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010
온 겨레를 통일대행진에로 부른 정당한 호소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26일 평양에서 진행된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총회에서는 《6. 15북남공동선언발표 10돐이 되는 올해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과업에 대하여》를 토의하고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하였다.
엄혹한 오늘의 정세하에서 온 겨레가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거족적인 조국통일운동에 총궐기해나서도록 힘있게 부른 호소문은 해내외 전체 조선민족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호소문은 서두에서 남조선에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6. 15가 날아나고 전쟁이 터질수 있다는 우려가 혹독한 현실로 이처럼 빨리 다가온데 대해 각성을 촉구하면서 지금 우리 민족은 통일이냐 분렬이냐, 평화냐 전쟁이냐 하는 력사의 분기점에 서있다고 지적하였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의 대결과 전쟁소동으로 초래된 오늘의 심각한 사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다.
호소문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거족적인 조국통일운동에 총궐기해나서는것은 력사와 시대의 절박한 부름이라는 겨레모두의 공통된 인식으로부터 출발하여 올해 조국통일운동에서 들고나가야 할 민족공동의 구호와 구체적인 투쟁과업들을 제시하였다.(전문 보기)
선군기사 :: 선군과 평화
지금 지구상의 여러곳에서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의 끊임없는 침략과 략탈책동으로 하여 살륙과 파괴의 광풍이 휘몰아치고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과 재난속에 피흘리며 쓰러지고있다.
이 가슴아픈 현실을 보면서 인간적인 참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그가 누구이든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것을 바라고있다.
평화는 인간의 본성적요구이며 인류의 보편적지향이고 념원이다. 또 나라와 민족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서도 평화가 보장되여야 한다.
더우기 40여년간의 간악한 일제식민지통치를 겪었고 해방후 5년도 못되여 미제에 의하여 모든것이 황페화되고 무참한 살륙이 감행된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의 불비를 헤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평화는 더없이 귀중하다.
평화는 이처럼 소중한것이지만 그것은 말로만으로는 지켜지지 않는다.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최선의 방책은 제국주의침략책동을 제압할수 있는 강력한 무장력건설이다.(전문 보기)
《비핵국가》의 허울을 쓴 《핵독수리》
주체99(2010)년 1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까지 일본은 《비핵국가》를 표방해왔다. 그들은 핵무기의 반입, 제조, 보유를 금지하는 이른바 《비핵3원칙》을 《국시》로 내세웠으며 《반핵평화》에 대해 곧잘 운운하였다. 일본은 저들이 세계에서 유일한 핵피해국으로서 《핵을 증오한다.》고 하면서 목청을 돋구어 《핵무기반대》를 떠들어댔다. 이로 하여 일본은 표면상 《비핵국가》로 인정받았다. 1964년부터 1972년까지 일본수상으로 있은 사또는 《비핵3원칙》을 내놓고 《핵무기를 반대하고 평화에 기여》한것으로 하여 노벨평화상을 수여받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일본의 《반핵평화》타령은 완전히 거꾸로 된것이였다.
실지로 일본은 용납될수 없는 핵문제를 안고 세계평화에 도전하는 범죄행위를 감행하여왔다.
일련의 사실들이 그것을 립증하여 주고있다.
일본이 지금까지 《비핵국가》로서 《핵무기를 반대하고 평화에 기여》하였다고 하는 주되는 근거는 《비핵3원칙》이다. 그들은 《비핵3원칙》을 《비핵국가》의 지참품으로 내들고 《반핵평화》를 광고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겉치레에 불과하였다. 《비핵3원칙》은 어느것 하나 실천된것이 없다. 일본의 《비핵3원칙》은 세계의 눈을 속이고 핵야망을 품은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은페하기 위한 병풍이였다.(전문 보기)
사 설 ::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더욱 고조시켜 올해의 총공세를 다그치자
주체99(2010)년 1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강행군길을 따라 계속혁명의 불길드높이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선군천리마의 우람찬 발구름소리가 온 강산을 진감하고 그 어디서나 대비약의 기상이 세차게 약동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정신력의 강자들이며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위업은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불패의 위업이다. 열화같은 애국충정과 민족자주의 신념, 첨단돌파의 기상을 안고 폭풍쳐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고조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혁명적대고조의 자랑찬 승리와 성과에 토대하여 뜻깊은 올해를 조국력사에 특기할 대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해서는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사상전의 집중포화를 들이대여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대중의 무한대한 정신력은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대고조를 안아오는 위력한 추동력입니다.》(전문 보기)
정 론 :: 실천으로 증명하라
주체99(2010)년 1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은 다시한번 박차를 가하면서 힘차게 달리고있다.
