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08
론 설 ▒ 반동보수세력은 자주통일위업의 장애물
주체97(2008)년 7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우리 민족의 위업은 그것을 가로막는 안팎의 반동세력과의 치렬한 투쟁을 동반한다. 침략적인 외세를 등에 업고 민족의 의사와 리익을 반역해나서는 매국노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결코 이룩할수 없다.
지금 6. 15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신심드높이 나아가던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은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의 악랄한 도전에 부딪치고있다. 민족의 운명도 리익도 안중에 없는 친미보수세력들의 반민족적인 책동을 폭로단죄하고 단호히 짓부시는것은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하지 않고서는 북과 남의 단합과 민족의 대단결도 조국통일도 실현할수 없습니다.》
외세의 하수인이 되여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의 앞길을 가로막는것은 사대매국노들의 고유한 체질적악습이다. 력사적으로 보면 털끝만 한 민족적존엄과 자존심도 없이 외세를 우상화하며 그에 의존하는 사대매국노들의 반역행위가 우리 민족의 발전에 끼친 해독은 실로 엄중하다. 우리 민족은 지난날 강대국들을 쳐다보며 그에 나라의 운명을 내맡긴 매국역적들때문에 망국의 치욕과 식민지노예의 쓰라린 고통을 강요당하였었다. 사대주의, 외세의존에 환장한자들이 제멋대로 날치는것을 내버려두고서는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은 고사하고 개별적민족성원들의 목숨조차 부지할수 없다는것이 바로 우리 민족사의 쓰라린 교훈이다.(전문 보기)
론 평 ▒ 전쟁소동은 대화와 량립될수 없다
주체97(2008)년 7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이 조선반도정세를 계속 악화시키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미호전세력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남조선호전세력과 함께 지난 6월 16일부터 약 1주일간 남조선미공군기지에서 공중합동군사연습을 벌리였다. 여기에는 태평양지역과 미국본토, 남조선강점 미공군과 괴뢰공군의 전투기들을 비롯한 90여대의 공중타격수단들이 동원되였다.
미호전세력은 이번 대규모의 공중합동군사연습의 공격적성격과 침략적목적을 위장하기 위해 《련합작전능력을 높인다.》느니 뭐니 하는 외피를 씌웠지만 그 침략적성격과 위험성은 절대로 은페할수 없다.
이번 전쟁연습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정세를 파국적인 전쟁국면에로 이끌어가기 위한 계획적인 불장난소동이다. 다시말하여 그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모험적인 전쟁도박놀음이다.
미국이 공중합동군사연습에 지난 시기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무력침공과 침략전쟁에서 악명을 떨친 《Bㅡ52》전략폭격기를 참가시킨것은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에 핵선제공격을 가하려는 위험천만한 핵전쟁기도의 발로이다. 이번 불장난소동의 보다 큰 위험성이 여기에 있으며 우리가 그것을 엄중시하는 리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힘으로 아시아를 지배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다.(전문 보기)
문 답 ▒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선군정치가 차지하는 지위는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선군정치는 사회주의의 기본정치방식으로 되고있습니다.》
선군정치의 지위는 사회주의의 기본정치방식이라는데 있다.
선군정치가 사회주의의 기본정치방식으로 되는것은 우선 선군정치가 혁명의 근본리념, 근본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가장 철저히 구현해나갈수 있게 하기때문이다.
혁명의 근본리념은 사회주의이며 사회주의사회는 로동계급의 계급적요구와 지향을 구현한 사회이다. 로동계급의 본성적요구와 계급적원칙을 떠나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할수 없으며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할수 없다.
선군정치는 제국주의의 온갖 도전과 책동으로부터 혁명의 근본리념인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철저히 실현할수 있게 하며 그 어떤 정세속에서도 로동계급의 계급적원칙에 따라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완성해나갈수 있게 한다.
선군정치가 사회주의의 기본정치방식으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선군정치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 과정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정치방식이기때문이다.(전문 보기)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7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6월 25일 남조선괴뢰들은 전례없는 반공화국대결깜빠니야를 공공연히 감행하였다.
