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09

도서 《선군정치와 김정일장군》 발행 총련중앙상임위원회에서

2009년 11월 16일 《조선신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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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련중앙상임위원회에서는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치시며 세계정치흐름을 주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엮은 도서 《선군정치와 김정일장군》을 출판하였다.

  도서에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선군정치방식을 전면적으로 확립하신 지난 10여년간의 선군령도사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였다.

  도서는 3개 장으로 구성되였다.

  1장은 김정일장군님께서 인민군대를 혁명의 주력부대로 내세우고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키워주시였을뿐아니라 군대에서 창조된 투쟁정신과 기풍을 온 사회가 따라배우도록 이끌어주신 내용들을 서술하였다.

  2장은 장군님께서 군대의 모범을 따라 시련속에서 일떠선 조국인민들을 선군혁명총진군에로 불러일으키시고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신 내용들을 소개하였다.

  3장은 장군님께서 선군의 위력으로 6.15통일시대를 열어놓으신데 대하여서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끊임없는 정치군사적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안전과 조국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신 내용들을 다루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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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반드시 청산되여야 할 력사의 죄악

주체98(2009)년 11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제에 의하여 강도적인 《을사5조약》이 날조된 때로부터 10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침략무력을 동원한 횡포한 위협공갈로 《을사5조약》을 날조한 일제는 우리 나라를 가로타고앉아 40여년간에 걸치는 력사에 류례없는 가혹한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하면서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 재난을 들씌웠다.

하기에 《을사5조약》이 날조된 때로부터 100여년의 력사가 흘렀지만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는 일제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일제가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의 국권을 빼앗은것은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불법무법의 날강도행위이다. 일제는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1905년 조선의 황제와 대신들을 위협공갈하면서 아무런 법적타당성도 없는 허위문서인 《을사5조약》을 꾸며냈다.

로일전쟁이 끝난 직후 일제는 지체없이 조선에 대한 본격적인 침략책동에 달라붙었다. 주권국가인 조선에 대한 공공연한 무력행사가 내외여론의 강한 반대에 부딪칠수 있다고 타산한 교활한 일제는 이른바 《을사5조약》을 날조하는 방법으로 식민지지배권을 확립하려고 꾀하였다.

일제는 로일전쟁에 투입하였던 기본병력을 서울에 끌어들이고 도처에서 조선인민의 반일기세를 총칼로 억눌렀다. 바로 이러한 속에 1905년 11월 조선침략의 원흉인 이또 히로부미(이등박문)가 《보호조약》을 리조봉건정부에 강요할 사명을 띠고 조선에 기여들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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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두 빚쟁이의 싱갱이

주체98(2009)년 11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국제무대에서 세상사람들을 웃기는 희비극이 펼쳐지고있다.

《누가 세계최대의 빚쟁이인가.》를 놓고 저마다 경제대국이라고 으시대는 미국과 일본이 싱갱이질을 벌린것이다.

미국과 일본은 채무대국들이다. 묵은 빚을 메꾸기 위해 또다시 새로운 빚을 내는 국채발행놀음이 이제는 미국과 일본의 고질적인 습관으로 되고있다.

얼마전 일본재무상이 정부가 또다시 50조¥이상의 국채를 발행할것이라고 공개하였다.

이것은 국채발행액수에서 일본력사상 제일 많은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년간 국채발행액수가 제일 많았던 해는 1999년이였다고 한다. 그때 국채발행총액수는 37조¥에 달하였는데 이를 놓고 당시 수상이였던 오부찌도 자신을 《세계의 첫째가는 빚쟁이》로 자인하였었다. 그러나 일본은 이쯤한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있다.

그러다나니 오늘날에 와서 일본의 국채는 계속 불어나 국내총생산액의 200%계선으로 치닫고있다.

