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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기사] :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를 지니시고 (2)

주체111(2022)년 3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 바다와 같이 넓은 도량을 지니시고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따뜻이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는 우리 인민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하기에 해가 바뀌고 날이 갈수록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더더욱 솟구치는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오늘도 그이의 애국애족의 고귀한 한평생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주체53(1964)년 가을 어느날 한 재일동포상공인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꿈같은 영광의 자리에 서고보니 그는 조국을 위해 이렇다하게 해놓은 일이 없는 자신이 민망스러웠고 더우기 위대한 수령님께 꼭 사죄하지 않으면 안될 일도 떠올랐다.

상공인은 그이께 자기가 지난날 정치적으로 암둔하여 남조선으로 드나들면서 거기에 공장을 하나 지어주기로 약속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잘못이였다고 얼굴을 붉히며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조국의 부강발전에 기여하려는 자기의 소망에 어긋나기때문에 남조선에 지으려던 공장을 공화국북반부에 지을 생각이라고 말씀올렸다.

그의 말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볍게 웃으시며 머리를 저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인정넘치는 음성으로 남조선도 조선사람의 남조선이니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남조선에 공장이 하나라도 더 서면 조선사람에게 좋으면 좋았지 나쁠것이 없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동포상공인을 자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앞으로 통일되면 남조선에 세운 공장도 조선사람의 재산일것이고 나라의 장래발전을 위해 유익할것이라고, 그러니 남조선에 공장을 세워주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동포애와 넓으신 도량앞에 상공인은 탄복을 금치 못하며 자신의 진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수령님, 수령님은 참으로 이 나라 만백성을 굽어살피시는 조선의 하느님이십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은 한평생 한치의 간격도 없이 온 민족을 따뜻이 보살피는 숭고한 애족애민의 사상과 동포애를 지니시고 곁에 둔 자식보다 먼곳에 있는 자식에게 더 마음쓰는 어머니심정으로 온 겨레를 따뜻이 품어 안아주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뜨락또르공장을 찾으시여서는 남녘인민들에게 보내줄 뜨락또르를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고 관개공사장을 찾으시여서는 통일된 다음 남조선의 관개건설에 이바지할 기술자들을 더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

전후복구건설의 그 어려운 시기에 일본땅 한복판에 민족교육의 최고전당인 조선대학교를 덩실하게 세워주시고 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여 재일동포자녀들이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배울수 있도록 극진히 보살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을 우리 무슨 말로 다 전하랴.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각에도 온 겨레의 숙원을 가슴에 안으시고 조국통일을 앞당길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통일문제와 관련한 문건을 보아주시고 그 문건에 후세에 길이 전할 력사적친필을 남기신 우리 수령님 아니시던가.

정녕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를 지니시고 온 겨레를 한품에 따뜻이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사랑의 전설들과 더불어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전문 보기)

 

■련 재

 

[Korea Info]

 

[련재기사] :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를 지니시고 (1)

주체111(2022)년 3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열화같은 민족애와 동포애, 바다와 같이 넓은 도량을 지니시고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따뜻이 안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는 우리 겨레가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하기에 해가 바뀌고 날이 갈수록 해내외동포들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더더욱 솟구치는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오늘도 그이의 애국애족의 고귀한 한평생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돌이켜보면 남녘인민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가장 열렬한 동포애, 민족애의 정화였다.

해방후 먼지만 흩날리던 남연백벌에 사랑의 생명수가 흘러들도록 해주시고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굶주리고있는 남녘동포들에게 군량미를 보내주시고 서울시민들의 땔나무까지 걱정하시며 온갖 대책을 다 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

지금도 준엄한 전화의 그 나날 그이께서 남녘겨레에게 베푸신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가 다시금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주체39(1950)년 8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소집된 긴급회의에 참가한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부터 서울시민들의 땔나무문제를 토의하자고 교시하시였다.

순간 회의참가자들은 너무도 뜻밖의 일이여서 서로 마주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아직은 삼복더위가 한창이고 더구나 적아간에 치렬한 격전이 벌어지고있는 때여서 서울시민들의 겨울철땔나무문제가 상정될줄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던것이다.

하지만 서울지역 인민들의 고통을 그 누구보다도 깊이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해방되여 공화국의 품속에 안긴 오늘 이전과 같이 고통을 당하게 할수는 없다고,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여러모로 도와주어야 하며 땔나무문제와 같은것도 예견성있게 풀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서울시민들의 땔나무를 보장하는 사업이 전선에서 싸움을 하는것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라고 하시며 인민군대에 탄원한 수백명의 청장년들까지 나무베기전투장에 보내주시였고 통나무가 도착하면 지체없이 시민들에게 나누어줄수 있도록 빈틈없는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그러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울시민들의 땔나무문제해결을 위해 설악산에 파견되여있던 한 일군에게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인민군대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를 조직한데 대하여 알려주시면서 추위가 당장 시작되겠는데 땔나무가 없어 떨게 될 서울시민들이 걱정된다고 근심어린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순간 일군의 가슴은 뭉클하였다.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고있는 이 엄혹한 정황속에서도 서울시민들의 겨울나이땔나무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다니!)

이윽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무를 토막내여 강물에 띄워 내려보내주면 인민들이 건져쓸수 있을것이니 이런 방법으로라도 그들을 도와주어야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 많은 통나무들을 며칠내에 토막치자면 헐치 않겠는데 군인들을 동원시켜주겠다고 하시였다.

그리하여 한강으로는 쪼개여 불때기에 알맞춤하게 자른 통나무토막들이 떠내려오게 되였다. 하여 해마다 겨울이 오면 땔것이 없어 고통을 겪던 서울지역의 인민들은 민족의 어버이의 은덕으로 그해 겨울을 무난히 지낼수 있었다. 이때부터 《설악산의 전설》은 온 남녘땅에 전해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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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항거의 불길이 보여주는것은

주체111(2022)년 3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지배와 예속이 있는 곳에서는 반항이 있기마련이다. 미국의 가혹한 식민지통치에 항거하여 벌린 부산《미국문화원》방화투쟁이 이를 실증해준다.

지금으로부터 40년전 부산《미국문화원》이 불길속에 휘말렸다.