금속공업을 비롯한 4대선행부문이 대고조의 북소리 높이 울리며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공세를 힘있게 떠밀어나가고있는 지금 우리는 영웅의 땅 성강, 그 이름을 다시 불러본다.
지난해 12월 성강의 로동계급이 특별렬차를 타고 수도 평양에 올라와 특별환대, 특별표창을 받은 그 성대하고 요란한 사변은 오늘도 사람들의 마음속에 지울수 없는 여운을 남기고있다.
어떻게 되여 성강은 변이 나는 시대의 단상에 그렇듯 높이도 올랐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성진제강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던 력사의 그날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성강의 로동계급은 수령님의 주체사상을 과학기술적으로, 실물로 증명하였습니다. 이들은 수령님의 과학사상과 업적을 현물로 증명하였습니다!
성강의 로동계급은 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들이라고, 로동계급이 당을 어떻게 받들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의 그 뜻을 우리 깊이 새겨본다.(전문 보기)
선군론설 :: 선군혁명위업수행의 불멸의 전투적기치
온나라가 새해공동사설을 받들고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총공격전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격동적인 환경속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고전적로작 《선군혁명로선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혁명로선이며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이다》발표 7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이날에 즈음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비범한 예지와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강성대국건설의 앞길에 끝없이 광명한 미래를 펼쳐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새기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2(2003)년 1월 29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은 사회주의강성대국위업수행에서 근본적인 의의를 가지는 선군정치에 관한 사상리론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강령적문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력사의 준엄한 시련을 통하여 검증된 필승불패의 정치이며 혁명승리를 위한 만능의 보검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 선군정치의 본질과 특성, 그 혁명적성격과 정당성, 무궁무진한 생활력에 대하여 밝히시고 선군의 기치밑에 주체혁명위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전진시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전문 보기)
론 설 :: 평화협정체결용단을 내려야 한다
주체99(2010)년 1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공화국 외무성이 위임에 따라 조선전쟁발발 60년이 되는 올해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조속히 시작할것을 정전협정당사국들에 정중히 제의하는것을 골자로 하는 성명을 발표한 때로부터 적지 않은 시일이 흘렀다. 그동안 국제사회는 유관국들의 움직임을 주시하여왔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우리의 중대한 제안은 국제적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현실성있는 우리 제안의 정당성과 의의를 희석시켜보려고 구태의연히 《선핵포기》주장을 되풀이하는가 하면 《제재》의 유효성을 광고하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비핵화실현을 진실로 바라는 사람들의 언동이라고 할수 없다.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제안은 9. 19공동성명을 전면적으로 완전히 리행할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이다. 공동성명이 리행되자면 이 성명의 생명인 호상존중과 평등의 정신이 훼손되지 말아야 하는것은 물론 행동순서가 외곡되는것과 같은 일이 없어야 한다. 공동성명에는 비핵화와 관계정상화, 에네르기보상, 평화체제수립문제들이 《조화롭게》 실현되여야 한다고 밝혀져있다. 거기에 비핵화가 진척되여야 평화체제수립문제를 론의할수 있다는 사항은 없다.(전문 보기)
론 설 :: 전쟁방지와 평화보장은 인류의 운명과 관련되는 초미의 문제
주체99(2010)년 1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의 국제정세는 매우 복잡다단하다. 제국주의자들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으로 하여 세계 여러 나라들의 자주권이 침해유린당하고 평화와 안정이 위협, 파괴되고있다. 현 국제정세는 세계 진보적나라들과 인민들로 하여금 반전평화옹호투쟁을 더욱 견결히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자면 전쟁과 평화에 대한 인식을 옳바로 가져야 한다. 그래야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여 적극 투쟁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류는 제국주의가 존재하는 조건에서도 침략전쟁을 막을수 있으며 평화를 유지할수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가르치심은 세계인민들에게 전쟁과 평화문제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주고 그들을 자주와 평화를 위한 정의의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제국주의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침략과 전쟁은 제국주의의 필수적동반자이며 이 세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한 전쟁의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평안북도의 도로들을 돌아보시였다
주체99(2010)년 1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평안북도의 도로들을 돌아보시였다.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 김평해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및 1부부장들이 동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현지에서 도와 도로건설지휘부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당의 웅대한 국토환경보호구상을 높이 받들고 도로건설에 떨쳐나선 도내 당원들과 건설자들은 대중적영웅주의와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여 방대한 공사를 성과적으로 해제낌으로써 도로건설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다.
