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09
론 설 : 북남관계개선은 민족문제해결의 급선무
주체98(2009)년 11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현시기 북남관계개선은 시대의 절박한 요구로,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으로 되고있다. 북남관계발전에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통일이 있고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이 있다.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은 지금 우리 겨레는 물론 광범한 국제사회계의 지지와 호응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조성된 정세는 북과 남이 민족공동의 리익과 요구를 앞세우면서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기초하여 관계개선을 적극 도모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는것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오늘 북남은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하여 풀어나가며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를 안고있다.
북과 남이 화해와 단합, 협력을 실현하고 북남관계를 발전시키는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선결조건이며 민족문제해결의 급선무이다.(전문 보기)
론 평 : 조선재침을 노린 무모한 불장난
주체98(2009)년 11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군국주의자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재침책동을 더욱 발광적으로 감행하고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일본에서 대규모의 상륙작전연습인 제2차 《<자위대>합동군사연습》이 벌어졌다.
일본의 호전세력은 그 누구의 《침입방지》라는 미명하에 4만 1 800명의 병력과 1 170대의 땅크, 300대의 비행기, 6척의 함정 등 대규모의 《자위대》무력을 동원하여 각이한 정황속에서 상륙작전연습을 감행하였다. 이번 연습에 참가한 병력수는 지난해에 있은 제1차 《<자위대>합동군사연습》에 동원되였던 병력수의 3. 8배에 달한다. 이것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이번 상륙작전연습을 매우 중시하고 그 규모를 대폭 확대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이번 《<자위대>합동군사연습》이 일본반동들의 재침씨나리오에 따라 감행되였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일본반동들이 이번 군사연습의 공격적성격과 위험성을 은페하기 위해 그 무슨 《방어전투능력제고》를 운운하였지만 그따위 타령은 통하지 않는다. 그들의 이른바 《방어전투능력제고》타령은 뒤집어놓은 재침구호이며 전쟁준비완성론이다.
일본은 법적으로 전투무력을 가질수 없게 되여있을뿐아니라 전쟁참가가 금지되여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각종 전쟁법조작으로 《자위대》의 해외진출의 문을 열어놓고 주변《유사시대처》를 구실로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전쟁흉계를 꾸미고있다.(전문 보기)
범죄의 대가를 끝까지 받아낼것이다
주체98(2009)년 11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나라는 그 어떤 제국주의렬강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필승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세계에 위용떨치고있다. 이에 대해서는 세상사람들이 공인하고있다.
그러나 100여년전의 우리 나라는 어떠했는가.
그때의 우리 나라는 너무도 연약하였다. 변변한 군대가 없어 외세의 침략대상으로, 롱락물로 되였고 나중에는 날강도 일제에게 나라를 통채로 빼앗겼다.
1905년 11월 17일, 이날 일제에 의해 《을사5조약》이 날조되여 우리 나라에 망국의 비운이 드리우게 되였다.
《을사5조약》은 일제가 무력을 발동하여 강압적으로 날조한 력사에 보기 드문 국제적협잡문서였다. 그것은 당시의 력사적사실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104년전 11월 17일 당시 우리 나라의 수도였던 서울의 분위기는 살벌하였다. 일제의 조선침략의 원흉 이또(이등박문)는 이미 짜놓은 범죄적계획에 따라 서울의 요소요소에 중무장한 침략군을 배치해놓았다. 일제침략자들은 왕궁을 2중3중으로 포위하고 궁성에 들어가 황제인 고종에게 포로를 심문하듯 《조약》체결을 강요하였다. 고종이 《조약》체결을 한사코 반대하자 일제침략자들은 강제로 내각회의를 소집해놓고는 위협과 강박으로 조선봉건정부 대신들에게 찬반을 《결정》짓게 하고 외부(외무성)의 공인을 가져다 저들 손으로 《조약문》에 찍었다.(전문 보기)
선군기사 : 선군혁명령도의 나날에
주체98(2009)년 11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선군혁명대학
지난 1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인민군부대관하의 중대교양실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교양판과 영예판, 벽보 등을 하나하나 주의깊게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병사들의 재능이 깃들어있는 다양한 예술작품들도 보아주시였다.
