그것은 그대로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에게 안기는 준엄한 철추로 되고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는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된다.

우리 인민의 드높은 계급적자존심은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랑할수 있는 훌륭한 창조물, 성과물들을 끊임없이 이루어내는 원동력이다.

계급적자각은 적을 증오하고 비타협적으로 투쟁할뿐 아니라 자기의것을 끝없이 사랑하고 빛내이며 우수한 우리의것을 더 많이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뚜렷이 표현된다.하나의 제품, 하나의 건축물도 최상의 수준에서 내놓으며 사회주의재부를 늘여나가려는 강렬한 지향,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자본주의를 압도하려는 강한 의지를 지닌 사람이 계급의 전위투사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우리 인민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훌륭한 창조물들을 제손으로 끊임없이 떠올린 변혁과 기적의 년대이다.미림승마구락부와 마식령스키장 , 옥류아동병원과 류경안과종합병원, 세계굴지의 대규모남새생산기지들을 비롯하여 우리가 체감하는 모든것은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자력갱생의 산물이다.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찬탈하려는 적대세력들을 불가극복의 안보위기에 빠져들게 하는 공화국의 강위력한 절대병기들은 주체과학의 산물이기 전에 투철한 주적관과 대적의식을 만장약한 전체 인민의 무진한 힘이 벼려낸것이다.

자력자강의 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는 길이 아니다.환희의 순간보다 모진 곤난을 감내하는 순간들이 더 많았던 그 나날 우리 인민이 겹쌓이는 만난속에서도 전진하고 투쟁하며 승리해올수 있은 기저에는 높은 계급적자존심이 놓여있다.만약 우리의 창조물, 성과물로 원쑤들의 머리우에 준엄한 철추를 안기려는 계급적각오가 투철하지 못했다면,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적대세력들에게 사소한 기대나 환상을 가졌더라면 강성과 번영은커녕 생존자체도 유지할수 없었을것이다.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굽어들지 않는 강한 계급적자존심을 지녔기에 우리 인민은 중첩되는 난관을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우리 식의 발전과 번영을 강력히 추진해나갈것이다.

우리 인민의 드높은 계급적자존심은 승리에 자만함이 없이 더 높이, 더 빨리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가게 하는 추진력이다.

자만자족과 체병은 계급적자존심과 인연이 없다.지금 적들은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허물려고 더욱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계속혁신, 련속도약, 바로 여기에 적대세력들의 온갖 책동을 과감히 부시며 우리의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혹독한 난관을 박차고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일으키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인 기질이다.력사적으로 모진 고난과 시련을 강요하고 오늘도 우리 사회주의를 압살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계급적증오심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다련발적인 성과들을 떠올리고있다.

오늘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모든 분야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전체 인민이 다같이 잘살게 하기 위한 보람찬 진군이다.우리 인민이 지닌 계급적자존심은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길로 줄기차게 나아가게 하는 동력으로 되고있다.우리 인민은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강국건설의 더 높은 목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향하여 진군의 보폭을 확신성있게 내짚고있다.백날, 천날, 십년, 백년을 제재를 가해보라, 우리에게 사회주의의 존립의 물질적기초이고 생명선인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이 있기에 두려울것도 못해낼것도 없다는 배짱으로 세기를 주름잡아 내달리는것이 우리 인민이다.수도 평양에 일떠선 현대적인 새 거리들과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알리며 전국도처에 솟아난 문화주택들은 더 높이, 더 빨리 내달려 자기 손으로 희망찬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인민의 강한 계급적자존심의 고귀한 산아이다.

우리 인민은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우리 식의 투쟁방식, 창조본때로 문명부강한 강국의 래일을 향하여 끝없이 전진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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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서방에 대한 환상은 우크라이나에 무엇을 가져다주었는가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자국의 안보공간을 심히 위협하는 미국과 서방에 맞서 로씨야가 개시한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이 세번째 해에 들어섰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특수군사작전개시이래 2년 남짓한 기간 우크라이나는 44만 4, 000여명의 군인을 잃고 경제규모는 30%로 줄어들었으며 35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는가 하면 약 1, 000만명의 주민이 초모 등을 피해 해외로 도주하였다.

한편 미국의 추동하에 우크라이나에 수많은 무기와 자금을 퍼주며 로씨야의 《전략적패배》에 대해 기염을 토하던 나토성원국들속에서 《우크라이나피로감》이 증대되면서 이 나라에 대한 원조전망은 갈수록 막연해지고 모순과 균렬은 깊어만 가고있다.

30여개를 헤아리는 나토성원국을 비롯한 서방이 침략과 간섭, 파괴와 략탈의 원흉인 미국의 지휘봉에 따라 전장에 천문학적액수의 무기와 자금을 대주었건만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이 되고말았다.

지금 국제여론은 우크라이나가 유럽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들중의 하나, 독자성을 상실한 나라로 되였다고 평하고있다.

로씨야의 서부국경에 접하고있는 우크라이나는 1991년 독립되던 당시에만 하여도 60만㎢가 넘는 령토와 비옥한 토지, 풍부한 자연부원을 가진 나라였다.