리명박역도는 그 무슨 《6. 25참전용사위로연》이라는데 나타나 우리를 헐뜯는 나발을 불어대는것과 함께 괴뢰정부관계자들과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수천명의 친미매국역적들을 내세워 《기념식》이니, 《안보강연회》니, 《시가행진》이니 뭐니 하는것들을 벌려놓았다.
지어 리명박은 미국의 워싱톤과 《림팩》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질 하와이에까지 당국자들을 파견하여 반공화국광란극을 펼쳐놓게 하였다.
여기에서는 그 무슨 《투철한 안보의식》과 《북핵포기와 인권개선》을 부르짖는 망발들이 쏟아져나왔으며 신성한 우리의 공화국기를 모독하고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을 고취하는 망동이 악랄하게 감행되 였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로골적인 도발이며 용납 못할 대결선포이다.
민족화해협의회는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여 끊임없는 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를 예측할수 없는 최악의 지경에로 몰아가고있는 리명박패당을 준렬히 단죄규탄한다.(전문 보기)
론 설 ▒ 조국통일의 길에서 필승의 위력을 떨치는 애국의 보검
주체97(2008)년 6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신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조국통일위업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다.
민족자주의 길을 따라 신심드높이 전진하고있는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위대한 선군정치에 의해 그 승리가 확고히 담보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고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가 전례없이 높아졌습니다.》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은 내외반동세력과의 대결을 동반하는 치렬한 투쟁이다. 우리 나라의 통일을 방해하고 전조선을 지배하려는 미제의 책동은 집요하고 악랄하였다. 이로 하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고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은 미제와의 첨예한 대결전으로 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 간고하고 시련에 찬 투쟁에서 우리 겨레는 언제나 승리를 이룩해왔다. 그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추켜드신 선군의 기치가 자주통일의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겨레의 조국통일투쟁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기때문이다.(전문 보기)
단 평 ▒ 사고력 《2MB》짜리
이 세상에 미국을 섬기는 주구중에서 두번째로 불러주면 서러워할 작자가 누구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대답할것이다.
리명박, 력사에 악명떨친 숱한 사대매국노들도 무색해 할 특등친미주구를.
그럴만도 하다.
미국을 섬기는 그의 《열성》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얼마전에도 리명박은 남조선각계에서 한결같이 반대하는 소고기《장관고시》를 기습적으로 해치웠다. 용량이 《2MB》밖에 안되는 리명박의 사고수준으로서는 인민들의 요구를 알아들을수 없고 오직 미국을 섬기는 일밖에 생각나지 않는것이 분명하다.
상전의 지시라면 제 스스로 올가미를 쓰는 짓도 기를 쓰고 하고야마는 역도의 대미충성심은 선임자들을 찜쪄먹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다.
이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지는 명백하다. 《추가협상》이니 《관보게재》니 하며 돌아가는 리명박일당의 쓸개빠진 친미사대행위는 남조선인민들의 분노에 더욱 불을 다는 결과만을 가져오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6. 28~7. 6국민승리주간》이 선포되고 7월 5일을 《국민승리의 날》로 만들어내기 위한 총력전이 벌어져 리명박《정권》을 밑뿌리채 뒤흔들고있다.(전문 보기)
보 도 ▒ 분수없는 망동
(평양 6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에 대한 《테로지원국》지정해제를 반대해나서면서 분주탕을 피우던 일본극우익보수세력들이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26일 미국은 우리를 《테로지원국》명단에서 삭제하는 과정에 착수한다는것을 발표하였다.
발표이후에도 아베를 비롯한 극우익보수세력들속에서 미국에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앙탈을 부리는 언행들이 계속되고있다.
이것은 대세의 흐름도 모르고 핵문제해결에 어떻게 하나 훼방을 놓으려는 분수없는 망동이다.
《행동 대 행동》원칙은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9. 19공동성명에서 6자가 합의한 핵심사항이며 우리에 대한 《테로지원국》지정해제는 이 원칙에 따르는것이다.
