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011
사 설 : 인민소비품생산의 현대화,과학화를 계속 힘있게 다그치자
오늘 우리 당은 인민생활향상을 최대의 중대사로,최고의 투쟁목표로 틀어쥐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고있다.경공업제품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며 인민소비품생산을 현대화,과학화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웅대한 인민생활전략을 실현할 철석의 신념을 안고 경공업의 현대화,과학화를 위한 투쟁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소비품생산의 현대화,과학화를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인민소비품생산을 현대화,과학화한다는것은 경공업공장들을 현대적인 설비들로 장비하며 생산과 경영활동을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운다는것이다.인민소비품생산을 현대화,과학화하여야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할수 있으며 대중의 수요와 기호에 맞게 갖가지 질좋은 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할수 있다.
인민소비품생산의 현대화,과학화는 경제강국건설의 성숙된 요구이다.
오늘 우리에게는 인민소비품생산의 현대화,과학화를 실현하기 위한 확고한 물질기술적토대가 갖추어져있다.대고조진군의 불길속에서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비롯한 중공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으며 기계제작공업의 CNC화가 힘있게 추진되였다.(전문 보기)
외무성 대변인 로씨야외무성 부상일행의 조선방문에 대해 언급
(평양 3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로씨야외무성 부상일행의 조선방문과 관련하여 1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로씨야외무성 부상이며 6자회담 로씨야측 단장인 알렉쎄이 보로답낀과 일행이 11일부터 14일까지 조선을 방문하였다.
방문기간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박의춘외무상을 의례방문하고 외무성 제1부상과 담당부상을 만나 쌍무관계발전과 조선반도 및 지역정세, 6자회담재개문제 등 공동의 관심사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였다.
쌍방은 력사적인 조로모스크바선언발표 1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고 정치, 경제 등 다방면적인 분야에서 쌍무협조를 더욱 활성화할데 대하여 토의하였다.
로씨야측은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에 우려를 표시하고 북남관계개선을 적극 돕는 측면에서 로씨야와 조선의 북과 남을 련결하는 철도와 가스관부설, 송전선건설 등 3자경제협조계획들이 특별히 전망성이 있다는것을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제네바군축회의 전원회의에서 우리 나라 대표 연설
10일 제네바군축회의 전원회의에서 우리 나라 대표가 연설하였다.
그는 비핵국가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핵불사용안전담보제공문제는 핵군축의 목적과 견지에서 볼 때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무조건적인 핵불사용안전담보문제를 외면하면서 전파방지일면만을 추구하는것은 현실에 대한 도피로 된다.대량살륙무기의 전파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현존 핵무기의 위협으로부터 산생된것이다.
그러나 일부 나라들은 핵무기의 존재와 전파를 별개의 문제로 설정하고 구태의연하게 전파방지일면만을 주장하고있다.
오늘날 이중기준에 기초한 핵강권정책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을 비롯한 군축협약들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세계를 핵군비경쟁속에 몰아넣고있다.
자기의 핵군축의무는 외면하고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라고 하여 평화적핵활동조차 문제시하는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수 없다.
핵에네르기의 평화적리용은 특정한 나라들만이 누릴수 있는 특전이 아니다.그것은 주권국가들의 합법적권리이다.(전문 보기)
론 평 : 역겹기 짝이 없는 대결망발
극악한 대결광신자 현인택의 못된 기질은 갈데 없다.얼마전 어느 한 토론회장에 나타난 현인택은 지금 북남관계가 《상당히 어렵다.》느니 뭐니 하면서 저들이 《대화와 협력,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하고있다는 왕청같은 수작을 늘어놓았다.한편 북의 《비핵화》니,《대외개방에로의 유도》니 하는 대결망발을 늘어놓는것을 잊지 않았다.나중에는 그것이 《평화의 핵심과제》이고 《대북정책의 근본목표》이므로 다른 론의가 있을수 없다고 못박고 나섰다.역도의 넉두리는 한마디로 쥐여짜면 《비핵,개방,3 000》을 변함없이 추진하여 우리를 어떻게 하나 해치겠다는 실로 고약한 수작이다.
다리 못쓰는 늙은 말 투레질만 잘한다더니 현인택의 망발이 꼭 그 격이다.현인택으로 말하면 시대착오적인 동족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 장본인이다.이로 하여 역도는 여론의 규탄대상이 되고 이제는 집권세력내부에서조차 쓸모없는 인물이라는 비난을 받고있다.바빠맞은 현인택이 아닌보살하면서 자기를 합리화하려 하였지만 그런 넉두리로 어떻게 북남관계파괴자로서의 죄악을 감출수 있겠는가.
