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08

론 평 ▒ 남조선당국의 《한미관계우선론》을 단죄함

주체97(2008)년 12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나라가 사대주의를 하면 망한다. 이것은 우리 민족사가 남긴 피의 교훈이다. 우리 민족은 지난 시기 수난의 력사를 겪으며 그 치욕을 누구보다 통절히 체험하였다.

오늘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엄중한 사태는 이 비극적교훈을 다시금 똑똑히 되새겨주고있다.

리명박《정권》은 《한미관계우선론》을 내들고 사대매국과 반공화국대결책동에 악랄하게 매달리면서 남조선을 미국의 지배와 예속의 구렁텅이에 더 깊숙이 몰아넣고 북남관계를 파국에 처하게 하는 용납할수 없는 반민족적범죄를 저지르고있다.

리명박《정권》에 의해 남조선인민들이 지난 수십년간 피흘리며 싸워 이룩한 민주화의 열매가 하루아침에 짓밟히고 북과 남이 공들여 쌓아올린 6. 15통일탑이 졸지에 무너져내려 온 겨레에게 실망을 주게 된것은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사람들은 오늘의 험악한 사태를 두고 친미사대적이며 반통일적인 《한나라당》이 집권하게 되면 남조선이 과거 암흑의 파쑈독재시기로 되돌아가고 6. 15시대가 끝장나며 북남사이의 대결이 격화되여 전쟁이 터질수 있다는 내외의 우려가 결코 공연한것이 아니였다는데 대해 심각히 깨닫고있다.

더우기 그러한 우려가 리명박《정권》에 의해 단 1년도 못되는 사이에 현실로 다가온데 대해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 도 ▒ 미국이 조선을 핵무기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공식문건들을 발표한데 대한 국제적반향 고조

2008년 12월 17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에서 조선을 핵무기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공식문건들이 련이어 발표되여 국제사회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얼마전 미국방성이 조선을 아시아대륙의 5대 핵무기보유국의 하나로 명기한 보고서를 발표한데 이어 미국방장관도 최근 한 출판물에 기고한 론문에서 《조선은 여러개의 핵폭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가정보위원회도 최근에 발표한 《세계추세 2025》라는 전망보고서에서 조선을 《핵무기보유국》으로 표기하였다.   

세계의 많은 나라 통신, 신문, 방송들은 이에 대하여 《미국방정책을 총괄하는 국방장관이 조선의 핵폭탄제조를 기정사실화하여 언급한것은 이번이 처음》,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미군당국의 종합적이고 철저한 분석에 따른 결론일수 있다》 등으로 광범히 보도하면서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절대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것이라는 판단밑에 핵무기를 가진 조선과 공존하기로 정책변화를 한것같다고 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짓밟히는 우리 말

주체97(2008)년 12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겨레가 장장 60여년세월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의 비극속에 살아왔어도 만나기만 하면 그자리에서 감정과 뜻이 통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아마도 그것은 갖은 시련과 역경을 다 겪으면서도 지키고 빛내여온 우리 민족어때문이리라.

조선민족의 넋이 깃들어있고 풍부한 생활감정과 정서, 다정다감한 우리 인민의 문화전통이 살아 맥박치는 고유한 우리 말이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우리 말이 지금 남조선에서 외래어에 의해 질식되여가고있다.

남조선에서 고유한 우리 말은 잡탕말로 변하고있으며 외래어에 점차 밀리우고있다.

이런 사태가 지속된다면 종당에 남조선에서 우리 말이 사라지게 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알려진데 의하면 지금 남조선에서는 우리 글에 대한 교육보다 영어교육이 더 중시되고있는것으로 하여 학생들속에서는 우리 말의 철자법과 맞춤법도 몰라 제대로 읽지도 못하는 현상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어려서부터 우리 말보다 먼저 영어에 습관되여야 하는 남조선땅에서 앞으로 우리 말의 운명이 어떻게 되리라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의 위력은 정치사상적위력

주체97(2008)년 12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공화국은 존엄높고 권위있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다. 우리 공화국이 오늘과 같이 불패의 위력을 과시하며 세계인민들의 희망의 등대로, 승리의 기치로 되고있는것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일찍부터 사상을 틀어쥐고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진지를 백방으로 강화하여온데 있다.