교양실을 돌아보고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사상과 도덕,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사회의 본보기로 되고있다고, 병사시절이야말로 혁명을 알고 조국의 귀중함을 알며 생활의 모든것을 다 알게 하는 선군혁명대학과정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선군혁명대학, 얼마나 숭고한 믿음과 사랑이 넘쳐흐르는 말씀인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총대로 보위해가는 인민군군인들의 모습이 대견하시여 그들의 군무과정을 혁명대학과정으로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부대지휘관들은 모든 군인들을 선군혁명의 억센 투사들로 더욱 훌륭히 키워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선군기사 : 토장국 《특별강의》
주체98(2009)년 11월 17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나는 총잡은 군인들을 단순히 최고사령관의 전사라는 군직관계에서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보고 그들을 끝없이 사랑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인민군부대를 찾으실 때마다 병사들의 식생활에 큰 관심을 돌리시며 총잡은 군인들에게 음식 한가지라도 더 맛나게 해먹이시려고 언제나 깊이 마음을 쓰신다.
몇해전 2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였다.
침실과 세목장을 비롯하여 부대의 여러곳을 주의깊게 돌아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식당으로 향하시였다.
병사들의 알뜰한 살림살이기풍이 대번에 안겨오는 식당에 들어서시여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벽에 써붙인 주간특식계획이 장군님의 시선을 끌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느것이 맛이 있겠는지 보자고 하시며 앞으로 바투 다가서시였다.
음식이름들을 차례로 하나하나 읽어내려가시던 장군님께서는 《토장국》이라는 이름이 띄우자 반색을 지으시며 병사들에게 토장국을 어떻게 해먹이는가고 물으시였다.(전문 보기)
정 론 : 전선시간이 흐른다
주체98(2009)년 11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한초 또 한초…
시간은 쉼없이 흐른다.
시간이 앞으로만 나아가는 화살과 같은것이라면 우리 조국의 순간순간은 무엇을 향해 흐르고있는가, 시간이 열정에 불타는 위훈의 선률이라면 그 선률에 실리는 심장의 박동은 무엇인가.
승리의 광장을 향해 흐른 이 땅의 날과 달, 값높은 애국의 박동을 안고 힘차게 고동쳐온 우리의 분과 초.
그것은 강성대국건설의 최전선을 종횡무진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강행군발자욱소리를 따라 흐른 선군조선의 불덩이같은 위훈의 시간, 전선시간이다.
(1)
승리와 번영에로 폭풍쳐 달리는 조국의 모습이 어디에서 제일 잘 보이는가.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강성대국의 령마루에로 거세차게 솟구쳐오르는 가슴벅찬 시대의 숨결이 어디에서 제일 뜨겁게 안겨오는가.(전문 보기)
론 평 : 고의적인 도발, 위험한 전쟁책동
주체98(2009)년 11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알려진것처럼 얼마전 조선서해해상에서는 매우 위험한 무장도발사건이 있었다. 지난 10일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고 귀대하던 조선인민군해군경비정을 뒤따르며 발포하는 용납 못할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쌍방사이에 무장충돌이 발생하고 북남사이에 새로운 군사적긴장이 조성되게 되였다.
이번 사건은 그 어떤 우발적인것이 아니라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와 북침전쟁도발을 노린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도발사건이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전투대형을 짓고 도발의 기회만을 노리다가 우리 해군경비정에 먼저 불질을 했다. 이것은 남조선군부가 무장충돌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있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은 뻔뻔스럽게도 그 무슨 《의도적인 도발》이니, 《추가도발가능성》이니 뭐니 하고 여론을 오도하며 극도의 대결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서해상에서 또다시 엄중한 무장도발사건이 감행되게 되였는가. 이번 서해상에서의 무장도발사건에는 북남사이의 관계개선과 긴장완화를 바라지 않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불순한 기도가 깔려있다.
