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야마도혼》을 부르는 군국주의광신자들의 추태
지난 15일 일본정객들이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참배놀음을 요란스럽게 벌려놓았다.력사의 시궁창속에 처박힌 《야마도혼》을 부르는 군국주의광신자들의 추태가 아닐수 없다.
야스구니진쟈가 어떤 곳인가 하는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극단한 야마도민족주의에 빠져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침략과 파쑈적폭압에 미쳐날뛰다가 개죽음을 당한자들의 명부와 위패가 바로 이곳에 있다.이자들은 그 어떤 《추모》를 받을만 한 한푼의 가치도 없다.
야스구니진쟈를 찾아 이런 인간추물들을 《추모》한다는것은 그자들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당한 수백수천만 인민들에 대한 모독이 아닐수 없다.그것은 또한 반인륜적범죄사를 로골적으로 찬양하는것으로서 력사의 응당한 심판을 받은 군국주의자들의 복수를 하겠다는것을 뻐젓이 선포하는것으로 된다.그런즉 일본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가 단순히 일본에만 국한된 내부문제가 아니라는것은 자명하다.과거침략력사를 대하는 일본정부의 립장과 태도,그 청산문제와 앞으로의 대아시아관을 보여주는 예민한 정치적문제이다.국제사회가 일본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에 강한 격분을 표시하며 참배놀음을 그만둘것을 요구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러나 일본집권층의 태도는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있다.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함에 있어서 그 누구의 눈치도 감정도 고려할것이 없다는것이 군국주의에 쩔대로 쩐 이들의 관점이며 립장이다.정부의 수상이라는자가 해마다 야스구니진쟈에 제물비를 보내는것,총무상과 국가공안위원장을 비롯한 정부고위인물들의 진쟈참배가 관례화되는것은 그에 대한 뚜렷한 실증이다.인류의 량심과 정의를 우롱하는 일본당국의 파렴치성은 이처럼 극도에 달하였다.
일본반동들이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는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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