현인택이 이번에 북남관계가 《상당히 어렵다.》고 딴전을 피웠는데 그 책임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전문 보기)
론 평 : 무엇을 위한 《대화》간판인가
요즘 괴뢰통일부의 《대화》타령이 부쩍 잦아진 가운데 현인택이 지난 11일 괴뢰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에서 또다시 《대화》를 놓고 이러쿵저러쿵하였다.
그 내용인즉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북의 진정성에 기반을 둔 실질적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방침》이라는것이다.
대화거부자, 파괴자의 추악하고 위선적인 말장난질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오늘 우리 겨레가 요구하는것은 하루빨리 비정상적인 북남관계를 풀고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며 민족분렬과 소모적대결이 강요하는 비극과 수치를 시급히 끝장내고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는것이다. 이를 위한 최선의 유일한 방도는 대화와 협상뿐이다.
민족의 이 지향과 념원을 반영하여 우리는 과거를 불문하고 그 누구와도 조건없이 만날수 있다는 최고의 진정을 표시하며 폭넓은 대화마당을 펼쳐놓았다.
그러나 괴뢰집권패당은 대화의 문을 과감하게 열고 그 마당으로 나올 대신 《진정성》이니, 《태도변화》니 하는 빗장으로 그 문을 한사코 닫아맨채 합동군사연습과 우리 주민억류 등 대화분위기를 파괴하는짓만 하고있다.(전문 보기)
리성잃은 호전광의 전쟁광기
남조선에서 국방부 장관 김관진의 호전적망발이 사회 각계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냈다.이자가 얼마전 그 누구의 《도발가능성에 대한 대비태세점검》을 떠들며 최전연지대의 괴뢰륙군1군단을 행각하면서 도저히 묵과할수 없는 위험한 폭언을 내뱉은것이다.이날 지하갱도에 있는 지휘통제실에서 작전태세를 보고받던 김관진은 아무리 계획이 잘되여있다고 해도 《행동이 따라가야 한다.》고 떠들면서 그 누구의 《도발》시 《쏠가요,말가요 묻지 말고 선조치,후보고하라.》고 다그어댔다.한편 이날 다련장로케트포부대를 돌아치며 《즉각사격태세유지》와 《즉시대응》을 선동하였다.
호전광의 이 폭언이 알려지기 바쁘게 남조선 각계에서는 물의가 일어났다.남조선언론들은 일치하게 김관진의 망언은 《무장충돌을 막을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마저 없애자는것》,《북을 자극하여 전쟁을 유발시키려는 매우 위험한 선동》이라고 락인하면서 그의 무분별한 처사가 빚어낼 후과가 심히 우려된다고 앞을 다투어 보도하였다.
폭로된바와 같이 지난해 11월 괴뢰호전광들은 연평도에서 포사격도발을 강행했다가 호된 징벌을 받았다.이에 앙심을 품은 호전광들은 어떻게 하나 참패를 만회하고 나아가서 북침전쟁을 도발하려고 발악하고있다.그 방법의 하나가 바로 《선조치,후보고》이다.(전문 보기)
일본에서 지진에 의한 피해자 증가, 원자로 련속폭발로 비상사태 조성
(평양 3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에서 11일에 일어난 대규모 지진에 의한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다.
NHK방송은 15일 9시 30분현재 사망자수는 2 476명, 행방불명자수는 1만 7 000명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야기현의 오시까반도 해안지역에서는 약 1 000구의 시체가 발견되였다.
또한 피난민수는 55만명에 달하였으며 피해지역들에서 먹는물과 식료품,휘발유 등의 부족현상이 심각해지고있다.
지진발생이후 14일 오전 9시까지 리히터척도 5.0이상의 여진이 194차례 있었다.
계속되는 지진으로 원자로폭발사고가 련속 일어나고있다.
14일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3호원자로가 폭발한데 이어 15일 2호원자로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도꾜전력회사가 밝힌데 의하면 14일저녁부터 2호원자로의 랭각수가 거의 없어져 약 4m의 연료봉이 완전히 로출된 상태에 있었다.
