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쓰발바르조약과 북극에서의 각국의 활동
노르웨이의 최북단과 그린랜드 동북쪽에 쓰발바르제도가 자리잡고있다.
5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면적은 6만 1 000여㎢이다.석탄,동,철,석고,아연 등이 많이 매장되여있다. 주변해역에는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65%의 륙지면적이 보호구역으로 되여있다.
노르웨이의 령토인 이곳에서는 지금 많은 나라들이 경제 및 과학연구활동을 진행하고있다.이 나라들은 모두 쓰발바르조약에 가입한 나라들이다.
쓰발바르조약은 오랜 력사적경위를 거쳐 체결되였다.쓰발바르제도는 11세기~12세기에 발견되였는데 17세기부터 여러 나라 사람들이 이곳에 진출하여 물고기잡이와 광물채취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벌리기 시작하였다.
문제는 그때까지만 하여도 이곳에 각국의 모든 활동을 감독,통제할수 있는 그 어떤 통일적인 규정이나 법이 없었다는것이다.쓰발바르제도가 그 어느 나라에도 속해있지 않는 국제적인 공동소유지로 인식되여있었기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쓰발바르제도에서 어업과 포경업,광업 등 여러 사업에 종사하고있던 각이한 나라 사람들사이에 충돌을 야기시켰다.이것은 점차 나라들사이의 분쟁으로까지 번져졌다.
17세기 전반기에 벌써 이곳에서의 주권과 포경권문제를 놓고 영국과 네데를란드,단마르크,노르웨이사이에 분쟁이 있었다.그후에도 쓰발바르제도문제를 둘러싸고 나라들사이의 대립과 마찰은 계속되여왔다.
20세기에 들어와 수십억t에 달하는 질좋은 석탄이 매장되여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제도에 대한 국제적관심은 보다 높아졌다.이와 함께 쓰발바르제도에서 보다 많은 경제적리익을 확보하기 위한 유관국들사이의 경쟁도 치렬하게 벌어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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