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08

보 도 ▒ 미국이 조선을 핵무기보유국으로 발표

2008년 12월 10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1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정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핵무기보유국으로 발표하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방성년례보고서는 아시아대륙에 이미 5개의 핵무기보유국들이 있다고 하면서 중국, 인디아, 파키스탄, 조선, 로씨야를 차례로 밝혔다.   

미국이 정부보고서에서 조선을 핵무기보유국으로 공식인정하고 발표한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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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의 경제정책을 틀어쥐고 사회주의경제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자

주체97(2008)년 12월 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당의 선군령도따라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

가까운 앞날에 경제와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며 당의 부름따라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세는 충천하다.

현시기 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당의 경제정책의 요구대로 사회주의원칙을 고수하며 사회주의경제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선군시대의 경제건설로선을 관철하기 위하여서는 경제사업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지키고 사회주의경제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야 합니다.》

경제건설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지키는것은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 경제사업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지키지 못하면 사회주의의 경제적기초가 허물어지게 되며 나아가서 피로써 건설한 사회주의제도자체를 지켜낼수 없다.

우리 당은 일찍부터 경제건설에서 사회주의원칙을 고수하는것을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우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왔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과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로선을 비롯하여 우리 당이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내놓은 로선과 방침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주체의 원칙, 사회주의원칙에 기초하고있으며 그것으로 일관되여있다. 우리가 온갖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경제건설에서 끊임없는 비약을 이룩하며 우리 조국의 존엄과 필승의 기상을 높이 떨쳐올수 있은것은 우리 당의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특히 사회주의위업수행과 강성대국건설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긴 지난 10여년간의 력사적투쟁은 사회주의원칙을 견결히 고수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의 위대성을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위대한 당의 선군령도따라 강성대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는 오늘 경제사업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철저히 고수하는것은 더욱더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정치, 군사적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계속 집요하게 책동할뿐아니라 우리에게 《개혁》과 《개방》, 자본주의시장경제를 먹이려고 각 방면으로 압력을 가하고있다. 오늘의 복잡하고 첨예한 정세는 그 어느때보다도 경제사업에서 사회주의원칙을 견결히 지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원칙을 굳건히 고수하고 사회주의경제의 우월성에 의거하는 길밖에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고 발전시킬수 있는 다른 길이란 있을수 없다.

나라의 경제를 사회주의원칙에 맞게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의 사회주의자립경제와 우리 식 사회주의를 끝까지 수호하고 그 우월성과 위력을 전면적으로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우리의 사회주의자립경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을 바쳐 마련하시고 물려주신 고귀한 유산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높이 발휘되고있는 우리 자립경제의 무궁무진한 위력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으며 당의 령도따라 주체의 기치높이 억세게 싸워나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것은 우리 세대의 가장 성스러운 혁명임무이며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전체 인민이 당의 경제정책을 틀어쥐고 사회주의적요구에 맞게 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 때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세기를 이어 빛을 뿌릴것이며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인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은 더욱더 힘있게 떨쳐지게 될것이다.

우리는 그 어떤 천지풍파가 몰아쳐와도 오직 주체의 원칙, 사회주의원칙을 고수하고 사회주의경제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해나감으로써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 당의 경제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우리 당의 경제정책은 경제건설의 유일한 지침이다. 당정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끝까지 지키려는 견결한 의지도, 견인불발의 투쟁정신도 발휘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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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통할수 없는 책임회피놀음

주체97(2008)년 12월 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뒤가 켕긴자 구차한 변명이 많고 죄를 지은자 남을 걸고드는 법이다.

요즘 리명박패거리들속에서 튀여나오는 소리들은 죄를 저지르고 인민들의 규탄배격을 받는자들의 비명외 다른것이 아니다.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리명박《정권》의 악랄한 북남대결소동에 대처하여 12월 1일부터 1차적으로 군사분계선을 통한 모든 륙로통행을 엄격히 제한,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우리 공화국의 이 정당한 조치에 대해 리명박일당이 온갖 시비질과 가소로운 변명으로 도전하고있다. 바빠맞은 리명박패거리들은 《심각한 유감》이니, 《합의사항에 배치》되는것이라느니 하고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고있다.

이것은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잡는 격으로 내외여론의 강력한 규탄을 받고 위기에 처한자들의 단말마적발악으로서 북남관계파국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보려는 어리석은 망동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한사코 부정하며 동족대결을 추구한 역도패당의 엄중한 죄악은 이미 낱낱이 폭로되였다. 이 대결《정권》의 악랄한 반통일죄악을 증명하는데는 최근의 몇가지 사실로도 충분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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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는 불에 키질하는 정치송장

주체97(2008)년 12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북남관계는 엄중한 기로에 놓여있다.