원자력발전소구내에서 방사선량이 또다시 제한수치를 넘어선것과 관련하여 도꾜전력회사는 전국에 비상사태를 통보하였다.(전문 보기)
일본에서 지진과 해일로 인한 피해 확대, 원자로폭발사고 발생
일본에서 11일에 일어난 강한 지진과 해일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고있다.
NHK방송은 13일 오전현재 사망자수는 1 600여명,행방불명자수는 1만여명으로 늘어났으며 38만명이상이 피난하였다고 전하였다.
지진으로 12일과 13일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1호원자로에서 두차례의 폭발이 일어나 대량의 방사능이 루출되였다.
측정자료에 의하면 폭발직후 1호원자로 중앙통제실주변의 방사선량수치는 평상시의 약 1 000배,발전소정문부근에서는 70배이상 상승하였다.
최고 160명이 방사능피해를 입은것으로 추산되고있다.
1호원자로에 이어 2호,3호원자로들에서도 긴급상황이 조성되였다.
원자로폭발과 관련하여 정부는 1호원자로를 중심으로 반경 20㎞ 범위를 대피구역으로 설정하고 주민들이 이곳을 떠날것을 요구하였다.
지진으로 미야기현의 게센누마시는 도시전체가 불바다로 변하였고 나가노현에서 제방이 터질 위험이 조성되였으며 많은 현들에서 철도와 도로가 파괴되여 교통이 마비되고 먹는물,전력공급과 통신이 단절되는 등 혼란상태가 지속되고있다.(전문 보기)
평화수호는 전체 조선민족의 신성한 의무
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전쟁의 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우리 겨레모두에게 나서는 사활적인 과제이다.반전평화수호투쟁의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 조선민족자신이다.그 누구도 우리 민족을 대신하여 이 땅의 평화를 지켜줄수 없다.올해공동사설이 온 민족이 전쟁을 반대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정의의 애국투쟁에 총궐기해나설것을 호소한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열의는 비상히 높다.그러나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위험한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의연히 파국상태에 처해있으며 조선반도정세는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하고 첨예하다.
조성된 정세는 해내외의 온 겨레가 내외호전광들의 북침전쟁책동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거족적으로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떠나서는 평화를 보장할수 없으며 평화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전문 보기)
론 평 : 《안보》에 가리워진 음흉한 속심
최근 일본,남조선괴뢰들과의 합동군사연습을 련이어 강행하고있는 미국이 5월에 일본과 미일동맹강화를 위한 그 무슨 《안보협의위원회》라는것을 개최하려 하고있다.
지난해 미국은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에 일본해상《자위대》 장교들을,일본과의 합동군사연습에는 남조선괴뢰군을 《참관》의 명목으로 참가시켰다.또한 지난해 일본당국은 남조선과 《안보공동선언》을 채택하기로 하였다.
올해 1월에는 일본방위상이 남조선을 행각하여 남조선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벌려놓고 일본《자위대》와 남조선괴뢰군이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과 《군수물자제공협정》을 체결하기로 하였다.2월말부터 미국이 남조선에서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은 가운데 미륙군사령관까지 남조선에 기여들어 전쟁분위기를 고취하였다.
지난해는 일본과 남조선이 《안보공동선언》이라는 새로운 군사적결탁의 주추돌을 박아놓고 침략적공조확대를 추진해온 해였다면 올해는 미국이 그 주추돌우에 《안보협의위원회》라는 전쟁말뚝을 세워놓고 일본과의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책동을 본격화하려 하는 해이라고 할수 있다.(전문 보기)
론 설 : 우리 인민은 민족적자존심이 강한 인민
– 우리 공화국의 위력을 보여주는 인공지구위성발사 –
– 조국땅을 침범하는 적들을 무자비하게 섬멸할 굳은 결의를 다지는 인민군군인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적자존심과 혁명적자부심이 강한 민족은 불패이지만 그렇지 못한 민족은 무력합니다.》
혁명하는 인민들이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지니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위한 근본담보이다.
민족적자존심이란 자기 민족이 남만 못지 않다는 긍지와 자부심이고 민족의 존엄을 귀중히 여기고 지키려는 마음이며 자기 민족의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하려는 의지이다. 혁명하는 인민들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져야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의 자주적리익을 확고히 고수하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여나갈수 있으며 민족의 앞길을 성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민족적자존심은 민족의 생명이며 혁명하는 인민의 제일무기이다.