사회주의의 위력은 정치사상적위력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사회주의의 위력은 정치사상적위력이며 사회주의조국의 정치사상진지를 튼튼히 다지는것은 강성대국건설의 필수적요구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에서 밝혀주신 이 명제는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승승장구하는 필승불패의 위력을 지닌 사회주의국가건설의 합법칙성과 근본요인을 뚜렷이 천명한 과학적정식화이다.

정치와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불패의 위력을 지닌 사회주의강국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려는것은 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이 빛나게 실현된 강유력한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전문 보기)

[KCNA]

백악관에서 울려나오는 한숨소리

주체97(2008)년 12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은 남북전쟁을 거쳐 피묻은 력사를 새겨가는 과정에 살찌고 비대해졌다. 미국이 걸어온 전기간에 어떤 흔적을 남기였으며 세계가 그것을 어떻게 보는가에 대해서는 력사가 옳은 평가를 내리고있다. 그러나 21세기에 와서 미국의 백악관에서 한숨소리가 울려나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전쟁에 대처할 준비를 갖추지 못한채 대통령직을 차지하였다. 이라크가 대량살륙무기를 보유하고있는지의 여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한것이 재임중 가장 유감스러운 일로 된다.》  지난 1일 미국 VOA방송과 회견한 미국대통령 부쉬의 한숨섞인 후회이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라크전쟁에 자기들의 명예를 걸고 이라크의 《대량살륙무기보유》가 대통령 후쎄인을 제거해야 할 리유로 된다고 말하였다고 하면서 《정보가 다르게 나왔더라면 좋았을것이였다.》라고 말하였다.

후회없이 사는것은 인간의 아름다운 리상이자 삶의 목표이기도 하다. 간혹 자기자신의 생활에서는 물론 사회와 집단앞에 크지 않은 후회되는 일을 하였을 때에도 사람들은 그것을 큰 수치로 자책하며 다시는 후회없이 살기 위해 분발해나선다. 하지만 후회되는 일이 어떤것인가에 따라 그것이 자기자신에 한한 문제로 그칠수도 있고 반대로 용서받을수 없는 전사회적인것으로, 나아가서 인류적인 문제로 확대되여 만사람의 저주와 규탄의 대상으로 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을 국제적고립과 파멸에로 몰아가는 대조선적대시정책

주체97(2008)년 12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우리 인민이 올해에 반드시 총화짓고 넘어가야 할 심각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일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일본의 적대시정책은 올해에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강행되였다. 올해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총진군길을 걸음걸음 가로막아나서면서 가장 못되게 논것이 일본이였다.

우리 나라에 대한 국제적압력과 포위환을 형성하고 조일관계를 극단적인 상황에로 몰아감으로써 군사적충돌의 불집을 일으키기 위한 첨예한 긴장상태를 조성하자는것이 올해 일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총적목표였다. 이에 따라 일본반동들은 우리 나라에 대한 전례없는 정치군사적도발책동을 벌리는것과 함께 국제무대에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하였다. 올해 조일관계가 긴장격화, 심각한 대립과 극단적인 충돌의 위험계선으로 치달은것은 일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

올해 일본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강화를 침략적인 대외정책의 기본내용으로 내세웠다. 그들은 무력증강과 《자위대》의 해외군사작전의 합법화를 위한 법제정을 비롯하여 불안정한 정치체제를 유지하고 반동적인 대조선포위환을 형성하는데서 우리의 있지도 않는 《군사적위협》과 《인권문제》를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세상 못되게 놀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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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문답 ▒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당과 군대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

2008년 12월 1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당과 군대는 뗄래야 뗄수 없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

―혁명적당은 군대가 총대로 보위해주어야 그 불패성이 담보된다.