악화될대로 악화된 현 사태를 두고 온 겨레는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하면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리명박패당을 격분에 넘쳐 단죄규탄하고있다.

그런데 남조선에 북남관계의 이러한 파국적사태를 공공연히 즐기면서 붙는 불에 키질하는 작자가 있다. 《자유선진당》 총재라고 하는 리회창역도이다. 얼마전 이자는 북남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놓인 《이때를 불건전한 교류를 정리》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느니, 리명박《정권》이 현 사태에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느니 하고 고약하기 짝이 없는 수작을 늘어놓았다. 지어 역도는 북이 내놓을수 있는 《카드》니 뭐니 하며 《바닥까지 가야 새로운 관계가 가능하다.》는 망발까지 줴쳤다.

까마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고 극악한 대결미치광이인 리회창에게서 다른 소리가 나올리는 만무하다. 하지만 역도의 언행은 그 추구하는 목적이 너무도 불순하고 도발적인것이기에 도저히 스쳐지날수 없다. 그것은 한마디로 리명박패들을 부추겨 북남관계를 더이상 헤여날수 없는 파국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고 그것을 통해 역도자신이 지금껏 꿈꾸어오던 더러운 야망을 기어코 실현해보려는 용납 못할 망동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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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올해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리자

주체97(2008)년 12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당의 선군령도밑에 위대한 승리와 자랑찬 성과들을 아로새겨온 올해의 보람찬 진군이 결속단계에 들어섰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굳게 뭉쳐 력사의 온갖 시련을 과감히 헤치며 힘차게 전진해온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으며 온 나라에는 드높은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이 약동하고있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공동사설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드세찬 공격전을 벌려나감으로써 올해전투를 빛나게 결속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올해는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전환적인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해였다.

우리 당은 공동사설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기어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놓을데 대한 웅대한 목표를 제시하고 올해부터 그 실현을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갈것을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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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세계평화의 암ㅡ미국의 해외특수파괴공작

주체97(2008)년 12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미국이 극비밀리에 다른 나라들에 대한 특수파괴공작을 추진해온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비난을 사고있다.

미국의 부쉬행정부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극비밀리에 수리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 15~20개 나라에서 특수파괴공작을 벌리였다고 한다.

2004년 봄에 미국대통령부쉬의 승인하에 당시 미국방장관 람스펠드가 서명한 이 극비명령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뿐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해당 정부의 허가없이 특수부대나 미중앙정보국 요원들의 침투를 허용하는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이 사실을 놓고 많은 사람들이 의혹과 분노를 금치 못해하고있다.

미중앙정보국 요원들과 특수부대들이 해당 나라 정부들의 승인도 받지 않고 몰래 침투해 들어간 목적은 무엇인가. 세상사람들을 깜짝 놀래운 충격적인 테로사건들과 이 극비명령사이에는 어떤 련관이 있는가. …

알려진것처럼 2004년 3월 에스빠냐의 마드리드에서 있은 련이은 렬차폭파사건으로 170여명이 죽고 590여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빚어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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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정치난쟁이의 주제넘은 행실

주체97(2008)년 12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세상에 앉을 자리, 설자리를 가리지 못하고 푼수없이 놀아대는것처럼 주책머리없고 경망스러운짓은 없다.

며칠전 제63차 유엔총회 전원회의에서 유엔안보리사회 보고 및 개혁문제토의시 일본이 《주요국제문제해결에 기여할 능력을 갖춘 나라들이 새 상임리사국으로 되여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저들의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의 《합법성》을 구구히 설명하였다.

국제사회계는 이미전에 일본의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의 부당성과 불가능성에 대해 일본이 알아들을만큼 충분히 말해주었다. 하건만 일본은 여론의 충고를 귀등으로 흘려보내면서 아직도 제 처지에 어울리지 않게 유엔의 책임적인 지위에 오르겠다고 객기를 부리고있다. 정치난쟁이의 주제넘은 행실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은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에 대해 입에 올릴 체면도 자격도 없으며 또 그럴 처지에 있지도 못하다.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넘겨다보려면 세상사람들의 공감을 사야 한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일본은 지난날 특대형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르고도 아직까지 그에 대한 성근한 반성도, 응당한 배상도 하지 않고있는 나라이다. 지난 세기 전반기 일제가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많은 나라 인민들에게 상상하기 어려운 불행과 재난을 들씌운 죄악은 력사에 기록되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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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용납 못할 엄중한 도발

2008년 12월 2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얼마전 북남장령급군사회담 우리측 대표단단장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대한 남조선괴뢰들의 로골적인 파기행위와 반공화국대결소동이 더는 용납할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우리 군부가 취하게 되는 일련의 중대조치에 대하여 남측에 통고하였다.