광주대학살만행을 통하여 침략자, 살인마로서의 미국의 정체를 똑똑히 깨달은 남조선청년학생들은 1982년 3월 18일 가증스러운 악마의 소굴인 부산《미국문화원》에 불을 지르고 《미국 나가라!》, 《미국의 신식민주의를 규탄한다!》라고 쓴 수많은 반미삐라들을 뿌리면서 과감한 투쟁을 벌리였다. 부산고려신학대학의 문부식, 김은숙, 부산대학교의 류승렬, 최인순을 비롯한 애국적청년학생들은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 부산사무소가 병설되여있는 부산《미국문화원》에 불을 지르는 동시에 시내에 있는 극장과 백화점을 비롯한 4개 장소에 수백장의 선전물을 뿌림으로써 시민들을 격동시켰다.

이 투쟁을 도화선으로 하여 도처에서 《미국문화원》과 미국대사관을 비롯한 식민지통치기관들에 대한 방화, 점거롱성투쟁이 벌어졌으며 미제의 북침전쟁연습과 내정간섭책동을 반대배격하는 투쟁이 적극 전개되였다.

부산《미국문화원》방화투쟁은 친미사대로 숨막히던 남조선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미국의 식민지지배체제에 큰 타격을 가하였다.

부산《미국문화원》방화투쟁은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식민지예속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항거정신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또한 남조선에서 파쑈독재를 끝장내고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숭미, 공미사상을 깨버리고 미국의 식민지예속정책을 반대하는 과감한 반미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는 교훈과 진리, 자각과 의지를 남조선인민들속에 다시한번 새겨준 투쟁이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흐른 오늘도 남조선에서는 미국의 식민지지배를 끝장내고 진정한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의연히 계속되고있다.

그것은 남조선의 집권자들이 40년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대미추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대와 외세의존을 피할수 없는 숙명으로, 생존방식으로 삼고있기때문이다.

-《한미동맹해체! 미군철수! 46차 반미월례집회》2022년 반미투쟁선포기자회견-

-서울지역 《자주와 평화의 기발행진》-

그렇다.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 그에 추종하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해치는 사대매국노들의 반역행위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자주, 민주, 통일을 실현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을 언제가도 실현할수 없다.

치욕의 력사를 끝장내기 위해서는, 침략자와 매국노들이 없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대중적인 반미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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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실] : 민족우선의 립장

주체111(2022)년 3월 15일 《통일신보》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가 나라의 통일을 하루빨리 성취하자면 민족우선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민족우선의 립장을 견지한다는것은 조국통일의 주체는 조선민족자신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민족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문제를 대하는 자세를 가진다는것을 의미한다.

조국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 조국통일이 바로 우리 민족자신의 문제이며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인것만큼 나라의 통일문제해결에서 민족우선의 립장을 견지하는것은 당연하다.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은 70여년세월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겪고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이 아직까지 분렬과 대결속에 산다는것은 민족적수치이고 비극이다.

진정으로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민족우선의 립장에 철저히 서서 조국통일운동에 떨쳐나서야 한다.

조국통일은 누가 가져다주지 않으며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해나가야 할 민족사적위업이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이며 통일을 절실히 바라는 사람도, 통일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진 사람도 다름아닌 우리 민족자신이다.

사상과 리념, 제도와 당파, 소속의 차이는 있을수 있어도 우리 겨레가 지닌 애국의 마음은 하나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에 관계없이 계급, 계층의 리해관계를 뛰여넘어 민족우선의 립장에 서야 하며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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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주체111(2022)년 3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재미교포들이 단합하여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29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3월 11일 재미교포들을 몸가까이 만나주시고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 투쟁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을 통일하는것이 자신의 희망이라고 하시면서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민족대단결을 이룩하는것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시기 우리 인민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중대한 과업은 조국의 분렬을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하루빨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여야 자주의 원칙도 지킬수 있고 평화통일의 원칙도 더 잘 관철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한다고 하시면서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리익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킨다면 민족의 대단결은 능히 실현될수 있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재미교포들이 굳게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크기가 서로 다른 다섯손가락을 하나로 합치면 주먹이 되듯이 재미교포들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분렬된 민족의 고통을 하루빨리 가셔주시려 마음쓰시며 한평생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민족의 어버이이시다.

우리 겨레에게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위업을 더욱 힘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고 현명하게 령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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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며

주체111(2022)년 3월 9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반동적남조선단독정부선거를 반대하고 조선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를 발표하신 74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이 계속되는 복잡하고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시종일관 통일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시고 조국통일운동을 주동적으로 이끌어나가시였다.》

1948년에 들어서면서 우리 나라에서는 남조선에서의 미국과 리승만괴뢰도당의 《단선단정》조작책동으로 말미암아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위기가 더욱 심화되고있었다.

1948년 2월 미제는 저들의 거수기를 발동하여 미군이 점령하고있는 남조선에서만이라도 《단독선거》를 실시할데 대한 저들의 《결의안》을 강압통과시키였다. 미제의 각본에 따라 리승만매국역적은 《남쪽만이라도 림시정부를 내오자》는 악명높은 《정읍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으며 《단선단정》책동에 미친듯이 매달렸다.

이러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7(1948)년 3월 9일 북조선민전중앙위원회 제25차회의에서 하신 연설 《반동적남조선단독정부선거를 반대하고 조선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에서 조선의 통일과 자주독립을 이룩하기 위하여 남북총선거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전조선적인 통일정부를 수립할데 대한 통일방안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연설에서 우리 민족이 다시 소생하는 길은 오직 하나이니 그것은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일반적, 직접적, 평등적원칙에 기초하여 비밀투표로써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선거할것을 주장한다고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전체 조선인민과 모든 민주력량과 또 우리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목마르게 기다리는 모든 애국적인사들이 우리 나라를 분렬시키고 우리 인민을 또다시 노예로 만들려는 적들의 교활한 음모를 파탄시키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할데 대하여서와 모든 애국적, 민주주의적력량이 우리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에서 더욱 굳게 뭉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지도자협의회와 북조선인민회의 제5차회의보고 등 여러 계기들에서 지체없이 전조선적인 총선거를 통하여 조선인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내오고 통일적중앙정부를 수립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시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세에 의하여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제기하시고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였으며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조국과 민족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복잡다단한 정세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민족의 의사와 념원을 집대성한 조국통일운동의 가장 옳바른 로선과 방도를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로 온 겨레를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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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의 길은 신념과 의지로 가는 길

주체111(2022)년 3월 8일 《통일신보》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향한 겨레의 힘찬 진군은 2022년 이해에도 계속되고있다.

얼마전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해외측위원회가 2022년에 조국통일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결의해나섰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이 땅에 통일강국을 안아오려는 겨레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하다.

조국통일의 길은 신념과 의지로 가는 성스러운 길이다.