우리 인민은 민족적자존심이 강한 인민이다. 세상에 우리 인민과 같이 자기 조국을 끝없이 사랑하고 민족의 존엄을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는 인민은 없다.(전문 보기)
북남관계의 총체적파국을 몰아온 장본인 (2)
북남관계를 총체적파국에 몰아넣은 장본인으로서의 남조선당국의 정체는 북남대화와 협력사업을 악랄하게 가로막은데서도 여실히 드러나고있다.
북남대화와 협력사업을 발전시키는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매우 중요한 요구이다.
돌이켜보면 6. 15공동선언발표후 북과 남은 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력사업을 활발히 벌려 북남사이의 긴장과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나라의 통일위업을 앞당기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였다.
온 겨레의 기대와 관심속에 한동안 좋게 발전하던 북남대화와 협력사업은 남조선에 친미보수《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시련과 난관에 봉착하게 되였다.
지난 《대통령선거》때 자기에게 표를 찍어주면 북남대화와 협력사업을 더 크게 할것처럼 큰소리를 친바 있는 역적패당은 권력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지난 10년간 북에 《끌려만 다니였다.》느니, 《퍼주기만 하였다》느니 하고 떠들면서 북남대화와 협력사업을 악랄하게 가로막아나섰다.(전문 보기)
기고 : 6.15시대를 역전시킨 미국의 음모
자유기고가 김 영 일
남한당국이 6. 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외세와 결탁하여 반북대결소동에 계속 매달리고 있는 배후에는 65년의 분단원흉인 미국의 반통일음모책동이 깔려 있다. 지난 2007년 12월에 있은 ‘대통령선거’에서 음모적방법으로 보수세력을 집권시킨 미국은 그에 의거하여 남한에 대한 정치, 경제, 군사적지배를 더욱 강화하면서 사회의 자주적, 민주적발전을 가로막고 조국통일위업을 해치고있다. 현실은 남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이남민중의 소원인 자주, 민주, 통일은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한국강점 미군은 결코 “해방자”, “보호자”가 아니라 민족분렬의 장본인이며 온갖 불행의 화근이다. 남한민중은 미국의 침략적본성과 지배주의야망에 각성을 높이고 반미자주화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나가야 할것이다. 남한에 대한 미국의 정치적지배와 간섭, 날로 심화되는 경제적, 문화적침략을 철저히 반대배격하여 투쟁하는 길에 민족적존엄과 자주권이 있다. 남한강점 미제침략군은 전쟁의 근원인 동시에 민중들이 당하는 온갖 재난의 화근이다. 미군철수가 없이는 이남민중들의 자주권도 없다. 미제침략군을 이남땅에서 내몰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반미투쟁들을 적극 전개하며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미국의 북침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소동을 단죄규탄하는 반전평화투쟁을 더욱 강도높게 벌여나가야 할것이다.
자료들에 의하면 2007년 12월 대선에서 보수세력을 집권시켜 6.15통일시대를 역전시키려는 미국의 음모책동은 2005년 10월 버시바우가 주한미대사 부임을 계기로 본격화되었다고 볼수 있다. 당시 미국의 음모를 자료적으로 분석한 내용중 일부를 소개한다.
반년만에 이루어진 주한미대사의 부임
북한 미디어 2005년 11월 8일자 〈민주조선〉의 글 “반년만에 이루어진 대사 부임은 무엇을 보여주는가”라는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는 한국주재 미국대사로 버시바우라는 인물이 부임(10월)함으로써 공백상태에 있던 자리가 메꾸어진것과 관련하여 그 내막을 까밝힌 글이다. 개인필명의 글에서 신문은 최근 미국정계에서 남조선주재 미국대사직을 기피하는것이 하나의 추세로 되고있는 때에 미국무성안의 ‘서렬순위’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위치를 차지하고있다는 ‘강경파의 거물’로 알려진 버시바우가 이 자리에 들어앉은데는 그가 승진 등의 큼직한 담보를 받았으리라고 내외여론이 분석하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라고 평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버시바우의 경력과 동향으로 보아 그가 이남을 미국의 손탁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든든히 틀어쥐고 저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집행에로 내몰려 할것이라는것은 명백하다고 신문은 썼다. 모름지기 미행정부도 바로 그것을 바라고 버시바우를 한국주재 미국대사로 보냈을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주한 미국대사가 일제식민지통치시기의 ‘총독’과 다름없다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라고 하면서 신문은 현실적으로 미국이 지금까지 이남에 있는 미국대사관을 거점으로 하여 저들의 대조선지배정책을 현지에서 추진한 사실을 낱낱이 폭로하였다. 그러면서 미국대사관을 통해 인민들의 높아가는 반미자주화투쟁기운을 막고 이남을 저들의 식민지로 틀어쥐려는 미국의 속심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으며, 반년만에 이루어진 이남주재 미국대사 부임은 그것을 다시한번 뚜렷이 확증해주고 있다고 신문은 썼다.