이전 쏘련이 붕괴된 후 《세계유일초대국》으로 부상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예속화》를 실현하기 위해 로골적인 간섭의 마수를 뻗치기 시작하였으며 서방에서 교육을 받고 미국의 리익에 복종할것을 맹약한 주구들로 친미, 친서방정부를 세우려고 각방으로 책동하였다.

2014년 2월 미국과 서방의 막후조종하에 일어난 국가정변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에 친미정권이 수립되자 미국은 끼예브의 괴뢰정권을 사촉하여 광란적인 나토가입소동을 벌려놓고 한편으로는 로씨야의 서부국경연선에 위치한 나토추종국들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집결시키면서 전쟁위협을 체계적으로 높여왔다.

결국 이전 쏘련이라는 한 국가안에서 긴밀히 협조하며 의좋게 지내오던 로씨야-우크라이나관계는 미국과 서방의 집요한 반로씨야책동으로 하여 비타협적인 대립관계, 충돌관계로 변하게 되였다.

로씨야로서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함으로써 모스크바의 코앞에까지 미국을 괴수로 하는 나토침략무력이 전개되는것을 결코 용납할수 없었으며 마침내 2022년 2월 24일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에 진입하게 되였다.

정세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있는 비극의 원인이 미국의 패권정책과 그에 기생하며 이 나라를 로씨야와의 대결에로 몰아간 서방위정자들의 무모한 대미추종정책에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원인이 있다.

현 우크라이나정권의 숭미사대, 외세의존정책에 근본원인이 있다는것이 오늘날 더욱 명백해졌다.

미국에 의해 신나치즘으로 길들여진 젤렌스끼괴뢰도당은 분쟁이 터지기 바쁘게 미국과 나토성원국들을 찾아다니며 무기와 자금을 원조해줄것을 애걸해나섰다.

미국은 마치 때를 만난듯이 나토를 비롯한 서방추종국들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에로 내몰았으며 끼예브당국에 군사고문들을 파견하고 막대한 량의 전쟁장비와 자금을 대주었다.다른 한편 전방위적인 대로씨야제재와 압박, 봉쇄를 전례없이 강화하면서 로씨야경제를 파괴하고 이 나라 인민을 완전히 질식시키려고 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과 서방은 지난 2년간 로씨야에 사상최대규모의 제재를 실시하였는데 2023년 11월현재 제재건수는 무려 1만 7, 500건에 달하였다.

그러나 제재는 전장의 형세를 변화시키지 못하였으며 로씨야의 경제를 질식시키기는커녕 국산화에 의한 자급자족의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지난해 로씨야의 국내총생산액장성률은 3.6%로서 세계적인 평균지표에 비해 높았지만 우크라이나는 국가채무액이 1, 453억 2, 000만US$에 이르러 사상 최고를 기록하였다.

거듭되는 패전으로 절망에 빠진 젤렌스끼패거리들은 미국과 서방나라들을 찾아다니며 자금을 달라, 미싸일을 달라, 땅크와 포탄을 달라며 애걸복걸하고있다.

수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친미괴뢰정권의 히스테리적인 반로씨야광증의 희생물로, 미국과 서방의 대포밥으로 내몰려 헛된 피를 흘리고있다.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는 미국과 서방이 로씨야에 《전략적참패》를 안기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마음대로 롱락한 결과 쏘련으로부터 풍부한 공업잠재력을 물려받은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가장 빈곤한 국가로, 페허로 되였으며 끼예브당국은 모두가 인정하는 《국제거지》로 되고말았다고 언명하였다.

도이췰란드신문 《디 웰트》는 로씨야가 분명 이 분쟁에서 군사적승리뿐 아니라 정치적승리도 거둘것이다, 시간은 방대한 자원과 인적잠재력을 가지고있는 로씨야에 유리하게 흐르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로씨야정부는 끼예브당국의 박해와 살륙의 대상으로 되여온 돈바쓰지역의 동포들을 보호하고 우크라이나의 비군사화와 비나치스화를 실현하기 위한 특수군사작전을 중도에서 멈추지 않을 립장을 단호히 천명하였다.

오늘의 우크라이나사태는 미국과 서방에 대한 환상이 얼마나 어리석고 자멸적인것인가를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끼예브괴뢰정권은 시대착오적인 숭미사대와 외세의존으로 나라를 망치고 민족을 망하게 하는 참혹한 비극을 빚어냈다.

우크라이나사태를 놓고 다시한번 새겨볼 진리가 있다.

미국과 서방에 대한 환상은 곧 자멸이며 괴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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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 많은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

주체113(2024)년 3월 23일 로동신문

 

세계에는 약 7 000종의 언어가 존재하고있다.그중에는 공용어로서 세계적범위에서 널리 쓰이고있는 언어들이 있는 반면에 사용범위가 지역 또는 종족내에 제한되여있는 언어들도 있다.국어가 있지만 지역 또는 종족간에 사용되는 언어를 따로 가지고있는 나라들도 있다.

파푸아 뉴기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가 사용되는 나라이다.세계 모든 언어의 약 10%가 이 나라에 집중되여있다.주민들이 각이한 언어를 사용하는 원인은 그들이 산으로 둘러막힌 골짜기들에서 살고있어 서로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있다고 한다.