미국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미국은 무모한 침략전쟁들에 탕진한 막대한 군사비와 금융위기로 하여 2009회계년도에만도 예산적자가 력사상 최고기록인 1조US$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금 미국은 천문학적인 액수에 달하는 예산적자를 메꾸기 위해 또다시 국채를 발행해야 할 형편에 처해있다. 미행정부는 올해에 이어 래년에도 수많은 채권을 발행할것을 예견하고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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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신심과 락관에 넘쳐 대고조의 승리를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자

주체98(2009)년 11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조국은 강성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대혁신, 대비약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첨단을 돌파해나가는 혁명의 북소리가 힘있게 울려퍼지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지난해 12월 강선땅을 찾으시여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시고 올해에는 새해벽두부터 초강도의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강성대국건설대전을 승리에로 이끌고계신다. 강성대국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기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전설적인 애국헌신의 장정은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락관, 무한대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있으며 우리의 전진속도를 비상히 높여주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대고조의 승리를 굳게 확신하며 신심드높이 힘차게 투쟁하여 강성대국의 대문을 기어이 열어제끼려는것은 위대한 당과 뜻을 같이하는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지금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당을 따라 대고조의 한길로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내달리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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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신념

주체98(2009)년 11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당의 선군령도따라 불굴의 신념으로 사회주의승리의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혁명적인 군대이며 인민이다. 준엄한 시련속에서 천백배로 억세여진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의 확고성은 강성대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사회주의조국을 옹호고수하고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몸바쳐 싸워나갈수 있습니다.》

모든것을 새롭게 개척해나가야 하고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력사의 반동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을 동반하는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신념은 생명처럼 귀중하다.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그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적리상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굳은 믿음이며 그 위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이다. 인민들의 이런 신념이 확고하면 사회주의는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승승장구하지만 신념이 없으면 아무리 방대한 군사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어도 실패와 좌절을 면할수 없게 된다. 군대와 인민의 신념의 확고성이 사회주의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는것이 혁명운동사와 오늘의 현실이 보여주는 귀중한 철리이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신념문제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을 이끄시는 첫 시기부터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도록 하는데 커다란 힘을 넣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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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청사에 빛나는 《희천속도》창조자들의 불멸의 위훈 – 희천발전소건설전투에 관한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

주체98(2009)년 11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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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립체전으로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는 희천발전소 언제건설장 (조선중앙통신)


전당, 전군, 전민이 혁명적대고조의 위대한 전통을 계승하며 사회주의강성대국을 향해 폭풍쳐달리는 조국땅에 새로운 천리마속도, 《희천속도》가 창조되여 천만심장을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펼치신 휘황한 설계도따라 희천발전소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백절불굴의 정신력과 과학적인 창조력, 비상한 전개력으로 기성관례를 일대 혁신하며 창조한 《희천속도》는 대고조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기적으로, 선군조선의 위대한 진군속도로 된다.

최근 20여년간 일떠선 발전소들중에서 규모와 공사량이 가장 큰 희천발전소건설은 10년이상 걸려야 할 기일을 3년안으로 무조건 앞당겨야 하는 대자연개조사업이다.

당이 내세운 목표를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결사의 각오와 배짱을 안고 승리의 시간표를 설정한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은 총진군의 나팔소리를 높이 울리며 수백리에 달하는 광활한 지역에서 두개의 거대한 언제와 수십㎞의 물길굴, 도로, 발전소건설 등을 동시에 내밀고있다.

착공후 몇년이 걸려야 할 언제기초공사가 단 5개월사이에 기본적으로 완공되여 언제 쌓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우리 식의 콩크리트시공이 립체전으로 전개되여 언제타입속도가 기존보다 6배이상으로 뛰여오르는 새로운 대고조진군속도가 창조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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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북남관계개선은 민족문제해결의 급선무

주체98(2009)년 11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현시기 북남관계개선은 시대의 절박한 요구로,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으로 되고있다. 북남관계발전에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통일이 있고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이 있다.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은 지금 우리 겨레는 물론 광범한 국제사회계의 지지와 호응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조성된 정세는 북과 남이 민족공동의 리익과 요구를 앞세우면서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기초하여 관계개선을 적극 도모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는것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오늘 북남은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하여 풀어나가며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를 안고있다.