혁명군대가 강하면 설사 당이 무너진다 하여도 다시 조직할수 있지만 혁명군대가 약하면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할수 없는것은 물론 당도 유지할수 없으며 나라가 망할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군대이자 곧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고 하는것이다.

―혁명군대는 혁명적당의 령도를 받아야 무적의 힘을 발휘할수 있다.

혁명군대는 명실공히 당의 군대이다.

혁명군대가 당의 군대라고 하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군대, 최고사령관의 군대라는것이다.

당의 령도는 혁명군대의 생명이며 혁명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는 곧 최고사령관의 령도이다.

최고사령관의 령도를 받는 여기에 혁명군대의 불패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다.

군대만 가지고는 전쟁에서 승리할수 없다. 군사명령지휘체계를 가지고 군대는 움직일수 있어도 수백만 대중을 움직일수 없다. 광범한 군중을 조직동원하는것은 다름아닌 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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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자주화의 거세찬 흐름

주체97(2008)년 12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자주권은 그 누구도 빼앗을수 없고 침해할수 없다.》

올해 남조선인민들은 반미자주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였다.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범청학련) 남측본부와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실천련대)를 비롯한 각계 단체들은 성명, 호소문, 결의문, 론평 등을 발표하여 미국을 조선반도의 평화와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을 가로막는 장본인으로 락인하고 북과 해외의 동포들과 련대하여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는 적극적인 투쟁을 벌릴 견결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지난 6월 금강산에서 진행된 북남공동선언발표 8돐기념 민족통일대회에서도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가로막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키는 동시에 외세의 도전과 간섭을 물리치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갈데 대한 북과 남, 해외측 대표단의 공동결의문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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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융위기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97(2008)년 12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국제사회에서는 세계금융위기의 악화를 막기 위한 대책안들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 바쁘게 벌어지고있다.

그 대책안들을 보면 금융부문에 대한 국제적인 감독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일관되여있다. 여기에서 미국딸라위주의 낡은 국제금융체계를 그대로 두자는 세력과 그것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세력이 대립되고있다.

여론들은 이것을 두고 세계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따라 앞으로의 세계경제질서와 전망에 대해서 짐작할수 있다고 전하고있다. 말하자면 낡은 국제금융체계를 유지하려는 세력과 새로운 국제금융체계를 세우려는 세력사이의 대립과 마찰속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금융체계가 앞으로의 국제금융질서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것이다.

이것은 미국에서 터진 금융위기의 파급으로 초래된 세계금융위기로부터의 출로를 찾고 그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그만큼 류례없는 세계금융위기사태는 많은 나라들과 지역들에 큰 충격과 타격을 주고있다. 자본주의의 《표본》이라고 하던 미국에 대한 환상이 허물어져가고있으며 미국딸라리탈현상이 빨라지고있다. 또한 미국자본을 사방에서 매각하는 사태가 일어나고있으며 금융위기에 의한 경제《해일》이 각 나라들에 들이닥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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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날뛰지 말라

주체97(2008)년 12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에 군국주의색채가 진하게 풍기는 망발들을 탕탕하며 여론의 이목을 끌어보려 하는자들이 있다. 그중의 하나가 《자위대》의 전 항공막료장 다모가미이다.

그는 얼마전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가 왜 일본만을 침략국가라고 하는지 리해가 가지 않는다느니, 일본은 침략국가가 아니라느니 뭐니 하는 나발을 불어댔는가 하면 일본이 주동적으로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고 뻐젓이 주장하였다. 그는 뒤이어 어느 한 강연에 출연하여서는 《자위대》에 《집단적자위권》행사가 허용되지 않고있다고 볼부은 소리를 줴치며 《자위대》의 힘이 커지면 주변나라들에 페를 끼친다고 생각하는것은 잘못된 력사관을 가지고있기때문이라고 떠벌이였다.