인디아에서는 힌디어가 널리 사용되고있다.하지만 이 나라 헌법은 21개 언어를 공식언어로 규제하고있다고 한다.나라의 대부분 지역에서 이 언어들이 사용되고있다.비공식언어는 수백개나 된다.

나이제리아에도 공용어가 있지만 대중보도수단들은 자기 지역의 사투리를 자유롭게 쓰고있다.국어는 대체로 학교들에서 가르친다.이 나라에는 수많은 언어가 있는데 그중 514종이 사람들속에서 널리 사용되고있다고 한다.

중국의 학자들이 저술한 도서 《중국의 언어》에 따르면 130종에 달하는 언어가 경내에 분포되여있다.그중에서 일부는 이미 사멸의 위기에 처했으며 일부는 이미 교제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에 있다고 한다.

바누아투는 인구가 29만명밖에 안되지만 113종이나 되는 언어를 가지고있다.통계학적으로 보면 언어 한가지당 사용자수가 약 2 560명인셈이다.

섬나라인 솔로몬제도에서는 76종의 언어가 사용되고있다.그중 71종은 종족들의 언어이다.탄자니아에서는 인구의 90%이상이 스와힐리어를 사용하고있다.

이 나라에서는 스와힐리어외에 58종의 언어도 사용되고있다.스와힐리어는 동아프리카나라들인 케니아, 우간다, 르완다 등 일부 지역들에서도 쓰이고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할수 있을 정도로 인도네시아어를 알고있다고 한다.실지 생활에서는 20%의 사람들만이 인도네시아어를 쓰고있으며 나머지는 자기 지방의 사투리를 사용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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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김덕훈동지가 로씨야련방 연해변강 행정장관을 만났다

주체113(2024)년 3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김덕훈동지가 2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로씨야련방 연해변강대표단 단장인 행정장관 올레그 꼬줴먀꼬동지를 만났다.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 외무성 부상 임천일동지와 로씨야련방 연해변강대표단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담화는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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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위원장 평양교원대학을 현지료해

주체113(2024)년 3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평양교원대학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최룡해동지는 대학의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고 교육과학전시관, 체육관 등에서 우리의 교육을 과학화, 현대화하고 교육의 질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울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실제적인 교육과학성과로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대학의 일군들과 교직원들이 나라의 장래를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을 맡고있다는 책임감을 항상 자각하고 학생들의 지적능력과 응용능력, 자립성을 높일수 있도록 교육내용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완성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교원들의 자질향상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학위학직소유자, 10월8일모범교수자대렬을 끊임없이 늘이며 전국의 학령전어린이교육과 소학교교육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에서 학술연구중심, 보급중심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한편 최룡해동지는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찾아 제품의 위생안전성과 질적지표들을 철저히 보장하는것과 함께 새 제품개발에 힘을 넣어 인민들과 체육인들의 호평을 받는 맛좋고 영양가높은 식료품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최룡해동지는 해당 단위들에서의 준법교양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일군들과 법무해설원들의 역할을 더욱 제고하는것과 함께 준법교양의 실효성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을 협의대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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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중평과 련포, 오늘은 강동의 온실바다, 정녕 그 사랑의 끝은 어디인가

주체113(2024)년 3월 22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결심하고 실행하는 위대하고 거창한 창조투쟁의 성공적인 결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시대 현대적인 온실의 본보기로 일떠선 강동종합온실

 

 

세월을 주름잡으며 인민을 위한 희한한 별천지가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중평》, 《련포》라는 부름과 더불어 대규모온실농장의 변혁적실체를 맞이한 감격으로 설레이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오늘은 천지개벽된 강동지구에 거창한 온실바다가 또다시 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져 수도시민들을, 온 나라 인민들을 기쁘게 하고있다.

정녕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어버이사랑의 끝은 어디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 온 나라가 진흥과 변혁으로 약동하는 올해의 보다 크고 새로운 성과를 확신케 하는 이 경사로운 소식에 접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기쁨과 행복감만이 차넘치는것이 아니다.이런 희한한 《온실도시》, 《농장도시》를 일떠세워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이랴 하는 생각에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해한다.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동종합온실건설을 위해 기울이신 로고를 전하는 몇가지 수자가 있다.

종합온실건설의 직접적인 발기자,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수십차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온실남새생산의 집약화실현에 적합한 최신농업과학기술자료들까지 친히 선정하여 내려보내주시면서 지도해주신 종합온실건설총계획안과 조감도를 비롯한 형성안은 300여건, 기술설계도면만 해도 무려 3 280여건을 헤아린다.

강동종합온실이 일떠서던 나날은 우리 당과 국가에 있어서 참으로 난관과 애로, 도전과 장애도 크고 해야 할 일감은 전례없이 많던 시기였다.그속에서 나라의 천만국사를 다 걸머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나의 종합온실을 일떠세우는데만도 그처럼 커다란 심혈과 정을 기울이시였음을 정녕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수도에 현대적인 종합온실을 건설하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래도록 마음속에 품고계시던 중대사안이였다.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중평온실농장을 일떠세우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던 그 나날 수도시민들의 남새보장문제를 념려하시여 앞으로 현대적인 온실을 하나 건설하자고 한다고 하시며 강동지구의 물과 전기보장조건을 료해해보도록 조치를 취해주신 이야기는 6년전 6월에 있은 일이다.