북과 남이 화해와 단합, 협력을 실현하고 북남관계를 발전시키는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선결조건이며 민족문제해결의 급선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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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조선재침을 노린 무모한 불장난

주체98(2009)년 11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군국주의자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재침책동을 더욱 발광적으로 감행하고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일본에서 대규모의 상륙작전연습인 제2차 《<자위대>합동군사연습》이 벌어졌다.

일본의 호전세력은 그 누구의 《침입방지》라는 미명하에 4만 1 800명의 병력과 1 170대의 땅크, 300대의 비행기, 6척의 함정 등 대규모의 《자위대》무력을 동원하여 각이한 정황속에서 상륙작전연습을 감행하였다. 이번 연습에 참가한 병력수는 지난해에 있은 제1차 《<자위대>합동군사연습》에 동원되였던 병력수의 3. 8배에 달한다. 이것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이번 상륙작전연습을 매우 중시하고 그 규모를 대폭 확대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이번 《<자위대>합동군사연습》이 일본반동들의 재침씨나리오에 따라 감행되였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일본반동들이 이번 군사연습의 공격적성격과 위험성을 은페하기 위해 그 무슨 《방어전투능력제고》를 운운하였지만 그따위 타령은 통하지 않는다. 그들의 이른바 《방어전투능력제고》타령은 뒤집어놓은 재침구호이며 전쟁준비완성론이다.

일본은 법적으로 전투무력을 가질수 없게 되여있을뿐아니라 전쟁참가가 금지되여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각종 전쟁법조작으로 《자위대》의 해외진출의 문을 열어놓고 주변《유사시대처》를 구실로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전쟁흉계를 꾸미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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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대가를 끝까지 받아낼것이다

주체98(2009)년 11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나라는 그 어떤 제국주의렬강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필승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세계에 위용떨치고있다. 이에 대해서는 세상사람들이 공인하고있다.

그러나 100여년전의 우리 나라는 어떠했는가.

그때의 우리 나라는 너무도 연약하였다. 변변한 군대가 없어 외세의 침략대상으로, 롱락물로 되였고 나중에는 날강도 일제에게 나라를 통채로 빼앗겼다.

1905년 11월 17일, 이날 일제에 의해 《을사5조약》이 날조되여 우리 나라에 망국의 비운이 드리우게 되였다.

《을사5조약》은 일제가 무력을 발동하여 강압적으로 날조한 력사에 보기 드문 국제적협잡문서였다. 그것은 당시의 력사적사실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104년전 11월 17일 당시 우리 나라의 수도였던 서울의 분위기는 살벌하였다. 일제의 조선침략의 원흉 이또(이등박문)는 이미 짜놓은 범죄적계획에 따라 서울의 요소요소에 중무장한 침략군을 배치해놓았다. 일제침략자들은 왕궁을 2중3중으로 포위하고 궁성에 들어가 황제인 고종에게 포로를 심문하듯 《조약》체결을 강요하였다. 고종이 《조약》체결을 한사코 반대하자 일제침략자들은 강제로 내각회의를 소집해놓고는 위협과 강박으로 조선봉건정부 대신들에게 찬반을 《결정》짓게 하고 외부(외무성)의 공인을 가져다 저들 손으로 《조약문》에 찍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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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기사 : 선군혁명령도의 나날에

주체98(2009)년 11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선군혁명대학

지난 1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인민군부대관하의 중대교양실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교양판과 영예판, 벽보 등을 하나하나 주의깊게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병사들의 재능이 깃들어있는 다양한 예술작품들도 보아주시였다.

교양실을 돌아보고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사상과 도덕,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사회의 본보기로 되고있다고, 병사시절이야말로 혁명을 알고 조국의 귀중함을 알며 생활의 모든것을 다 알게 하는 선군혁명대학과정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선군혁명대학, 얼마나 숭고한 믿음과 사랑이 넘쳐흐르는 말씀인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총대로 보위해가는 인민군군인들의 모습이 대견하시여 그들의 군무과정을 혁명대학과정으로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부대지휘관들은 모든 군인들을 선군혁명의 억센 투사들로 더욱 훌륭히 키워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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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기사 : 토장국 《특별강의》

주체98(2009)년 11월 17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나는 총잡은 군인들을 단순히 최고사령관의 전사라는 군직관계에서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보고 그들을 끝없이 사랑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인민군부대를 찾으실 때마다 병사들의 식생활에 큰 관심을 돌리시며 총잡은 군인들에게 음식 한가지라도 더 맛나게 해먹이시려고 언제나 깊이 마음을 쓰신다.
  몇해전 2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였다.