여러곳을 련결하는 현대적인 도로들이 건설됨으로써 주변일대의 풍치가 더욱 아름답게 변모되였으며 인민들의 교통상편리를 더 잘 도모하고 경제건설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게 되였다.(전문 보기)
선군기사 :: 총진군의 승리를 담보하는 선군총대
새해에 즈음하여 발표된 《로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에는 《대고조의 승리와 인민의 행복은 위력한 선군의 총대에 의하여 담보된다.》라고 지적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대고조의 앞길도 선군으로 열고 강성대국의 대문도 총대의 위력으로 열자는것이 당의 의도입니다.》
새해에 들어와 희천발전소건설장, 재령광산을 찾으신데 이어 오중흡7련대칭호를 수여받은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관하 구분대를 시찰하시여 땅크병들의 생활을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친어버이심정으로 돌봐주시고 멸적의 투지에 넘친 땅크병들의 위력한 포화력훈련을 보아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일당백으로 준비된 땅크병들의 용맹한 모습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강성대국건설대전에서 날마다 대혁신, 대비약을 일으켜나가고있는 지금 인민군대앞에는 총대로 조국의 륭성번영을 믿음직하게 수호하여야 할 무겁고도 중대한 임무가 맡겨져있다고 하시면서 부대군인들이 조국보위초소에서 빛나는 위훈을 떨쳐가리라는 크나큰 기대를 표명하시였다.(전문 보기)
론 설 :: 대결광신자들은 력사의 심판을 면치 못한다
주체99(2010)년 1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북남관계는 민족의 운명, 조국통일의 전도와 관련된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북남관계개선이 절박한 시대적과제로 나서고있는 지금 누구도 그에 저촉되는 반통일적행위를 하여서는 안된다.
우리는 새해공동사설을 통해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립장을 다시금 천명하였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기초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려는 우리의 노력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하지만 지금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시대의 흐름과 우리의 북남관계개선노력에 정면으로 도전하여 체제대결과 북침야망을 공공연히 추구하면서 정세를 극도의 대결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국방부》 장관 김태영은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걸고들며 또다시 극단적인 《선제타격》폭언을 줴치였다. 《통일부》 장관 현인택, 《정보원》 원장 원세훈은 수하졸개들을 내몰아 허황하기 그지없는 그 무슨 북의 《급변사태》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매우 도발적인 《비상통치계획》이라는 북침각본을 비밀리에 작성함으로써 반민족적인 《흡수통일》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냈다.(전문 보기)
론 평 :: 군비경쟁을 조장시키는 범죄행위
주체99(2010)년 1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새로운 군비경쟁이 조장격화되여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미국의 군사적강권정책에 대처하여 국방력을 강화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여기에서 특별히 주목되는것은 로씨야와 중국의 군사적대응조치이다.
최근 로씨야는 계속되는 나토의 동쪽에로의 확대와 미국의 유럽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자국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위협으로 간주하고 전략무력을 비롯한 공격무력의 현대화에 특별한 힘을 넣고있다.
로씨야는 미국과의 전략적균형유지에 필요한 현대적인 공격무기체계를 갖추는것을 현시기 국방건설의 기본과제로 내세우고있다.
중국은 조성된 국제군사정세에 대처하여 국방력을 강화하고있다. 중국은 자국의 국방력강화를 날로 증대되는 미국의 반중국군사적위협에 대처한 자국방위조치라고 하고있다.
미국의 군사적위협을 직접 받고있는 이란과 꾸바, 베네수엘라 등 나라들도 국방력강화에 관심을 높이고있다.
현시기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군비경쟁이 조성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군사적패권주의, 힘의 정책에 기인된다.(전문 보기)
보 도 ::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보도
조선인민군 포병구분대들은 27일 오전 조선서해해상에서 년례적인 포실탄사격훈련을 진행하였다.
우리측 수역에서 조선인민군 부대들이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훈련에 대하여서는 그 누구도 론할 여지가 없다.
조선서해 전연해상에는 오직 우리가 인정하는 해상군사분계선만이 있을뿐이다.