돌이켜보면 1945년 8월 일제의 패망과 함께 삼천리강토에 차넘치던 해방의 환희가 외세에 의해 국토분렬의 비극으로 이어지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과연 몇이나 있었던가. 더우기 그렇게 시작된 민족분렬의 력사가 세기를 이어 70여년동안이나 이어질줄은 누구도 몰랐다.

70여년!

이 기나긴 세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통일을 부르며 조국통일을 위해 자기의 피와 땀, 청춘과 생명을 바치였는가.

조국통일!

통일이란 과연 무엇이기에 이 나라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그처럼 귀중한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인가.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조국통일위업이다. 통일이 없으면 민족의 삶도, 이 땅의 밝은 미래도 생각할수 없다. 우리 겨레는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수 없는 하나의 유기체나 같다.

이처럼 중요하고도 성스러운 조국통일위업은 험난한 가시덤불길을 헤쳐가야 하는 간고한 투쟁의 려정이다.

허나 통일이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길이기에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서슴없이 자기를 바치는것을 인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행복으로 여겨온 이 나라의 장한 아들딸들이다.

신념과 의지로 헤쳐가는 통일의 길, 그것은 바로 조선은 지난날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하나이라는 확고한 통일신념이며 후대들에게 반드시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어야 하겠다는 굳센 의지와 결심이다.

《매일과 같이 들이대는 고문에 살이 찢기고 뼈가 부서졌다. 교형리들은 〈전향한다.〉는 한마디만 하면 먹을것도 입을것도 주고 감옥에서 나가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렇게는 할수가 없었다. 그것은 곧 신념을 버리는것으로 되기때문이였다.》

수십년세월 철창속에서도 끝까지 통일신념과 지조를 굽히지 않은 한 통일애국투사가 남긴 말이다.

그렇다.

조국통일은 곧 신념과 의지로 하는 성스러운 위업이기에 어머니조국과 겨레는 이런 장한 아들딸들을 더없이 사랑하고 영원히 기억하는것이다.

수십년세월 감옥에서 갖은 고초를 다 겪으면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은 비전향장기수들이 세상이 다 아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로 떠받들리우고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을 누리는것도 바로 이때문이 아니겠는가.

신념은 인생의 가치를 규정하는 기본핵이다.

신념이 없는 인간의 삶이 한푼의 가치도 없는 백해무익한 삶이라면 신념이 강한 인간의 삶은 죽어서도 영생하는 삶인것이다.

신념은 자신이 체득한 사상과 견해에 대한 굳은 믿음, 그것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강렬한 지향이다.

심장으로 공감하는 사상과 그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없으면 끝까지 갈수 없는것이 바로 조국통일의 길이다.

오늘 조국통일의 길에서 우리 겨레가 간직하여야 할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조국통일이 있고 민족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것이다.

우리 겨레는 지난 10년간의 조국통일투쟁을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조국과 민족에 대한 가장 뜨거운 사랑을 지니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투철한 신념과 철의 의지로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현명하게 이끄시는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심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외세의 압제와 적대시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만방에 떨쳐주시는분이시다.

그이의 탁월한 령도를 따라야 우리 민족의 존엄도 지켜지고 강성번영의 앞길도 열리며 통일도 온다.

바로 이런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의 길이 아무리 멀고 시련에 찬 길이라 해도 강의한 신념과 의지만 지니면 뚫지 못할 난관도 넘지 못할 시련도 없다.

투철한 신념과 의지로 조국과 민족이 기억하는 진짜 애국자가 되자!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바치자!

이것이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떨쳐나선 해내외의 온 겨레가 지녀야 할 신념과 의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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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주체111(2022)년 3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는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뜨겁게 불타오르고있다.

자신께서 우리 민족에게 안겨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하시며 언제 한번 편히 쉬지도 못하시고 나라의 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숙원인 동시에 민족앞에 다진 자신의 맹세이기도 하다고 하시면서 그 실현을 위해 정력적인 령도의 나날을 이어가신 절세의 애국자의 크나큰 로고가 가슴을 파고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위업이였으며 가장 큰 념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나라의 분렬을 막지 못하면 누구도 후대들앞에 자기의 의무를 다했다고 할수 없다시며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도 마련하시였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등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해주시였다.

분렬로 당하는 겨레의 불행을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창밖에 눈비가 내리여도 남녘동포들에 대한 걱정으로 잠 못이루시였으며 남녘땅에 고향을 둔 사람들을 만나실 때마다 조국은 반드시 통일된다고, 그때까지 꿋꿋이 살아야 한다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며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을 현명하게 령도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래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령님의 한생은 항일무장투쟁시기를 내놓으면 조국통일을 위한 한생이였다고 그리도 가슴뜨겁게 말씀하신것 아니랴.

그 나날속에는 지금으로부터 36년전인 주체75(1986)년 3월 6일도 있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도네시아 《메르데까》신문사 부사장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통일문제에 대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립장은 우리 나라를 《두개 조선》으로 영원히 갈라놓으려는 온갖 책동을 반대하고 북과 남을 하나로 통일하는것이며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실현하는것이라고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조선의 북과 남에 있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북과 남이 동등하게 참가하는 민족통일정부를 내오고 그밑에서 쌍방이 같은 권한과 의무를 지니고 각각 지역자치제를 실시하는 련방국가를 형성하여 조국을 통일하자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어 우리가 내놓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전체 조선인민의 민족적념원과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옳게 반영한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방안이라고 하시면서 오늘 전체 조선인민의 최대의 민족적숙원은 조국통일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하는것이라고, 우리 인민들은 누구나 다 나라의 통일이 평화적으로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바라고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의 정당성에 대해 다시금 밝혀주시면서 우리는 새로운 조국통일방안을 하루빨리 실천에 옮기고 통일된 조국에서 행복하게 살려는 겨레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조국통일위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조국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닦으시고 그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자욱을 수놓아오시였다.

정녕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열렬한 통일의지로 심장을 끓이시며 조국의 통일을 위해 그렇듯 불철주야 헌신의 로고를 바쳐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는 우리 겨레의 심장속에 영원히 남아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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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원칙을 마련해주시여

주체111(2022)년 3월 5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의 갈피마다에는 온 겨레를 통일된 조국에서 살게 해주시려고 위대한 헌신의 나날을 쉬임없이 이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끝없는 로고의 자욱자욱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두고 마음 못놓으시며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신 우리 수령님, 겨레에게 통일의 기쁨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그이께서 걸으신 길,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이며 그 나날에 내놓으신 조국통일로선과 방침들은 그 얼마나 정당한것이던가.