침실과 세목장을 비롯하여 부대의 여러곳을 주의깊게 돌아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식당으로 향하시였다.
  병사들의 알뜰한 살림살이기풍이 대번에 안겨오는 식당에 들어서시여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벽에 써붙인 주간특식계획이 장군님의 시선을 끌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느것이 맛이 있겠는지 보자고 하시며 앞으로 바투 다가서시였다.

음식이름들을 차례로 하나하나 읽어내려가시던 장군님께서는 《토장국》이라는 이름이 띄우자 반색을 지으시며 병사들에게 토장국을 어떻게 해먹이는가고 물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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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전선시간이 흐른다

주체98(2009)년 11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한초 또 한초…

시간은 쉼없이 흐른다.

시간이 앞으로만 나아가는 화살과 같은것이라면 우리 조국의 순간순간은 무엇을 향해 흐르고있는가, 시간이 열정에 불타는 위훈의 선률이라면 그 선률에 실리는 심장의 박동은 무엇인가.

승리의 광장을 향해 흐른 이 땅의 날과 달, 값높은 애국의 박동을 안고 힘차게 고동쳐온 우리의 분과 초.

그것은 강성대국건설의 최전선을 종횡무진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강행군발자욱소리를 따라 흐른 선군조선의 불덩이같은 위훈의 시간, 전선시간이다.

                                                                            (1)

승리와 번영에로 폭풍쳐 달리는 조국의 모습이 어디에서 제일 잘 보이는가.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강성대국의 령마루에로 거세차게 솟구쳐오르는 가슴벅찬 시대의 숨결이 어디에서 제일 뜨겁게 안겨오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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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고의적인 도발, 위험한 전쟁책동

주체98(2009)년 11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알려진것처럼 얼마전 조선서해해상에서는 매우 위험한 무장도발사건이 있었다. 지난 10일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고 귀대하던 조선인민군해군경비정을 뒤따르며 발포하는 용납 못할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쌍방사이에 무장충돌이 발생하고 북남사이에 새로운 군사적긴장이 조성되게 되였다.

이번 사건은 그 어떤 우발적인것이 아니라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와 북침전쟁도발을 노린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도발사건이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전투대형을 짓고 도발의 기회만을 노리다가 우리 해군경비정에 먼저 불질을 했다. 이것은 남조선군부가 무장충돌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있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은 뻔뻔스럽게도 그 무슨 《의도적인 도발》이니, 《추가도발가능성》이니 뭐니 하고 여론을 오도하며 극도의 대결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서해상에서 또다시 엄중한 무장도발사건이 감행되게 되였는가. 이번 서해상에서의 무장도발사건에는 북남사이의 관계개선과 긴장완화를 바라지 않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불순한 기도가 깔려있다.

최근 우리는 극도로 악화된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하여 새롭게 발전시키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일련의 주동적인 조치들을 취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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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유령《사령부》는 해체되여야 한다

주체98(2009)년 11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세계적으로 미국만큼 생억지를 잘 쓰는 나라는 없을것이다. 미국은 저들의 리기적목적에 따라 없는것도 있다고 하고 있는것도 없다고 곧잘 우기고있다.

최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 월터 샤프가 《유엔군사령부》존재의 《필요성》을 운운하였다. 그는 《유엔군사령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갈등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효과적인 기구》라느니, 그 무슨 《적대행위》로부터 조선반도를 《방어》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그것이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것》이라고 줴쳤다.

이것은 조선반도에서 랭전의 대결구도를 계속 유지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미국의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보인것이다.

대내외적으로 날을 따라 커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군을 비롯한 해외주둔 미군철수압력을 받고있는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할데 대한 국제적목소리를 무마해보려고 별의별 궤변을 다 내돌리고있는데 어리석기 그지없다.