수도시민들에게 안겨줄 또 하나의 큰 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구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은 이렇듯 웅심깊은것이였다.

도, 시, 군소재지 인민들의 남새문제를 풀수만 있다면 비행장을 한개가 아니라 두개, 세개도 낼수 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다는것이 바로 인민들의 남새보장을 위한 온실건설을 대하는 우리 당의 관점이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서 수도시민들의 남새보장을 위한 대규모온실건설은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함께 이렇듯 항상 중대사안으로 자리잡고 무르익혀져왔다.

수도의 남새온실농장,

돌이켜보면 이 부름이 우리의 생활속에 친근하게 다가온것은 10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동구역 장천남새농장을 찾으시고 온실남새생산의 전형단위로, 온 나라의 본보기농장으로 꾸릴데 대하여 말씀하신 그날부터가 아니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도시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먹이시려 여기에 남새온실을 꾸리도록 하시고 많은 로고를 바치시였다고 하시며 온실남새농사를 잘하는 곳을 본보기로 하여 일반화해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말씀이 지금도 우리의 가슴에 메아리쳐온다.

지난해 경애하는 그이께서 강동종합온실건설의 착공을 기념하여 몸소 첫삽을 뜨신 그날은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일을 하루 앞둔 날이였다.아마도 한삽, 두삽 뜨시던 그때 벌써 그이의 마음속엔 우리 장군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신 우리 인민에게 한해후에 선물할 또 하나의 크나큰 재부의 웅자가 소중히 간직되여있었으리라.

인민을 위한 일은 하고 또 해도 성차하지 않으시고 하나를 주면 열백을 더 주고싶으시여 보다 많은 일감을 기꺼이 떠맡아안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원만히 보장하는것은 한평생 인민들의 식생활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과 우리 당의 구상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며 거창한 건설의 전구들을 련이어 펼치시고 기어이 눈부신 결실을 이루어내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리상이 응축된 절절한 음성이 지금도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중평온실농장이 첫째아들농장이라면 련포온실농장은 둘째아들농장이라고 할수 있다.앞으로 셋째아들농장은 련포온실농장보다 지능화, 집약화수준이 더 높은 한세대 더 발전된 온실농장으로 건설하여야 한다.

지난해에는 강동지구의 부지정리공사에 수십대의 불도젤들을 동원시켜주시고 건설에 동원된 륜전기재들의 차바퀴와 건설기공구보장문제에 이르기까지 제기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소식에 접하여 수도가 아니 온 나라가 끝없는 감격과 기쁨으로 들끓고있는 때에 강동종합온실 종업원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시는 대해같은 은정을 또다시 베풀어주시였으니 인민의 격정은 정녕 비길데 없다.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의 그날 바치신 자신의 로고는 묻어두시고 국가와 인민을 수호함에 언제나 철저하고 강위력하며 조국의 재부와 인민의 행복을 창조함에 언제나 전설적이고 전능한 영웅적인 우리 군대의 장병동지들이라 불러주시며 뜻깊은 격려사를 하실 때에 군인건설자들모두가 진정으로 가장 큰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이시라고 열광의 환호를 터쳐올리지 않았던가.

눈뿌리 아득히 펼쳐져있는 강동의 온실바다에도 그 시작점과 끝점을 찾아볼수 있다.허나 우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 뜨거운 사랑과 정의 세계는 시작은 있어도 그 끝이 없는 무한한 세계인것이다.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속에 우리의 문명한 새 생활은 끝없이 꽃펴나고 로동당만세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거니 사람들이여, 나날이 젊어지고 아름다와지는 내 조국에 끊임없이 늘어나는 인민의 재부들과 더불어 후세토록 전해가시라.눈부신 기적의 창조물들의 밑바탕에 새겨져있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거룩한 자욱들을.

사철 푸르싱싱한 강동의 남새들을 받아안을 때마다 수도시민들이여, 부디 잊지 마시라.그 하나하나가 위대한 어버이의 로고와 심혈의 소중한 결정체임을.(전문 보기)

 

[Korea Info]

 

또 한세대 비약한 선진적인 대규모온실

주체113(2024)년 3월 22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해 결심하고 실행하는 위대하고 거창한 창조투쟁의 성공적인 결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시대 현대적인 온실의 본보기로 일떠선 강동종합온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경제발전을 인민들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는데로 지향시켜나가야 합니다.》

불과 열일곱달전에 일떠선 함경남도의 련포온실농장도 당시로서는 그 거창한 규모나 발전된 자동화수준이 사람들을 경탄시켰다.그런데 이번에는 련포온실농장에 비해 규모와 생산능력이 훨씬 크면서도 한세대 더 발전된 종합온실이 훌륭히 완공되여 온실남새생산의 새로운 령역과 경지가 개척되였다.

원통형남새재배장치온실, 반구형유리수경온실을 비롯하여 독특한 양상의 현대적인 온실들이 끝간데없이 즐비하게 늘어선 온실도시의 장쾌한 광경은 보면 볼수록 세상에 없는 창조물도 마음먹은대로 안아올리는 우리식, 우리 힘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이 가슴마다에 꽉 차넘친다.