미국의 《테로지원국》지정해제발표이후 일본정치세력들속에서도 이를 인정하고 환영을 표시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온것은 그러한 흐름을 반영하고있다고 볼수 있다.
극우익보수세력들의 행위는 비핵화과정을 파탄시키려는 범죄적행위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그들이 이번에 지정해제를 끝까지 반대해나선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전문 보기)
론 평 ▒ 위기수습을 노린 어리석은 술책
주체97(2008)년 6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리명박은 《특별기자회견》이라는것을 벌려놓고 《뼈저린 반성》이니, 《새 출발을 다짐한다.》느니 하고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은데 이어 미국소고기수입문제로 인한 정국혼란의 책임을 묻는다고 하면서 《청와대》의 대폭적인 인사개편을 단행하였다. 반역패당은 미국과 진행한 소고기수입추가협상에 대해서는 《90점짜리 성공작》이니 뭐니 하고 광고하면서 이제는 미친소병에 대한 인민들의 우려가 해결된듯이 요사를 떨고있다. 한편 리명박역도는 《초불시위의 순수성이 변질》되였다고 고아대면서 인민들의 정의로운 초불시위투쟁에 대한 파쑈탄압을 더욱 강화하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인민들을 회유기만하여 그들의 분노의 항거를 눅잦히는 동시에 초불시위투쟁을 무자비하게 탄압함으로써 막다른 궁지에서 헤여나기 위한 반역도당의 교활하고 악랄한 위기수습놀음외 다른것이 아니다.
미국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초불시위투쟁은 민족적존엄과 자신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로운 진출이다. 만일 리명박일당이 진심으로 저들의 반역적죄악을 깨닫고 잘못을 뉘우치려 한다면 인민들의 요구대로 미국소고기수입책동을 당장 중지하고 시대착오적이고 반역적인 정책을 철회했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리명박역도는 어떻게 행동하였는가. 역도가 《특별기자회견》이니 뭐니 하는것을 벌려놓고 말로는 《자책한다.》, 《새 출발을 다짐한다.》하고 떠들었지만 그것은 새빨간 거짓이였다.(전문 보기)
론평 ▒ 총대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남조선괴뢰군부의 《인권》소동
주체97(2008)년 6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온 남녘땅에 리명박패당을 반대하는 전민항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가운데 아직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한 남조선괴뢰군부는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부터 괴뢰군부가 벌리고있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지금 괴뢰군부는 6월초부터 나라와 민족을 등지고 남조선사회의 오물통에 밀려간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넉두리를 언론에 공개하는 한편 그것을 소재로 우리의 《인권문제》를 날조한 여러가지 《음악극》을 만들어 순회공연하는 유치한 놀음까지 벌려놓고있다.
괴뢰국방부는 이러한 순회공연이 지난 10년간 희미해진 괴뢰군장병들과 일반주민들의 《안보》의식과 《주적관》을 바로잡고 《북의 인권상황에 대하여 할 말은 할것》이라고 줴친 리명박역도의 망발에 따라 반공화국적대감을 고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순회공연으로 막을 올린 새로운 반공화국《인권》소동에는 괴뢰군부의 악질적인 심리전요원들과 《정훈》장교들, 돈에 팔린 《연예인》들을 비롯한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이 다 동원되고있다.
악명높은 인권탄압의 돌격대로 우리 민족사에 수치스러운 기록을 남긴 괴뢰군부가 반공화국《인권》소동의 전면에 나서서 분주탕을 피우고있는것은 세상에 보기 드문 희비극이며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정치적도발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론 평 ▒ 내외의 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비렬한 기만극
보도에 의하면 최근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서울에 있던 미제8군사령부를 하와이로 옮기는 문제를 론하고있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미제8군사령부 하와이이전놀음은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내외의 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기만극에 불과하다.
그렇게 말할수 있는 근거는 충분하다.
미국은 8군사령부는 하와이로 옮기지만 기본전투병력인 미제2사단을 비롯한 관하 부대와 장비들은 남조선에 그대로 두려고 하고있다.