서해전연해상에서의 우리 인민군부대들의 포실탄사격훈련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9월제철종합기업소와 덕현광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99(2010)년 1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9월제철종합기업소와 덕현광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 김평해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및 1부부장들이 동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현지에서 도와 기업소들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9월제철종합기업소와 덕현광산의 로동계급은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첨단을 돌파하며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자!》는 당의 구호를 높이 받들고 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정초부터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적대고조로 들끓고있는 9월제철종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기업소책임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혁명사적교양실을 돌아보시였다.(전문 보기)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총회 진행
주체99(2010)년 1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총회가 26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명예공동위원장들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 로두철내각부총리,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안경호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들, 위원들, 각 분과위원회 성원들, 관계부문 일군들이 총회에 참가하였다.
총회에서는 《6. 15북남공동선언발표 10돐이 되는 올해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과업에 대하여》가 토의되였다.
총회에서는 먼저 안경호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온 겨레가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뜻깊은 올해에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 열의에 넘쳐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새해공동사설에 제시된 조국통일과업들은 6. 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 그리고 현정세의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있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
해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
민족분렬의 비극사는 해와 세기를 넘어 어느덧 예순다섯번째 년륜을 새기고있다.
외세에 의해 강요된 분렬의 력사가 이처럼 오래 지속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는가.
오늘 동서남북 그 어디를 보나 갈라져사는 불행한 민족은 우리 민족뿐이며 우리 민족처럼 헤아릴수 없는 분렬의 고통을 겪으면서 서로 대결하는 비운의 민족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 민족이 오늘까지 조국통일의 념원을 이룩하지 못한것은 통일의지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통일의 경륜이 모자라서도 아니다.
우리 민족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대결과 분렬의 력사를 화해와 단합, 통일의 력사로 바꾸는 획기적인 일대 사변을 이룩하였다.
돌이켜보면 2000년 평양상봉과 6. 15북남공동선언은 이 땅에 얼마나 거대한 경이적인 전변과 기적적인 현실을 안아왔던가.
6. 15가 가져온 통일의 뜨거운 열풍속에 수십년간 영구동토대처럼 꽁꽁 얼어붙었던 분렬과 대결의 얼음장이 녹아내리고 끊어졌던 민족의 혈맥과 나라의 지맥이 다시 이어지는 가슴벅찬 경사들이 일어났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높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삼천리강산에 메아리치게 통일의 함성을 터치던 폭풍같은 충격은 지금도 우리들의 가슴을 한없이 격동시키고있다.
그러나 그러한 감격과 흥분이 오늘 남조선에 군림한 반통일보수패당에 의해 찬서리를 맞고있는것은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6. 15의 통일기운이 뜨겁게 차넘치던 이 강토에 랭전대결의 빙하기가 다시 도래하고있다.
온 민족과 전세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불러일으킨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이 무참히 유린당하고 반통일의 광풍이 기승을 부리고있다.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놓은 6. 15시대가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되고 통일의 근본리념과 원칙들이 여지없이 짓밟히고있다.
남조선에서 6. 15흐름을 추동해온 통일애국세력이 탄압의 쇠사슬에 묶이우고 각계층 민간단체들의 접촉과 교류, 협력이 전면차단되여 질식상태에 이르고있다.
동족을 반대하는 군사적도발과 전쟁책동이 더욱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속에서 체제대결소동이 극히 무모한 단계에 이르러 바야흐로 전쟁의 불집이 터질 위험천만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체제대결은 북남관계의 극한점이며 그것은 곧 전쟁이다.
전쟁은 결코 강건너의 불이 아니며 우리 민족앞에 들이닥친 당면한 현실적위험이다.
오늘의 험악한 사태앞에 우리 민족성원치고 어느 누가 수수방관하고 외면할수 있겠는가.
현 비극적인 사태는 다른 누구의 탓도 아닌 우리 민족모두가 책임을 반성하고 뼈로 아로새겨야 할 심각한 교훈이다.
남조선에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6. 15가 날아나고 전쟁이 터질수 있다는 우려가 이처럼 빨리, 이처럼 혹독한 현실로 다가온데 대해 온 민족이 각성할 때가 왔다.
현실은 준엄하고 엄혹하다.
우리 민족이 반통일보수패당의 책동을 더이상 방임한다면 통일의 전도는 료원하게 될것이며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피할수 없게 될것이다.