우리 당이 펼친 새시대 현대적인 온실건설사에 처음으로 도입된 온실남새재배를 위한 선진적인 기술장치들과 고도로 집약화, 최적화, 지능화된 생산공정들은 또 얼마나 훌륭한가.

강동종합온실의 원통형남새재배장치온실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건설운영되는 첨단기술이 도입된 식물공장이다.

원통형남새재배장치는 재배틀이 일정한 주기로 회전하며 하나의 광원주위에 남새작물들이 원통모양으로 배치되여있기때문에 영양물질흡수률과 빛리용효률이 매우 높은 우월성을 가지고있다.

온실에서는 낮과 밤의 주기를 임의로 조절하고 온도, 습도, 탄산가스 등 모든 환경인자들을 정밀조종할수 있으며 어린 모를 심어서 20여일이면 수확할수 있다고 한다.결국 백수십㎡밖에 안되는 작은 재배장에서 수십개의 원통형남새재배장치를 리용하여 한해에 놀라우리만치 많은 남새작물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 온실에서는 부루, 료리배추, 겨자갓, 참깨채, 향꿀풀을 비롯하여 맛좋고 영양가높은 잎남새, 기능성남새들이 푸르싱싱하게 자라고있다.

강동종합온실에서 사람들의 특별한 주목을 끄는것은 반구형유리수경온실이다.특색있는 건축미를 가진 이 온실에는 재배당반들을 수직으로 회전시키면서 작물의 균형적인 재배조건을 보장해주는 집약형재배장치인 사다리형회전식다층재배장치와 레드등을 리용한 다층재배장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재배장치들이 설비되여있다.부지면적이 수백㎡밖에 안되는 이 온실에서도 한해에 10회전재배를 실현하여 많은 량의 품질이 좋은 남새를 생산할수 있다.수백동의 각종 현대적인 온실들에는 자동영양액공급체계만이 아니라 실용성있는 영양액회수 및 재리용공정이 전면적으로 도입되여 종전에 비해 영양액비료를 훨씬 절약할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졌다.이것 역시 원가절약측면에서 본 현대적온실의 새로운 발전면모이다.

온실남새생산을 과학화하고 관리운영의 최량화, 최적화를 실현할수 있는 지능형통합생산체계의 구축으로 하여 강동종합온실은 종전보다 한세대 더 발전된 현대적인 온실농장으로서 우리 나라 대규모온실건설력사에 특기할 페지를 아로새기게 되였다.

우리 과학자들이 연구개발한 첨단공업정보장치들과 공업자동화프로그람들의 도입으로 모든 온실들에서는 환경관리와 영양액공급, 물공급을 비롯한 전반적인 공정관리를 자동화할수 있는 믿음직한 하부구조가 갖추어져있다.변화되는 환경을 능동적으로 인식한데 기초하여 온실마다 최량화, 최적화된 환경관리와 작물영양관리를 실현할수 있는 지능화된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되게 된것은 우리의 온실남새재배기술을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하나의 도약대로 되고있다.

강동종합온실의 비약적발전상은 비단 이것만이 아니다.

량경사면련결식유리수경온실에 가보면 무연하게 펼쳐진 재배당반들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농약을 뿌리는 자동농약분무기를 볼수 있고 또 다른 온실에 들어서면 이동식파종기의 경쾌한 작업모습을 볼수 있다.

보다 정밀화되고 발전된 남새생육상태판독기술은 또 얼마나 선진적인가.

여러가지 수감부측정값들과 남새품종의 특성자료,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하여 남새의 생육상태를 종합적으로, 정량적으로 분석판단하는 이 기술의 도입으로 많은 영양액을 절약하면서 남새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과학적담보가 마련되였다.코로나방전에 의한 공기정화장치도 병원균을 제거하고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며 현장도입이 간단한것으로 하여 종업원들속에서 호평이 대단하다.

이뿐이 아니다.질소물비료제조장치, 탄산가스생산 및 공급공정, 팽창진주암기질생산공정 등 온실남새생산의 지능화, 집약화수준에서 선진적이고 현대성과 문화성, 실용성을 보여주는 기술장치들과 생산공정들, 재배기술들은 모두 대규모온실농사에서의 새시대 표본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

이러한 성과들에는 우리 식으로 남부럽지 않은 새것을 자신만만하게 창조해나가려는 국가과학원 현대화연구소, 전자공학연구소, 기계공학연구소와 농업과학원, 김책공업종합대학 등 여러 과학교육단위 과학자, 연구사들의 비상한 창조정신과 완강한 탐구기풍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준공 및 조업식의 그날 맛좋고 영양가높은 갖가지 남새품종들의 생육환경을 과학적으로, 균형적으로 보장해줄뿐 아니라 일반재배방식에 비하여 획기적인 생산성을 담보하는 부지절약형, 로력절약형의 종합온실완공으로 온실남새생산의 새로운 령역과 경지가 개척되였다고 하시면서 강동지구의 눈부신 변혁상은 자력, 자존의 기상속에 더욱 강해지는 우리식 창조투쟁의 보람찬 축도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구상하고 펼쳐나가고있는 새시대의 현대적인 온실건설사는 이제 또 어떤 희한한 실체를 조국땅에 일떠세울것인가.해마다 다르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비약적인 발전속도를 기록하는 우리 시대에 조국은 또 얼마나 눈부시게 전변될것인가.