오늘도 우리 겨레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장 정당한 통일강령인 조국통일3대원칙을 마련해주시던 력사의 그 나날들을 돌이켜볼 때마다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업적은 우리 인민과 우리 민족에게 남기신 한없이 고귀한 유산이며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할수 있는 튼튼한 밑천이다.》

1970년대초에 들어서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에는 유리한 정세가 조성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의 3대력량을 강화할데 대한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공화국북반부에서는 사회주의진지가 날로 철옹성같이 강화되고 남조선에서는 조국통일과 반파쑈민주화를 위한 인민들의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졌다. 우리 인민의 조국통일위업에 대한 국제적련대성도 더욱 강화되였다.

탁월한 정치적식견과 비범한 통찰력으로 내외정세의 흐름을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0(1971)년 8월초 남조선의 민주공화당을 포함하여 모든 정당, 사회단체 및 개별적인사들과 아무때나 접촉할 용의가 있다는 폭넓은 북남협상제안을 내놓으시였다.

그것은 설사 지난날 나라와 민족앞에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진정으로 평화통일위업실현을 위한 길에 나선다면 과거를 묻지 않고 함께 손잡고 나아가시려는 민족의 어버이의 넓은 도량과 숭고한 통일의지의 발현이였다. 끊어진 민족의 피줄을 하루빨리 잇기 위한 민족사적위업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가시는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이런 애국애족적인 제안을 내놓으실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폭넓은 북남협상제안은 평화통일을 집요하게 반대하여온 내외분렬주의세력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고 대결의 장벽을 통채로 뒤흔들었다. 남조선인민들은 우리의 폭넓은 북남협상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면서 그에 하루빨리 응해나설것을 당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남조선정계와 보수집권당안에서까지 북남협상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날로 높아가는 민족의 통일기운과 북남협상요구로 궁지에 몰린 남조선당국자들은 마지못해 협상의 마당에 끌려나왔다.

하지만 그들은 흩어진 가족을 찾기 위한 적십자회담으로 협상을 대치하려고 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이 비록 포괄적인 정치협상과는 거리가 먼것이였지만 북과 남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민족의 내부문제를 토의하게 되는 그자체를 귀중히 여기시고 북남적십자회담을 개최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통일의지에 의해 북과 남사이에는 적십자회담이 진행되고 그와 별도로 고위급대표들의 접촉이 시작되게 되였다. 수십년세월 덧쌓이기만 하던 분렬의 장벽에 바야흐로 돌파구가 열리기 시작하였다.

주체61(1972)년 5월 3일, 이날은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의 전환적국면이 열린 잊을수 없는 사변의 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남고위급정치회담 첫 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만나주시였다. 지난날의 죄많은 과거를 불문에 붙이시고 너그럽게 맞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넓은 도량에 남측대표는 황송함을 금치 못해하면서 그이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측대표에게 통일문제의 절박성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고나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수 있는 근본원칙을 옳게 세우는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라고,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북과 남이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수 있으며 나라를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반드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되여야 한다고 그루를 박으시였다.

남측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정중한 자세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 전적인 동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에게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는것, 조국통일을 실현하자면 북과 남사이의 단합을 이룩하고 민족의 대단결을 도모하는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는것, 같은 민족으로서 북과 남사이에 싸움을 하지 말아야 하며 어떻게 하나 갈라진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해야 한다는것 등의 문제들에 대해 사리정연하게 가르쳐주시였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통일운동의 첫 시기부터 구상하여오신 통일위업의 근본초석으로서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일수 있었다. 너무도 공명정대한 우리 수령님의 말씀에 깊이 감동된 남측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이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의 3대원칙을 《통일의 큰 기둥으로 삼을것을 맹세합니다.》라고 거듭 지지찬동의사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담화에서 북과 남사이에 중요한 공통점을 찾았으며 가장 원칙적인 문제에 합의를 보았다고 하시면서 북남관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북과 남사이에 공동위원회와 같은 기구를 조직하여 운영할데 대한 문제, 3대원칙의 발표와 관련한 실무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담화는 먼동이 터오는 새벽녘에야 끝났다.

그때로부터 두달후인 주체61(1972)년 7월 4일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북남공동성명이 평양과 서울에서 동시에 공식발표되였다. 이로써 우리 겨레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민족공동의 조국통일원칙을 가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의 그 나날에 마련해주신 조국통일3대원칙은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에서 영원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으며 새 세기 자주통일의 기관차를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떠밀어주고있다.

우리 민족에게 불멸의 통일대강을 안겨주시고 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영원히 빛을 뿌리며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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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주체111(2022)년 3월 1일 《우리 민족끼리》

 

한평생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나깨나 늘 마음쓰신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조국통일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울려온다.

주체61(1972)년 5월 어느날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어느 한 나라의 기자들에게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절절한 교시의 구절구절이.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은 조국의 통일이라고, 조선인민은 한피줄을 이은 단일민족이지만 아직 조국이 통일되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면서 통일이 되면 우리 민족은 남부럽지 않게 잘살수 있다고, 북과 남의 전체 인민이 힘을 합쳐 투쟁한다면 나라의 통일도,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도 이룩할수 있다고 확신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나라와 민족의 분렬로 인하여 우리 인민이 당하는 고통을 가장 큰 아픔으로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이시기에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그토록 절절하게 교시하시였던것이다.

돌이켜보면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끊임없는 사색의 낮과 밤, 걷고걸으신 헌신의 길에 얼마나 많고많은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깃들어있던가.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제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정력을 깡그리 바치시며 회의를 지도하시면서도, 농장의 포전길과 건설장의 밤길을 걸으시면서도 조국통일을 앞당길 일념으로 가슴불태우신 우리 수령님.

주체63(1974)년 여름 어느날에도 조국통일문제를 놓고 심려의 한밤을 지새우신 그이께서는 새벽 4시경 전화로 한 일군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전화를 받게 된 그 일군은 《수령님! 아직도 주무시지 않으십니까?》라고 격정어린 목소리로 말씀드렸다.

그러는 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쩐지 잠이 오지 않는다고, 백두산에서 싸울 때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지만 지금은 나라를 통일시키지 못했으니 더 못자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할 일을 다 못했다고, 반드시 우리 손으로 조국을 통일해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문제를 두고 그토록 심려하시며 새벽이 밝아오는 그때까지도 쉬지 못하신 우리 수령님,

그렇게 통일을 생각하시며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이며 조국의 통일위업실현을 위해 이어가신 길은 또 그 얼마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해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자신의 탄생일에 온 겨레와 진보적인류의 한결같은 축원의 마음이 차넘치는 축배잔을 받으신 자리에서도 민족의 절반을 남에 두고 이 잔을 들자니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프다고 하시며 쓰라린 마음을 달래지 못하시였겠는가.