통일이냐 분렬이냐, 평화냐 전쟁이냐 우리 민족은 지금 이 력사의 분기점에 서있다.
전체 조선동포들이여!
력사와 시대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를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거족적인 조국통일운동에 총궐기해나설것을 힘있게 부르고있다.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자!》, 이것이 올해 조국통일운동에서 온 겨레가 높이 들고나가야 할 민족공동의 구호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북중기계련합기업소와 락원기계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99(2010)년 1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북중기계련합기업소와 락원기계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 김평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및 제1부부장들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책임간부들이 동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현지에서 도와 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당창건 65돐을 맞는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사에 특기할 대변혁의 해로 빛내일데 대한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에 받아안고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새해전투에 진입한 북중과 락원의 로동계급은 정초부터 생산과 건설에서 전례없는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먼저 북중기계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여러차례 공장에 찾아오시여 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지말씀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생산공정의 현대화, 과학화를 빛나게 실현함으로써 생산에서 급격한 장성을 이룩하였다.(전문 보기)
론 설 :: 사대와 외세의존은 끝장나야 한다
주체99(2010)년 1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민족자주냐 외세의존이냐 하는것은 통일과 분렬,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민족자주의식이 민족을 강하게 하고 나라를 흥하게 하는 사상적힘이라면 사대주의와 외세의존사상은 민족을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상적독소이다. 민족의 모든 성원들이 자주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사대주의와 외세의존사상을 철저히 반대배격하는것은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조국통일을 실현해나가기 위해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애국애족과 매국배족이 량립될수 없는것처럼 민족자주와 외세의존은 량립될수 없는것입니다.》
오늘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동포들은 한결같이 조국통일을 갈망하고있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천명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온 민족의 단합된 투쟁으로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고야말려는 우리 겨레의 의지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확고해지고있다.(전문 보기)
집권층내부의 대결정책 반대기운
주체99(2010)년 1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의 사회각계와 광범한 인민들은 물론이고 집권층내부에서도 북남관계의 파국을 초래한 당국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전환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얼마전 《한나라당》소속 《국회의원》 홍정욱은 당국이 《선핵포기》라는 《압박중심의 대북립장》을 버리고 북남관계에서 유연하게 대응할것을 주장하였다.
이보다 앞서 그는 기자회견을 통하여 당국의 《대북정책》이 바뀌여야 하며 《비핵, 개방, 3 000》을 반대한다는 립장을 발표하였었다.
그만이 아니다. 《한나라당》안의 여러 중진인물들도 당국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면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리행을 위한 대화를 제의할것을 요구해나섰다.
얼마전 《한나라당》의 한 상층인물은 《북이 핵무기를 개발한것은 합리적판단에 따른것이다. 북의 핵개발을 김대중, 로무현집권시기의 <퍼주기>후과라고 비난하는것은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당국의 《대북정책》변화를 주장하였다.
남조선에서 집권여당내의 주요인물들이 당국의 《대북정책》을 비난하고있는것은 보기드문 현상이라고 할수 있다.(전문 보기)
《한나라당》을 강타하는 《정치지진》
주체99(2010)년 1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에서 세종시문제로 정치권이 전례없는 대립과 갈등의 소용돌이속에 빠져들고있는 속에 《한나라당》이 수습하기 어려운 혼란과 위기를 겪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한나라당》은 그 무슨 《비효률》과 《랑비》를 구실로 세종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하는 안을 반대하면서 《경제중심》형의 세종시건설을 주장해나섰다.
얼마전 남조선당국도 《세종시원안》을 뒤집어엎고 《교육, 과학중심의 경제도시》를 만드는 내용의 《세종시수정안》이라는것을 발표했다.
이로 하여 거세게 폭발한 세종시문제는 야당세력의 강한 반발과 치렬한 여야대결, 여권내부의 혼란과 갈등을 동반한 보기 드문 《정치지진》을 일으키고있다. 주목되는것은 문제의 장본인인 《한나라당》이 그 강한 충격에 의해 밑뿌리채 뒤흔들리고있는것이다.
지난 《대통령선거》때의 약속은 제쳐놓고라도 몇달전까지 무려 20여차례에 걸쳐 《세종시원안》이 당론이라고 떠들며 그 추진을 입버릇처럼 외우던 《한나라당》이 그것을 하루아침에 백지화하는 망동을 부리자 야당세력들은 물론 당내의 《세종시원안》지지세력이 반발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