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바라는 꿈과 리상이 나날이 현실로 꽃펴나는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애국의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교정을 통해 본 《문명사회》의 진면모

주체113(2024)년 3월 22일 로동신문

 

부르죠아어용나팔수들은 입만 벌리면 자본주의를 《현대문명의 표본》이라고 귀가 아프게 광고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흑백을 전도하는 허튼나발에 불과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부르죠아도덕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온갖 사회악이 판을 치고 부패타락한 생활풍조가 범람하며 그것은 반동적통치배들에 의하여 더욱 조장되고있습니다.》

몇해전 미국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의 지리지식을 판정하기 위한 시험이 진행되였었다.그런데 응시자의 42%가 런던이 어느 나라에 있는지도 몰랐으며 39.7%가 남태평양이 어디에 위치하고있는가를 모르고있었다.지어 자기 대학이 자리잡고있는 도시조차 지도에서 짚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다.명색이 대학생이라는 청년들이 아프리카가 《미국보다 큰 라틴아메리카나라》라고 써내는 판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이를 두고 《몽매한 아메리카》라는 도서의 필자는 《미국에서 새세대 청년들의 지식수준은 세계에서 대단히 낮은 자리를 차지하고있다.오늘날 세계는 문명을 향해 가고있지만 몽매한 미국은 어둠을 향해 가고있다.》라고 개탄하였다.

《물질적번영》과 《문명》을 줄곧 떠드는 미국에서 이처럼 문맹자대군이 거리를 휩쓸고 대학을 졸업한 고등문맹자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은 교육이 자기의 고상한 사명과는 달리 돈벌이수단으로 완전히 전락되였기때문이다.

많은 대학교원들이 자기들은 지식인들을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교단에 서있다고 공공연히 말하고있다.미국의 중학교교원들가운데 25%가 대학문앞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인데 그들은 교실에 들어가 강의를 하는척 하다가는 시간이 되면 그만둔다고 한다.이런 교원아닌 《교원》들에게서 배운 학생들이 《공부한 무식쟁이》, 《공부한 문맹자》가 되는것은 당연하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는 자격이 없는 학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해오다가 그 사실이 적발되였다.

퇴페적인 교육속에서 지적능력이 떨어지고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타락한 학생들이 생겨나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리치이다.한창 공부할 나이의 청소년들이 마약과 알콜 등에 물젖어 배움의 열망을 잃고 부패변질되고있는것은 자본주의사회의 보편적인 현상으로 되고있다.

많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해마다 대학생들이 알콜람용에 탕진하는 돈이 공부하는데 필요한 책을 사는데 쓰는 돈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미국의 학교들에서 날로 성행하는 총기류범죄상황은 또 어떠한가.

미국신문 《밀워키 져널 쎈티널》은 2021년 10월 5일 국내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총격사건으로 목숨을 잃을 가능성은 31개의 고소득국가에서의 가능성을 합한것보다 15배 더 높다고 전하였다.

몇해전 개학시기에 미국의 교정들에서는 최소 30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하여 적어도 5명의 사망자와 23명의 부상자를 냈는데 이는 기록이래 가장 높은 지표라고 한다.

지난해 3월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끔찍한 총기류범죄사건이 터졌다.이로 하여 3명의 9살 난 어린이와 3명의 성인이 목숨을 잃었는데 그를 두고 어느한 나라의 방송은 그날은 적지 않은 미국가정들에 있어서 비통한 하루였다고 전하였다.

그보다 앞서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대학에서 정체불명의 범죄자가 쏜 총에 맞아 2명이 살해되여 대학이 문을 닫는 소동이 벌어졌고 네브라스카주의 한 고등학교학생이 교원들에게 마구 총질을 한 사건도 발생하였다.

이렇게 끔찍한 《폭력문화》가 신성한 교정에까지 란무하는 판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절대다수 미국인들은 배움의 권리마저 송두리채 빼앗긴채 온갖 사회악의 소용돌이속에서 불우한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다.

미국에서 4년제 공립대학들의 학비는 매해 평균 1만US$를 기록하고있다.여기에 기숙사비와 대학운영을 위해 빨아들이는 여러가지 비용까지 합치면 2만US$이상이 된다고 한다.

그래도 이것은 사립대학들에 비해보면 나은 편이다.4년제 사립대학들의 학비는 3만 5 000~4만US$에 달한다고 한다.

자료에 의하면 몇해전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어느한 사립대학의 학비는 5만US$이상으로 치솟아올랐다고 한다.

미국에서 천정부지로 뛰여오르는 학비로 대학생들이 배움의 꿈을 아예 포기하거나 지어 자살까지 선택하는 기막힌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미국에서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엄청나게 비싼 학비로 하여 학교교육을 전혀 받지 못하고있으며 부모들의 3분의 1이상이 자녀들을 대학에 보낼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있다.

이 나라에서는 배우고싶어하는 청소년들의 열망이 돈벌이공간으로 악용되고있다.

미국에서는 모든 교육이 이렇게 기업화, 상업화되다보니 학교들은 청소년들을 황금만능주의에 물젖은 인간오작품으로 만들고있으며 무식쟁이들이 돈으로 학교를 졸업하고있다.