위성에 의한 작전수립 및 전투조직과 지휘가 가능한 오늘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병력과 장비는 그대로 두고 미제8군사령부만 이전시킨다고 해서 달라질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더우기 《신속기동군》으로 탈바꿈하고있는 미제2사단을 비롯한 가장 위험한 전력이 엄연히 남아있고 남조선에 전개되여있는 핵무기를 포함한 최첨단전쟁장비들이 우리 공화국과 동북아시아지역을 직접적으로 겨냥하고있는 조건에서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근원으로 되고있는 미제침략군의 위험성은 절대로 사라질수 없다.
미국의 8군사령부 하와이이전놀음은 조선전쟁도발시 미국의 군사적개입을 보다 원활하게 할수 있도록 작전지휘체계를 새롭게 정비보강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전문 보기)
론 설 ▒ 전쟁의 근원을 없애는것은 평화보장의 기본방도
주체97(2008)년 6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보장하고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하자면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전쟁위험을 제거하여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조선반도에는 아직도 공고한 평화가 깃들지 못하였다.
현실은 온 겨레로 하여금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긴장을 조성하고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온갖 근원들을 제거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평화는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념원이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다그치고 자주통일위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평화가 보장되여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는것은 나라의 평화를 보장하고 평화적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기본방도이다.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것을 위협하는 근원들부터 없애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항시적근원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남조선괴뢰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정책이다.
미국의 호전계층은 대화와 평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계속 실시하고있으며 그에 기초하여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전문 보기)
정 론 ▒ 빨찌산이야기는 영원하리라
주체97(2008)년 6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력사를 똑똑히 아는것은 광명한 미래에로 가는 첫걸음이다.
자기의 밑뿌리와 피줄기가 무엇이고 자기가 걷는 길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되였는가를 잊지 않는 사람들은 그 어떤 풍파도 뚫고 최후의 승리자가 될수 있다.
선군시대의 기념비적대걸작으로 탄생한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가 진격의 나팔소리마냥 울려퍼지며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힘차게 고무하고있다.
쉼없이 솟아오르는 샘줄기가 땅속 깊은곳에 시원을 두고있듯이, 사시장철 푸르른 소나무의 생명력이 그 깊은 뿌리에 있듯이 오늘의 행복과 래일의 모든 승리는 우리 혁명의 력사적뿌리이며 피줄기인 항일의 혁명전통에 그 원천을 두고있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선군의 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며 백전백승의 영웅서사시를 엮어가시는 오늘의 빨찌산 김대장이신 김정일장군님을 따라 우리 세대가 찍어가는 신념의 자욱에 의해 21세기에도 빨찌산이야기는 끝없이 계속된다.
( 1 )
이 나라의 아침은 백두산에서 밝아오고 이 나라의 밤은 빨찌산이야기로 깊어간다.
빨찌산이야기!
인류력사의 두터운 갈피에는 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친 영웅들의 이야기가 수없이 새겨져있지만 이 나라 빨찌산들의 이야기처럼 후세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은 없다.
주체의 기치높이 눈보라만리, 혈전만리길을 헤치며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간고한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찬란한 승리를 안아온 이 나라 빨찌산들의 이야기.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있어보지 못한 불굴의 투사들의 신념과 의지, 용감성과 희생성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억세게 해주고 들을수록 감동의 눈물을 자아내는 참된 인간들의 혁명적동지애와 인민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는 우리의 도덕과 량심을 순결하게 정화시켜준다.
잊을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되는 피절은 사연들로 가득 차있고 후세들이 거울로 삼아야 할 숭고한 모범이 보석처럼 빛을 뿌리는 빨찌산의 이야기야말로 세대와 세대를 이어 두고두고 노래해야 할 영웅서사시이며 영원토록 빛을 뿌릴 승리의 백과전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백두밀림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행군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가 가야 할 혁명의 길은 멀고 험난합니다. 우리는 항일혁명선렬들이 필승의 신념을 지니고 굴함없이 싸운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사람들을 교양하여야 합니다.》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는 이 나라 선렬들의 붉은 피로 물든 항일전장에서 불어오는 눈보라폭풍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