갈라져 사는 민족의 아픔을 한몸에 안으시고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심장을 불태우신 그이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친필도 바로 조국통일과 관련된 문건에 남기시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처럼 민족의 운명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정력적으로 활동하시다가 집무실에서 순직하신 그런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하기에 오늘 우리 겨레는 누구나 조국통일이라는 말을 외울 때면 그를 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와 불면불휴의 헌신의 자욱자욱을 눈물속에 돌이켜본다.

한평생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하여 자신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대대손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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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해외동포들을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묶어세우시며

주체111(2022)년 2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조국과 민족을 그 누구보다도 열렬히 사랑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의 대단결을 통일위업실현의 근본방도로 내세우시고 뜨거운 민족애와 무한대한 포옹력으로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을 품에 안아주시며 그들을 애국의 기치밑에 하나로 묶어세워 조국통일의 주체를 비상히 강화하시였다.

그 나날에 꽃펴난 하많은 일화들중에는 해외동포들의 심장마다에 민족대단결에 조국통일의 운명이 있다는 철석의 진리를 새겨주는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자주의 기치,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7. 4공동성명이 발표된 직후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밝히신 조국통일3대원칙이 구현된 7. 4공동성명이 발표되자 북과 남의 인민들은 물론 해외동포들도 환희의 도가니로 들끓었다.

나라의 분렬로 하여 그리운 고향산천도 제대로 오갈수 없었던 재일동포들은 이제 통일의 날이 오래지 않았다고 기뻐 어쩔줄 몰라하면서 모두가 공동성명에 전적인 지지와 찬동의 뜻을 표시하였다.

총련에서는 동포들의 이러한 의사를 대변하여 즉시에 공동성명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는 성명과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공동성명을 지지실현하기 위한 운동을 공동으로 벌릴것을 《민단》에 제의하는 한편 《민단》동포들속에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폭넓은 북남협상방침과 조국통일3대원칙을 널리 해설선전하는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갔다.

결과 《민단》동포들속에서는 우리의 조국통일방침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게 되였고 분렬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투쟁에서 총련산하 동포들과 함께 손잡고 나갈 의향이 날로 높아가고있었다.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당 부문의 일군으로부터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보고받으시였다.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총련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히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7. 4공동성명을 지지실현하기 위하여 《민단》동포들과 공동의 보조를 맞춰나가려고 하는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민족은 단일민족입니다.

조상대대로 한혈통을 이어온 겨레가 둘로 갈라져 서로 반목하고 질시해서야 되겠습니까. 더구나 타향에서 고향사람들을 만나도 친척과 같다고 하는데 어찌 이역땅에서 한겨레가 장벽을 쌓고 살수 있겠습니까.

국토분렬로 겪는 민족의 이 불행을 너무도 뼈저리게 느끼고 더는 참을수 없다고 생각해왔기때문에 이번에 남북공동성명이 나오자 총련과 《민단》동포들은 서로 힘을 합쳐 통일성전에 나서려고 한것입니다.

이것은 귀중한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민족적단합을 이룩해야 한다고, 혈육의 정은 끊어질수 없는 법이라고, 민족의 뉴대는 어차피 이어지기마련이라고, 앞으로 총련에서는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위업수행에서 민족단합운동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는것이 중요하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가르치심은 모든 해외교포조직들과 해외동포들이 분렬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투쟁에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이였다.

그 이후 《민단》동포들과의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

도꾜도 오다지역에서는 총련동포들과 《민단》동포들 2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성명을 지지하는 공동모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공동모임에서는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르는 가운데 공동성명이 엄숙히 전달된 다음 총련과 《민단》, 조청과 《한청》대표들이 서로 엇바꿔 연단에 올라가 공동성명을 지지하는 연설들을 진행하였다.

공동모임장은 그야말로 두텁게 쌓였던 인공적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열망으로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졌다.

이날 공동모임광경을 목격한 일본의 한 기자는 《매우 감동적인 모임이다. 조선말을 잘 모르나 조국통일을 갈망하는 재일조선인들의 열정은 뜨겁게 안겨왔다.》고 말하였다.

도꾜도 오다지역 동포들의 공동모임을 계기로 일본땅 그 어데나 동포들이 사는 곳에서는 공동성명을 지지하는 공동모임이 련이어 진행되였다. 그것은 분회나 지부범위를 벗어나 지방본부 또는 중앙적인 규모로 확대발전되였다.

이외에도 도꾜에서는 조청과 《한청》의 공동주최로 공동성명을 지지하는 재일동포청년학생들의 중앙대회가 열리였는데 여기에만도 무려 8 700여명의 동포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동포들사이의 민족적뉴대는 강화되고 통일의 거세찬 흐름이 일본의 이르는 곳마다에 굽이쳐흘렀다.

참으로 민족대단결을 조국통일의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우시고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을 애국애족의 기치밑에 하나로 묶어세우시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와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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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민족주의에 관한 주체의 사상리론을 밝혀주시여