이것은 돈벌이에 눈이 어두운 미국의 반인민적인 교육제도로 인해 빚어진 응당한 귀결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부르죠아정객들이 떠들어대는 《문명사회》의 진상은 바로 이렇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과 서방은 제 집안의 인권문제부터 관심해야 한다

주체113(2024)년 3월 22일 로동신문

 

얼마전 유엔인권리사회 제55차회의에서 인권문제를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의 도구로 악용하고있는 미국과 서방의 책동을 단죄하는 목소리들이 세차게 울려나왔다.

에짚트외무상이 국제적위기들을 다루는데서 유엔인권리사회가 정치화와 선택성을 버리고 하나의 목소리로 대응할것을 호소하였는가 하면 벨라루씨외무성 부상은 종이장우의 리상적인 인권기준은 이미 오래전에 서방의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에 대한 압박의 수단으로 되여버렸다고 비난하였다.중국과 이란, 수리아,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이 인권문제를 자기 비위에 맞지 않는 나라들을 압박하고 변화시키는데 써먹고있다고 규탄해나섰다.

이 주장들은 인권문제를 저들의 비렬한 목적달성의 도구로 리용하는 서방나라들에 대한 준렬한 단죄이다.

인권이 보장되고 존중되는 세계를 건설하는것은 인류의 지향이다.

1945년 유엔헌장에 인권보장문제가 규제되고 1948년에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될수 있은것은 제2차 세계대전의 교훈 즉 국제련맹시대에 인권보장을 위한 효과적인 국제법적제도가 존재하였더라면 파쑈도이췰란드의 인권침해나 전쟁자체를 방지하였을것이라는 견해와 그러한 현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절절한 요구의 산물이였다.

물론 세계인권선언의 작성과 채택과정에 인권에 대한 견해와 포괄범위 등을 놓고 사회주의나라들과 자본주의나라들사이에 존재하던 모순이 촉발되여 일정한 난관을 겪었다.선언은 인권의 개념과 그의 모든 내용들, 인권보장의 실질적인 담보 등에 대하여 명확히 규제하지 못하고있는 적지 않은 제한성들을 가지고있지만 인권의 국제적보장을 위한 유엔 및 국제기구들의 실천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문서로서 국제사회의 일정한 지지를 받고있다.

유엔헌장이 효력을 발생하고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때로부터 70여년세월이 흘렀지만 국제사회가 지금도 마주하고있는것은 침략과 전쟁이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미국 등 서방나라들의 일방적인 정치적강요와 위협공갈이다.

현시기 국제사회의 초점으로 되고있는 가자사태는 인권문제를 대하는 서방의 태도가 어떤것인가를 적라라하게 보여주고있다.

미국과 일부 유럽나라들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이 감행하는 대량학살만행을 《자위권행사》로 뻐젓이 비호두둔하면서 각종 치사성무기들을 넘겨주었다.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여러 차례 제출된 가자지대에서의 정화와 관련한 결의안들을 모두 거부함으로써 하수인의 극악한 인권유린만행을 더욱 부추겼다.

스쳐보낼수 없는것은 혀가 닳도록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에 대해 떠들어대는 미국이 국제사회가 치를 떠는 이스라엘의 전범죄를 한번도 인권유린행위로 문제시하지 않고있는것이다.

이를 놓고 분석가들은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과 이스라엘사이의 충돌에서 미국은 고상한 개념에 대해 떠들어대고있지만 행동은 그와 반대로 하고있다고 비평하면서 근본적인 정의와는 관계없이 쁠럭리익만을 고수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사상과 정견이 다른 나라들, 자주적발전을 지향하는 나라들을 상대로 제재와 군사경제적위협공갈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주권침해, 인권유린행위를 일삼고있다.

최근년간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정권교체를 위해 단행한 제재조치만 해도 1 000여건에 달한다.이러한 로골적인 국제법위반으로 인하여 베네수엘라는 지난 10여년동안 2 320억US$이상의 경제적손실을 입었고 이 나라 국민들은 헤아릴수 없는 생활상고통을 겪었다.아프가니스탄과 수리아, 리비아 등 미국과 나토의 침공을 받은 나라들에서는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생존권을 비롯한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들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있다.

현실이 보여주다싶이 이러한 사태발생의 근원은 바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끈질긴 내정간섭과 로골적인 주권침해행위에 있다.

국제법을 전혀 존중, 준수하지 않는 서방이 걸핏하면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걸고들며 횡설수설하는것은 흉많은자가 남을 헐뜯는 격이다.

세계가 목격하고있는바와 같이 《극심하다》는 말과 떼여놓을수 없는 총기류범죄, 인종차별, 빈부격차, 실업 등 인간의 기본권리에 배치되는 행위와 현상들은 모두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에서 만연되고있다.

서방은 국제사회가 배격하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주권침해행위를 중지하고 마땅히 어지러운 제 집안의 인권문제부터 해결하는데 품을 들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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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괴뢰심판, 탄핵을 위한 초불항쟁을 호소

주체113(2024)년 3월 22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언론인들이 18일 서울에서 집회를 가지고 윤석열괴뢰를 심판, 탄핵하기 위한 초불항쟁에 각계가 적극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전쟁광증으로 정세를 격화시키는 윤석열을 기어이 탄핵시켜 무분별한 전쟁책동을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번 괴뢰국회의원선거는 윤석열을 탄핵하고 그 녀편네인 김건희를 구속하는 결정적계기로 될것이라고 그들은 밝혔다.