미국이 유령같은 존재인 《유엔군사령부》의 간판밑에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합법화하고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기도에서 《유엔군사령부》의 존재를 부각시켜보려고 아무리 모지름을 써도 그의 부당성과 비법성을 절대로 감출수 없다.

미국은 남조선주둔 미군을 《유엔군》으로 묘사하고있지만 그것은 미국이 반세기전에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비법적으로 조작해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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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협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행위

2009년 11월 14일 《통일신보》에 실린 글

이미 보도된것처럼 지난 10일 조선서해해상에서는 남조선군의 무모한 무장도발행위가 감행되였다. 이날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던 조선인민군 해군경비정이 공화국령해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목표를 확인하고 귀대하고있을 때 남조선군 함선집단이 뒤따르며 발포하였던것이다. 언제나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추고있던 조선인민군 해군경비정은 도발자들에게 즉시 대응타격을 가하였으며 이에 급해맞은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황급히 자기 수역으로 도주하였다.

이번에 발생한 일은 한갖 우연적인것이 아니라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려는 남조선군부호전계층의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도발행위이다.

서해해상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이 가장 첨예한 곳이다. 지난 시기 북과 남사이에 두 차례의 엄중한 무장충돌사건이 일어난것도 바로 이곳이다. 하기에 이곳에서 상대방에 대한 자극적인 군사행동은 금물이며 더우기 선불질은 무장충돌과 지어 전쟁까지 불러올수 있다. 그런데 남조선군은 우리측 수역에서 정상적인 경계근무활동을 하고 귀대하는 인민군 해군경비정을 향해 함포를 마구 쏘아대는 엄중한 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미 사건이 발생하기전부터 여러척의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미리 전투대형을 짓고 대기상태에 있다가 이러한 불의의 도발행위를 감행한것이다.

이번의 군사적도발사건은 최근 더욱 강화되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계층의 전쟁책동의 연장선에서 빚어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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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의 장벽부터 허물어야 한다

2009년 11월 14일 《통일신보》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들이 베를린장벽 해체 20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남조선안팎에서 복닥소동을 피워대고있다. 그들은 지구의 서반구에서 일어난 장벽해체사건에 대해 《체제붕괴》, 《흡수통일》, 《개혁, 개방》과 련관시키면서 반통일, 반공화국모략소동에 광분하고있다. 《통일부》의 어중이떠중이들이 얼마전 서울주재 도이췰란드대사관에서 열린 《베를린장벽붕괴 20주년》행사라는데서 그 무슨 《등대》니, 《이제는 우리 차례》 라느니 뭐니 하며 《흡수통일》망발을 로골적으로 늘어놓았다. 남조선의 보수언론들과 《대북전문가》들이라 하는자들도 그 누구의 《붕괴가능성》이니 뭐니 하면서 온갖 잡소리들을 줴쳐대고있다.

속담에 귀머거리 제 마음에 있는 소리를 한다고 항상 동족대결과 《흡수통일》의 허망한 꿈에 사로잡혀 사는자들의 히스테리적인 발작소동이라 해야 할것이다.

정상사고라면 현실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이전 도이췰란드가 아니다. 우리 공화국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가장 우월하고 위대한 사회주의나라이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자기 령도자를 충심으로 받들고 일심단결의 위대한 정신력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나라, 세계에서도 정치적안정이 최대로 보장되여있는 나라가 다름아닌 지구상 하나밖에 없는 공화국이다.

동유럽에서 사회주의나라들이 련이어 붕괴되던 그때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는 《다음은 북조선차례》라며 《붕괴설》을 요란스레 내돌렸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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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100일전투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자

주체98(2009)년 11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온 나라에는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 땅우에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우려는 천만군민의 전투적기상이 차넘치고있다.

우리가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 오늘의 100일전투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떨치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새로운 대고조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의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이다. 우리 인민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력사의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뚫고 강성번영의 찬란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신념의 강자, 정신력의 강자로 그 위용을 높이 떨쳐왔다. 자력갱생의 정신은 영원한 조선의 투쟁정신이며 승리의 기치이다.