주체111(2022)년 2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2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1(2002)년 2월 26일과 28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앞당기는데서 중요한 전환적계기를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이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져야 민족적단합을 이룩할수 있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고수할수 있으며 민족의 운명개척에 이바지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민족주의의 발생발전과 진정한 민족주의의 본질, 진보성을 과학적으로 론증하심으로써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고수해나가는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먼저 진정한 민족주의는 애국애족의 사상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사회적집단인 민족은 여러 계급, 계층으로 이루어진다. 이로부터 사람들은 계급, 계층의 성원인 동시에 민족의 성원으로 되며 계급성과 함께 민족성을 가지게 된다. 이 계급성과 민족성, 계급적요구와 민족적요구의 호상관계를 옳바로 리해하는것은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의 출발점으로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주의는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특성과 리익을 귀중히 여기며 민족의 륭성번영을 지향하는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사상감정과 심리라고 하시면서 민족주의는 다시말하여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라고 가르치시였다. 그러시면서 사람들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조건에서 진정한 민족주의는 곧 애국주의로 된다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 애국애족의 사상이라는데 민족주의의 진보성이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또한 부르죠아민족주의와 참다운 민족주의를 갈라보아야 하며 애국애족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의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민족주의는 원래 민족의 형성발전과 함께 진보적인 사상으로 발생하였으나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부르죠아계급이 자기의 계급적리익을 민족적리익으로 위장하여 민족주의를 저들의 계급적지배를 실현하는 사상적수단으로 리용함으로써 민족주의는 사람들속에서 민족의 리익과 배치되는 부르죠아사상으로 인식되게 되였다. 선행혁명리론에서도 부르죠아민족주의가 사회주의운동에 큰 해독을 끼치고있었던 관계로 민족주의를 반사회주의적사상조류로 보았다. 그로부터 지난 시기에 사람들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는 량립될수 없는 사상인것처럼 여기면서 민족주의를 배척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산주의는 로동계급의 리익과 함께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사상이며 참다운 애국애족의 사상이라고, 민족주의 역시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는 애국애족의 사상이라고 하시면서 애국애족은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의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며 여기에 공산주의와 민족주의가 련합할수 있는 사상적기초가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선행리론에서는 민족주의는 국제주의와도 모순된다고 보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마다 국경이 있고 민족들의 구별이 있으며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혁명과 건설이 진행되는 조건에서 국제주의는 나라들사이, 민족들사이의 관계이며 민족주의를 전제로 한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매개 나라 혁명가들은 무엇보다도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을 잘하는것으로써 국제주의에 충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밖에도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 《일체화》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성을 살리고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고수할데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민족주의에 관한 주체의 사상리론을 집대성하심으로써 온 민족은 진정한 민족주의에 기초하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더욱 힘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사상리론적무기를 가질수 있게 되였다.

진정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위한 투쟁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은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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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24기 제5차회의 진행

주체111(2022)년 2월 24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중앙위원회 제24기 제5차회의가 21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조명진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광일부위원장 겸 조직부장, 박옥삼부위원장 겸 선전문화부장, 부장들, 조청조대위원회 책임지도원, 중앙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총련중앙위원회 제24기 제5차회의의 결정을 철저히 집행하며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와 조청 제25차대회를 빛나게 맞이하기 위한 과업과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조명진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청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앞으로 보내주신 강령적축하문을 높이 받들고 동맹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린데 대해 언급하였다.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에 조청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더 높이 우러러모시며 조청원들의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흠모심과 유훈관철의 불같은 열의로 충만된 분위기속에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와 조청의 동맹대회를 맞이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련 제25차 전체대회를 재일조선인운동력사에서 일찌기 없는 비약과 전진의 대회로 장식하기 위하여 일군들과 동맹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철저히 선행하고 기층조직들을 생기발랄한 산 조직으로 꾸리며 광범한 동포청년들을 조청조직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이 회의결속을 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을 맞이하는 민족사적대경사의 해인 올해에 조국의 사회주의건설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도 전면적발전을 위한 큰걸음을 내짚어야 한다고 하면서 그를 위하여서는 새세대전선을 책임진 조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모든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되게 하며 동포청년들이 사는 모든 곳에 기층조직을 튼튼히 꾸리는 한편 조청지부와 반을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산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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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온 겨레를 통일애국의 길로 이끌어주시여

주체111(2022)년 2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한없이 뜨거운 동포애로 민족성원 누구나 한품에 안아 통일애국의 길로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를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문제, 조국통일문제를 언제나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애족의 립장에서 대하고 풀어나가시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뵈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이의 무한대한 포옹력과 열화같은 동포애, 고매한 덕망과 뜨거운 인정미에 감복되여 매혹과 흠모의 진정을 터치지 않을수 없었다.

남조선기업가였던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 정주영선생도 그러한 사람들중의 한 사람이였다.

그는 대기업가로서 한때 남조선정계에 진출하여 《대통령》후보로까지 나섰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경력이나 처지를 조금도 탓하지 않으시고 평양을 방문한 정주영선생과 그 일행을 친히 만나주시였으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무엇인가 기여하려는 그의 민족적량심을 평가해주시고 그의 사업을 잘 도와주도록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그리고 정주영선생이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발표후 공화국북반부를 방문하였을 때에 그를 또다시 만나주시였다.

정주영선생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은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념촬영시에는 명예회장선생이 불편해하니 앉아서 사진을 찍자고 하시였고 또 어느때에는 상한 관절때문에 불편해하는데 치료를 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하시였다. 그리고 건강한 몸으로 오래오래 앉아있으라고 하시며 두차례에 걸쳐 10여뿌리의 산삼과 송학수예품도 보내주시였다.

2001년 3월 그가 사망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애석함을 금치 못하시며 조의대표단과 함께 자신의 명의로 된 화환도 보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진정 온 겨레를 자애로운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는 민족의 어버이이신 우리 장군님 아니시라면 누가 이런 전설같은 동포애의 세계를 펼칠수 있었으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동포애, 인덕의 세계에 끌려 민족을 위해 재생의 길을 걸은 수많은 인사들가운데는 지난날 줄곧 반공을 일삼아오던 세계평화련합 총재였던 문선명선생도 있다.

그는 70고개를 넘긴 인생의 황혼기에야 조국땅을 밟게 되였다. 한생을 반공으로 살아온 그였기에 조국땅을 찾을 결심을 쉽게 내릴수 없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년기에 이른 그의 평양방문청원을 너그러이 받아주시고 그와 그의 부인에게 고향을 찾아보고 친척들도 만나보도록 하여주시는 한량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이 모든것은 조국을 멀리하고 살아온 그에게 있어서 전혀 생각지 못한 특전이였다. 집을 뛰쳐나가 딴길을 걸은 죄많은 인생을 탓할 대신 이렇듯 따뜻이 대해주시는 위대한 은인의 품에 안기였으니 그가 어찌 감격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수 있으랴. 그처럼 너그럽고 인자하시며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정신에 크나큰 감명을 받은 그는 마침내 조국통일에 이바지할 결심을 다지였고 절세위인들의 건강을 간절히 바라는 자기의 진정도 터놓았다.

그의 인생전환에 대하여 남조선출판물들이 《평생을 반공에 바쳐온 그가 보여준 행동은 말그대로 엄청난 충격이였다.》고 놀라움을 표시한것은 응당한것이였다.

변함없이 베풀어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을 받아안을수록 문선명은 그이의 품이야말로 온 겨레가 운명을 맡기고 안겨살 진정한 삶의 품이라는것을 더더욱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하기에 그는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잃고 온 나라, 온 겨레가 비분에 잠겼던 그 나날 비통한 마음을 누를길 없어 남조선당국의 방해를 단호히 물리치고 조의대표단을 주저없이 파견하였던것이다.