‘강경파의 거물’ 버시바우는 누구인가? 남한의 인터넷 미디어는 소련, 동유럽 등지에서 외교관 근무 29년의 경력을 가진 버시바우에 대하여 〈뉴욕타임스〉가 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전하였다.“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와 함께 동유럽•소련의 개방과 붕괴 기획의 실무자였던 버시바우 대사는 그같은 과정을 북한에도 적용할것이라고 일찌감치 점쳐졌다.”(프레시안 2005.12.17)
한편 인터넷〈연합뉴스〉는 “북한이 알렉산더 버시바우 신임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및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8일 기명 논평에서 러시아 대사 출신으로 주한 미국 대사로 부임한 알렉산더 버시바우를 `강경파의 거물’로 꼽았다.”(2005.11.09)고 썼다. 그러면서 이북의 이같은 ‘비난성’ 반응은 선임 주한미대사로 있던 크리스토퍼 힐 6자회담 미국측 수석 대표 부임시에도 없었던 이례적인 언급이라고 했다.
이 기사는 “왜 북한은 버시바우 부임에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까.”고 한 다음 요지 다음과 같이 썼다.“버시바우 대사는 다름 아닌 구(舊) 소련과 중.동유럽에 민주주의를 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유고 내전을 종식시킨 데이턴 평화 협상에도 관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14일 부임 직전 미국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경험이) 한국이 (북한의)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장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전략을 마련하는 데 쓸모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버시바우가 한 말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확산시킨다는 `정권 변형(regime transformation)’ 주장과 맥이 닿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정권 교체’든 `정권 변형’이든 둘 다 ‘체제를 붕괴시키려는 미국의 의도’라며 극도의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거물급 대사 버시바우의 발언이 상당히 위협적으로 느껴졌을 가능성이 크다.”(연합뉴스 2005.11.9)(전문 보기)
위선적인 대화론은 궤변이다–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남조선집권자가 공개석상에 나타나 《우리는 언제든지 열린 마음으로 북과 대화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말하였다.
한마디로 조소를 보내지 않을수 없다.
대화는 커녕 북남관계의 최악의 사태를 가져온 현집권자가 기회있을때마다 대화를 바란다고 하고있으니 이를 누가 곧이 듣겠는가.
그가 집권첫시기부터 시종일관 대화타령을 하여왔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자마자 그는《언제어디서나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고 열변을 토했으며 다음해에는 《언제 어떤 수준에서든 남북간의 모든 문제에 대해 대화와 협력을 시작할 준비가 돼있다.》고 하였고 지난해에는 《분렬상황의 관리를 넘어서 평화통일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하는 등 줄곧 대화와 평화에 대하여 력설하였다.(전문 보기)
론 설 :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정보산업의 발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전적로작 《새 세기,21세기는 정보산업의 시대이다》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10돐이 되였다.
주체90(2001)년 3월 11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21세기 사회경제발전의 합법칙성을 명철하게 밝히고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리론을 발전풍부화시킨 기념비적문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정보산업을 발전시키는데서도 결정적우월성을 가지고있습니다.》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한 국가경제력의 발전은 사회제도의 우월성에 의하여 담보된다.집단주의를 생명으로 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사회는 21세기 정보산업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가장 우월한 사회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정보산업시대의 본질과 특징,사회경제적진보를 이룩하는데서 정보기술이 노는 역할과 자본주의사회의 멸망의 불가피성을 해명하는데서 선행리론의 제한성에 대하여 천명하시였다.(전문 보기)
대결전쟁책동은 수치스러운 파멸의 길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내외호전광들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선의와 아량에 대화를 파괴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는것으로 대답해나섰다.
대화와 전쟁연습은 량립될수 없다.북남관계개선은 겨레의 지향이고 시대의 요구이며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다.이것을 외면하고 대결과 전쟁에로 나아가는것은 민족을 등진 역적들만이 할수 있는짓이다.남조선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전쟁불장난소동은 그 목적과 성격,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극히 도발적이고 악랄하기 그지없다.남조선당국의 대결전쟁책동은 북남관계를 최악에로 몰아가고 이 땅우에 핵참화를 가져오는 용납 못할 민족반역행위이다.
