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백옥같은 충정과 의리로 우리 당의 위업을 끝까지 받들어나가자 -중앙보고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리명수동지의 보고-
백두에서 개척된 조선혁명의 자랑찬 승리의 로정에는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정심을 지니고 조국의 자유독립과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수많은 혁명선렬들의 위훈의 자욱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으며 그 전렬에는 항일혁명투사 오진우동지의 모습도 빛나고있습니다.
온 나라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만리마속도창조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격동적인 시기에 오진우동지의 생일 100돐을 맞이하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금 투사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을 돌이켜보면서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이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습니다.
오진우동지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무장으로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며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일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투사였습니다.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웠던 주체6(1917)년 3월 8일 가난한 농민가정에서 출생한 오진우동지는 이국땅에서 나라잃은 설음과 고통을 뼈에 사무치게 체험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한 일제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을 안고 10대의 어린 나이에 혁명투쟁의 길에 나선 오진우동지는 소년선봉대, 반일자위대를 거쳐 반일인민유격대에 입대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피심속에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으로 성장하여 조국해방을 위한 피어린 항일대전에서 무비의 희생성과 용감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습니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건당, 건국, 건군로선을 높이 받들고 우리 당과 정규적혁명무력의 창건과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한 오진우동지는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인민군련합부대의 지휘관으로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전략전술적방침에 따라 능숙한 작전과 지휘로 부대를 원쑤격멸에로 이끌어 전쟁승리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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