이를 두고 지금 《한나라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극우보수세력들은 《상투적인 협박》이니, 《버티기전략》이니 뭐니 하고 갖은 악담을 다 쏟아내고있을뿐만 아니라 도적이 몽둥이 들고 포도청 마루에 올라 큰소리친다고 감히 《북의 대남정책의 전면재조정》이니 뭐니 하는 파렴치하고도 뻔뻔스러운 수작질까지 해대고있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도발이며 북남관계를 기어이 전면차단에로 몰아가기 위한 계획적인 망동이다.

《버티기》와 《협박》에 대하여 말한다면 리명박일당이야말로 《버티기》의 능수들이며 《협박》의 주범들이다. 우리의 아량있는 인내와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리명박패당은 끝끝내 6. 15와 10. 4선언에 대하여 인정하지 않으면서 말장난으로 여론을 오도하려 하고있다. 다른 한편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남조선천지를 전쟁연습판으로 전락시키며 힘으로 우리를 《협박》하고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리행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정당한 주장을 총칼로 탄압해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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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파탄의 책임을 모면할수 없다

주체97(2008)년 12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우리는 날이 갈수록 더욱 악랄해지는 리명박일당의 반공화국대결소동에 대처하여 12월 1일부터 1차적으로 군사분계선을 통한 모든 륙로통행을 엄격히 제한, 차단하는 중대조치를 취한다는것을 남조선당국에 정식으로 통고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반역패당은 지금 갖은 횡설수설을 다하며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우리에게 도발을 걸고있다. 괴뢰당국자들은 《심각한 유감》이니, 《합의사항에 배치》된다느니 뭐니 하며 우리의 정당한 조치에 대해 시비질을 하고있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도 이에 곡조를 맞추어 《상투적협박》이니, 《버티기전략》이니 하며 헐뜯고있다. 이것은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저들의 범죄적책임을 모면하고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궤변이고 악담이며 우리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도발이다.

우리로 하여금 이번과 같은 중대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게 한 장본인은 다름아닌 리명박패당자신이다.

우리는 리명박일당이 외세와 작당하여 감행하는 반공화국대결책동을 엄중시하면서 그러한 행위를 걷어치울데 대해 거듭 요구하였다. 우리는 그때마다 리명박일당이 우리의 존엄을 훼손하며 무분별한 대결의 길로 계속 나간다면 부득불 북남관계전면차단을 포함한 중대결단을 내리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라는데 대해 엄중히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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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의《보안법》은 반민족, 반통일로 얼룩진 파쑈악법 -조선법률가학회 백서-

주체97(2008)년 12월 1일 로동신문

 

외세에 의해 강요된 민족분렬의 비극속에서 남조선인민들이 《보안법》이라는 철쇄에 묶여 신음해온지도 장장 60년이 된다.

1948년 12월 1일 남조선에서 공포시행된 《보안법》은 지난 60년동안 미제의 식민지통치와 력대 사대매국《정권》의 《집권안보》를 위한 수단으로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방해하는 암초로, 남조선사회의 진보를 가로막는 질곡으로 되여왔다.

특히 올해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은 리명박패당은 북남관계에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고 《친북좌파세력을 척결》한다고 하면서 《정보원》, 《경찰청》 등을 총발동하여 남조선의 진보세력들을 《보안법》에 걸어 무자비하게 탄압처형하고있다.

이것은 현 《정권》이 악명높은 《보안법》을 휘둘러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가로막은 과거의 파쑈독재시대를 재현시키겠다는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조선법률가학회는 리명박일당이 그 어느때보다 피묻은 《보안법》에 더욱 매달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죄악에 찬 60년의 력사를 가진 《보안법》의 반민족적, 반통일적정체를 폭로단죄하는 백서를 발표한다.

 

희세의 악법《보안법》의 조작과 개악경위

 

남조선의 《보안법》은 세계법제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악법중의 악법이다.

대체로 해당 법의 제정경위와 발전과정을 보면 그 법의 정체와 성격을 가늠할수 있다.

《보안법》의 조작과 개악과정은 이 악법이 과연 누구에게 필요했고 무엇을 노린 법인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에서 《보안법》은 원래 망국적인 《단독정부》를 반대하는 인민들의 투쟁을 탄압처형할것을 목적으로 한 《내란행위특별조치법》이라는 형태로 제안되였었다.

당시 《5. 10단독선거》를 반대하여 일어난 제주도인민들의 투쟁은 괴뢰정부가 조작된 후에도 계속되였다.