진정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은 수천수만갈래로 흩어졌던 작은 물줄기들이 조국통일에로 향한 거창한 대하로 흘러들게 한 고마운 은인의 손길, 따사로운 태양의 빛발이였다.

그 은혜로운 사랑이 있어 곡절많은 인생길을 걸어온 최덕신, 최홍희선생들도 남은 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바치고 값높은 삶을 빛내일수 있었다.

어찌 그들뿐이랴.

위대한 장군님께서 문익환목사의 미망인인 박용길녀사와 재미동포녀류기자 문명자 등 수많은 동포들을 만나시여 따뜻한 동포애와 애국의 활력을 부어주시며 민족단합의 화원을 아름답게 꽃피워주신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은 정녕 끝이 없다.

사람은 힘에 끌리우는것이 아니라 인덕에 끌리우며 권력에 매혹되는것이 아니라 인품에 매혹되는 법이다.

그렇다. 민족적량심을 가지고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한품에 안아 생을 빛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덕망과 숭고한 위인적풍모야말로 우리 겨레로 하여금 자신들의 운명과 미래를 맡길 품이 어디인가 하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게 하였다.

참으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온 겨레를 은혜로운 사랑의 품에 따뜻이 안아 통일애국의 길로 이끌어주시며 조국통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하신 민족의 어버이, 한없이 고마운 은인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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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1(2022)년 2월 22일 로동신문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동지 앞

 

나는 의장동지의 생일 87돐을 맞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까지 합쳐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동지적인사를 보냅니다.

의장동지는 20대 홍안의 시절부터 장장 60여년세월 조국의 통일발전과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애족의 길에 심신을 다 바쳐온 로혁명가이며 참다운 애국충신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허종만동지를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인연을 맺어주신 첫 해외혁명동지로 높이 내세우고있으며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에 력력한 의장동지의 특출한 애국적위훈을 언제나 잊지 않고있습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속에서도 얼마전 총련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을 성대히 경축한것은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의장동지를 비롯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순결무구한 충의지심의 발현입니다.

나는 의장동지가 부디 로당익장하여 총련의 부흥발전과 동포들의 권익옹호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더욱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기 바라면서 의장동지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축원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1(2022)년 2월 22일 평양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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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간사들의 결의모임 진행

주체111(2022)년 2월 21일 로동신문

조국의 부강번영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하여 헌신하신 위대한 령도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0돐에 즈음하여 18일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간사들의 결의모임이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서충언 국제통일국장, 리동제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회장, 부회장들, 지방별협의회 대표들, 간또지방 간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록화강연편집물 《인민사랑으로 빛나는 고귀한 생애》, 《천출위인과 자주통일》이 상영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은 생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여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압살공세를 짓부시고 자주통일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절세의 애국자,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라고 격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를 결성하도록 하시고 조국통일운동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뜻깊은 올해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조국통일업적을 빛내이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데 자신들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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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자주적립장을 견지하여야 한다시며

주체111(2022)년 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북과 남이 힘을 합쳐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자》를 발표하신 력사의 그날로부터 30돐이 되는 날이다.

주체81(1992)년 2월 20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남고위급회담 쌍방대표단 성원들과 담화를 하시면서 북과 남이 불신과 대결을 끝장내고 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환히 밝혀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북남고위급회담 쌍방대표단 성원들에게 중요하게 강조하신 문제가 바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는데서 자주적립장을 철저히 견지할데 대한 문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외세에 의하여 빚어진 우리 나라의 분렬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 민족 스스로의 힘으로 끝장내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는 상태에서 어느 일방이 외세의 힘에 의존하고 외세의 간섭을 허용한다면 그것은 대결하려는 자세이지 통일하려는 자세라고 볼수 없다고, 그러한 자세로써는 북과 남의 합의사항도 제대로 리행할수 없으며 서로 책임질수 있고 신뢰할수 있는 대화도 하기 어렵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외세에 의존할것이 아니라 동족을 신뢰하고 민족자주력량에 의거하여야 한다고 그루를 박으시였다.

이날에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는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그것을 실현하자면 사대와 외세의존을 철저히 배격하고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이룩해나가야 한다는 심오한 철리가 담겨져있었다.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는데서 자주적립장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 이것은 혁명령도의 전기간 자주를 생명선으로 내세우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식으로 풀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밝혀주실수 있는 공명정대한 가르치심이였다.

자주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혁명신조였고 혁명방식이였으며 혁명실천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밝혀주시면서도 조국통일은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실현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고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을 작성하시면서도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여 단결하여야 한다고 서술하시였다.

또한 남조선과 해외동포들을 만나주시는 자리에서도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서 무엇보다도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군 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북과 남이 힘을 합쳐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자》는 우리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이룩하는데서 확고히 견지하여오신것이 바로 자주의 원칙이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민족자주를 우리 겨레가 높이 들고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기치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한평생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민족과 더불어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실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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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비망록-

주체111(2022)년 2월 17일 로동신문

 

오늘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향하여 힘차게 매진하고있는 총진군의 려정에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탄생 80돐을 가장 경사스럽고 의의있는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고있다.

뜻깊은 이 시각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 가는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가슴끓이며 장군님께서 비범한 예지와 현명한 령도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던 잊지 못할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우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으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위대한 스승, 운명의 구세주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최대의 경의를 드리면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장군님의 영구불멸할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려는 전체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이 비망록을 발표한다.

 

영원한 수령님의 총련으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업적중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수령께 무한히 충실한 해외교포조직으로서의 자기의 본태를 영원히 고수해나가도록 하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53(1964)년 12월 14일 불후의 고전적로작《총련은 위대한 수령님께 충실하여야 한다》에서 수령님께 충성다하는것을 총련의 기본사업방향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체로 규정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총련의 기본사업방향은 총련의 사명과 활동원칙을 다시금 뚜렷이 밝힌 탁월한 해외교포운동사상이며 재일동포들의 근본요구와 지향을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정당한 방침이였다.이로써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재일조선인운동에 더 잘 구현해나갈수 있는 강령적지침을 받아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총련은 짧은 기간에 주체의 기치밑에 하나로 굳게 뭉쳐 수령님께서 가리키시는 한길로만 나아가는 충성의 애국조직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었다.

1970년대중엽 조선혁명이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김일성주의의 기치밑에 전진하는 일대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하던 시기 총련은 제10차 전체대회에서 영광스러운 김일성주의기치를 들고 전 조직을 김일성주의로 일색화할데 대한 력사적과업을 제기하였다.