보건대 이자는 군국주의에 환장한 나머지 얼이 빠지여 입에서 구렝이 나가는지 뱀이 나가는지도 모르고 마구 망발하고있다. 일제의 죄많은 과거사를 비호두둔하고 외곡한탓에 내외민심의 주먹질을 받고 《자위대》의 항공막료장자리에서 쫓겨난 그는 악에 받쳐 극단적인 망발들을 늘어놓는것을 통해 반력사적인 자기 주장을 정당화하고 극우익세력들속에서 인기를 올려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이자는 기를 쓰고 일본사회에 군국주의를 공공연히 선동하고있다. 력사외곡미치광이이며 군국주의광신자이다.

문제는 이런자들이 일본에서 마음대로 활개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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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제 처지도 모르는자들의 훼방질

주체97(2008)년 12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이 6자회담과 관련하여 제나름의 삐뚤어진 소리를 늘어놓고있다. 일본이 어떻게 하나 6자회담에서 저들의 존재를 나타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지만 그것은 주제넘은짓이다.

현시점에서 6자회담의 기본과제는 뒤떨어진 5자의 경제보상속도를 《행동 대 행동》원칙에 맞게 따라세우는것이다. 그것은 일본이 설레발을 친다고 하여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때가 되면 유관측들의 노력에 의하여 결착을 보게 될것이다.

일본은 6자회담에 대하여 말할 자격도 체면도 없다. 이미 문서화된 합의사항마저도 식은죽먹기로 뒤집어엎는것이 다름아닌 일본이다.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의 근본원칙은 《행동 대 행동》이다.

6자회담은 조선반도비핵화에 직접적리해관계를 가지는 당사자들이 참가하는 회담인것만큼 유관측들은 그 목표실현을 위해 각기 자기의 책임에 따르는 의무를 지니게 되여있다.

다시말하여 10. 3합의서에는 일본도 포함한 5자가 에네르기제공 등 경제보상을 해야 한다는것이 명문화되여있다. 다른 나라들은 이 문서에서 합의된 의무를 걸머지는데 대하여 부담시하지 않고 그것을 리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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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5공동선언을 고수하는것은 조국통일의 현실적방도

2008년 1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지금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을 고수, 구현하여 조국통일위업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의지는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우리 겨레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이 아무리 악랄해도 6. 15공동선언을 굳건히 고수해야 하며 그 기본정신을 조국통일운동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6. 15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 구현하는것은 조국통일의 현실적방도로 된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6. 15공동선언이 조국통일문제의 근본성격과 현실의 요구,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을 반영하여 나온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6. 15북남공동선언과 10. 4선언은 민족자주의 선언, 민족대단결의 선언이며 조국통일의 대강입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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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의 붉은 노을 세차게 타번진다 – 현대적인 전기로를 일떠세운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

주체97(2008)년 12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자력갱생의 기치밑에 강성대국을 건설해나가야 합니다.》

창조와 혁신으로 이어온 뜻깊은 한해가 저물어가고있다.

공화국창건 6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우리는 어떤 추억을 안고 한해를 보내는것인가.

걸어온 길 뒤돌아보는 우리의 눈앞에 노을이 불탄다.

이글거리는 불덩이마냥 이 밤도 잠들지 못하는 강선의 하늘가를 붉게붉게 물들이는 투쟁의 노을, 전진의 노을인 《강선의 노을》!

이 뜻깊은 부름과 더불어 우리의 금속공업은 또 한발자욱 자기의 억센 보폭을 내짚었다.

1950년대 로동계급의 그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강선의 하늘가에 영원히 지지 않는 보답의 노을, 창조의 노을을 지펴올리며 초고전력전기로를 기어이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남다른 자부와 긍지를 안고 흘러온 뜻깊은 한해를 긍지높이 돌이켜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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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리명박역도가 광고하는 《사회선진화론》의 반동성을 까밝힌다

2008년 12월 16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사기와 협잡으로 민심을 우롱하고 더러운 정치적야욕을 추구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을 등진 반동통치배들의 생리이다.

극악한 민족반역정치, 반인민적인 폭정으로 하여 온 겨레의 항의와 규탄을 받고있는 남조선의 리명박역도는 날이 갈수록 갖은 권모술책에 매여달리며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고 발악하고있다.

