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격화되는 중일마찰
력사문제를 둘러싼 중일사이의 마찰이 표면화되고있다.
얼마전 유엔총회 제70차회의 제1위원회 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 일본이 핵무기의 완전철페를 내용으로 하는 결의초안을 제출하였다.
그런데 이것이 중국을 비롯한 일부 나라들의 반대에 부딪쳤다.일본이 결의초안에 핵군축을 요구하는척 하면서 슬쩍 다른 목적을 노린 색다른 문구를 쪼아박았던것이다.그 내용을 보면 올해가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가 원자탄피해를 받은지 70년이 되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세계 여러 나라 국가 및 정부수반들과 청년들이 원자폭탄의 첫 세례를 받은 이 도시들을 방문해줄것을 호소하는것으로 일관되여있다.
유엔주재 중국군축대사는 이와 관련하여 히로시마,나가사끼가 원자탄공격을 받은것은 력사의 비극이며 중국측은 히로시마,나가사끼인민들이 피해를 입은데 대하여 깊은 동정을 표시한다,그러나 일본은 유관결의초안에서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이목을 교묘하게 집중시킴으로써 저들을 희생자로 묘사하였는데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다른 나라들에 저지른 범죄를 감추려는 교활한 책동이다라고 하면서 일본을 호되게 추궁하였다.
일본대표는 이에 대해 중국이 제2차 세계대전시기의 특정한 문제들이나 사건들에 치중하면서 일본을 비난하는것은 건설적인것이 되지 못한다느니 뭐니 하며 저들의 교활한 술책을 가리워보려고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이 결의초안에 강짜로 히로시마,나가사끼의 핵재난후과를 마구 과장하여 삽입한것은 저들의 력사적책임을 약화시키려는 못된 속심의 발로라고 비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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