총련조직건설과 활동이 김일성주의의 요구대로 진행되게 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발전에서 새로운 리정표가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이 제10차 전체대회에서 김일성주의기치를 든것은 아주 잘한 일이라고 높이 평가하시면서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을 주체형의 열렬한 애국자로 만들며 조직건설과 활동을 철저히 김일성주의의 요구대로 진행해나가도록 힘있게 고무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속에서 혁명적수령관을 더욱 튼튼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일을 맞이할 때마다 수령님께 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는 사업과 함께 성대하고 다양한 경축행사들로 온 일본땅이 들썩이게 하였다.

재일동포들의 구성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있던 1980년대중엽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의 존재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과 하나로 잇닿아있다고 하시면서 주체사상을 재일조선인운동에 구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총련의 주체사상화를 총련이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목표로 제시해주시였다.

하늘처럼 믿고 살던 위대한 수령님을 잃고 피눈물에 잠겨 쓰러졌던 동포들을 한품에 안아 일으켜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그이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도록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총련결성 4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하여》는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영원히 수령님의 해외교포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준 강령적지침이였다.

고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수령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총련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수령께 무한히 충실한 조직으로서의 자기의 본태를 굳건히 고수하고 수령이 마련해준 진리의 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하는 애족애국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로서의 영예를 온 세상에 긍지높이 떨쳐올수 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통일의 려명을 불러] : 뜻깊은 하루가 전하는 이야기

주체111(2022)년 2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념원을 하루빨리 꽃피워드리기 위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바치신 로고와 헌신의 나날들에는 잊지 못할 사연을 전하는 뜻깊은 하루가 있다.

그날은 주체64(1975)년 2월 16일이였다.

탄생 33돐을 맞이하는 이날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하루를 사업으로 보내시였다.

저녁늦어서 그이께서는 어느 한 단위의 일군들을 찾아가시였다.

경사로운 2월의 명절날 뜻밖에도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는 크나큰 감격을 안고 그들이 올리는 축원의 인사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일군들과 인사를 나누시며 다정히 교시하시였다.

오늘 저녁 동무들이 보고싶어 찾아왔습니다. 나는 오늘 밤을 동무들과 함께 보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일군들은 탄생일을 맞으시는 그이께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마련해드릴수 있게 되리라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였다.

그러나 일군들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나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던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가장 큰일이 바로 조국통일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문제를 두고 제일 심려하십니다.

(조국통일문제가 얼마나 걱정되시였으면 생신날 밤마저도 쉬지 못하시고 우리들을 찾아오시였으랴!)

일군들은 보통날도 아닌 뜻깊은 생신날 밤조차도 분렬된 민족의 운명을 두고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깊은 생각에 잠겼고 조국통일에 관한 그이의 구상을 잘 받들어 일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하여 머리를 들지 못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는 일군들을 잠시 둘러보시고나서 모두 일을 잘해 조국통일을 앞당기자고 하시며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과 일군들이 지침으로 삼아야 할 문제들도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

뜻깊은 생신날의 한밤마저 조국통일의 려명을 안아오시는 일에 고스란히 바치시는 위대한 장군님.

한평생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조국통일사와 더불어 길이길이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11(2022)년 2월 16일 로동신문

 

백두산마루에 정일봉의 웅자 더욱 빛나고 소백수 푸른 물도 환희에 넘쳐 굽이쳐흐르는 경사로운 2월의 봄명절이 왔습니다.

민족최대의 뜻깊은 광명성절의 이 아침 반제민족민주전선은 각계 애국민중의 한결같은 열원을 담아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민족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주체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향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지금으로부터 80년전인 1942년 2월 16일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서 흰눈덮인 백두밀영의 귀틀집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것은 우리 겨레가 대를 이어 태양복, 령수복을 받아안은 대경사, 주체혁명위업의 만년대계를 기약해준 민족의 대통운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런 혁명생애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할 비범한 정치실력과 걸출한 령도력, 숭고한 민중사랑으로 시대와 력사앞에, 조국과 민족앞에 만고불멸의 대공적을 쌓아올리신 천하제일위인, 절세의 애국자의 빛나는 한평생이였습니다.

민중을 위한 부강조국창조의 웅지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생불멸의 김일성주의기치높이 공화국을 자주로 존엄높고 일심단결로 위용떨치는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자위적군력으로 무진막강한 천하무적의 성새, 자력갱생으로 부흥번영하는 자립강국, 이민위천의 빛발아래 만복이 꽃피는 민중의 리상향으로 전변시켜주시였습니다.

공화국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압살공세가 절정에 달하였던 지난 세기 90년대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적대세력들의 횡포무도한 도전을 단신으로 맞서 단호히 제압하는 전설적승전사를 아로새기시며 민족의 존엄과 삼천리강토의 평화를 수호해주신것은 온 겨레가 대를 이어 결초보은해야 할 대은공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3대헌장을 불변의 통일좌표로 제시하시고 비극적분단사를 끝장내기 위한 련이은 중대결단으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전진하는 자주통일시대를 펼쳐주시였으며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과 광폭의 도량으로 해내외의 온 민족을 한품에 안으시여 통일의 길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정녕 찬란한 태양의 빛과 열로 민족과 인류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조국청사에 불멸의 대공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는 태양민족의 륭성번영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한생이 어린 주체혁명위업은 백두의 혈통을 그대로 이으신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에 의해 승승장구하고있으며 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국위선양의 대전성기를 맞이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선대수령에 대한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시고 수령영생의 대업을 실현하시여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온 겨레의 절절한 념원을 성취시켜주시였습니다.

부강조국건설을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걸으시였던 애국헌신의 길을 곧바로 이어가시며 모든 국정활동을 오직 장군님식대로만 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걸출한 령도와 불면불휴의 로고에 의하여 주체조국은 영원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으로 빛나고있으며 장군님 뿌려주신 번영과 만복의 씨앗들은 북녘의 방방곡곡에 풍성한 열매로 주렁지고있습니다.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드시고 력사의 행로우에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자욱을 숭엄히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애민정치에 의해 공화국에서는 대재앙을 몰아오는 자연의 광란과 악성전염병의 대류행으로 온 세상이 아우성치는 속에서도 민중의 건강과 생명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민중을 위한 문명의 별천지들이 도처에 펼쳐지고있습니다.

뜻깊은 새해의 첫아침 평양에서 장엄하게 울려퍼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과 새 세기 농촌진흥의 위대한 대강은 모진 격난을 뚫고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공화국의 도도한 전진기상과 휘황한 미래에 대한 일대 시위로서 세인을 끝없이 격동시키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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