정치협잡배로서의 리명박의 정체는 역도가 새로운 정책인듯이 표방한 이른바 《사회선진화론》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나고있다.

권력을 차지한 현훈증에 사로잡혀 올해를 《사회선진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흰소리를 친 역도는 저들이 추구하는 모든 정책들에 《선진화》의 모자를 씌워놓고 그 반동성을 합리화해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여왔다.

까마귀 아무리 분칠을 해도 백로로 될수 없듯이 친미사대매국노의 체질에 파쑈배의 기질밖에 배운것이 없는 역도가 《선진화》를 이루어보겠다는것이야말로 허황하기 그지없는 망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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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반공화국대결책동은 파탄을 면할수 없다

주체97(2008)년 12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6. 15공동선언발표이후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따라 좋게 발전해온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은 올해에 들어와 커다란 난관에 처하였다. 이른바 《실용주의》를 표방하는 리명박《정권》이 등장하여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배치되는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을 내걸고 북남대결에로 질주하였기때문이다. 그로하여 북남관계가 파국적위기에 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현 당국자들은 그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더욱 도발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북남관계를 전면차단에로 몰아가고있다.

리명박《정권》이 추구하는 《대북정책》은 본질에 있어서 북과 남의 화합과 통일을 반대하는 분렬정책이며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적대시하고 해치기 위한 극악한 대결정책이다. 그들이 지금과 같은 대결정책을 계속 고집한다면 북남관계의 개선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으며 종당에는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

리명박일당이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을 끝까지 추구하면서 그 무엇을 얻으려 한다면 오산이다. 반역도당의 북남대결소동은 시대의 지향과 겨레의 요구에 완전히 배치되는 반통일망동으로서 그의 파탄은 불가피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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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를 망쳐놓는자의 가소로운 궤변

주체97(2008)년 12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북남관계를 전면차단의 위기에로 몰아넣은 리명박패거리들이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갖은 권모술수를 다 쓰고있다. 이번에는 남조선의 《통일연구원》원장 서재진이라는자가 그 불순한 소동에 나섰다.

며칠전 이자는 우리가 리명박《정권》의 악랄한 대결소동에 대처하여 취한 정당한 조치에 대해 그 무슨 《상투적인 위기조성전술》이니 뭐니 하고 악랄하게 헐뜯으며 그때문에 북남관계가 악화된듯이 수작질하였다.

물론 대결미치광이인 서재진의 입에서 다른 소리가 나올리는 만무하다. 이자가 그런 터무니없는 악담을 늘어놓은 목적이 북남관계의 현 파국적사태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데 있다는것도 뻔하다. 한마디로 서재진의 망발은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범죄적책임을 회피하고 내외의 증오의 눈초리를 딴데로 돌리기 위한 서푼짜리 궤변에 불과하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흑백을 파렴치하게 뒤집는 서재진의 망발이야말로 유치하기 짝이 없고 그 모략적인 내막도 빤드름하기에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까밝힐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문제는 북남관계를 파괴하기 위해 미쳐날뛴 서재진이 지금에 와서 뻔뻔스럽게 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수작질하고있는 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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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무엇을 노린 《보고서》인가

주체97(2008)년 12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호전세력들이 전쟁열에 들떠 조미적대관계를 극단적인 대결국면에로 몰아가기 위해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다. 그들의 이러한 책동은 얼마 안있어 미국에 새로운 정권이 서게 되는것을 계기로 더욱 악랄해지고있어 우리의 커다란 경계심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미국회가 제출한 《핵 및 생화학테로방지와 관련한 보고서》내용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회 하원무소속위원회는 그 무슨 《보고서》라는데서 다음기 오바마정부가 《북조선의 핵무기개발》을 저지시키기 위해 군사적조치를 포함하여 직접행동도 배제하지 않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 리유로 앞으로 5년동안에 핵 또는 생화학무기, 재래식무기를 리용한 《테로공격》발생가능성이 높은 반면에 미국과 동맹국들의 대응력이 낮아지고있다고 하면서 때문에 미국은 그에 대한 조치를 당장 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즉《보고서》의 론리는 우리 나라에 의해 앞으로 새로운 《테로행위》가 일어날수 있기때문에 그에 대처한 사전조치를 취해나가는것을 다음기 미행정부가 최중요군사적과제로 내세워야 한다는것이다. 이것은 두말할것 없이 대조선군사적강경정책을 보다 강화하려는 미호전세력들의 기도를 그대로 드러내놓은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의 경제《해일》의 화근은 무엇인가