최근 우리는 극도로 악화된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하여 새롭게 발전시키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일련의 주동적인 조치들을 취하였다.(전문 보기)
론 평 : 유령《사령부》는 해체되여야 한다
주체98(2009)년 11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세계적으로 미국만큼 생억지를 잘 쓰는 나라는 없을것이다. 미국은 저들의 리기적목적에 따라 없는것도 있다고 하고 있는것도 없다고 곧잘 우기고있다.
최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 월터 샤프가 《유엔군사령부》존재의 《필요성》을 운운하였다. 그는 《유엔군사령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갈등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효과적인 기구》라느니, 그 무슨 《적대행위》로부터 조선반도를 《방어》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그것이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것》이라고 줴쳤다.
이것은 조선반도에서 랭전의 대결구도를 계속 유지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미국의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보인것이다.
대내외적으로 날을 따라 커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군을 비롯한 해외주둔 미군철수압력을 받고있는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할데 대한 국제적목소리를 무마해보려고 별의별 궤변을 다 내돌리고있는데 어리석기 그지없다.
미국이 유령같은 존재인 《유엔군사령부》의 간판밑에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합법화하고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기도에서 《유엔군사령부》의 존재를 부각시켜보려고 아무리 모지름을 써도 그의 부당성과 비법성을 절대로 감출수 없다.
미국은 남조선주둔 미군을 《유엔군》으로 묘사하고있지만 그것은 미국이 반세기전에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비법적으로 조작해낸것이다.(전문 보기)
평화를 위협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행위
이미 보도된것처럼 지난 10일 조선서해해상에서는 남조선군의 무모한 무장도발행위가 감행되였다. 이날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던 조선인민군 해군경비정이 공화국령해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목표를 확인하고 귀대하고있을 때 남조선군 함선집단이 뒤따르며 발포하였던것이다. 언제나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추고있던 조선인민군 해군경비정은 도발자들에게 즉시 대응타격을 가하였으며 이에 급해맞은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황급히 자기 수역으로 도주하였다.
이번에 발생한 일은 한갖 우연적인것이 아니라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려는 남조선군부호전계층의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도발행위이다.
서해해상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이 가장 첨예한 곳이다. 지난 시기 북과 남사이에 두 차례의 엄중한 무장충돌사건이 일어난것도 바로 이곳이다. 하기에 이곳에서 상대방에 대한 자극적인 군사행동은 금물이며 더우기 선불질은 무장충돌과 지어 전쟁까지 불러올수 있다. 그런데 남조선군은 우리측 수역에서 정상적인 경계근무활동을 하고 귀대하는 인민군 해군경비정을 향해 함포를 마구 쏘아대는 엄중한 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미 사건이 발생하기전부터 여러척의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미리 전투대형을 짓고 대기상태에 있다가 이러한 불의의 도발행위를 감행한것이다.
이번의 군사적도발사건은 최근 더욱 강화되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계층의 전쟁책동의 연장선에서 빚어진것이다.(전문 보기)
대결의 장벽부터 허물어야 한다
지금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들이 베를린장벽 해체 20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남조선안팎에서 복닥소동을 피워대고있다. 그들은 지구의 서반구에서 일어난 장벽해체사건에 대해 《체제붕괴》, 《흡수통일》, 《개혁, 개방》과 련관시키면서 반통일, 반공화국모략소동에 광분하고있다. 《통일부》의 어중이떠중이들이 얼마전 서울주재 도이췰란드대사관에서 열린 《베를린장벽붕괴 20주년》행사라는데서 그 무슨 《등대》니, 《이제는 우리 차례》 라느니 뭐니 하며 《흡수통일》망발을 로골적으로 늘어놓았다. 남조선의 보수언론들과 《대북전문가》들이라 하는자들도 그 누구의 《붕괴가능성》이니 뭐니 하면서 온갖 잡소리들을 줴쳐대고있다.
속담에 귀머거리 제 마음에 있는 소리를 한다고 항상 동족대결과 《흡수통일》의 허망한 꿈에 사로잡혀 사는자들의 히스테리적인 발작소동이라 해야 할것이다.