선군시대의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가 타오른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지닌 조선인민이 어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가를 온 세상에 뚜렷이 보여주었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가 지구를 박차고 우주로 날아올랐으며 제2차 지하핵시험의 성공으로 전세계를 진감시켰다. 강선과 황철, 룡성과 흥남, 대안과 은률, 남흥과 락원, 미곡과 동봉 등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굴지의 공업기지들이 용을 쓰며 일떠서고 경공업과 농업이 전례없는 활성기를 맞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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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조선은 세계에로 나간다

주체98(2009)년 11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조국이 불덩이처럼 달아있다.

위대한 전환의 숨결이 비낀 강성대국진군가가 높이 울리는 격전의 불길속에 100일전투의 1분1초가 흐르고있다.

벌써 50여일이 흘렀다.

혁명의 실적표마다에 영웅적위훈을 수놓은 150일을 뒤돌아볼새없이 또다시 2012년의 승리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결사전에 용약 떨쳐나선 백두산민족의 영웅적투쟁을 세계가 지켜보고있다.

지금처럼 우리 인민이 흥하고 번영한다는것이 무엇이고 비약하고 상승한다는것이 무엇인가를, 신심드높이 힘있게 마중가는 래일이 어떤것인가를 강성대국의 열매가 익어가는 가슴벅찬 현실속에서, 천만군민의 심장을 피끓이는 격렬한 전투의 우뢰속에서 뜨겁게 절감한 때가 있었던가.

시련의 눈보라속에서 불사신처럼 솟구쳐오른 불패의 선군강국이 승리의 언덕을 향하여 용감무쌍하게 나아가는 오늘의 이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백두령장의 불같은 애국의 메아리가 시대를 무한히 격동시킨다.

뜻깊은 지난 10월, 우리 당의 선군혁명투쟁력사에서 전환의 분수령을 이루는 올해의 장엄한 대고조진군에 대하여, 150일전투의 기적적인 승리에 대하여 긍지높이 돌이켜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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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북남관계개선의 기초

주체98(2009)년 11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는 올해공동사설의 구호를 높이 들고 통일애국운동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을 관통하고있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자주통일위업의 기치이다. 북남관계개선과 우리 나라의 통일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한 북남공동의 노력에 의하여서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남공동선언에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한 조항이 기본입니다.》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북과 남의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한다는것은 6. 15공동선언의 핵이며 기본정신이다.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해결한다는것은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없이 민족자결의 원칙에 따라 온 민족의 단합된 힘을 발동하여 자주적으로 풀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북남선언들에서 밝힌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철저한 민족자주의 리념, 민족적단합의 리념이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에는 자주정신이 차넘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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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행위

2009년 11월 14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강화하며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를 영구화할 기도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하와이로 옮겨가기로 했던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부를 남조선에 계속 주둔시키며 그 무슨 미《한국사령부》까지 창설하려 하고있다. 이와 함께 미제는 평택에 새로 건설되는 미군기지도 미《한국사령부》와 8군사령부, 전방전투지휘소, 2사단사령부 등 각급 미군사령부들과 제2전투항공단 등 28개 부대가 틀고앉을수 있는 대규모의 군사기지로 만들려고 꾀하고있다.
  미국은 앞에서는 그 무슨 《전시작전통제권이양》이요, 남조선주둔 미제침략군의 《감축》과 《철군계획》이요 하며 떠들고있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남조선에 계속 틀고앉아 이를 북침전쟁공격과 해외침략을 위한 발진기지, 작전기지로 써먹을 속심을 품고있다.
  남조선미국《련합사령부》를 대신하여 래년 6월경에 새로 내오려고 하는 미《한국사령부》라는것은 미국의 7개지역 전투사령부의 하나이다. 북침전쟁을 작전하고 지휘하는 미국의 현지침략전쟁지휘기구라고 할수 있는 미《한국사령부》창설책동은 본질에 있어서 남조선을 영구히 강점하고 기어코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침략전쟁의 불집을 일으키겠다는 흉심의 발로외 다름아니다.
  그것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고위관계자가 《<한>반도에서 미군이 지상작전을 효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떠든것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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