주체97(2008)년 12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언제인가 서방의 한 력사학교수가 미국의 경제전망에 대해 예언한바 있다. 그는 영국이 과거에 너무나도 광대한 령토때문에 쇠퇴하였다면 미국은 방대한 재정적자때문에 고통을 받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바로 그것으로 하여 미국경제가 파국에로 내닫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때 서방의 일부 전문가들도 미국의 재정적자, 방대한 국가채무가 미국의 미래를 조이게 될 족쇄로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오늘 그것이 현실로 되여가고있다. 《부유한 나라》라고 자랑하는 미국이 재정문제로 하여 골머리를 앓고있다.

미국은 지난 9월 30일에 끝난 2008회계년도예산에서 4 380억US$의 적자를 내 최고기록을 세웠다. 올해 상반년에 미국의 무역적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억US$ 더 늘어나 7 028억US$에 이르렀다.

미국은 방대한 예산적자와 무역적자를 메꾸기 위해 늘 쓰군 하는 방법으로 채권을 발행하는 놀음을 벌리고있으나 그것은 오히려 세계최대의 국가채무를 안고있는 미국의 빚더미를 더 크게 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1913년부터 2000년까지 쌓인 미국의 빚은 약 6조US$였다. 그런데 《9. 11사건》이 발생한 200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미국은 4조US$에 달하는 빚을 졌다고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국제적단결은 반제자주위업승리의 근본담보

주체97(2008)년 12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에서 세계반제자주력량의 국제적단결을 강화할데 대한 사상과 요구를 제시하시였다. 이것은 현시기 국제정세와 세계력량관계에 대한 과학적인 통찰과 분석에 기초하여 제시하신 가장 정당한 사상과 요구로서 세계혁명력량을 강화하고 인류의 자주위업의 승리를 이룩하는데서 커다란 리론실천적의의를 가진다.

지금 세계무대에서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대결이 벌어지고있다. 이 대결은 날이 갈수록 첨예해지고있으며 그것은 21세기 세계정치구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있다. 새 세기에 지배주의세력을 누르고 온 세계를 자주화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반제자주력량이 어떻게 뭉쳐 싸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오늘의 국제정세는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모든 반제자주력량이 굳게 단결하여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 지배주의책동을 반대하며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KCNA]

정 론 ▒ 부 강 조 국 건 설 의 생 명 선

주체97(2008)년 12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석탄증산의 열풍이 일고있다.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줄기찬 공격전을 벌려나가는 탄부들의 결사의 투쟁으로 최근 석탄생산이 부쩍 뛰여올랐다.

장하다, 인민경제의 제일 중요하고도 어려운 초소를 억세게 지켜가는 탄부들이여,

그대들 어깨우에 짊어져있는 전초병이라는 책임적인 사명감이 어떻게 조국번영의 빛발로 뿌려지는것이며 과연 어떤 백절불굴의 투쟁으로 인민경제의 생명선이 굳건히 지켜지고있는가를 조국이 지켜보고있다.

애국의 피가 끓는 온 나라의 마음들이 석탄전선으로 달리고있다.

이 땅우에 빛과 열이 참으로 귀중한 때에 조국을 어떻게 받들어야 하는가를 탄전의 애국자들이 실천으로 보여주고있으며 신성한 공민적의무와 량심으로 가슴 불태우는 일군들, 청년들이 앞을 다투어 지하막장에 들어서고있다.

모든것을 석탄증산을 위하여!(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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