정상사고라면 현실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이전 도이췰란드가 아니다. 우리 공화국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가장 우월하고 위대한 사회주의나라이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자기 령도자를 충심으로 받들고 일심단결의 위대한 정신력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나라, 세계에서도 정치적안정이 최대로 보장되여있는 나라가 다름아닌 지구상 하나밖에 없는 공화국이다.
동유럽에서 사회주의나라들이 련이어 붕괴되던 그때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는 《다음은 북조선차례》라며 《붕괴설》을 요란스레 내돌렸었다.(전문 보기)
사 설 : 100일전투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자
주체98(2009)년 11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온 나라에는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 땅우에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우려는 천만군민의 전투적기상이 차넘치고있다.
우리가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 오늘의 100일전투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떨치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새로운 대고조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의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이다. 우리 인민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력사의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뚫고 강성번영의 찬란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신념의 강자, 정신력의 강자로 그 위용을 높이 떨쳐왔다. 자력갱생의 정신은 영원한 조선의 투쟁정신이며 승리의 기치이다.
선군시대의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가 타오른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지닌 조선인민이 어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가를 온 세상에 뚜렷이 보여주었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가 지구를 박차고 우주로 날아올랐으며 제2차 지하핵시험의 성공으로 전세계를 진감시켰다. 강선과 황철, 룡성과 흥남, 대안과 은률, 남흥과 락원, 미곡과 동봉 등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굴지의 공업기지들이 용을 쓰며 일떠서고 경공업과 농업이 전례없는 활성기를 맞이하였다.(전문 보기)
정 론 : 조선은 세계에로 나간다
주체98(2009)년 11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조국이 불덩이처럼 달아있다.
위대한 전환의 숨결이 비낀 강성대국진군가가 높이 울리는 격전의 불길속에 100일전투의 1분1초가 흐르고있다.
벌써 50여일이 흘렀다.
혁명의 실적표마다에 영웅적위훈을 수놓은 150일을 뒤돌아볼새없이 또다시 2012년의 승리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결사전에 용약 떨쳐나선 백두산민족의 영웅적투쟁을 세계가 지켜보고있다.
지금처럼 우리 인민이 흥하고 번영한다는것이 무엇이고 비약하고 상승한다는것이 무엇인가를, 신심드높이 힘있게 마중가는 래일이 어떤것인가를 강성대국의 열매가 익어가는 가슴벅찬 현실속에서, 천만군민의 심장을 피끓이는 격렬한 전투의 우뢰속에서 뜨겁게 절감한 때가 있었던가.
시련의 눈보라속에서 불사신처럼 솟구쳐오른 불패의 선군강국이 승리의 언덕을 향하여 용감무쌍하게 나아가는 오늘의 이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백두령장의 불같은 애국의 메아리가 시대를 무한히 격동시킨다.
뜻깊은 지난 10월, 우리 당의 선군혁명투쟁력사에서 전환의 분수령을 이루는 올해의 장엄한 대고조진군에 대하여, 150일전투의 기적적인 승리에 대하여 긍지높이 돌이켜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론 설 :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북남관계개선의 기초
주체98(2009)년 11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는 올해공동사설의 구호를 높이 들고 통일애국운동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을 관통하고있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자주통일위업의 기치이다. 북남관계개선과 우리 나라의 통일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한 북남공동의 노력에 의하여서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남공동선언에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한 조항이 기본입니다.》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북과 남의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한다는것은 6. 15공동선언의 핵이며 기본정신이다.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해결한다는것은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없이 민족자결의 원칙에 따라 온 민족의 단합된 힘을 발동하여 자주적으로 풀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북남선언들에서 밝힌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철저한 민족자주의 리념, 민족적단합의 리념이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에는 자주정신이 차넘치고있다.(전문 보기)
론 평 :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행위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강화하며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를 영구화할 기도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하와이로 옮겨가기로 했던 남조선강점 미8군사령부를 남조선에 계속 주둔시키며 그 무슨 미《한국사령부》까지 창설하려 하고있다. 이와 함께 미제는 평택에 새로 건설되는 미군기지도 미《한국사령부》와 8군사령부, 전방전투지휘소, 2사단사령부 등 각급 미군사령부들과 제2전투항공단 등 28개 부대가 틀고앉을수 있는 대규모의 군사기지로 만들려고 꾀하고있다.