남조선당국의 대결전쟁책동은 고의적인 북남관계파괴책동이다.(전문 보기)
오만과 독선으로 악명떨친 파쑈독재의 3년
《고집과 독선속에서 모든것이 퇴보한 3년을 기억하자.오로지 독선과 독단으로 일관된 현 당국의 집권 3년간에 사회는 위기의 극한점에 있으며 피흘리며 쟁취했던 민주주의는 형태만 남았다.…》
이것은 얼마전 남조선보수《정권》의 출현 3년을 맞으면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전국교수로동조합,학술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남조선교수단체들이 발간한 규탄백서의 한 대목이다.오만과 독선,독재통치를 일삼으면서 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을 가로막고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철저히 짓밟은 보수패당의 반민족적죄악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분노가 이 글에 그대로 담겨져있다.
사실 현 보수《정권》은 그 출현초기부터 강권과 독선으로 악명떨치였다.
지난 2008년 2월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자마자 남조선집권세력은 파쑈독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취임하기도 전에 《국정운영의 효률성》을 높인다는 미명하에 《대통령 1인통치체제》를 수립할 흉계를 꾸민 그들은 《뜻이 다른 사람과 같이 일할수 없다.》,《이전 〈정권〉에서 등용된 인사들은 하루빨리 사퇴하라.》고 하면서 아직 임기가 끝나지 않은 수많은 관리들을 협박하여 강제로 내쫓고 그 자리에 독재통치를 뒤받침할 보수분자들과 파쑈독재시기의 관료출신인물들을 들여앉히였다.남조선 각계는 이것을 놓고 파쑈독재체제수립을 위한 《정치쿠데타》로 단죄하면서 현 집권자를 가리켜 《제왕적대통령》,《제2의 유신독재자》로 락인하였다.(전문 보기)
론 평 : 반공화국침략정책을 드러낸 불장난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노력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다.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2월 28일부터 남조선에서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감행되였다.전쟁연습은 3월 10일까지 일단락되였지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일부는 4월말까지 계속되게 된다.《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강행으로 북남대화의 분위기는 심히 흐려지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위험은 극도로 증대되였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동원된 병력과 전쟁장비 그리고 훈련내용으로 볼 때 사상 류례없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불장난이였다.
연습에는 2만명이상의 미제침략군과 20만명이상의 남조선괴뢰군 등 옹근 한개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병력이 참가하였다.이와 함께 수많은 함선들과 전략폭격기 등 최신핵타격수단들과 스트라이커부대 등 첨단공격무력이 참가하였다.올해의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그 규모에 있어서 북침핵시험전쟁으로 악명높았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과 결코 다를바 없는것이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비약의 한길로 내달리고있는 함흥시의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비약의 한길로 내달리고있는 함흥시의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김기남동지, 홍석형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김경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택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태종수동지, 조선로동당 함경남도위원회 책임비서 곽범기동지가 동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현지에서 경공업상 안정수동지, 함경남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류현식동지를 비롯한 중앙과 도, 공장, 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어버이장군님을 39일만에 또다시 자기들의 일터에 모신 함흥시의 로동계급은 끝없는 감격과 환희에 넘쳐있었다.
올해에 인민생활과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충천한 기세로 대고조진군을 다그치고있는 함흥시의 로동계급은 생산과 건설에서 전례없는 앙양을 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전국의 녀맹원들과 녀성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오늘 우리는 천만군민이 백두의 천출위인이시며 백전백승의 선군령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끼기 위한 총공격전의 열풍을 거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전국녀맹선군문화열성자회의를 가지였다.
이번 회의는 지난 기간 선군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총화하고 선군문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려는 전체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와 전투적기상이 남김없이 과시된 의의깊은 회합이였다.
참으로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녀성들도 많지만 우리 녀성들처럼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자주적인 존엄과 권리,행복한 삶을 누리며 시대와 혁명,조국과 인민,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영예로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는 긍지높은 녀성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들은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 념원이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최대의 리상인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선군문화확립의 된바람을 일으켜나가는 영예로운 선구자가 될것을 엄숙히 맹세하면서 전국의 녀맹원들과 녀성들에게 이 호소문을 보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녀맹조직들은 선군시대에 맞는 사회주의생활문화를 확립하는데서 녀성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며 주도적역할을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라고 지적하시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