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반북대결에 환장한자들의 추태

지금 남조선인민들은《우리 민족끼리》리념을 따라 이 땅에서 외세를 몰아내고 온 민족이 힘을 합쳐 나라의 평화와 민족자주통일을 이룩할 일념밑에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들은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게 팔아먹고 민족적불행과 재난을 가져오지 못해 발광하고있다.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을 생존방식으로 하는《한나라당》의 추악한 반역적정체는 남조선에서 《대통령선거》가 다가올수록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나고있다.

얼마전 이 반역무리들은 온 민족과 국제사회가 강력히 반대배격한《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극구옹호하면서 그것을 반대하는 각계의 요구에 대해 무슨 《동맹의 훼손》이니 뭐니 하고 게거품을 물고 비난해나섰다.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외세와의 대규모적인 북침전쟁불장난이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를 해치고 북남관계발전을 가로막는 용납 못할 반통일적이고 반민족적인 도발소동이라는것은 지난 력사가 증명해주고있다. 남조선에서 북침을 가상한 도발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소동이 벌어질 때마다 조선반도의 정세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초긴장상태에 처하고 북남사이의 대결과 불신의 감정은 더욱 짙어졌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외세와 함께 벌리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그토록 준렬히 단죄규탄한것이다. 더우기 지금 조선반도에는 대화와 평화, 북남관계발전의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고있다. 그것은 우리 민족의 지향과 오늘의 시대적흐름에 전적으로 부합되는것으로서 응당 고수장려되여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패당들은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근본장애요인이며 조선반도의 긍정적인 정세흐름을 가로막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적극 비호두둔해나섰다.

이렇게 함으로써 《한나라당》것들은 외세에는 잘 보여 권력야망을 실현하고 북남대결분위기를 조장하여 랭전수구세력으로서의 저들의 생존기반을 닦아보려고 획책하였다. 바로 여기에서 친미사대와 동족대결로 정치생명을 부지해가는 매국반역당인 《한나라당》의 추악한 정체가 낱낱이 드러나고있는것이다.

외세를 등에 업고 북남대결에 미쳐날뛰는 이 반역당의 더러운 몰골을 드러낸 또 하나의 사실을 보자.

얼마전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 리명박은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를 찾아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쑥덕공론을 벌리였다. 이 자리에서 리명박은 올해 《대통령선거》가 《친북좌파와 보수우파의 대결》이라느니, 《북핵이 없》어야《경제협력도 될수 있》다느니뭐니 하며 골수에 배긴 동족에 대한 증오감과 반공화국대결야망을 또다시 드러내놓았다.

리명박이 남조선에서의 올해《대통령선거》가 《친북좌파와 보수우파의 대결》이라고 떠든것은 낡아빠진 《색갈론》을 또다시 들고나와 남조선사회에 반공화국대결감정을 조성함으로써 권력탈취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유치하기 그지없는 술책이다. 그가 《북핵》이 없어야 경제협력을 할수 있다느니 뭐니 하고 주제넘게 떠들며 핵문제와 북남사이의 경제협력문제를 련결시킨것도 본질에 있어서는 동족과의 일체 협력, 교류를 다 걷어치우고 외세와 함께 북남대결일변도로 나가겠다는 수작이다. 이 하나의 사실만 놓고보아도 리명박과 《한나라당》의《대북정책》이라는것이 얼마나 시대착오적이며 반통일대결로 일관된것인가를 여실히 알수 있다.

《한나라당》이 6. 15통일시대의 원쑤이며 반통일대결광신자들의 집단이라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지난날《한나라당》은 북남관계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때마다 그리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의 열망이 높아질 때마다 저들의 더러운 잔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친미사대와 반통일대결에 더욱 매달렸다.

하지만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지금처럼 악랄하게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부리며 헤덤빈적은 일찌기 없었다. 권력욕에 환장한 《한나라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대통령선거》가 다가올수록 더욱 광기를 띠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한 사실이다.

권력야망에 미쳐 외세를 등에업고 반공화국대결책동에 미쳐날뛰는 이런 역적무리들을 그대로 둔다면 조선반도의 평화와통일의 열기는 대결과 전쟁의 랭기로 뒤바뀌고 남조선인민들은 언제 가도 불행한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것이다. 그러니 《한나라당》의 매국역적들을 어찌 용서할수 있겠는가.

남조선인민들이 《한나라당》이 집권하게 되면 평화와통일의 국면은 파탄될것이라고 하면서 힘을 합쳐 역적무리들을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기 위한 반《한나라당》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본사기자 송 영 석         

주체96(2007)년 9월 14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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