미국은 앞에서는 그 무슨 《전시작전통제권이양》이요, 남조선주둔 미제침략군의 《감축》과 《철군계획》이요 하며 떠들고있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남조선에 계속 틀고앉아 이를 북침전쟁공격과 해외침략을 위한 발진기지, 작전기지로 써먹을 속심을 품고있다.
남조선미국《련합사령부》를 대신하여 래년 6월경에 새로 내오려고 하는 미《한국사령부》라는것은 미국의 7개지역 전투사령부의 하나이다. 북침전쟁을 작전하고 지휘하는 미국의 현지침략전쟁지휘기구라고 할수 있는 미《한국사령부》창설책동은 본질에 있어서 남조선을 영구히 강점하고 기어코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침략전쟁의 불집을 일으키겠다는 흉심의 발로외 다름아니다.
그것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고위관계자가 《<한>반도에서 미군이 지상작전을 효률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떠든것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나고있다.(전문 보기)
보 도 : 북남장령급군사회담 북측 대표단 단장 남측에 우리 군대의 원칙적립장을 통고
(평양 1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발생한 서해무장도발사건을 두고 남측이 흑백을 전도하는 궤변을 늘어놓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3일 북남장령급군사회담 우리측 대표단 단장은 벌어진 사태의 진상과 우리 군대의 원칙적립장을 밝히는 다음과 같은 통지문을 남측에 내보내였다.
시대가 달라진 지금도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고수하려고 부질없는 군사적모험에 매달리는것은 파렴치한 정치적도발이다.
우리 함선의 자위권행사를 《월선》으로 매도하고 불명목표확인에 나선 우리 함선과 군인들이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경고사격》이 아닌 직접조준사격과 《파괴사격》으로 선불질을 한것은 그 무엇으로도 변명할수 없는 의도적이며 로골적인 군사적도발행위이다.
여러척의 함정을 일시에 동원하여 수천발의 총포탄을 쏘아대며 부린 란동은 완화의 움직임을 보이고있는 조선반도정세의 흐름을 제3의 서해교전으로 가로막아보려는 남측 우익보수세력들과 군부호전집단의 계획적인 모략행위이다.
위임에 따라 벌어진 사태의 엄중성에 대한 다음과 같은 우리 군대의 원칙적립장을 통지하게 된다.
1. 남측은 이번 사건을 계획하고 행동에로 옮긴데 대하여 민족앞에 사죄하고 그 주모자들을 동족대결의 광신자, 평화의 파괴자로 즉시 매장해버리는 응분의 조치를 취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론 설 : 인민의 위대성은 수령의 위대성이다
인민의 가장 큰 행운은 현명한 수령을 모시는것이다.
우리 인민은 력사적체험과 실생활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을 모시는것이 자기들의 운명개척과 생활에서 얼마나 근본적의의를 가지는가 하는것을 심장깊이 체득하였다.
위대한 수령을 모시는것은 위대한 인민으로 되기 위한 근본조건이다.
위대한 인민이라는것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된 인민, 력사의 주체로서의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가장 힘있고 존엄있는 인민을 의미한다. 이러한 강대한 인민은 제힘으로 자기의 운명을 빛나게 개척해나가게 되며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가 없다.
원래 인민대중은 자신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자기 운명의 주인이며 력사의 주체이다. 그렇다고 하여 인민대중은 저절로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되는것이 결코 아니다. 인민대중은 위대한 수령을 모실 때에만 자기 운명의 주인,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할수 있다.
지난날 우리 민족은 옳바른 령도자가 없었던 탓에 식민지노예의 처지에 굴러떨어져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아왔으며 자기의 민족적위대성을 떨치지 못하였다. 일제의 식민지통치아래에서 조선은 말그대로 사람 못 살 생지옥이였고 조선사람은 살아도 죽은 목숨과 같았다.(전문 보기)
론 설 : 거족적인 통일운동에 승리가 있다
주체98(2009)년 11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조국통일운동은 매우 중대한 력사적시기를 맞이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려는 해내외 각계각층 애국력량의 기세는 그 어느때보다 높으며 사대매국적인 분렬주의세력을 반대하고 자주적운명개척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은 더욱더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있다.