제주도인민들의 반미구국항쟁은 려수군인폭동으로 이어졌으며 남조선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으로 발전하였다.

이에 질겁한 리승만괴뢰도당은 미제의 부추김밑에 괴뢰군병력의 60%를 동원하여 9 000여명의 애국자들을 학살하였으며 2만 2 000여명의 인민들을 검거, 투옥하였다.

리승만역도는 반미구국투쟁에 떨쳐나 피흘려싸운 수많은 애국적인민들을 탄압처형할 법적수단으로서 종전에 제안되였던 《내란행위특별조치법》을 내란과 류사한 목적을 가진 《결사, 집단의 구성》 그리고 그의 《가입》까지도 처벌할것을 노린 《보안법》으로 바꾸어놓았다.

이 《보안법》초안은 리승만역도에 의하여 《내부에 침습》하는 《공산세력을 막아야 한다.》는 구실밑에 1948년 11월 20일 《국회》에 상정되고 악법조작을 반대해나선 《국회의원》들까지 《용공분자》로 구속한 가운데 날치기로 통과되였으며 12월 1일부터 공포시행되였다.

6개의 조문으로 구성된 《보안법》은 듣기만 해도 우리 인민의 격분을 자아내던 일제식민지통치시기의 《치안유지법》을 모방하고 양키식법문화의 직접적영향밑에 조작된 법아닌 법이였다. 그것은 《국체변혁을 목적하여 결사를 조직한자》를 처벌대상으로 규제한 《치안유지법》 제1조의 내용을 본따 《보안법》 제1조에서 《국가변란의 목적으로 결사 또는 집단을 구성한자》를 처벌대상으로 규제한데서 뚜렷이 찾아볼수 있다.

여기에다가 《보안법》은 미군정《포고령》까지 답습하였다.

이것은 신통히도 지난날 우리 인민의 민족해방투쟁과 반미구국투쟁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하는 수단으로 리용된 악명높은 《치안유지법》과 미군정《포고령》을 범벅이하여 조작된것으로서 미제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가차없이 처벌할것을 규제한 파쑈악법이였다.

때문에 《보안법》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남조선인민들의 강력한 규탄과 배격을 받았을뿐아니라 지어는 당시 《국회의원》들까지도 그것이 통일에 장애로 되고 민주주의에 저촉된다고 우려하였다.

실지 유엔총회 제5차회의에 제출되였던 미제의 어용도구인 《유엔조선위원단》의 공식보고에 의하더라도 《보안법》이 조작된 후 1년동안에만도 11만 8 000여명의 남조선인민들이 체포, 투옥되였다. 그리하여 남조선전역에 존재하였던 18개 형무소는 80%가 《보안법위반사범》으로 들어찼으며 넘쳐나는 《죄수》들의 수용을 위하여 영등포, 부천형무소가 신설되고 이들에 대한 재판을 위하여 많은 검사, 판사들이 임명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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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 명 일 화 ▒ 마를새 없는 야전복

주체97(2008)년 12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선군의 길에서 우리 장군님의 야전복은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남겼다. 오늘 우리는 그 유명한 야전복이 낳은 또 하나의 감동깊은 일화를 전하게 된다.

지난 7월초 강계은하피복공장에는 꿈결에도 그립던 어버이장군님께서 또다시 공장을 찾아주신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영광의 시각이 다가올수록 장군님을 기다리는 공장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기쁨보다 걱정이 더 앞서고있었다. 밤새 내리던 비가 동틀무렵이 다 되도록 좀처럼 그칠줄을 모르고있었던것이다.

이윽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타신 승용차가 비발속을 뚫고 공장구내로 미끄러지듯 들어섰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차에서 내리시였다. 장군님을 그리고 그리던 간절한 소원을 마침내 이루게 된 환희에 넘쳐있던 일군들은 선뜻 걸음을 내짚을수가 없었다. 장군님의 바지가 젖어있었던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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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문답 ▒ 군사가 국사중의 국사로 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2008년 11월 29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군사는 국사중의 국사이며 총대중시, 군사중시로선은 사회주의를 지키고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로선입니다.》

군사가 국사중의 국사라는것은 군사를 중시하고 군사력을 강화하는것이 나라의 모든 정책을 세우고 실행하는데서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군사가 국사중의 국사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도 군사를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가장 중대한 문제이기때문이다.

군사력이 약하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낼수 없다.

군사를 중시하지 못하고 군사적힘을 키우는데 무관심하던 나라와 민족들은 례외없이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들의 군사적침략과 폭행의 처참한 희생물로 된다.

이것은 력사가 보여준 피의 교훈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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