그들은 4월 10일을 윤석열심판의 날, 응징의 날, 탄핵의 날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각계가 단결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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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발전정책관철의 전위에서 혁명군대의 위력을 과시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 기초굴착공사 련이어 결속, 기초콩크리트치기성과 확대-

주체113(2024)년 3월 21일 로동신문

 

모두다 떨쳐나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제일가는 수호자이고 창조자이며 관철자인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이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투쟁에 용약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수여하신 련대기들을 펄펄 휘날리며 착공의 첫삽을 박은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은 혁명군대특유의 투쟁정신과 공격기질,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떨치면서 우리의 땅에 우리 손으로 제일 멋있는 인민의 공장들을 일떠세우고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인민의 행복을 마음껏 꽃피우는 력사의 시대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기세차게 전진하고있다.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해당 시, 군들에서 착공식이 진행된지 불과 며칠도 안되는 사이에 벌써 방대한 기초굴착공사를 기일을 앞당겨 끝내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여 성과를 확대해나가는 련대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우리 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오늘의 창조대전에서 련이어 전해지는 이 자랑찬 투쟁소식은 거창한 대건설전장을 인민군대에 통채로 맡겨준 당중앙의 무상의 신임에 뚜렷한 건설실적으로 보답하려는 군인건설자들의 강용한 기개와 철석의 의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지금 온 나라 인민은 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 내달리는 군인건설자들의 모습에서 앞으로 번듯하게 일떠설 부흥번영의 실체들과 더불어 윤택해질 새 생활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게 새겨안고있다.

전국적범위에서 실행되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은 금후 10년안에 지방경제의 세기적변혁을 이룩하여 온 나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 거대한 활력을 더해주기 위한 미증유의 창조대전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수호자로서의 고귀한 영예를 높이 떨쳐나가자.

지방공업혁명의 전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군대의 강용한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자.

이런 철석의 의지와 불같은 맹세가 전국의 건설장들마다에 메아리치고있다.

지금 각 시, 군의 건설전구들을 타고앉은 군인건설자들은 완강한 분투정신과 과감한 실천력으로 공사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건설장마다에 힘있고 기백넘친 대형직관물들이 게시되고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들이 총동원되여 경제선동, 방송선전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단위별사회주의경쟁이 날로 고조되고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기상이 나래치는 속에 여러 련대에서는 불과 며칠새에 방대한 량의 기초굴착공사를 와닥닥 해제낀 기세로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있다.

국방성지휘조에서는 련대들이 서로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있고 많은 로력과 자재, 륜전기재들이 동원되는데 맞게 통일적인 지휘를 보장하기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우는 한편 지난 시기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터득한 높은 시공능력과 풍부한 경험에 토대하여 건설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전개해나가고있다.성, 중앙기관들과 도, 시, 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모든 사업을 예단성있게 진행하면서 시공단위들에서 설계에 따르는 공정계획들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치밀한 장악지도사업을 안받침하고있다.

각 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은 오늘의 거창한 건설이 단순한 건설투쟁이 아니라 당중앙이 인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는 투쟁, 자기 고향땅을 번성하게 하고 부모형제들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성업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기초공사에서부터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며 계속혁신, 련속도약하고있다.

성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오늘의 건설대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를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

이곳 군인건설자들은 건설현장에 배낭을 풀어놓기 바쁘게 블로크찍기와 주변정리에 달라붙었다.이들은 공공건물철거를 비롯한 방대한 작업과제를 수행하는 어려운 속에서도 수만장에 달하는 블로크를 생산하여 건설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지름길을 열어놓았다.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군인건설자들은 1만여㎥에 달하는 토량을 처리하면서 단 며칠동안에 기초굴착공사를 전격적으로 끝내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여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고산군과 숙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건설기계들을 공사현장들에 기동성있게 배치하고 그 가동률을 높여 방대한 토량을 처리한데 이어 맡은 건설대상들에 대한 기초콩크리트치기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특히 경성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전구에 도착한 즉시 병영건설에 앞서 수만㎥에 달하는 토량처리를 단 며칠동안에 해제낌으로써 기초공사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았다.이들은 해당 지역의 지질상태를 구체적으로 조사한데 기초하여 공사속도를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철야전을 들이대여 기초굴착을 다그쳐 끝낸데 이어 기초콩크리트치기실적을 끌어올리고있다.

구성시, 은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도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면서 기초콩크리트치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불길은 전국의 각 전구들에 파견된 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속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새로운 건설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 날로 고조되는데 맞게 각 련대들의 지휘관들은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기 위해 혁명적으로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하고있다.

건설자재와 물자수송, 토량처리 등을 신속히 진행할수 있게 기동로를 닦아준 금야군을 비롯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성의있는 지원사업은 불도가니로 화한 건설장들을 더욱더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건설자들의 혁명적기질과 완강한 실천력에 의해 지금 각 전구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서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혁신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다.(전문 보기)

 

구성시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 달려나간 인민군군인들

리설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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