그러나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는 아직도 적지 않은 난관이 조성되여있다.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은 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지향을 외면하면서 동족대결책동에 계속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지난 10일 서해해상에서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감행한 엄중한 무장도발행위는 대화와 평화가 아니라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남조선당국의 범죄적속심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현실은 조국통일의 주체인 온 민족이 단결된 힘으로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통일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전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통일기운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으며 전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지향은 꺾을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습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생사존망과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대사이다.(전문 보기)
북남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
주체98(2009)년 11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과 번영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북남관계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되였다. 지난 8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남조선의 현대그룹사이에 중단된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을 재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이 발표된데 이어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이 진행된것은 악화된 북남관계를 새롭게 발전시킬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이미 북남사이에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따라 대화와 협력으로 관계개선을 도모하고 화해와 단합을 지향해나갈수 있는 조건과 환경은 마련되였다. 문제는 남조선당국의 태도와 립장이다.
화해와 협력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면서 계속 대결과 긴장격화에로 나가는 남조선당국의 반통일책동은 남조선각계의 강한 반대배격을 받고있다.
남조선의 사회각계와 광범한 인민들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조치를 지지하면서 당국이 력사적인 10. 4선언의 실천적합의들을 구체적으로 리행할것과 특히 자유로운 민간교류를 허용하며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위한 조치들을 조속히 취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현대아산은 기자회견을 열고 《금강산관광재개야말로 악화된 남북관계를 타개하기 위해 남측이 내놓을수 있는 유일한 카드이다.》, 《관광중단을 먼저 선언한 남측당국이 조건없이 금강산관광재개의사를 표시하여야 한다.》고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론 설 : 범죄적인 력사외곡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98(2009)년 11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시기 인류에게 돌이킬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전범자들은 력사에 지울수 없는 죄악의 한페지를 기록하였다.
그들이 저지른 죄악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인류량심의 목소리이다. 그러나 지나간 범죄의 력사에서 교훈을 찾고 새 출발을 할 대신 그것을 미화분식하면서 력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려세우려고 모지름을 쓰는자들이 있다. 유럽에서도 아시아에서도 그런 세력이 준동하고있다.
최근시기 력사외곡책동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그러한 현상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제적으로 높아가고있다. 최근 로씨야외무상은 《유럽의 력사에는 비극이 많다. 우리모두는 이러한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기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결과에 대한 외곡을 허용하지 말것을 호소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인류를 무서운 참화속에 몰아넣은 히틀러파쑈도당의 치떨리는 만행의 후과가 아직도 가셔지지 않고있는데 유럽에서는 신나치스분자들이 그를 답습하려고 뻐젓이 준동하고있다. 지난날의 엄청난 전범죄를 말끔히 씻어버리고 그것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할 대신 고개를 쳐들고 날뛰는것은 묵과할수 없는 사태이다.
일본도 죄악의 력사를 가지고있다.
과거 일본이 식민지통치기간에 우리 나라와 아시아의 여러 나라 인민들에게 들씌운 불행과 재난은 상상할수 없는것이였다.(전문 보기)
선군론설 : 민족대단결위업의 보검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의 자주적권리와 근본리익을 옹호하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있는 한 그 어떤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도 단매에 짓부시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칠수 있다는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의 길로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
선군정치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천재적예지와 탁월한 령도실력의 빛나는 결정체로서 력사의 온갖 풍파와 시련속에서도 민족적존엄을 지켜주고 온 겨레를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대단결위업실현에로 힘있게 떠밀어주는 필승불패의 보검이다.
선군정치가 민족대단결위업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보검으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먼저 온 겨레에게 민족자주의식과 자존심,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줌으로써 그들을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의 길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위대한 민족적기치이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이 추켜든 선군의 기치는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에게 민족자주의식과 자존심, 민족적긍지와 영예감을 높여주며 민족의 통일과 륭성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위대한 민족적기치로 되고있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