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1th, 2015

조선의 기상

주체104(2015)년 11월 11일 로동신문

 

◇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소집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는 천만군민을 또다시 새로운 비약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총돌격 앞으로!

내 조국땅 어디서나 힘차게 울려나오는 심장의 웨침이다.이 힘찬 웨침이 메아리되여 끝없이 울려퍼지는 속에 대전력생산기지 북창땅이 달아오르고 협동벌들이 끓어번지고있다.거리와 마을에서는 녀맹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추켜든 붉은 기발이 출근길에 오른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발걸음에 박차를 가해주고 취주악대의 박력있는 취주악이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있다.

선군조선의 기상을 떨치며 10월의 하늘가에 불타올랐던 충정의 열정이 또다시 비약에로 내달리고있다.

◇ 조선의 기상은 위대한 당을 따라 승리의 신심드높이 끊임없이 비약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모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사회주의조선의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계속혁신,계속전진하며 기적창조의 동음을 높이 울려온 우리 인민의 투쟁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

전후 100년이 걸려도 일떠서지 못한다고 하던 원쑤들의 궤변을 짓뭉개버리며 기적우의 기적을 창조해나갔고 우리 당이 펼친 계속혁명의 기치따라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197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80년대속도창조의 위대한 장을 수놓아온 우리 인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태양의 빛발따라 애국의 필봉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추동해온 자랑스러운 로정 -총련 《조선신보》의 70년력사를 더듬어-

주체104(2015)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선군혁명승리의 한길을 힘차게 걸어온 우리 인민은 얼마전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언제나 조국과 운명을 같이해온 총련에도 올해에 경사스러운 기념일이 많다.지난 5월 총련결성 60돐을 성대히 경축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얼마전 《조선신보》창간 70돐을 기쁜 마음속에 기념하였다.

이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손길아래 주체적해외교포신문의 시원이 열리던 못 잊을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영광의 년대기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조선신보》를 해외교포신문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시고 한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께 가장 열렬한 감사와 최대의 영광을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조선신보》가 걸어온 70년의 로정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극진한 사랑과 은정속에서 애국애족운동의 승리의 력사를 수록해온 빛나는 로정이며 날로 악랄해지는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을 과감히 물리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힘찬 전진을 추동해온 자랑스러운 로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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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평화파괴자의 추악한 정체는 낱낱이 드러났다

주체104(2015)년 11월 11일 로동신문

 

미국이 남조선당국과 《싸드》(고고도미싸일방위체계)의 남조선배비문제를 계속 론의하고있다.미국의 군수독점체인 록키드 마틴회사의 부총사장이 기자회견장에서 그것을 토설하였다.발언이 보도계에 전해지자마자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저마다 그런 일이 없다는 성명을 발표한다 어쩐다 하면서 발뺌질에 여념이 없다.록키드 마틴회사측도 부총사장이 실언한것이라고 구구히 변명하였다.

하지만 엎지른 물은 다시 퍼담지 못한다고 《싸드》의 남조선배비와 관련한 협상진행소식은 당사자들이 부정하면 할수록 보다 큰 신빙성을 띠고 국제사회에 파급되고있다.여론은 미국이 의도적으로 《싸드》의 남조선배비와 관련한 협상을 숨기고있다고 평하고있다.

지금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제안은 가장 공명정대한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바로 이러한 때에 미국이 이를 한사코 거부하며 남조선당국과 위험천만한 쑥덕공론을 벌려놓고있는것은 항시적인 전쟁위험이 떠돌고있는 조선반도에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인류에 대한 우롱이며 도전이다.

더우기 격분케 하는것은 미국이 황당무계하게도 우리의 《위협》타령을 늘어놓고있는것이다.

원래 미국은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해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전인류를 몇번이고 멸살시킬수 있는 핵무기와 공격형미싸일을 제일 많이 보유하고있는것도,세계도처에 그것을 전개하고 선제공격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보이는것도 미국이다.미국때문에 세계가 핵위협,미싸일위협속에 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인 군사력을 놓고 아부재기를 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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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세에 역행하는 대결망동

주체104(2015)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인권》모략책동이 날로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속에 남조선당국이 그 앞장에서 기를 쓰며 날뛰고있다.얼마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제출된 《북인권결의안》의 작성과 제안에 남조선당국이 적극 가담해나선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미국의 부추김밑에 적대세력이 그 누구의 《인권상황》이니,《책임》이니,《적절한 조치》니 하는따위의 허위와 모략으로 엮어진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해마다 조작해내는것도 지겹기 그지없지만 그에 발벗고나서는 남조선당국의 추태야말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이것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악랄한 모독이며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역행하는 용납 못할 대결망동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꾸며내는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자체가 신성한 인권에 대한 우롱이 아닐수 없다.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터무니없는 악담과 모략자료들로 전면부정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를 침해하는 그 《결의안》이라는것이 참다운 인권의 존중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으며 오로지 반공화국압살을 목적으로 하고있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세상이 다 알고있는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고있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이다.우리 공화국과 같이 인민대중의 온갖 권리를 최상의 높이에서 보장해주는 인권존중의 나라는 력사에 일찌기 없었다.오늘 우리 인민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권리뿐아니라 행복과 문명을 마음껏 누리며 존엄높이 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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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교과서《국정화》 강행하는 을미5적 물러나라 -서울에서 남조선단체들 항의투쟁 전개-

주체104(2015)년 11월 11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7일 서울에서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는 남조선 각계각층의 투쟁이 벌어졌다.

460여개 시민사회,력사단체들로 구성된 《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가 청계광장에서 범국민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력사외곡을 주도하는 현 집권자와 여당대표,《국무총리》,교육부 장관,국사편찬위원장을 을미5적으로 락인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력사교과서문제는 결코 과거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현재,미래와 관련한 문제라고 언명하였다.

그들은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찬양하는 교과서로 자라나는 세대들을 가르치는것은 범죄행위라고 하면서 당국이 력사해석을 독점하겠다는것은 일본 극우익세력의 립장과 다를바 없다고 단죄하였다.

《국정화》고시강행이후 현 《정권》에 대한 반감이 더욱 고조되는데 당황한 《정부》와 여당이 《민생우선》을 운운하며 국면전환을 꾀하고있다고 그들은 비난하였다.

이러한 민생타령은 《종북》몰이와 마찬가지로 《정부》와 여당이 늘 써먹던 위기탈출용속임수에 불과하다고 그들은 까밝혔다.

그들은 권력집단이 력사를 우롱하는것을 막아야 한다고 하면서 서명운동,초불투쟁,1인시위,집앞에 현수막내걸기,신문들에 《국정화》반대의견광고내기,인터네트에 글 올리기 등 《국정화》에 불복종하는 시민행동에 참가하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2015-11-11-06-01

2015-11-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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